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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자주 쓰는 사람

dkly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22-01-20 20:23:52
대문 글 보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주변에 메신저나 SNS 같은 데서
마침표나 쉼표 대신 ~ 자주 쓰는 사람들 겪어 보면 어땠어요?
저는 대부분 뭐랄까 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굳이 이런 글 써서 지인 욕하고 싶냐는 댓글 달릴 것 대비
미리 양해 바랍니다.

요즘 자게가 정치로 도배되는데
스몰토크 좀 어떻습니까? ㅎㅎ
IP : 223.62.xxx.15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0 8:26 PM (222.236.xxx.104)

    마침표는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냥 카톡으로 가족들도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요즘 어떻게 지내 ~~~ 이런식으로는 써요.... 보통 제주변에도 그냥 ~~~이거 잘 쓰는데 대화를 좀 부드럽게 이어가야 할때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

  • 2. 그런가요
    '22.1.20 8:26 PM (116.42.xxx.47)

    사무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마무리 느낌이라 생각했어요

  • 3. ㅇㅇ
    '22.1.20 8:26 PM (125.176.xxx.65)

    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이요?
    독특하신데요

  • 4. 톡이나
    '22.1.20 8:27 PM (106.101.xxx.36)

    sns에 마침표나 쉼표를 쓰나요?
    그런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
    물결은 그냥 정말 스몰토크일때만 씁니다

  • 5. ..
    '22.1.20 8:27 PM (39.116.xxx.19)

    저는 ~는 한두번 정도 쓰는 게 부드러워
    보여요
    오랜만에 톡하는데 아무표시 없어 용건만
    쓰는 지인이 있는데 너무 건조해 보여서
    별로더군요

  • 6. ㅋㅋ
    '22.1.20 8:27 PM (211.114.xxx.79)

    나도 자주 쓰는데
    마지막 문장 정리하는 데 적당 문구가 생각 안나거나,빨리 올리고 싶거나,피곤하면 그리해요

  • 7. ....
    '22.1.20 8:28 PM (222.236.xxx.104)

    근데 원글님 처럼 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 이런 느낌 받는 사람들은 잘 없을것 같아요.. 저한테 오는 카톡에도~~~ 이거 쓰는 주변인들 많은데 단한번도 원글님 같은 느낌 받아본적은 없거든요...

  • 8. 맞아요
    '22.1.20 8:29 PM (116.42.xxx.47)

    가까운 사이 허물없는 사이에 쓰죠
    예전 ^^ 느낌
    원글님은 ~ 이것마저 해석 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있으신게 아닐까요

  • 9. ㅎㅎㅈ
    '22.1.20 8:29 PM (116.123.xxx.207)

    적절하게 사용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런 느낌
    아닌가요? 마침표만 있음 정없고 딱딱한 느낌이던데요

  • 10. 이런
    '22.1.20 8:29 PM (180.109.xxx.172)

    생각하는 자체가 편협한 사고 같은데요

  • 11. 부드러운
    '22.1.20 8:30 PM (121.125.xxx.92)

    느낌이들게하는게 ~~~ 요건데
    대화의벽이 느껴진다니 그런생각도 독특하게
    느껴지네요
    하긴 각자생각이니까요

  • 12. 연령
    '22.1.20 8:31 P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40대 후반이나 50대들에게 한때 이 물결~~~~~을 문장 끝에 쓰는 게 유행이었어요.
    그냥 습관이 돼서 계속 쓰는 걸거예요.

  • 13. ....
    '22.1.20 8:32 PM (222.236.xxx.104)

    30대후반 40대 초반에도 많이 써요..ㅎㅎ제주변인들 대부분다 30대중후반 마흔초반이거든요.

  • 14.
    '22.1.20 8:33 PM (118.235.xxx.250)

    부드럽고 발랄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대문에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글 쓰며 ~붙인건 어색하고 이상하죠.기쁘거나 부드러운 마음이 들리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 15. 40초예요
    '22.1.20 8:35 PM (211.109.xxx.192)

    잘 지내~^^
    다음에 봐~^^

    이런 식으로 물결 자주 씁니다.


    하지만 베스트 글처럼
    부고글에 ~ 는 정말 아니죠.

  • 16. 쓸개코
    '22.1.20 8:37 PM (175.194.xxx.20)

    습관적으로 붙이진 않는데 부드러운 느낌.. 나 지금 기분 괜찮다 정도 나타내기 위해 종종 써요.^^
    옆 베스트 ~ 아무글에나 쓰지 말라는 글에 저도 댓글 달았는데 친구가 위로한답시고 보낸 문자에
    ~~~~~~~~ 이렇게 보내는건 좀 그렇더라고요.
    좀 멋적다 싶을때 ㅎ 나 ㅋ 하나 붙일때도 있고요 많이 웃기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요런식.
    예전에 회사다닐때 동료 한명이 메신저 채팅창에 문장 끝날때마다 .......을 무조건 붙여서
    처음엔 다들 오늘 기분 별로냐고 물었었어요. 근데 아님.ㅎ 얼굴 해맑음. 그냥 습관.ㅎ

  • 17. ???
    '22.1.20 8:38 PM (61.105.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마침표 빡 찍어 보내는게
    좀 딱딱하고 업무적인 느낌이 들어
    대화가 경직되는 느낌인데
    물결표시에 대화의 벽을 느끼는 사람도 있군요;;;
    방금도 x일 xx시 장소는 xx로 예약했어요~~
    라고 단톡방에 올렸는데
    벽이 느껴지나요??

  • 18. 이거
    '22.1.20 8:41 PM (114.203.xxx.74)

    나이 많다는 인증이예요

  • 19. ....
    '22.1.20 8:42 PM (118.235.xxx.248)

    저도 물결표시 써야 부드러운 느낌 들던데요~

  • 20. 뭐래
    '22.1.20 8:42 PM (211.200.xxx.116)

    이상한 사람이네

  • 21. ..
    '22.1.20 8:43 PM (116.39.xxx.162)

    ~ 뭔가 끝말을 길게 할 때 쓰는 거 아녜요???

    ex) 거니야~~~~ 이렇게 부를 때

  • 22. 그것만
    '22.1.20 8:43 PM (222.239.xxx.66)

    쓰기딱딱해보일때 그렇다고 딴말은 생각안나고 ㅋㅋ ㅎㅎ쓰기는 좀 뭔가 아닐때
    네~~
    맞아요~~
    알겠습니다~~

  • 23. 전요
    '22.1.20 8:43 PM (1.177.xxx.157)

    동서가 톡할때
    ᆢ을 꼭 붙이는데
    별로예요
    울딸도 숙모가 그렇게보내는게
    불편하다고하던데요
    걍 용건만 하든지 ᆢ

  • 24. ...
    '22.1.20 8:4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
    ^^;;;
    모두 다 나이 많다는 인증인가요?
    아무것도 쓰지 말아야겠네요

  • 25. ...
    '22.1.20 8:46 PM (118.37.xxx.38)

    마침표를 딱 찍으면
    뭐뭐해요.가 뭐뭐해욧.으로 느껴지고,
    뭐뭐해요~~ 그러면
    뭐뭐해요오오 하는...부드러운 느낌이죠.
    그 아버지 부고 쓰신 원글님은
    딱딱하지 않게 쓰시려는 의도로 보였어요.

  • 26. 원글
    '22.1.20 8:51 PM (223.62.xxx.154)

    문장 끝에 ~~~ 습관적으로 붙이는 것 말한건데
    다들 생각이 다르시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제가 조금 딱딱하게 쓰는 경향은 있는 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 문장 끝에 ~~~ 붙이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겪어보니 답답하더라고요.

    대문에 부조~ 글 보고 떠올라서 여러 사람 얘기 들어보려고 판 깔았어요 ㅎ

  • 27. 원글
    '22.1.20 8:52 PM (223.62.xxx.154)

    저는 40 초반인데
    "40대 후반이나 50대들에게 한때 이 물결~~~~~을 문장 끝에 쓰는 게 유행이었어요."
    이건 오늘 처음 알았어요

  • 28. peaceful
    '22.1.20 8:53 PM (221.138.xxx.122)

    어이가 없네요~~~~~

  • 29. ...
    '22.1.20 8:53 PM (222.236.xxx.104)

    그럼 223님은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쓰는데요 .?? 제가 40대 초반인데 ... 제주변 친구들 ~~~~이거 많이 쓰거든요 ..... 30대 중후반 동생들도 그렇구요 ..

  • 30. ㅇㅇ
    '22.1.20 8:58 PM (104.149.xxx.2)

    정의를 위하여가 물결표시 좋아했잖아요

  • 31. 제발
    '22.1.20 9:00 PM (182.224.xxx.120)

    원글님
    이런글을
    ~ 잘쓴다는 지인들에게 보내주세요
    벽이 막힌 기분 들게하기전에
    원글님을 차단할시간 주세요

  • 32. 이게 몬소리
    '22.1.20 9:19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이런글을
    ~ 잘쓴다는 지인들에게 보내주세요
    벽이 막힌 기분 들게하기전에
    원글님을 차단할시간 주세요2222222222

  • 33. ....
    '22.1.20 9:22 PM (220.84.xxx.174)

    1 안녕하세요
    2 안녕하세요~
    1번보다 2번이 더 부드러워요
    1번은 좀 사무적, 형식적이고
    2번은 조금 더 친근하거나
    예의바르게 보이고 싶을 때 쓰기도 해요

  • 34. ㅇㅇㅇ
    '22.1.20 9:23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물결이랑 웃는 이모티콘 전부 늙은 사람 시그니처 입니다
    알고 나면 쓰기 싫어지던데

  • 35. 늙은 사람
    '22.1.20 9:35 PM (1.231.xxx.128)

    저도 카톡에~~ 써요
    윗 댓글처럼 말로 옮긴다면 요 를 늘리는거에요 요오오
    부드럽고 애교있게. 대화시 했써어 를 글로표시 했어~~
    아시겠어요??? !나 ? 를 여러번 겹치는것은 강조.
    문장부호도 글로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 36. 늙은사람입니다
    '22.1.20 10:0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40대 늙은 사람이라
    늙은사람 시그니처 ~물결 써도되겠네요
    안늙은척하려고 일부러 쓰던 물결 안쓰는 노력까진하고싶지않아요ㅋㅋㅋ
    진짜 애잔하네요

  • 37. ~~
    '22.1.20 10:03 PM (219.254.xxx.9)

    너무 남발하면 가벼워보이고
    적당히 쓰면 부드러워 보이죠.
    마침표만 있는 대화글이나 아무 부호 없는 글보다 가깝게 느껴져서 전 좋던데,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 38. ..
    '22.1.20 10:06 PM (116.126.xxx.23)

    글쎄요..
    저는 그런걸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진 않아요

  • 39. ㅇㅇ
    '22.1.20 10:13 PM (125.176.xxx.65)

    나이든 사람들이 쓰는 이유는 가만 생각해보니
    지금은 적응이 다들 잘 됐지만
    아무래도 우린 직접 목소리 듣고 대화하던 세대라
    카톡 문자에도 대화하듯 감정표현을 하게돼요
    그에 반해 자녀들은 네 맞음요 이런식으로 용건만 전하더라구요

  • 40. 저 50대 후반인데
    '22.1.20 10:19 PM (211.36.xxx.53)

    윗분 말씀대로
    저희는 부드럽게 쓴다고 할때
    도리어 매번 ^^이렇게 쓰는게 가벼워보이고
    ~로 썼어요

  • 41. 글케느낄순있겠죠
    '22.1.20 10:20 PM (218.150.xxx.35) - 삭제된댓글

    근데
    넘 밑도 끝도 없고
    넘 앞도 뒤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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