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교양이 없어지네요ㅠ
전보다 더 심해지는거 같아여,
주변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가게 하려는 속내인지,
사실 제가 그동안 누군게게 잘보이고 싶은 호구로 살아서
이젠 안그럴려고 맘먹었는데
그러니 누구한테 잘보이기 싫은 마음도 들어서인지
오늘도 갑자기 흥분해서
동네맘과 얘기하다가 과외비 사기치는 샘을 알게되어 ㅁㅊㄴ
소리가 절로 나오고,
아줌마들이 왜 겁없어지는지 알거 같아요,
호구되기 싫으니 겁없어지고
어쩌죠?
1. ....
'22.1.17 10: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내용 이해가 안되는거 저 뿐인가요?
2. ㅠㅠ
'22.1.17 10:49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모든 아줌마가 겁이 없어지지는 않아요
전 아직도 겁 많고 소심하고
20대때랑 똑같아요.3. 저는
'22.1.17 10:55 PM (124.53.xxx.159)글이 이해는 가는데 ..
누군가에게 잘보이고 싶다고 호구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럴수록 더 얕보고 이용당해요.
달라지고 싶다면 잘보이고 싶은 마음 같은건 없애고
내 언행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하고
중심만 잘 세우면 되죠.
여잔데 거칠어지진 마세요.
그건 자신을 싸게 내던지는 것일수도 있어요.4. 네
'22.1.17 11:34 PM (180.109.xxx.172)그러니요, 이제 조심해야겠어요,
그런데
또 제가 차분해져서 이용할까봐 겁나는거죠ㅠ
이젠 안그러겠죠ㅠ5. 이제
'22.1.18 1:08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갱년기와 함께 욱도 올라와요.
전엔 좋은게 좋은거려니, 나만 참으면 되지 했다가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지점에 이르면, 냅다 대담해져요.
속에서 올라오는 웃이 안 참아지고요.
전으로 못 돌아가요. 생리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애정을 받으려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습관이 저절로 버려져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사세요.6. 이제
'22.1.18 2:47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갱년기와 함께 욱도 올라와요.
전엔 좋은게 좋은거려니, 나만 참으면 되지 했다가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지점에 이르면, 냅다 대담해져요.
부당하거나 시답지 않거나 이치나 상삭에 안 맞는 상대의 말에 웃기시네라는 생각이 들고 속에서 올라오는 욱이 안 참아지고요.
전으로 못 돌아가요. 생리적으로 변해서.
다른 사람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지거나 애정을 받으려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습관은 저절로 버려져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사세요.
그냥 그럴 때가 도래한 것 뿐이예요. 교양 소거에 당황하지 않아도 돼요.
몇 년 그러다 시행착오 덕에 적정선이 찾아져요.7. 지금부터
'22.1.18 11:18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갱년기와 함께 욱도 올라와요.
전엔 좋은게 좋은거려니, 나만 참으면 되지 했다가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지점에 이르면, 냅다 대담해져요.
부당하거나 시답지 않거나 이치나 상식에 안 맞는 상대의 말에 웃기시네라는 생각이 들고 속에서 올라오는 욱이 안 참아지고요.
전으로 못 돌아가요. 생리적으로 변해서.
다른 사람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지거나 애정을 받으려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습관은 저절로 버려져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사세요.
그냥 그럴 때가 도래한 것 뿐이예요. 교양 소거에 당황하지 않아도 돼요.
몇 년 그러다 시행착오 덕에 적정선이 또 찾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