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자 내가 꼰다더니
대학 다닐 때 자취하면서 정말 작은 원룸 정리하는데 한달 걸렸어요.
제일 힘든게 버릴 것 분류를 못해요.
분명히 몇년을 안썼고 앞으로도 안쓸건데 만에 하나 쓰지 않을까 하며 못버리는 습성이 정말 싫어요.
게다가 남의 손을 못빌립니다. 안버릴 걸 버릴까봐서요. 친구들이 와서 도와준다는데 내 물건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남들이 어찌 알까요? 같은 이유로 정리 프로들 부르는 것도 못하겠어요. 남편 서재 정리하다 책 사이에서 10만원 나오고 애 방 정리하다 애가 잃어버린 14k 목걸이 찾고나니 애나 남편에게도 못맡기겠어요. 둘이 했으면 절대 발견 못했을거에요.
십년만에 하는 이사 일주일 앞두고 정리는 끝이 없고 우울감도 만렙. 왜 이러고 사는지 자신이 정말 싫네요.
1. 토닥토닥
'22.1.18 5:57 PM (23.240.xxx.63)이정도로는 팔자 꼰다고 할 수 없어요..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2. ....
'22.1.18 5:58 PM (221.149.xxx.248)도와서 같이 하시고 버릴 물건은 큰 봉투 하나에 모으세요
같이 정리 빨리 끝내고 큰 봉투에 든 물건 님이 한번 더 검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3. 82
'22.1.18 5:58 PM (121.167.xxx.250)버리지말고 다 가져가면 되는데
뭐가 걱정이세요4. ㅠㅠ
'22.1.18 5:59 PM (175.114.xxx.64)안버리고 가져가기에는 묵은 짐이 너무 많아요
5. 이사하는 김에
'22.1.18 6:01 PM (223.39.xxx.251)버릴거 버려야 해요.
버리면서 추억 될거는 사진 찍어 놓고
쓸데 없이 버리는건 다시 안 살 각오를 하고..
그래야 간촐하고 단정하게 살 수 있죠.6. 저두
'22.1.18 6:04 PM (211.245.xxx.178)원글님같아요.ㅠㅠ
안쓰는건데도 못버려요.
저도 정리정돈이 제일 힘들어요.
죽어라 청소하고 뒤돌아보면 똑같아요.ㅠㅠ
힘들게 치워도 너저분해요.ㅠㅠ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이 제일 존경스러워요.7. ..
'22.1.18 6:05 PM (223.38.xxx.188)너무 저 같아서 위로드리고 싶어요
이사하고 일 년 아직도 짐정리 다 못 했어요
그럼에도 작은 소품들 보면 너무너무 사고싶어요8. 최근이사
'22.1.18 6:13 PM (218.237.xxx.150)저도 한 짐하는 여자입니다
자잘한 것이 너무 많은데
다 버려야해요 최근 안 쓴건
나중에 쓰면 어쩌냐고요? ㅡ 다시 사면된다를
수십번 외치세요
이거 사봤자 다해도 100만도 안해
이럼서 책이며 옷이며 잡동사니 엄청 버렸습니다
책은 100권은 버렸을걸요 옷도 100벌쯤
저도 아까웠어요
그러나 다 버려야 합니다
나중에라는 말이 붙는 건 100프로 버리세요
다시 사면 돼를 외치며 보지말고
얼른 버리세요9. ..
'22.1.18 6:29 PM (211.184.xxx.190)얼른 나가셔서 종량제 큰거 75리터?
대여섯장 사오시구요(부족하면 또 사오면 되니까요)
이사전까지 하루에 한구역이나 방하나씩 거사 치르세요.
분리수거 이런거보다 후딱후딱 종량제 담는게 시간이
효율적이니까요.
분리수거까지 세세히 나눠서 할 에너지 있으면
하면 당연히 좋지만
시간상이나 여러가지로 어려우시면..종량제 미련없이
후딱후딱 담아서 버리세요.
뒷정리는 이사가서 나중에 하시더라도요.10. 제가 그런데
'22.1.18 6:35 PM (211.43.xxx.105)자랄 때 좀 여유없이 자라지 않았나요?
혹시 지금도 좀 여유 없이 사는 건 아닌지?
그러면 이리 저리 생각해서 자꾸 쟁여놓고 어디다 두게 되지 잘 버리지를 못하더라구요.
또 사면 되지가 잘 안되는 거죠.11. 저는
'22.1.18 6:4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그 증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제가 필요한 짐을 뽑고, 나머지를 업자 불러서 버렸어요. 금목걸이, 현금봉투 다 쓸어간 셈.
12. 음
'22.1.18 6:59 PM (210.98.xxx.174)워낙 쪼들려서 코딱지 집에 이사가서 사니
절약과 미니멀리즘이 자동 실천되던데요.13. ᆢ
'22.1.18 7:17 PM (121.167.xxx.120)도우미 불러서 정리하고 버리는 물건 모아놓고 원글님이 체크 하세요
우리 집 오든 도우미가 정리는 잘 하는데 막 버러서 못 버리게 하고 버릴려고 모아 놓은거 체크하고 제가 버렸어요14. ㅇㅇ
'22.1.18 8:47 PM (58.227.xxx.53) - 삭제된댓글저는 1,2년 마다 이사하는 사람입니다 직업 때문에요
서울땅 1평이 삼천만원!
젤 작은 용달 추가하는데
15만원 이예요
짐 늘면 인건비 느는건 당연한거구요
한평늘리는것보다 살림 버리는게 훨씬 쉽고
용달 두세대 부를 값이면
웬만한 살림은 새로 삽니다
무조건 버리세요
혹시나 환경이 어쩌구 하시는분들~~
환경 생각하고 아나바다 할 능력자라면 이런 글 안올리실 거예요
그래서 무조건 버리시라 권합니다.15. 버려야
'22.1.18 9:16 PM (180.66.xxx.11)추억이고 뭐고 다 버려야 합니다. 3년 동안 안썼던 물건은 아낌없이 버리구요. 이민간다고 생각하면 잘 버려지던데요^^~
16. ㅎㅎ
'22.1.18 9:56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해외 이사 몇번 해보면 잘 버리게 될텐데요..
필요 없는 걸 버리자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미련없이 싹 버리세요.17. ㅎㅎ
'22.1.18 9:59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해외 이사 몇번 해보면 잘 버리게 될텐데요..
필요 없는 걸 버리자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미련없이 싹 버리세요.
전쟁나서 피난짐 꾸린다고 생각하면 뭘 남겨야 할지 선명해질겁니다. 그것만 남기고 싹 버리세요.
나중에 필요할까봐? 그럴 일도 없지만 설령 그럴 일 생기면 그때 다시 사면 된다!!! 십만원도 안한다!!!! 외치며 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