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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나와 노는 두 화상

.... 조회수 : 29,968
작성일 : 2022-01-08 14:03:00
촌이라
스카이나오면 마을 잘보이는데 현수막거는 동네에
형제가 둘다 한번씩 현수막도 걸었을때
그때가 집안의 전성기였을줄이야

둘 다 대학졸업할때까지
행여 어려운 학우 돈내며 공부할까
두화상 다 단한번도 장학금받아본적 없이
졸업
물론 학점 모자른다고 중간중간 계절학기도
꼼꼼하게 하면서
단한번 아르바이트 없이
오로지 부모돈으로
졸업하더니
애 아빠가 그럴꺼면 돌아오라고
서울집 팔아버린다고 하니
그때 반짝 정신차려 토익이니 학원이니
다니는척 폼만잡다
다시 놀기 시작한게
벌써 5년전

그때부터 용돈 생활비 싹 끊었더니
코인이니 주식이니 한다며
둘이 쿵짝 맞아 여태까지
뭐하며 사는지
백수네요
올해도 직장 못구하면
내려오지말라고 했어요

지들보다 공부못한 동네 애들
농협이니 공사니
하다못해 공무원도 하고 잘들사는데

화상 둘은 결혼도못해
직장도 없어
속이 타들어가네요
IP : 117.111.xxx.233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1.8 2:06 PM (125.178.xxx.53)

    속이 타들어 가실텐데
    글을 넘 재미있게 쓰셨어요

  • 2.
    '22.1.8 2:07 PM (122.37.xxx.67) - 삭제된댓글

    ㅎㅎ 속타시는데 죄송하지만 넘 잼나게 쓰시네요
    행여 어려운학우 돈내며 공부할까 단한번도 장학금받아본적없이 ㅋㅋㅋㅋ

    서울에 집 터억 사주실 능력있는 부모믿고 있는거 아닐까요?
    다 인서울명문대 나왔나본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머리좋으니 기다려보세요

  • 3. ㅁㅁ
    '22.1.8 2:08 PM (223.38.xxx.208)

    와우...

  • 4.
    '22.1.8 2:09 PM (121.165.xxx.96)

    한숨나오네요 저희큰애도 1년 남았는데 학교다닐때도 속터지던데 졸업후 놀고먹는 백수되면 그꼬라지는 또 어찌볼지

  • 5. ㅡㅡ
    '22.1.8 2:11 PM (116.37.xxx.94)

    하다못해 공무원은 아니지 않나요...

  • 6. ㅋㅋ
    '22.1.8 2:11 PM (14.138.xxx.159)

    집안의 전성기.. 그 때가 화양연화였네요..
    울애는 화양연화가 초등1학년때였는데..ㅠㅠ

  • 7. ...
    '22.1.8 2:11 PM (117.111.xxx.233)

    그럴거면 지들 가르친 학원원장이
    내려와서 강사라도 하라고 했는데
    그건또 싫다네요

  • 8.
    '22.1.8 2:12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스카이는 취업하려고 가는 학교가 아닐거에요
    학문에 뜻이 있어서 가는거지요

    엄마가 글을 너무 맛깔나게 쓰셔서 고민없어 보여요
    제주변 아들친구 최근 스카이. 졸업한 얘들 몇명있는데
    취업한애 아직없어요
    다들 학문에 뜻이 있어 취업쯤이야! 하고 다 공부중이에요

  • 9. ....
    '22.1.8 2:12 PM (117.111.xxx.233)

    저희동네는 알기로 도시가 아니라
    공무원도 커트라인이 아주아주 낮아요
    가까운 국립대애들도 잘도 붙을정도로

  • 10. ..
    '22.1.8 2:12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문과인가요? 요즘 취업 정말 어려워요.
    이렇게 닥달할 일은 아닙니다.

  • 11. 웃어서 죄송 .
    '22.1.8 2:1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속 상하시겠지만 이렇게 해학적으로 재밌게 표현하셔서 웃었네요. 아들 빨리 취직해야할텐데...백수기간 길어지면 취업 더 힘들어질텐데...아드님 빨리 좋은 직업 얻길 바래요~~

  • 12. ..
    '22.1.8 2:15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와서 지방 동네에서 학원강사나
    공무원 하고 싶지는 않을 거에요.
    팬시한 직장 들어가고 싶을텐데 그런 곳은 정말 정말 문턱이 높습니다.
    요즘 제대로 된 좋은 직장은 취업 정말 어려워요.
    이렇게 닥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13. ㅎㅎ
    '22.1.8 2:16 PM (211.243.xxx.238)

    아니 공부잘했음 머리도 좋을텐데
    알아서 잘 살것같은데요 두화상 자제분들ㅋ
    너무 어머님이 위트있고
    설에 집사주고 등록금대줄정도면
    집에 다른 자산도 많으신거 아닐까요
    다 알고 저러는것같아용
    넘 걱정마세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 14. ...
    '22.1.8 2:16 PM (117.111.xxx.233)

    그래서 교직이후라도 둘다 하라고 했었거든요
    그나마 애아빠 친구가 동네 사립학교이사장이라
    그거라도 어떻게 해볼까
    근데 지금은 자격증 하나없는 백수에요
    심지어 운전면허도 없는

  • 15. 음..
    '22.1.8 2:18 PM (121.141.xxx.68)

    그런데 형제가 둘이서 우애는 엄청 좋은가봐요.
    솔직히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둘이서 쿵짝쿵짝 하다가 한방에 잘될꺼 같은데요.

    뭔가 둘이서 힘모아서 하다가 성공할 느낌적 느낌이 들어요.

  • 16.
    '22.1.8 2:18 PM (180.224.xxx.210)

    원글님은 심각하실텐데, 저도 웃음이 나와서...ㅎㅎ...죄송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고두심씨가 했던 이 고학력 백수 등신들! 하던 소리가 절로 음성지원되는군요.ㅎㅎ

    그런데요, 원글님 인생 다 살지 않았잖아요.
    관뚜껑 덮을때까지 모른다잖아요.
    이 소리를 예전에 S대 나온 고학력 백수때문에 한탄하던 누구 엄마한테 위로처럼 했다가 오히려 한소리 들었는데요.
    그 고학력백수 50중반인 지금 유명인 됐어요.
    고학력을 발판 삼아 하던 일이 아주 잘 됐거든요.

  • 17. ...
    '22.1.8 2:18 PM (14.138.xxx.241)

    서울 학원가 명문대 분들도 많아요 그래도 형제 우애도 좋으니 뭔가 하겠죠

  • 18. ...
    '22.1.8 2:20 PM (115.21.xxx.48)

    아이고 원글님이 재밌게 쓰셨지만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기한정해놨으니 기다려보시고
    뭔가 믿을만한?구석이 있어 저럴수도요

  • 19. ..
    '22.1.8 2:20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혹시 문과나 자연계열인가요? 그래도 스카이 공대는 취업 무난하게 하는것 같던데...요즘 서울대 문과도 취업 안 된다네요. 그래서 서울대 문과 합격한 애들이 서울대 버리고 지방 한의대 많이 가죠..문과에서 갈 수있는 탑 전문직이라..

  • 20. 그러니까
    '22.1.8 2:20 PM (218.146.xxx.23)

    우리 가족 누가 생각나네요
    평생 아버지돈으로 사네요
    고급차타면서

  • 21. 먼 지인
    '22.1.8 2:21 PM (211.227.xxx.165)

    그래도 괜찮아요
    주식 코인 하고있잖아요

    지인도 좋은대학나와 백수라고ᆢ온집안이
    걱정하더니

    주식?코인? 대박나서 몇십억 벌었다고
    소문났더라구요

  • 22. ..
    '22.1.8 2:22 PM (112.146.xxx.56)

    혹시 모르죠. 형제 두 분이 동네 차고에서 차세대 거물급이 될
    스타트업 도모하고 있을지도요. ㅎㅎ 믿음 가지고 지켜보세요
    그래도 입시에서 성공한 애들은 뒤늦게라도 다 지 할일 하고
    뭘 해도 해내더라고요.

  • 23. ....
    '22.1.8 2:23 PM (117.111.xxx.233)

    우애만 좋아요 우애만

  • 24. 죄송해요
    '22.1.8 2:24 PM (180.182.xxx.69)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아 글을 읽는데 이 심각함 속에서도 자꾸 웃음이 터져서 ㅎㅎ;;;;
    아우 진짜 아드님들 엄마 속 좀 그만 썩이셈 쌍으로 그러면 워터케유
    그런데 원글님 음성지원 착착 되는게 글 너무 잘 쓰세요
    시원한 동치미 한 그릇 푹푹 더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 25. 죄송해요
    '22.1.8 2:25 PM (180.182.xxx.69)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아 글을 읽는데 이 심각함 속에서도 자꾸 웃음이 터져서 ㅎㅎ;;;;
    아우 진짜 아드님들 엄마 속 좀 그만 썩이셈 쌍으로 그러면 워터케유
    그런데 원글님 음성지원 착착 되는게 글 너무 잘 쓰세요
    시원한 동치미 한 그릇 푹푹 퍼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 26.
    '22.1.8 2:25 PM (180.224.xxx.210)

    으하하, 운전면허도 없다 에서 빵 터졌어요.

    저 위에 말씀드린 유명인 됐다는 S대 고학력 백수도 똑같이 운전면허도 없다며 한탄하셨었거든요. 하하하
    그런데 50대 중반인 지금 여전히 운전면허가 없대요.ㅋㅋ
    하지만 지금은 그깟 운전면허 따위 없어도 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런데, 남의 일이라고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느낌 드려 거듭 죄송해요.
    원글님이 너무 말씀을 재미있게 하셔서...ㅎㅎ

    올해는 형제에게 벼락맞듯 좋은 일이 생기면 좋겠어요.ㅎㅎ

  • 27. ..
    '22.1.8 2:29 PM (118.35.xxx.17)

    울 이모가 서울대라면 치가 떨린다고 했어요
    이모부가 서울대 공대 박사까지 했지만 긴긴세월 백수에 나이들어선 회사경비로 일했거든요
    그냥 공부만 좋아했나봐요

  • 28. 운전면허는
    '22.1.8 2:29 PM (222.120.xxx.44)

    지원을 해주세요.

  • 29.
    '22.1.8 2:34 PM (91.73.xxx.212)

    부모님 믿고 그래요.
    그래서 학교 잘 가는거는 의미 없을 수 있어요.
    그래도 머리 좋아서 스카이 갔으니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라고 집을 팔든지 생활비를 끊으세요.
    안그러면 후딱 40 되고 평생 결혼 안하고 백수되기 쉬워요.
    그런 경우 주위에 많아서 드리는 말씀 ㅠ

  • 30. ....
    '22.1.8 2:39 PM (115.20.xxx.105)

    그러다 금방 서른되고 마흔됩니다. 골치아프실듯...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 31. 인천
    '22.1.8 2:39 PM (211.214.xxx.37)

    울집도 고학력백수 두넘있어요.ㅠㅠ
    심지어 방하나씩 차고있으니.
    속이 문드러졌는데
    니들 인생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마음접으니 편하네요.
    둘다 운전면허는 있어요.
    운전도 안하지만

  • 32. ㅇㅇ
    '22.1.8 2:42 PM (110.12.xxx.167)

    시골에서 스카이 가보니
    다 잘난 인간들 천지였을거에요
    스카이의 절반이상이 강남출신이라 잖아요
    어릴적부터 사교육 엄청받고 해외경험 다있고 특목고들 다니고
    그런애들과 경쟁하려면 본인들도 힘들었겠죠
    교환학생도 시도하고 로스쿨도 준비해보고 고시반도
    지원해보고 스터디 그룹도 하고 그렇게 치열하게 노력해야
    그사이에서 중간이라도 가는건데
    너무 여유작작한건지
    아님 눈높이 낮춰 동네 공무원이라도 해보려 해야하는데
    그건 싫은거겠죠
    나름 방황하다 뭔가 하긴 할텐데 부모맘은 타들어가죠
    좀더 믿고 기다려보세요

  • 33. ...
    '22.1.8 2:45 PM (39.117.xxx.195)

    같은 백수에 무면허라도 서울대 나오고 집안재력 있으니
    댓글들이 후하네요.^^

  • 34. ㅎㅎㅎ
    '22.1.8 2:46 PM (223.38.xxx.173)

    웃으면 안되는데 재미있게 쓰셔서 한참 웃었어요.

  • 35. 우애라도
    '22.1.8 2:47 PM (41.73.xxx.71)

    좋은게 어딘가요

  • 36. 똘똘이 이모
    '22.1.8 2:52 PM (112.119.xxx.42)

    우애라도 좋은게 어딥니까2222

  • 37. ^^
    '22.1.8 2:54 PM (112.150.xxx.31)

    명문대백수 중
    나름 동네선 잘 났다고 하고 대학갔으나
    가니 본인 위치가 보이더래요.
    부모들이 교수 임원 원래부자
    졸업하고 취업준비하긴하지만 여유로운친구와 본인의 처지를 비교하고 그걸 부모탓을 하며 부모에게 원망하는투로 말했나바요.
    그아이의 맘도 이해는가나
    이제 부모의 위치이다보니 그부모의 상처가 짐작이 되더라구요.
    원글님의 명문대 백수는 긍정적이네요^^

  • 38. 123123
    '22.1.8 2:59 PM (223.39.xxx.112)

    학벌과 능력은 별개인거 같아요

    보통은 학벌이 좋으면 성실성이 있으니 평범한 생활은 보정받을수 있을거다 기대하는데
    참 평범하기 쉽지 않아요

  • 39. 웃을 일이 아냐
    '22.1.8 3:07 PM (112.167.xxx.92)

    남일이니 님들이 지금 웃고 있지 저 사연이 님네 일이 되면 속이 문드러질껄 웃음이 개뿔이 나오나ㅉ

    자식 하나도 아니고 줄줄히 백수인거 부모 등꼴 빼먹으메 저게 잠깐이 아냐 평생이 되요 아닐꺼 같죠? 그좋은 20대에 백수로 있었음 30대도 그냥 가요 그러다 40대 되고 평생 백수됨 집구석에 그런 인간들이 있어 50은 넘는 지금도ㅉ 더이상 얘기해봐야

    학력이고 나발이고 자기 밥벌이 바로 하는 자식이 감사하고 장땡인거에요

  • 40. ....
    '22.1.8 3:10 PM (117.111.xxx.233)

    용돈 생활비 안준지 몇년째에요
    산수도 못하는것들이 코인이니 주식이니하는것도
    웃기지만
    가끔 내려와서 두형제 밥먹으면서 떠드는거 들으면
    무슨 100분토론 유시민 진중권이에요
    회사는 커녕 알바도 못해본것들이

  • 41. 아즈
    '22.1.8 3:11 PM (182.216.xxx.215)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고두심이
    이 고학력ㄷㅅ

  • 42. ..
    '22.1.8 3:14 PM (221.159.xxx.134)

    진짜 웃을일이 아닌데 원글님 글을 너무 맛깔나게 잘 쓰세요.

  • 43. 김지운
    '22.1.8 3:15 PM (124.49.xxx.138)

    놈놈놈 장화홍련 밀정 악마를보았다 반칙왕 달콤한 인생 인랑…을 만든 김지운 감독이 집에 있을때 엄마가 집에서 그렇게 있을거면 9급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라고 구박하셨대잖아요 고학력도 아닌것 같던데…

  • 44. ᆢᆢ
    '22.1.8 3:19 PM (114.203.xxx.182)

    스카이다니며 고시종류 하다가 떨어져 이번에 졸업하는딸ᆢ
    당연히 취직할줄알았는데 쉽지않네요 눈만높은건지

  • 45. 이런이런
    '22.1.8 3:27 PM (218.239.xxx.57)

    우리집 두형제만이 아니었네요
    큰놈은 어느날 몇년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3년이나 놀고 있으며 벌어놓은돈
    다쓰고 올해는 제발 취직힘써주길 바라봅니다

  • 46. ...
    '22.1.8 3:28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100분토론 진중권 유시민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47. ///
    '22.1.8 3:2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눈높아서 그런거죠 괜찮은데 들어가고 싶은데
    그런곳은 스펙 화려하고 실력있는 애들 수두룩해서
    들어가기 쉽지 않고 눈 낮추려니 들어가기 싫고
    당장 살집은 있으니 용돈벌이민 하고 사는거죠

  • 48. ㅇㅇㅇㅇ
    '22.1.8 3:3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눈높아서 그런거죠 괜찮은데 들어가고 싶은데
    그런곳은 스펙 화려하고 실력있는 애들 수두룩해서
    들어가기 쉽지 않고 눈 낮추려니 들어가기 싫고
    당장 살 집은 있으니 용돈벌이민 하고 사는거죠

  • 49. ㅇㅇ
    '22.1.8 3:33 PM (58.234.xxx.21)

    생활비 안주신다니 그정도면 선방? 했네요
    일단 경제적인 독립은 된거 같고 형제가 서로 사이 좋다니
    의지하면서 앞날을 도모하겠죠 ㅎㅎ

  • 50. ㅁㅁㅂㅂ
    '22.1.8 3:35 PM (125.178.xxx.53)

    안굶고 살면됐죠 ㅎㅎ 세상 뭐있나요

  • 51. ..
    '22.1.8 3:36 PM (175.196.xxx.199)

    취직도 안하고 알바 한번을 안했는데
    몇년을 어떻게 둘이 서울 생활을 하는 건가요?
    기본 생활비에 관리비에 세금 만만치 않을텐데요
    주식 코인으로 월급 보다 많이 버나 보네요
    다 생각이 있으니 그러는거 아닐까요

  • 52. ...
    '22.1.8 3:37 PM (122.36.xxx.161)

    혹시 지금 두 형제가 슈퍼개미되어서 서울 빌딩 보고 다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53. ..
    '22.1.8 3:38 PM (61.77.xxx.136)

    ㅋㅋㅋㅋ
    그런집안 많고 많습니다. 너무 절망마시고 기다려봐주세요.

  • 54. ...
    '22.1.8 3:4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두 형제가 학원차리면 좋을거같은데요.
    명문가 형제 학원

  • 55. ㅇㅇ
    '22.1.8 3:4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 생각이 다 있나보네요 ㅋ
    남동생이 저랬어요.
    머리도 좋고 컴공전공에 집에서 노니 부모님 속이 말이 아녔어요.
    지금은 울 형제중에 제일 잘 나갑니다 ㅋㅋ
    될놈될!

  • 56. ………
    '22.1.8 3:51 PM (112.104.xxx.87)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둘이 부모지원 없이 살고있다면
    말만 백수지
    자기 앞가림은 하고 사는 아이들이네요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듯

    그나저나 글솜씨가 대박이내요
    자제분들이 엄마 닮았으면 글로 먹고 살 수도 있을것 하네요

  • 57.
    '22.1.8 3:56 P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어머니 마인드와 말솜씨 대박
    배워야겠네요
    현수막과 우애가 어머니 유전자?ㅋ
    왠지 아들들 될놈될 대기만성 느낌이 팍팍

  • 58. ㅇㅇ
    '22.1.8 3:57 PM (1.231.xxx.4)

    님 정말 재치넘치는 분이시네요.
    그나저나 속터지고 쪽팔리고 그러시겠다.
    애들 왜 그런데요, 유시민진중권이.
    저도 애 취준생 때 넘나 힘들었어요.
    비위 맞추느라.
    아드님들 코인으로 대박나길 바랍니다.
    우애 좋은 것 보면 성격도 무쟈게 좋을 텐데요.
    우애 좋은 게 최고죠

  • 59. 하하하하
    '22.1.8 4:07 PM (223.38.xxx.71)

    유시민 진중권 하하하하

  • 60. 쓸개코
    '22.1.8 4:10 PM (39.7.xxx.49)

    진짜 원글님 속 터져 쓰신글인데 글솜씨때문에 웃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유시민 진중권 ㅎㅎ

  • 61. 음음음
    '22.1.8 4:26 PM (223.39.xxx.248)

    학력없는 백수보다 고학력 백수가 낫죠. 동네에 플랭카드걸면 나름 효도했네요. 남 이목 신경쓰지마세요. 애들이 미래 목적의식 있는지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 62. 대박
    '22.1.8 4:32 PM (14.55.xxx.141)

    서울에 집이있는 재력이 있으니
    좀 더 밀어주세요

  • 63. ...
    '22.1.8 4:34 PM (58.127.xxx.198)

    지금은 학벌보다 자기 밥벌이라도 열심히 하면 대견하다는데 동의.

    그런데 님 글솜씨보니 아들들이 역시 엄마머리를 닮아서 머리가 좋은가봐요.

  • 64. como
    '22.1.8 5:56 PM (182.230.xxx.93)

    유시민 진중권 어쩔....ㅋㅋㅋㅋ

  • 65. 전문 트레이더
    '22.1.8 6:27 PM (220.121.xxx.175)

    슈퍼개미라는 직업일 거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중에 많아요. 아주 똑똑하게 잘 할거 같네요.

  • 66. 님이
    '22.1.8 6:33 PM (110.12.xxx.4)

    유쾌하셔서 아드님 둘이 느긋한거 같아요.
    둘이 손안벌리는게 어디에요

  • 67. 어머님
    '22.1.8 6:58 PM (59.11.xxx.158) - 삭제된댓글

    글 조니 아드님들니 대기만성형일듯요~ 글 재미나게 쓰셨네요!

  • 68. 어머님
    '22.1.8 6:59 PM (59.11.xxx.158) - 삭제된댓글

    보니// 이

  • 69. ...
    '22.1.8 7:06 PM (220.93.xxx.135)

    위로 댓글들이 40대 미혼녀들 결혼고민글에 40대 능력좋고 인물좋은 연하남이랑 결혼 잘만 한다는 댓글보는 기분 같달까.

  • 70. 덤앤더머
    '22.1.8 7:10 PM (211.36.xxx.57)

    그래도 용돈 생활비 끊어도 사는 거보니
    자생력이 영 없지는 않네요.
    부족한게 없이 크다보니 취업의 필요성을
    몰랐나보네요.

  • 71.
    '22.1.8 7:23 PM (125.131.xxx.232)

    운전면허도없다는 거 보니
    국가자격증 그런 종류는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으니 공무원 공기업 패스…

    두 형제가 부모임 모르게 알고보니
    얼굴없는 유명 유투버 아닐까요..

    원글님 고민은 이해되는데
    글 자체를 넘 재밌게 쓰셨네요.

  • 72. 주식
    '22.1.8 7:31 PM (211.206.xxx.180)

    코인 잘 되나 보네요.
    잘만 하면 직장인보다 낫죠.

  • 73. .....
    '22.1.8 7:48 PM (180.230.xxx.69)

    아이고 .. 원글님 너무힘드시겠네요

  • 74. 0-0-
    '22.1.8 7:51 PM (220.117.xxx.61)

    지방 유지 두 자손들
    그냥 편히 살겠네요.

  • 75. ...
    '22.1.8 7:56 PM (180.230.xxx.69)

    그러네요 시골서 서울에 집사주고.. 대학졸업시키고 유지네요

  • 76. 다케시즘
    '22.1.8 8:10 PM (219.255.xxx.62)

    코인도 같이 하고
    뭔가 두 형제가 죽이 잘맞는 듯한 ^^;;
    부모입장에서는 속터지긴 하겠어요.

  • 77.
    '22.1.8 8:34 PM (180.70.xxx.49)

    위로를 해드리고 싶은데 , 넘 웃겨서 못하겠네요.

  • 78. Zzzzz
    '22.1.8 8:47 PM (39.7.xxx.106)

    저희 집에도 있어요...올해 36살 남동생
    주식으로 생활비만 벌고 살아요.
    직장도 안다니면 차라리 시골 내려오라니
    그것도 싫대요.

  • 79. 문과
    '22.1.8 9:07 PM (211.211.xxx.245)

    저희집에도 전문직 준비하시는 문과 교양인 한분 계세요.
    정치 경제 문화 모르는게 없는 분이십니다.
    빨리 교양인에서 직장인으로 거듭나시기를 절대 밖으로 내비치지 않고 맘속으로 기원하며 살고 있네요.
    옆에는 취업이 이미 예정된 잘나가는 공대생 따님이 언니는 자기가 먹여살리겠다고…
    저희집에는 우애 넘치는 두딸입니다.

  • 80. 에휴
    '22.1.8 9:26 PM (175.125.xxx.10)

    공부 잘해서 스카이 갔어도..

    공부 안해, 손재주없어, 융통성없어.
    대체 뭐해 먹고 살런지.
    주식이든 코인이라도 해보지.
    대체 ㅠㅠ

  • 81. ...
    '22.1.8 9:28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학력만 좋고 여유 넘치고 생활력 없는 남자가 남편이에요
    그렇다고 시댁이 잘 살거나 써포트 해주신 것도 없어요
    결혼 잘못한 죄로 저는 나날이 우악스러워지네요

  • 82. ㅇㅇ
    '22.1.8 10:01 PM (114.201.xxx.16)

    엄마가 유쾌하고 위트있으시고
    머리가 좋은신거같아요
    그러니 아이들이 sky갈 유전자인거 같아요
    그냥 믿고 내버려두세요

  • 83. ....
    '22.1.8 10:14 PM (122.35.xxx.188)

    원글님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우선 부모에게 최고의 복은 형제가 우애 있다는 거구요
    용돈, 생활비 지원을 일체 끊었는데 둘이 굶어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뭔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단 뜻이에요.
    꼭 회사나 관공서에서 일해야만 하는게 좋은 인생은 아니잖아요.
    주식도 직업의 선택일 수 있는거죠.
    더구나 형제가 같이....
    우리 옆집 청년은 예전에 백만원 넣어놓은 코인이 3억이 될 때까지 팔지 않았었다고 해요, 올초 비트코인 급등 때 팔았다고 그 엄마 귀뜸하더라구요
    저는 동생이 듣보잡 코인 추천해서 한 코인당 120원 때 샀는데 460원에 팔았어요. 동생은 더 갖고 있다가 1000원 넘었을 때 팔고 그 돈중 상당부분 기부하더라구요.
    더 살아볼수록 세상도 인생도 다양화되어 간다는게 전 너무 흥미진진해요.
    꼭 주식코인을 예찬하는게 아니라...
    너무 맘 졸이고 부모가 맘 아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저번에 티비에 어떤 사람이 나와서 강연하는데 한 문장이 꽂혔어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저는 대학에 있었는데, 동료교수가 정년되기전 훨씬 더 일찍 은퇴해서 주식 전업투자자의 길을 걷는데, 조직생활의 고통이 없으니 넘 행복하다고....동료교수들과의 인간관계로 엄청 힘들어하던 사람이었거든요

  • 84. ...
    '22.1.8 10:16 PM (125.130.xxx.23)

    속타는 엄마 맘을 모르지도 않은데
    글을 읽으면서 실실 웃음이 나오니 미안힌 맘도 드네요...

  • 85.
    '22.1.8 10:28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아~원글님,,울딸이 올해 공무원 시험 보는데 기도 좀 부탁드려요 좋은 기운이 느껴져서요 합격하면 그 기운은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ㅎ

  • 86. 우애 부럽네요
    '22.1.8 10:36 PM (223.39.xxx.183)

    우리집 화상은 종일 침대에서 전기요+와인잔+블루투스스피커 끼고 뒹굴다가 샤워 한번 하면 비누거품에 머리카락에..
    욕실 같이 쓰는 동생이 뭐라하면 적반하장 쌍욕에 난리난리

  • 87. 내마음
    '22.1.8 10:41 PM (119.69.xxx.27)





    엄마가 똑똑

  • 88. ..
    '22.1.8 10:59 PM (211.251.xxx.141)

    원글님 글 유쾌해요
    우애 좋은 것도 넘 좋구만요
    진중권 유시민ㅋㅋㅋ

    원글님 보니 자녀들 잘 될 것 같네요ㅎㅎ

  • 89. 00
    '22.1.8 11:03 PM (125.176.xxx.154)

    기본적으로 집이있으니 생활비만 벌면되는셈..
    부모님 재력이있으셔서 더 편안하게지내는듯해요 정말 독하게 정신차리게하고싶으심 집을팔아야할것이고
    아님 좀더 지켜보셔야죠 근데 30초반지나면 회사에서 서울대할애비라도 신입입사 쉽지않아요 더구나 노는동안 스토리(행시준비나 전문직준비등)가 없었음 차라리 지방국립대 인턴이나 업무관련경험 졸업예정자뽑지요 요즘 블라인드로 진행추세라
    학교네임이 취업시 많이 퇴색했어요 업무관련경험이 굉장히 중요해졌구요 학점으로 성실성도 보구요
    작년 저희애 인턴할때 행시준비하다 늦어진 32살 서울대생 같이 인턴했는데 결국 채용안됬어요..

  • 90. 흔한풍경
    '22.1.8 11:03 PM (175.193.xxx.206)

    우리집은 아니어도 친척들 중에 꼭 있는 캐릭터 같아요. 나름 정의감도 있고 바르게 살 스타일이긴 한데 그놈의 생활력이 없고 일자리 소개해도 그런데서 어떻게 일하냐 하고........... 결국 그런데 저런데 다 피하다가 더 아닌데서 일하고 결혼도 못하고 그런데 부모입장은 애는 참 착한데 과를 잘못 택해서.........라고.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요.

    그런데 스물 넘어서는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하라고 야박하게 내몬집들은 그래도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은 하네요. 그 흔한 아르바이트, 그 흔한 계약직 일자리라도 젊을때에는 많이 경험하는게 남는거라 생각해요.

  • 91. 00
    '22.1.8 11:05 PM (125.176.xxx.154)

    그래도 이렇게 글로 웃음주시는 어머님의 해학을 아들들이 물려받은듯해요 유시민진중권 ㅎㅎ

  • 92. ...
    '22.1.8 11:19 PM (116.123.xxx.27)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웃을 상황이 아닌데 웃었어요.
    우애 좋은 자녀분
    둘 다 잘 될 것 같아요.^^

  • 93. 아이고
    '22.1.9 12:38 AM (118.220.xxx.149) - 삭제된댓글

    어뜩해 꼼꼼하게 계절학기를 들었대 ㅋㅋ
    속상하실텐데 죄송해요 너무 웃겨요
    댓글좀 더 달아주시면 안되나요?

  • 94. ....
    '22.1.9 1:26 AM (180.230.xxx.69)

    혹시 아들이 몇살인지요?? 궁금하네요

  • 95. 레인아
    '22.1.9 1:53 AM (110.12.xxx.40)

    자식 일에 대해 툭 놓지 못하는 성격이라 원글님과
    친구하고 싶네요 진짜..

  • 96.
    '22.1.9 1:58 AM (222.233.xxx.73)

    넌씨눈이라 욕하실듯하지만 혹시 명문대 무슨 전형으로 간건가요?
    하도 촌이라고 하시길래...지균이나 농어촌 전형 입학생들이 공부 따라가기 힘들다해서요. 서울집 있다는것도 든든하시겠고,형제 우애 가장 큰 재산이네요.

  • 97. 그래도
    '22.1.9 4:43 AM (211.176.xxx.163)

    형제 덕분에 서울집값쌀때 사서 엄청 올랐겠어요

    취직해서 받은 연봉보다 더 남는장사라고생각하고
    위안받으시길

  • 98. 엄마머리
    '22.1.9 5:55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닮았나보다...글이 유려하니 원글님이 머리 좋은가보네요.

    올림픽 아파트나 다른 대형 아파트에서 개 데리고 산책 나서는 사람들 보면 다들 젊은이들 이에요.
    진짜 많아요.
    사업체에서 신입을 안뽑아요. 다들 경력직만 뽑으려해요.
    신입을 뽑더라도 몇 명 안뽑아요.
    그 위에 대리니과장 부장님들이 엄청많고,
    신입 사라질까봐 노심초사에 얼마나 떠받들어 모시는지 모릅니다.

    내자식들도 지금 사회에 나갈준비 해야하는데...

  • 99. 원글 짱
    '22.1.9 6:22 AM (115.22.xxx.125)

    원글님 짱이세요

    다음 생애 우리엄마로ㅠ ~

    건강하시고 자녀분들도우애있게 잘지내고 있으니
    조금더 지켜봐주세요

  • 100. ㅎㅎㅎ
    '22.1.9 7:34 AM (121.166.xxx.61)

    어머님 유쾌하고 명석하시네요.
    왠지 애들 잘 풀릴 것 같아요.

  • 101. 괜찮아
    '22.1.9 8:04 AM (221.162.xxx.233)

    우애좋은게 진짜부렵습니다
    동생이 형들을 우습게여기고 말도틱틱하고
    서로싸우는집 서로 대화안하는집 보다가
    우애있다는글에 부럽기까지해요
    잘될거예요 사람일은 모르는거더라구요

  • 102. 해답은
    '22.1.9 8:15 AM (118.33.xxx.18)

    5년전의 코인

  • 103. 백수가
    '22.1.9 9:3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주식과 코인은 무슨돈으로 ? 백수라서 행복해요 ㅋㅋ
    블랙기업에 들어가 우울증 걸려 힘들어하느니 ..

    결혼을 기다리는 수많은 노총각 노처녀들도 마찬가지
    주제파악 못하고 눈만 높다가
    시기 다 놓치고나면 그냥 케세라 쎄라

  • 104. ㅋㅋㅋㅋㅋ
    '22.1.9 9:54 AM (124.48.xxx.68)

    글이 너무너무 재밌네용.
    웃으면안되지만........ 우애 좋고 집안 분위기 좋겠네요. 이런 위트 있는엄마 최고최고.ㅎㅎ

  • 105. ㅇㅇ
    '22.1.9 10:20 AM (122.40.xxx.178)

    스타트업, 코인 등등 하나보네요. 젊을때 그런 패기도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저희딸이 얌전히 좋은대학나와 좋은 대기업 취업했는데, 받는 월급은 적네요. 지방대 나오나 일류대나오나 그냥 월급쟁이는 몇십만원 차이구나.. 싶어요.
    주위에도 공부잘한 애들이 뜸금없이 전공이 안맞는다고 다시 대학간다던가.. 공부를 잘하고 욕심있고 고집있으니, 진로 바꾸는 애들도 좀 보이더군요. 성공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106. ㅎㅎ
    '22.1.9 11:11 AM (112.161.xxx.101)

    원글님 처럼 유쾌한 분 부러워요.
    비록 속은 썩어 문드러져도 저리 웃음주는 말씀 하시는 분...
    아드님도 잘 되시길요^^

  • 107. 이래서
    '22.1.9 11:20 AM (182.224.xxx.120)

    인생이 지랄 총량의 법칙이란게 있는것같아요.

    원글님이 아이들 무난하게 좋은 대학 들어가실때는
    솔직히 공부못하는애들은 왜 못할까? 싶지않으셨어요?

    아마 좋은 대학 입학했을때는 너무 뿌듯하셔서 여기 글도 올리셨을지도...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대학 잘 들어가놓고 그때가서 늦 사춘기가 오는지
    졸업하기 너무 어려운애들이 있고
    졸업하면 이제 취업

    취업까지 잘했다 싶으면 결혼
    결혼까지 잘했다 싶으면 이혼한다던가 아이가 없다던가
    아니면 부모와 사이가 끊어진다던가

    이래서 자식둔 부모는 항상 겸손하고 입찬소리 하지말라고 하나봐요

  • 108. ㅡㅡ
    '22.1.9 12:16 PM (223.39.xxx.77)

    글에 주어가 없어서 누구 얘긴가 했어요~
    두 아드님 얘기군요.. 참 객관적으로 남 얘기 하듯 쓰셔서ㅋㅋㅋ
    그 포인트가 부럽네요.. 자식과 뭔가 분리되어 보이는.
    그게 부러워서 어머님 글이 인기가 좋은 겁니다^^

  • 109. ...
    '22.1.9 12:24 PM (180.68.xxx.100)

    두 형제 어여 엄마의 마음의 짐 덜어 주기를 ...
    우리집 취준생도 올해는 날개 달아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요.

  • 110. ....
    '22.1.9 12:46 PM (180.69.xxx.232)

    우리집에도 똑같은 화상 한명 더 있습니다.

  • 111. ㅎㅎ
    '22.1.9 12:56 PM (60.253.xxx.9) - 삭제된댓글

    딴 얘기지만 촌에서 가면 공부따라잡기 힘들다던데..라는 댓글요 여기도 촌인데 서성한 공대 간 아들녀석 지난 학기 학점 만점에 가깝구요 괜찮은 지거국 공대 딸아이도 3.5는 넘네요 한 해 위 고등 선배는 설대 갔는데 작년에 5급기술고시 붙었다고 현수막 걸렸어요 농어촌전형으로 들어가도 할놈할입니당

  • 112. 좋은생각
    '22.1.9 1:49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하다못해 공무원은 아니지 않나요...222222
    공무원이 하다못해 가능한가요? ㅠㅠ

  • 113. ㅇㅇㅇ
    '22.1.9 1:57 PM (58.237.xxx.182)

    직업에 귀천은 없는건데
    지금 힘든일은 일할사람 없어 외노자 들여오라고 중소기업과 농촌에서 지자체에 요구한답니다
    아르바이트라도 힘든일 해봐야 세상보는 눈이 넓어지는데
    무조건 좋은 일자리만 처음부터 가지려고 하니...
    제 동생은 학교다닐때 3D 아르바이트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취업도 혼자 척척 대기업같은 중견기업 취직함

  • 114. .....
    '22.1.9 2:02 PM (210.96.xxx.10)

    속은 말이 아니시겠지만
    글은 넘넘 재밌어오
    100분토론 진중권 유시민에서 빵터졌어요22222

  • 115.
    '22.1.9 2:27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능력돼서 서울에 집 사주셨네요?
    부럽네요

    우리집도 한 때 방황하던 그럴 뻔한 딸이 있는데
    제작년 말부터 제가 매달 150씩 생활비를 보조해주니깐
    열공해서 지금 박사 논문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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