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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13년차인데 가구 너무 멀쩡해서 못 바꾸고 있어요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2-01-13 16:00:58
아피나 침대
나뚜찌 소파
세덱 테이블
일룸 책장
모두 너무 말짱하고 바꿀 명분이 없네요… 아이가 자라니 아이 책상만 일룸에서 데스커로 바꿔주고… 그런데 한번 변화를 주고 싶은건데 보통 언제쯤 살림 바꾸나요? 가전은 한번 바꿨어요.
IP : 182.214.xxx.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 4:02 PM (121.165.xxx.30)

    15년차인데 작년에 싹바꿨어요 . 저희도 망가지지도 않고 멀쩡한데
    그냥 추레해보여서 바꿨습니다 .기분전환도 되고 ..좋으네요 .
    이사가지않는이상 가구바꾸기 힘들죠 ..그리고 망가지지도않고.

  • 2. ㅇㅇ
    '22.1.13 4:06 PM (220.73.xxx.71)

    멀쩡해도 바꿔요 ㅠㅠ

    왜냐면 뭔가 인테리어 취향도 유행도 바뀌어서
    바꾸고 싶어지더라고요

    전 인테리어 하면서 싹 바꿨어요 그게 명분이 되긴 합니다
    이사가거나 인테리어 하거나 할때요

  • 3.
    '22.1.13 4:07 PM (211.114.xxx.77)

    결혼 20년차. 너무 멀쩡해서 그대로 써요.

  • 4. ㅇㅇㅇ
    '22.1.13 4:07 PM (203.251.xxx.119)

    그래도 바꿈
    안그럼 평생 못바꿈

  • 5. ㅇㅇ
    '22.1.13 4:13 PM (106.102.xxx.29) - 삭제된댓글

    17년된 냉장고,가구들.. 안바꿔요
    망가지면 고쳐쓰구요
    대신 뭐하나 살때 거의 산고 겪듯 엄청 따져 오래 쓸수있고 질리지않을것으로 삽니다
    나혼자 살다 떠날 세상아닌데, 쓰레기 최소로 나오게 살다가 가고 싶어요

  • 6. ...
    '22.1.13 4:14 PM (118.148.xxx.118)

    제가 버리는 가구들을 누가 가져가서 쓴다면 모를까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거라서 못/안 바꾸고 그냥 써요.

  • 7. 저도..
    '22.1.13 4:14 PM (106.101.xxx.117)

    10년차 .. 큰맘 먹고 장만했던 프리츠한센 블랙 세븐, 앤트 체어는 대물릴것 같아요(물릴 대가 없다는게 아쉽)
    무인양품 침대도 너무 멀쩡해서 메트리스만 교체했고..
    임스캐비넷 책장도 그대로예요.
    결혼할때 정말 가지고 싶은것만 가지고 다른건 과감하게 생략했더니.. 어딜 이사가도 가구들 덕분에 내집 같은 느낌이예요.
    다만.. 요새는 너무 흔해져서 아쉽네요.

  • 8. ㅇㅇ
    '22.1.13 4:15 PM (106.102.xxx.29)

    17년된 냉장고,가구들.. 안바꿔요
    티비는 필요한 사람 줘서 없고..
    가전이든 가구든 망가지면 고쳐쓰구요
    도저히 못고친다 사망선고 받으면 새로삽니다

    대신 뭐하나 살때 거의 산고 겪듯 엄청 따져 오래 쓸수있고 질리지않을것으로 삽니다
    나혼자 살다 떠날 세상아닌데, 쓰레기 최소로 나오게 살다가 가고 싶어요

  • 9. 15년차
    '22.1.13 4:31 PM (110.70.xxx.89)

    신혼가구 모두 아피나..이케아에서 애들 침대만 색맞춰서 사줬어요..가전도 하나도 안바꿈.. 42인치 티비 메인보드 육,칠년전쯩 교체할때 기사님이 이제 이 티비 평생 쓰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요즘 칠십오인치도 세일하던데..집에 티비가 멀쩡해서 못 바꿔요.
    바꾸려면 한두개가 아니라 걍..쓰려그요

  • 10. 일룸
    '22.1.13 4:35 PM (121.135.xxx.248)

    아이 초1때산 책상 군대갔는데 너무너무 멀쩡해요.
    심지어 촌스럽지도않고 매직블럭으로 쓱쓱 닦으면 깨끗해져요.
    서재책상으로도 손색없어 회사 먹고살수있나 걱정이...

  • 11. 사이즈
    '22.1.13 4:39 PM (1.235.xxx.154)

    크기가 작다면 바꿔주는데
    같은 집 살면서 새 물건 사기는 어렵더라구요

  • 12.
    '22.1.13 4:41 PM (182.214.xxx.38)

    그니까 이렇게 오래 쓸거였음 차라리 프리츠한센 임스 살걸 그랬어요. 누가 애키우면 가구 망가진댔는지…

  • 13. 멀쩡하면
    '22.1.13 4:49 PM (58.120.xxx.107)

    이사할 때나 인테라어 할때 바꾸는게 젤 좋더라고요

  • 14. ㅡㅡ
    '22.1.13 4:51 PM (211.109.xxx.122)

    저 그때쯤 싹 다 바꿨어요.
    신혼살림이라 크게 비싼것도 아니었고
    돈도 벌고 이사도해서 전부 바꿨네요.

  • 15. ㅇㅇ
    '22.1.13 5:02 PM (220.73.xxx.71)

    프리츠한센이고 임스이고 다 질리긴 합니다 영원한건 없어요 ㅎㅎ
    그래도 최대한 부모님드리고 주변 주고 유명 가구는 당근 내놓고
    그리고 아끼는 가구는 어떻게든 제방에 우겨넣고 그렇게 정리했어요

    인테리어하면서 싹 바꾼게 다시 세보니 결혼때 한번한 거 그리고 10년뒤 한번이네요
    신혼때 마련한 가구들은 작은 평수에 맞춘 아기자기한 가구들이었고
    10년뒤 가구는 큰 평수에 맞춘 좀 시크한걸로 바꿨네요

    근데 인테리어하면서 바뀐게 왠만한 가구는 나머지는 다 붙박이에요
    소파, 테이블만 최고 비싼걸로 고르고 골랐네요 이것도 10년이상 써야죠

  • 16. 동글이
    '22.1.13 5:24 PM (211.248.xxx.189)

    가구는 밍가져서 바뀌게 되는거 보다 유행타서 바꾸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시집올때 해온 앤틱 가구 ㅜㅜ 너무 멀쩡해서 다 정리하고 이번에 북유럽 가구로 바꿨어요

  • 17. 미적미적
    '22.1.13 6:43 PM (110.70.xxx.230)

    더 늦으면 결혼해서 놓고 갈까봐 또 못 산답니다 ㅠㅠ

  • 18. 소름
    '22.1.13 6:50 PM (211.186.xxx.26)

    헐 소름요~
    어쩜 저희 집과 똑같은 조합이신지...
    저도 바꾸고 싶은데 아직도 넘 멀쩡하고 유행도 딱히 안타고...명분이 없어서 째려만 보고 있어요

  • 19. ......
    '22.1.13 8:03 PM (124.111.xxx.118)

    결혼한지 15년 넘어가니 가전도 하나씩 고장나고 부서지고, 가구도 낡아지고, 또 이사 몇번다니니 필요없는 가전가구 진작 가족들한테 다 나눠주는 바람에 그것도 다 저절로 정리..8~90프로는 예전가구 정리되서 새 가전가구 들이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아주 고가는 안사요..적당한 가격에서 맘에드는걸로 ..그래야 바꾸고 싶을때 과감히 바꾸죠..^^

  • 20. ㅇㅇ
    '22.1.13 8:43 PM (101.235.xxx.75)

    결혼 25년차ㅠㅠ 원목 파인가구로 했더니 세월이 갈수록 이뻐져요ㅠ 다들 공방에 온듯하다고
    제 생애 가구 못 바꿀듯ㅠㅠ

  • 21.
    '22.1.13 8:52 PM (125.184.xxx.67)

    물건에 애착이 강하고, 취향이 확고해서 지금 쓰는 가구
    평생 이뻐하면서 쓰고 싶은데, 요즘 신축과는 잘 안 어울리는 듯 해서 고민임

    한국은 뭐든 왜 이렇게 유행 타는지 모르겠어요ㅠ

  • 22. 25년
    '22.1.14 8:04 AM (110.8.xxx.127)

    침대는 두번 정도 바꿨는데 옷장이랑 화장대는 그대로예요.
    한 집에 20년을 살다보니 망가지지 않는 한 옷장은 쉽게 바꿔지지가 않아요.
    혹시라도 이사하게 되서 새가구로 바꾼다 해도 지금 있는 옷장하고 화장대는 다른 방에라도 놓고 쓸 것 같네요. 정이 들어서요.
    비싼 것도 아니고 아현동 가구거리에서 산 건데요.
    전 그릇도 결혼할때 사온 것 아직도 쓰고 있어요.
    새 그릇도 쓰지만 섞어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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