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기껏 김장했더니 청각을 빠트렸네요 ㅜㅜ

...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2-01-17 23:53:25
어쩐지 뭔가 빠뜨린 것같은 껄쩍지근한 느낌이 들더니
청각을 빠트렸네요.

이젠 맛 볼 수 없는 엄마 김치 생각나서
꼭 청각을 넣어야 하거든요.

다시 배추를 풀어헤쳐서 버무릴 수도 없고.
흑흑

내일 아침에 김치통을 다시 뒤엎어 버무려야 할까요.


IP : 125.176.xxx.7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22.1.17 11: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이 해도 맛 멀쩡함.
    이번 김장 망치셨더라도 청각 빠뜨려서 그런거 아니에요~

  • 2. ㅇㅎ
    '22.1.17 11:55 PM (116.47.xxx.4)

    청각이 어떤 맛을 내는건가요? 어릴때 청각이 지렁이 같아서 김치 안먹었어요.

  • 3. ..
    '22.1.17 11:57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여기 어디 댓글에서 뭉쳐서 구탱이에 넣어둔다고
    했던 댓글봤으니 어여 꿍쳐 넣어보셔요
    청각넣은김치맛이 궁금은합니다

  • 4. 김치 포기
    '22.1.17 11:58 PM (125.15.xxx.187)

    사이 사이에 넣으면 됩니다.
    우리 친정은 배추 속에 넣지 않고
    포기 사이사이에 넣어요.

    청각을 넣으면 시원합니다.

  • 5.
    '22.1.17 11:59 PM (180.65.xxx.224)

    이번에 안넣었는데 더 맛나요 ㅎㅎ

  • 6. 원글
    '22.1.17 11:59 PM (125.176.xxx.76)

    윗님,
    그럼 어차피 포기를 들어내고 사이사이 넣어야 겠네요?
    썰지 않은 채로?

    일을 만드네요.

  • 7. 전에 청각
    '22.1.18 12:00 AM (112.167.xxx.92)

    넣어보니 뭐가 시원해요 맛에 차이가 암것도 없더구만 글서 안넣자나요

  • 8. 모모
    '22.1.18 12:04 AM (110.9.xxx.75)

    청각 안넣은거
    넣은거
    그맛을 아는 사람은
    차이납니다
    시원하고 향긋한 바다내음
    차이 안난다는사람은
    청각은 깊은맛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 9. 안 썰고
    '22.1.18 12:04 AM (125.15.xxx.187)

    넣으면 됩니다.
    일을 만들 것 같고 불평이 나오면 하지 마세요.
    음식을 만들 때 불평을 하면 맛이 없어집니다.
    맛있고 행복감에 먹을 음식인데
    일을 만드네요라니요?
    안 하면 됩니다.

  • 10. 그냥
    '22.1.18 12:06 AM (1.229.xxx.73)

    김치통 모서리 네 곳 중 한곳에 찔러 넣었어요
    네 모서리에 다 넣으면 맛이 더 잘 퍼질까요?

  • 11. 음음
    '22.1.18 12:09 AM (180.65.xxx.224)

    청각으로 인한 깊은맛을 모르는 사람이라니요
    발끈하게 되네요 ㅋㅋㅋ
    저도 바다내음 좋아하지만 청각없이 만든 엄마 김치가 세상 제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엄마가 지금은 청각을 넣으시는데 경상도스러워진 김치맛이랄까요? 뭔가 여러맛이 나는 김치여요 고것이 깊은 맛일까요?

  • 12. 원글
    '22.1.18 12:09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불평없이 넣겠습니다.

    깜빡이 나에게 하는 소리에요.
    일을 만들어 한다.

    정신집중

  • 13. 원글
    '22.1.18 12:11 AM (125.176.xxx.76)

    불평없이 넣겠습니다.

    깜빡이 나 자신에게 하는 소리에요.
    일을 만들어 한다.

    정신집중 ^^

  • 14. ..
    '22.1.18 12:14 AM (125.176.xxx.76)

    저 전라도 여자에요.
    돌아가신 엄마가 항상 청각을 넣으셨거든요.^^
    엄마 하신대로 따라 하고파서 넣는답니다.
    엄마 돌아가시고 저 혼자 두번째 담그는 김장이에요.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 15. ..
    '22.1.18 12:19 AM (1.237.xxx.156)

    청각맛을 모르시는분들이 계시네요
    내일이라도 꼭 넣으세요
    맛있는 김장!!

  • 16. 음..
    '22.1.18 12:22 AM (125.129.xxx.137)

    김장할때 청각을 넣는 첫번째 이유는 맛보다는 빨리 쉬지 말라고 넣는거아닌가요

  • 17. ...
    '22.1.18 12:36 AM (221.151.xxx.109)

    군데 군데 찔러 넣으세요

  • 18. 원글
    '22.1.18 12:41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군데 군데 넣을게요~^^
    오십고개 밖에 넘지 않았 건만 깜빡깜빡해요.

  • 19. 미식가
    '22.1.18 8:58 AM (223.131.xxx.220)

    저도 입고급인데
    청각 넣은 김치만 먹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29 매월 배당받는 투자자 링크 13:50:44 15
1590428 나솔20기 정숙.. 1 ㅡㅡ 13:47:25 158
1590427 웨딩박람회 가보신 분 계시나요. 1 .. 13:45:16 31
1590426 나는 너무 쉬운데 남들은 왜 못하지싶은게 재능이래요 5 .. 13:40:05 477
1590425 신한카드 쓰시는분 계시면 럭키박스 구매해보세요 3 쿠폰 13:38:44 414
1590424 홍삼 스틱 먹었는데 약간 후끈한 느낌이 났는데 좋은건가요? 5 Oo 13:38:39 113
1590423 한동훈 목격담 “진실한 사람 후니뿐” 7 ... 13:33:26 518
1590422 mbc kbs ebs 이사 긴급 공동성명 ㅡ공영방송 탄압 2 긴급 13:28:30 650
1590421 눈빛 얘기 하니 유재석은 어때요? 3 13:26:43 543
1590420 종소세 모두채움? ㄱㄱ 13:23:37 172
1590419 손주 사립초등학교 28 하얀 13:19:52 1,399
1590418 중고딩 셤 끝났나요 5 어머나 13:18:04 373
1590417 의대 증원 법원 심리 녹취록 공개됐네요. 8 드라마 13:17:14 563
1590416 선업튀에서 선재가 5 ㄱㄴ 13:15:02 509
1590415 원룸 만기 끝나고 1년 더 살기로 했는데 대서비를 내라는데 7 원룸 13:13:26 433
1590414 자녀장려금 신청하라네요~ 5314 13:12:37 372
1590413 조민씨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28 그냥 13:11:07 1,372
1590412 창문 닦으세요? 3 ,,,, 13:11:02 364
1590411 복학한아들 국장이 1 ㅁㅁ 13:10:58 355
1590410 60대 암. 7 13:07:01 900
1590409 종합소득신고시 국민연금 1 종소세 13:04:09 408
1590408 레고부터 시작해서 버리기 7 아이장난감 13:02:44 475
1590407 학력미달자를 잘못 뽑았는데요 33 케이스바이 12:57:47 2,561
1590406 흑자.점 빼는거ㅠ 13 하니미 12:56:09 948
1590405 30살 딸방 4 ... 12:54:04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