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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연... 부모가 어느정도 잘못을 해야 자식이....

부모 조회수 : 9,295
작성일 : 2022-01-17 21:49:01
자식이 부모와 연을 끊으려 할까요..
IP : 123.254.xxx.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22.1.17 9:56 PM (182.219.xxx.35)

    들은 경우는 돈문제로 형제간 차별하니 절연했더군요.

  • 2. 제가 본건
    '22.1.17 9:58 PM (106.102.xxx.166)

    엄마가 바람피워 이혼당하니 아들이 엄마랑 절연하는거 봤어요

  • 3. ...
    '22.1.17 9:58 PM (118.235.xxx.36)

    잘못을 과거에만 한게.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 할때
    변화할 가능성이 없을때 절연하지 않을까요?

  • 4. ...
    '22.1.17 10:03 PM (211.206.xxx.204)

    자식이 부모 절연하는것은
    사소한 문제라도 본인이 절연하고 싶으면
    어떤것이라도 문제꺼리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5. ...
    '22.1.17 10:09 PM (210.113.xxx.186)

    돈 때문에 아들 딸 차별

  • 6. ..
    '22.1.17 10:09 PM (1.230.xxx.125)

    이 또한 상대의 말을 다 들어봐야합니다.
    저희 형제 하나가 수시로 부모랑 연을 끊었다 붙였다합니다.
    자기말 안듣고, 돈 필요할때 돈 빨리 안주고 하면 연 끊고
    전화 차단하고 하거든요.
    본인은 나가서 부모형제가 잘못해서 그런다고 할겁니다.
    독불장군이라...
    그런데 나머지 부모 형제들은 할말은 많으나...하....

    아, 첫댓글 보니 생각난건데요..
    자기 맘대로 한다는 그 형제말고 나머지들은 부모에게
    돈 한푼 달라고 한적없거든요..손주들 입학하고 그럴때
    용돈 좀 넉넉히(몇 십만원정도) 주시는 정도는 받았고요.
    부동산을 사거나 사업 확장등등 할때도 알아서 하는데
    본인이 그렇게 못하고 늘 부모에게 징징대니
    다 그러고 살아온걸로 착각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만 돈 안주고 다른 자식들만 챙긴다고...
    정작 받아간건 독불장군같은 당사자하나인데말이죠.
    (부모는 정작 돈도 없어요. 말단 공무원하시다 정년하셔서 연금받아서 사시고
    80넘어서까지 절약 절약 이러고 살아요..그런데 그 독불장군 형제는
    자기 부모 돈 많고, 넉넉하니 남아돈다 생각해요.)

  • 7.
    '22.1.17 10:10 PM (115.21.xxx.164)

    쓰고 버럭버럭 소리지르며 망신주려는 이상한 사람이라 안보고 삽니다

  • 8. 인연
    '22.1.17 10:11 PM (112.154.xxx.39)

    상상을 초월합니다 세상에 자신을 그냥 있는 그대로 댓가바라지 않고 사랑 주는 사람이 부모말고 누가 있을까요?
    그럼에도 연을 끊어버린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아 키워준 부모와 연을 끊어버린다는건 자식도 몇십년을 고민하고 고뇌하고 괴로워서 끝내는거예요

    아들 딸 차별해서 딸자식은 아들 뒷바라지용으로 대학도 못가게 막고 딸자식 돈벌이로 내몰아 그돈 아들위해서 다쓰고
    그것도 모잘라 부모는 젊은시절에도 일 그만두고 딸자식 등골빼먹으면서 집안 빚 딸자식앞으로 다 받아 20대초반 어린딸 신용불량자 만들고 거기에 명의도용해 사채대출받고..
    빚은 나몰라라
    빈손으로 결혼시키고 결혼하고도 집안빚 신불자로 힘들게 살아도 나몰라라
    오직 아들며느리 친손주만 귀한존재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차별은 못참아 한바탕하니 연락 먼저 끊고 딸자식 괘씸하다 난리

    자식 키우다보니 그제서야 부모에게 받았던것들이 부당함을 넘어 정신적 학대라는걸 깨닫고 연을 끊었어요
    연을 끊어도 딸자식에게는 아쉬운게 없는지 몇년동안 연락한번 없더니 아들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딸자식 찾아와 돈 해달라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고 연락하고..
    돈 얼마해주고 부모남자형제 완전히 끝냈어요

    아직도 이해안가시죠? 짧게 말했지만 그속에 수많은 사연이 있어요 나이 50인데 더 일찍 20살때 끝내고 집나가 혼자 살걸..그러지 못하고 몇십년을 그렇게 살았던게 억울하고 내자신이 불쌍해 죽겠어요
    장례식도 안갈거예요

  • 9. 웬만하면 못해요
    '22.1.17 10:29 PM (116.40.xxx.53)

    웬만하면 못하기 마련이죠. 그래도 낳아준건 고맙고, 어쨌든 키워준건 고맙다고 합리화하는게 인간이라서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가 고민하고 또 해봐도 이건 아닌것 같아 끊었는데요, 솔직히 지금도 그립고, 인정받고 싶어요.
    고로 자식이 절연할때는...95% 이상은 부모가 정말 잘못한 경우랍니다.

  • 10. ㅇㅇ
    '22.1.17 10:5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부모
    대부분 그래요.

  • 11. ㅇㅇ
    '22.1.17 11:01 PM (122.40.xxx.178)

    재산 날리고 자식에게까지 피해를 주니...

  • 12. 깨달음
    '22.1.17 11:08 PM (49.196.xxx.69)

    악연은 이생에서 끊고 가라고..
    깨달음 얻고 그랬죠
    좋은 기억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 13. 도둑
    '22.1.17 11:27 PM (220.117.xxx.61)

    치매초기부터 도둑누명 씌우고
    딸이 바람났다고 동네방네 떠들어
    얼굴을 못들고 다니게 만들어
    연 끊었어요.
    그런 딸보다는 사라진 딸이 나아서요

  • 14. 쪽방
    '22.1.17 11:28 PM (220.117.xxx.61)

    쪽방에 혼자 사는 버림받은 노인네들
    자식한테 원망 많이 받아
    그런거같아요

  • 15. ........
    '22.1.17 11:55 PM (107.181.xxx.138)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방치나 부모노릇 안해서 안 보고 살았을 경우(일명 막장부모의 기본으로 꼽힐 인간들),
    평범한 가정에서는
    재산상속 문제로 부모 말년에 의 상하니까 진짜 인연 끊네 마네 이런 얘기 나오더군요.
    당연히 돈을 그렇게 나눠줄거면 그전부터 자식들을 대하는데도 차별(묵은 감정)이 있었겠구요,
    입만 열면 한탄,짜증, 맥빠지는소리, 아프다... 하는 부모...
    연 끊는 거까진 아니어도 자식들이 심히 기빨리다보니 기피를 해서
    거의 연락 안하고 지내더군요(어떤 경우는 '아프다는 할머니한테 우리 엄마는 왜 저리 냉랭할까'
    의아해하며 처음엔 할머니 힘든 얘기 귀기울여 들어주던 손주들도 떨어져나감..)

  • 16. .......
    '22.1.17 11:59 PM (107.181.xxx.138)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방치나 부모노릇 안해서 안 보고 살았을 경우(일명 막장부모의 기본으로 꼽힐 인간들),
    평범한 가정에서는
    재산상속 문제로 부모 말년에 의 상하니까 진짜 인연 끊네 마네 이런 얘기 나오더군요.
    당연히 돈을 그렇게 나눠줄거면 그전부터 자식들을 대하는데도 차별(묵은 감정)이 있었겠구요,
    입만 열면 한탄,짜증, 맥빠지는소리, 아프다... 하는 부모...
    연 끊는 거까진 아니어도 자식들이 심히 기빨리다보니 기피를 해서
    말을 섞어야 하는 안부전화 횟수 급감.....
    (어떤 경우는 '아프다는 할머니한테 우리 엄마는 왜 저리 냉랭할까'
    의아해하며 처음엔 할머니 힘든 얘기 귀기울여 들어주던 손주들도 떨어져나감..)

  • 17. ..
    '22.1.18 1:17 AM (223.39.xxx.24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저 어릴때부터 알코올 중독에 가정폭력..
    다커서 부모님 이혼하셨고
    저는 엄마랑 살다 결혼 잘하고 잘사는데
    연락해서 돈달라하고..
    이혼시킨다는둥 쫓아가서 죽인다는둥(실제로 폭력전과있음) 배은망덕하다는둥 하다 욕설문자,
    욕설 음성메시지 보내면서 괴롭혔어요..

    아예 안보고 연락 차단하고사니까
    쌍욕 들을 일 없고 좋아요.
    죽을때까지 안볼거예요.

  • 18. ..
    '22.1.18 1:29 AM (119.198.xxx.112)

    신천지요.

  • 19. ㅇㅇ
    '22.1.18 6:32 AM (199.7.xxx.22)

    이혼하면서 힘들다고 처자식 내버려둠ㅋ
    그래서 쌍방절연

  • 20. 어릴때
    '22.1.18 7:36 AM (125.184.xxx.101)

    아이들 어릴 때 때리고 욕하는 부모.
    그게 다 상처되어서....
    그리고 자식 덕 볼려고 하는 부모
    지는 해 준거 없으면서 이것 갖고싶다 노래하는 부모

  • 21. ......
    '22.1.18 9:14 AM (125.133.xxx.80)

    윗 댓처럼... 부모가 집 안준다고 절연 합디다.
    다른 형제들도 버젓이 있는데
    꼭 본인들이 그 집에 살아야겠다고.
    다른 형제들이 못하게 하니까.
    불이 받아서 절연합디다.

    다른 형제들이 볼 땐
    지금 잘하느니
    어차피 돌아가시면 나눠서 받아야 하는거
    췟... 안보고 말아야지. 하는 걸로만 보임.

    본인은
    어찌 자식이 이렇게 간절히 해달라는데 모른척하냐
    부모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토로.

    세상은 넓고 참 신기한 인간들 많고
    근데 그게 또 하필 내 형제더라.

    진짜 궁금한 건
    부모가 똑같이 키웠는데 왜 자식들 중에 한두명만 저러죠?

  • 22. 백수
    '22.6.10 5:25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평생 백수.
    백수가 취미 많고 술 담배 좋아하고
    40대에 당뇨를 핑계로 죽어간다고
    하루종일 거실 바닥에 누워 티비가 친구고. 씻지도 않고.
    집안일은 1도 안돕고
    시계보며 5분 단위로 마누라 감시하고 딸 감시하고.
    조금만 늦어도 의심하고, 마누라 패고 딸은 말리다 코피 터지고.
    술 취하면 가스선 자른다 같이 죽자하고
    만만한 둘째 딸을 쥐어 패서 일주일을 앓고 못일어나도 본인은 새벽에 몰래 현실도피형 낚시를 갔죠.
    모른척 못본척 안방에 같이 누워 있던 마누라도 똑같으니 같이 사는거구요.
    큰 딸이 20살 되니 백수 본인 대신 생활전선에 내보내고
    사람들만 모이면 딸 뒷담화.
    딸 욕이 지나쳐 너도 애비냐 친구한테 쳐 맞아 이빨이 나갔어도 계속 그 지랄...
    친척들 모여도 딸 욕. 친구들 모여도 딸 욕.
    딸을 반사이코 만들어서 .. 그 집에서 도망치려고 결혼하고 내 남편 내 자식도 그 취급 받을까봐 연 끊었습니다.

  • 23. 백수
    '22.6.10 5:27 PM (39.118.xxx.77)

    아버지가 평생 백수.
    백수가 취미 많고 술 담배 좋아하고
    40대에 당뇨를 핑계로 죽어간다고
    하루종일 거실 바닥에 누워 티비가 친구고. 씻지도 않고.
    집안일은 1도 안돕고
    시계보며 5분 단위로 마누라 감시하고 딸 감시하고.
    조금만 늦어도 의심하고, 마누라 패고 딸은 말리다 코피 터지고.
    술 취하면 가스선 자른다 같이 죽자하고
    만만한 둘째 딸을 쥐어 패서 일주일을 앓고 못일어나도 본인은 새벽에 몰래 현실도피형 낚시를 갔죠.
    모른척 못본척 안방에 같이 누워 있던 마누라도 똑같으니 같이 사는거구요.
    큰 딸이 20살 되니 백수 본인 대신 생활전선에 내보내고
    사람들만 모이면 딸 뒷담화.
    딸 욕이 지나쳐 너도 애비냐 친구한테 쳐 맞아 이빨이 나갔어도 계속 그 지랄...
    친척들 모여도 딸 욕. 친구들 모여도 딸 욕.
    딸을 반사이코 만들어서 .. 그 집에서 도망치려고 결혼하고 내 남편 내 자식도 그 취급 받을까봐 연 끊었습니다.
    40에 죽어간다고 누가 본인 따라 죽을꺼냐는 사람이 70대인데 아직도 살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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