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소매 보면서) 궁궐에선 목욕을 얼마나 자주 했을까요?

드라마 조회수 : 7,120
작성일 : 2022-01-17 20:39:50
별 생각이 다 드네요. ㅎㅎ
왕이나 왕비, 후궁들 다들 매일 목욕하진 못했겠죠?
그 긴머리를 틀어서 올렸으니 매일 머리 감는 것도 행사였을텐데
도대체 그 냄새 어찌 견뎠을까요?
서양에선 향수라도 발달했지 조선시대엔 어찌 견뎠을지 참 궁금하네요.


IP : 1.227.xxx.5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2.1.17 8:41 PM (110.9.xxx.75) - 삭제된댓글

    틀어올린머리는
    가채라고 본인머리 아닙니다
    손인머리는 쪽진거
    거기까지입니다
    제생각인데 맞을지 ᆢ

  • 2. 중국
    '22.1.17 8:42 PM (220.117.xxx.61)

    중국은 섣달 그믐날
    남자 맨윗사람 아래로
    여자 맨윗사람 아래로 그순으로 목욕을 했다네요.

    여기도 섣달 그믐날이 목욕하는 날이었대요.

    옛날 엄마들은 정짓간 부엌 가마솥에 물끓여서
    씻고 애들 씻기고 그러셨죠.
    욕실도 없고 구조상 뜨거운물을 어찌 방으로 나를수도 없었겠고
    마당에 펌프물 우물물은 여름에나 씻고
    아마 겨울엔 거의 안씻고 살았을거에요


    생각해보니 저 60년대 생인데
    그땐 중학교때까지 일주일에 머리 한번 빨래비누로 감았어요
    샴푸가 중1때쯤 치약같은거 미제 있었어요.

  • 3. 모모
    '22.1.17 8:42 PM (110.9.xxx.75)

    틀어올린머리는 본인 머리가 아니고
    가채라고 가짜머리입니다
    본인머리는 쪽진머리
    딱 거기까지가 본인머리입니다

  • 4. .....
    '22.1.17 8:44 PM (180.224.xxx.208)

    그래서 머리에 피자마기름이나 동백기름을 발랐나 봐요.
    두 기름 모두 향이 지독하거든요.

  • 5. 옛날엔
    '22.1.17 8:46 PM (220.94.xxx.57)

    이도 많았을텐데요

    이불 세탁도 힘들거고

    비누도 안좋을거고

    뜨거운 물도 데워야되고

  • 6. ...
    '22.1.17 8:47 PM (39.7.xxx.243)

    그래도 그땐 매연이 별로 없고 먹는 것도 별로 없어서
    생각만큼 체취가 강하거나 더럽진 않았을 것 같아요.
    공기 깨끗한 곳에서는 머리 매일 안 감아도 그렇게 더러워지지 않더라고요.

  • 7. ...
    '22.1.17 8:49 PM (39.7.xxx.231) - 삭제된댓글

    머리에는 이가 기본으로 상주
    목욕은 언감생심.
    결혼. 명절에나 했었죠.
    여름되어야 그나마...
    그나마 황인종이 체취가 거의 없는 민족이라 뭐 그럭저럭

  • 8. 공기
    '22.1.17 8:50 PM (220.117.xxx.61)

    공기오염이 없어서 지금처럼 머리가 떡지지도 않았고
    샴푸가 모공을 막아서 더 가려운것도 있다네요.

    이 벼룩이나 끼고 살았던거고

  • 9. 그러게
    '22.1.17 8:55 PM (211.218.xxx.114) - 삭제된댓글

    중동에 파견나가일하는분이 그러던데
    그곳에도 매춘금지인데 몰래몰래하고
    오는 사람들도있는데
    안씻어서 거기에 생리혈이 떡져붙어있데요
    토할뻔
    물이귀해서 그렇다나
    그런데 그옛날 그시절엔 잘안씻었을듯

  • 10. 매연이 없어서
    '22.1.17 9:00 PM (68.98.xxx.152)

    청결했다가 아니라


    똥꼬도 대충 닦던 시절이예요.
    치약이 없어서 대충 문지르던 시절.
    냄새 지독했을겁니다.
    물이 집안에 있지않아요 마음에 공동우물 하나 정도 있어요. 물퍼서 데우고 어쩌고 해서 씻지 못합니다.
    궁이라고 물이 펑펑은 아니었을거예요.

  • 11. ..
    '22.1.17 9:00 PM (223.38.xxx.43)

    당연히 매일 못 씻죠 ㅋㅋ 세수는 매일 하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궁궐에선..
    냄새야 집안에서조차 통풍 잘 되고 다른 여러 자연의 냄새가 많이 나고 뒤섞여서 사람 냄새가 그다지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을거 같은데..
    냄새가 나도 더럽다기보단 그냥 사람 냄새라 느꼈을거 같아요 다들 나니 익숙해서

  • 12. ..
    '22.1.17 9:03 PM (110.14.xxx.54)

    그래도 궁궐에 있음 잘 씻지 않았을까요?
    프랑스 귀족같진 않았겠죠.

  • 13. 그래서
    '22.1.17 9:09 PM (121.133.xxx.137)

    사극 안봐요
    궁중 배경은 그나마 나은데
    추노 이런건 진짜 보기 싫어서 안봐요
    화면에서 냄새나는것같거든요 ㅋ
    이것도 병 맞아요 ㅎㅎㅎ

  • 14. ..
    '22.1.17 9:13 PM (218.39.xxx.153)

    극중에서 종묘사직의 제가 있을때 목욕재계하는것 같아요

  • 15. 추노
    '22.1.17 9:22 PM (220.117.xxx.61)

    맞아요 찌찌뽕
    그런 드라마 사극 냄새

  • 16. ....
    '22.1.17 9:24 PM (218.155.xxx.202)

    모두가 똑같이 냄새를 풍기면
    서로 못맡지 않을까요
    서양인들 암내 서로 잘 못느끼는것처럼요

  • 17. ...
    '22.1.17 9:27 PM (121.160.xxx.226)

    조선시대 왕들도 왕의 기운이 씻겨 나간다고 목욕을 자주 안 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전염병의 원인이 목욕이라고 생각해서
    목욕을 무서워했대요.
    그러니 왕도 목욕을 꺼려해서
    냄새가 무지무지 고약해서
    왕비가 가까이 하기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 18. ㅇㅇ
    '22.1.17 9:30 PM (110.12.xxx.167)

    물도 길어다 먹어야 하는데
    씻을 물을 길어 올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60년대 산동네 살때
    지겟군한테 물받아 먹던 시절에 물이 얼마나 귀했는지
    얘기하곤 했죠
    60년대도 그랬는데 조선시대야 말할것도 없죠
    여름에는 몰라도 겨울에는 진짜 섣달그믐날에나 목욕했을거에요

  • 19. ...
    '22.1.17 9:35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고려도경에 고려인들은 목욕을 많이 하고 중국인을 더럽다고 한다고 써있어요
    고려도경이 송나라 사신이 쓴 것인 것을 감안하면 조선시대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조선 전기까지는 잘 씻지 않았을까요?
    고려시대는 불교 문화라서 더 잘 씻었을 수도 있고요

  • 20. ..
    '22.1.17 9:57 P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진짜 안씻었대요
    냄새심했을듯

  • 21. ㅇㅇ
    '22.1.17 10:06 PM (106.102.xxx.134)

    때까지 문질러 미는 나란데 옛날이라고 청결의식이 크게 다르진 않았을듯
    가능한 범위안에서 열심히 했겄지요

  • 22. 그게
    '22.1.17 10:11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옛날엔 안 씻는 게 미덕?이었다네요
    조선시대 우리나라 방문한 외국인들
    조선인들 냄새 쩐다고 기록한 내용 읽었어요
    60년대만해도 잘 안 씻었는데
    더 옛날은 더했겠죠
    드라마 사극은 다 판타지예요

  • 23. ...
    '22.1.17 10: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수도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것도 아니고 온수도 아니고 씻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였을걸요
    더럽고 말고 할것도 없었을거에요
    그래도 유럽처럼 똥 오줌이 길거리에 널려있고 밤에 눈 대소변을 창 밖으로 던져 버릴정도로 위생개념 없진 않았잖아요
    뒷간도 따로 있었고 대충이라도 이 닦았고

  • 24. ㆍㆍ
    '22.1.17 10:24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안씻은거 맞아요..
    서양 향수쓰는거처럼
    조선시대는 사향가루 사용했어요
    몸에서 나는 냄새 감추려구요

    그당시 워낙 위생관념이 없었고
    유교영향도 많이 받았기때문에 잘 안 씻었어요.
    정조 이 빠지고 종기나고하는것도
    여러원인 중 안씻고 더러웠것도있겠죠
    예쁘게 예쁘게 포장된 드라마와 현실은 많이 다른거ㅠ..

  • 25. ...
    '22.1.17 10: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수도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것도 아니고 온수도 아니고 씻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였을걸요
    더럽고 말고 할것도 없었을거에요
    그래도 유럽처럼 똥 오줌이 길거리에 널려있고 밤에 눈 대소변을 창 밖으로 던져 버릴정도로 위생개념 없진 않았잖아요
    뒷간도 따로 있었고 대충이라도 이 닦았고
    엄마 어릴때만해도 애기 키우는 집은 집안에 지린내 똥냄새 났다고 해요
    초등 1학년때까지만해도 외할머니집이 불 때워 밥 먹던 재래식 부엌이라 민속촌 가보면 재밌어요
    할머니집 보는거 같고

  • 26. ....
    '22.1.17 10:2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수도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것도 아니고 온수도 아니고 씻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였을걸요
    더럽고 말고 할것도 없었을거에요
    그래도 유럽처럼 똥 오줌이 길거리에 널려있고 밤에 눈 대소변을 창 밖으로 던져 버릴정도로 위생개념 없진 않았잖아요
    뒷간도 따로 있었고 대충이라도 이 닦았고
    엄마 어릴때만해도 애기 키우는 집은 집안에 지린내 똥냄새 났다고 해요
    초등 1학년때까지만해도 외할머니집이 아궁이로 난방하고 불 때워 밥 먹던 재래식 부엌이라 민속촌 가보면 재밌어요
    할머니집 보는거 같고

  • 27. ....
    '22.1.17 10:2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수도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것도 아니고 온수도 아니고 씻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였을걸요
    더럽고 말고 할것도 없었을거에요
    그래도 유럽처럼 똥 오줌이 길거리에 널려있고 밤에 눈 대소변을 창 밖으로 던져 버릴정도로 위생개념 없진 않았잖아요
    뒷간도 따로 있었고 대충이라도 이 닦았고
    엄마 어릴때만해도 애기 키우는 집은 집안에 지린내 똥냄새 났다고 해요
    초등 1학년때까지만해도 외할머니집이 아궁이로 난방하고 불 때워 밥 먹던 재래식 부엌이라 민속촌 가보면 재밌어요
    할머니집 보는거 같고
    아궁이 솥에 끓여먹던 빨간 소고기무국은 연기가 뒤섞여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은 그맛이 안나죠

  • 28. ...
    '22.1.17 10:35 PM (1.237.xxx.189)

    수도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것도 아니고 온수도 아니고 씻는게 당연한 시대는 아니였을걸요
    더럽고 말고 할것도 없었을거에요
    요즘 문명시대 매일 샤워하는걸 기준으로 하니 더럽다고 하지
    그래도 유럽처럼 똥 오줌이 길거리에 널려있고 밤에 눈 대소변을 창 밖으로 던져 버릴정도로 위생개념 없진 않았잖아요
    뒷간도 따로 있었고 대충이라도 이 닦았고
    엄마 어릴때만해도 애기 키우는 집은 집안에 지린내 똥냄새 났다고 해요
    초등 1학년때까지만해도 외할머니집이 아궁이로 난방하고 불 때워 밥 먹던 재래식 부엌이라 민속촌 가보면 재밌어요
    할머니집 보는거 같고
    아궁이 솥에 끓여먹던 빨간 소고기무국은 연기가 뒤섞여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은 그맛이 안나죠

  • 29. ㅠㅠㅠㅠ
    '22.1.17 10:59 PM (218.155.xxx.132)

    아…. 준호야
    넌 씻고 살았지? 그리 믿을란다….. ㅠㅠ

  • 30. ..
    '22.1.17 11:03 PM (110.14.xxx.54)

    아 그럼 합방할 때만 씻었을까요? 왕의 기운이 씻겨나간다니 뭔 소리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24 4/25 장 마감시황 나미옹 18:17:53 727
1588623 민희진에 빡친 하이브직원 12 ㅇㅇㅇ 18:12:34 7,342
1588622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미국방 칭 9 잘논다 18:11:43 1,332
1588621 살이 잘 빠지네요 8 흠흠 18:10:56 3,955
1588620 동네엄마도 애들이 멀어지니 부질없네요 ㅜ 아이한테도 어떻게 말해.. 12 18:10:41 3,048
1588619 세상에 살다살다 이런 인간이...(퍼옴) 21 어휴 18:03:57 6,037
1588618 민희진 인터뷰 간단정리 20 ㅇㅇ 18:03:45 7,368
1588617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울지말고 해. 7 18:00:03 2,701
1588616 안약을 1개월만 쓰고 버려야 하나요? 10 .. 17:59:42 1,121
1588615 그냥 나 잘났다 이거네요 2 dd 17:55:47 1,657
1588614 둘마트양배추 7 .. 17:55:08 1,485
1588613 낯선사람의 질문... 3 .... 17:50:02 757
1588612 물을 안넣고 부추전이 될까요? 9 초보 17:48:26 1,354
1588611 녹용 드셔보신분요 8 ..... 17:48:07 529
1588610 민희진 말이 구구절절 맞네요 37 ㅇㅇ 17:47:54 9,020
1588609 민희진 사진 이미지랑 너무 다르네요 3 첨봄 17:45:00 4,144
1588608 임대차3법 사람 미치게 하네요. 22 ... 17:43:14 3,344
1588607 민희진 제일 중요한 경영권 탈취 카톡건은 제대로 대답을 안하네요.. 14 ㅇㅇㅇ 17:38:11 2,897
1588606 매불쇼. 초창기. 넘 재밌네요. 5 17:35:12 1,171
1588605 민주당은 진짜 정치감각 없네요 30 에휴 17:31:23 2,921
1588604 알배추 겉절이 3 알배추 17:31:06 985
1588603 그냥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16 70 17:28:55 3,635
1588602 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3 ........ 17:27:27 2,167
1588601 사촌오빠 아들결혼 축의금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12 축의금 17:24:39 1,975
1588600 그러니까 하이브에서 내보낸 보도자료가 사실인 건 맞나요? 20 팩트가중요하.. 17:23:15 3,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