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할아버지랑 길고양이 인연 넘 웃기네요

...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22-01-04 17:58:09
링크만 걸래다가 귀차니즘이신 분들을 위해 사연 옮겨적습니다. 제가 일일히 타자 친거 기특하다 해주세요. ㅎㅎㅎ 이미지로 된 파일이라 내용복사가 안되서 제가 손수 베껴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십이 훌쩍 넘은 늙은이입니다.
처음엔 고양이들 밥주는것을 아주 싫어했어요.
그런데 나만 보면 도망가는 것이 아주 괘씸해서 사료를 얻어다가 먹이기 시작한 것이 대구빡과 나의 인연입니다.
처음엔 밥만 빨리 먹고 가길 바랬는데
어느날 내가 이녀석을 찾아 동네를 1시간 넘게 돌고 있더구요.
1년전 뇌출혈로 집 마당에서 쓰러졌는데
대구빡이 울부짖어 옆집 사람들이 와줘서 살았습니다.
보답으로 마당에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새끼도 셋이나 까서 아주 예쁩니다.
새끼들 이름은 구리 가리 갈빡
어미따라 대 씨 입니다.

처음으로 애완가게 가서 장난감도 사왔습니다.
그런데 다들 관심이 없으니
아주 괘씸합니다. 닭이나 삶아줘야겠습니다.

동네고양이들 밥주는 아가씨가 고양이는 깻잎에
환장한다고 해서
밭에 깻잎도 무지 심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안먹으니 내 반찬이 온통 깻잎이군요.
IP : 180.228.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4 5:5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678665&page=1

  • 2.
    '22.1.4 5:59 PM (121.165.xxx.96)

    이름 ㅋㅋㅋ 미쵸

  • 3. ...
    '22.1.4 6:00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링크가면 고양이 사진도 있어요.
    깻잎이 아니라 캣닢이라는데 전 캣닢이 뭔지 몰라서...
    암튼 할아버지가 잘못 알아들으신거라는것만 이해했네요.

  • 4.
    '22.1.4 6:04 PM (121.165.xxx.96)

    캣닢 저도 첨들어봄 아기고양이들 이쁘네요. 은혜에 보답하는 냥이네요^^

  • 5. 정말
    '22.1.4 6:04 PM (211.229.xxx.164)

    댕댕이를 3넘 키웠는데
    냥이들은 나름 애교가 다른 재롱이를 부리네요.
    이름이 대박입니다.ㅎㅎㅎ

  • 6. ..
    '22.1.4 6:05 PM (218.157.xxx.61)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고 따스한 사연이네요.

  • 7. 캣닢
    '22.1.4 6:15 PM (27.102.xxx.35)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잎있어요. 냄새 맡음 뒹굴뒹굴 기분 좋아 난리납니다

  • 8. ....
    '22.1.4 6:20 PM (223.39.xxx.58)

    장난감 들고 흔들어주면 퍼득 날아서 사냥하고 물고강셔 으르렁대고 캣잎주면 마약처럼 취해서 뒹굴고 난리인데 할아버지 나름의 애정표현이군요 냥이가 예쁩니다 삼색이는 무족권 예쁩니다 여자애거등요

  • 9. 깻잎
    '22.1.4 6:38 PM (182.231.xxx.209)

    ㅋㅋㅋㅋㅋ
    캣닢 고양이들의 마약인데 깻잎이라니 ㅋㅋㅋ
    넘 사랑스러운 스토리네요 ㅎㅎ
    한 글자 한 글자 옮기신 거 칭찬해요!

  • 10. ㅇㅇ
    '22.1.4 6:42 PM (210.105.xxx.203)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원글님 노고를 치하합니다~~

  • 11. ㅋㅋㅋ
    '22.1.4 6:50 PM (211.114.xxx.107)

    캣닢을 깻잎으로 들으신듯.

  • 12. 기레기아웃
    '22.1.4 6:53 PM (220.71.xxx.46)

    ㅎㅎ 대씨 냥이들이네요 좋아한다고 해서 밭에 깻잎 무지 심었는데 안먹어 아 ㅋㅋㅋ

  • 13. 하핫
    '22.1.4 7:06 PM (175.223.xxx.108)

    츤데레 할아버지인 듯.
    원래 이름은, 개똥이처럼 막 지어야 탈없이 오래 살지용
    서로서로 잘 만났네요 오래오래 재미있게 사세요
    원글님 정성에도 감사 드립니다요
    클릭도 해서 예쁜 괭이도 잘 봤어용

  • 14. 원글님 칭찬합
    '22.1.4 7:15 PM (116.41.xxx.141)

    니당
    세상에나 일부러 적으신거에요 하나하나

    할배랑 대씨 가문이랑 아이고 재미지네요
    캣닙 을 깻잎으로 했나봐요 22 ㅎㅎㅎㅎ

  • 15. 원글님감사
    '22.1.4 7:43 PM (106.101.xxx.247)

    너무나 좋은 할아버지와 아깽이들

  • 16. 원글님 칭찬
    '22.1.4 9:05 PM (61.76.xxx.12)

    엄마냥이 너무 이쁘네요.
    할배가 찾아다닐만한 미묘에요.ㅋㅋㅋ
    캣닢을 깻잎으로.ㅎㅎ
    깻잎도 몸에 좋으니 많이 드세요.

  • 17. 으악
    '22.1.4 9:32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운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감사합니다^^

  • 18. 으악
    '22.1.4 9:33 PM (110.9.xxx.132)

    일일이 타자치신 거 고생하셨어요 엄지척

  • 19.
    '22.1.4 9:59 PM (211.117.xxx.145)

    캣닢에서 팡
    할아버지 귀여우셔
    냥이 성이 대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36 어제 본 50대부부의 만행 13 ㅇㅇ 09:16:23 1,415
1812835 바닷가에 갯바위에 바퀴벌레같이 생긴거.. 4 .. 09:14:15 417
1812834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 세금 09:11:43 361
1812833 나는 엄마복이 있다 생각하시는 분 6 09:11:21 438
1812832 연금저축펀드 해지시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궁금 09:08:52 120
1812831 모자무싸 아쉬운 점 11 ... 09:03:41 837
1812830 지방 표창장에 전국민이 들고일어나서 2 ㄱㄴ 09:00:55 445
1812829 신세계가 그냥 광주에 투자하는게 아닙니다. 14 09:00:36 1,084
1812828 조국, 글쎄요 54 ... 08:59:38 651
1812827 흑자내도 성과급 0원. 파업으로 간다. 삼성그룹사 7 .... 08:53:03 931
1812826 고3 오늘 학원수업 있나요? 5 ㅇㅇㅇ 08:47:14 342
1812825 까르보불닭면은 좀 안매울까요 5 불닭 08:46:47 228
1812824 메주콩도 밥에 넣어 먹기도 하나요? 1 .. 08:46:17 179
1812823 호주 시드니 계시는분(날씨 여쭤요) 3 08:40:19 219
1812822 추적60분) 모자폰싸 6 .. 08:37:59 1,295
1812821 평양냉면 우래옥 18000원 9 진짜 08:35:52 1,216
1812820 경세와 동만 - 서로의 이야기 - 나를 찾다? 모두가치 08:33:58 394
1812819 경찰,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 김용남 후보 고발사건 수사 .. 11 ㅇㅇ 08:33:08 461
1812818 실키하면서도 톡톡한 화이트셔츠 사고싶어요 주니 08:31:40 188
1812817 박해영은 김수현을 넘는 작가일까요 13 ........ 08:25:52 1,870
1812816 일베와 동조자들의 뻔뻔함 8 .... 08:22:54 365
1812815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0 싫다고 08:16:54 1,537
1812814 '허위보도'라더니… 송언석, '광주 더러워서 안 간다' 발언 사.. 2 지옥은있다... 08:16:07 615
1812813 고등학생 등교가 8시까지인데 5 서울이라 08:15:11 945
1812812 죽기전에 이건 꼭 맛봐라 하는거 9 플리즈 08:14:55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