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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약한 분 패스) 조선시대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ㅎㅎㅎ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22-01-04 17:22:49
일본 에도시대에 신분이 높은 여성들이 남들 앞에서 가스를 방출하는 일이 생겼을 경우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리거나 혹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로 여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신 가스 방출의 죄를 뒤집어 쓸 헤오이비쿠니 (屁負比丘尼)라는 직업도 있었다고 ㅋ
왕비나 공주, 지체높은 여성이 뿌웅 했을 때 주변인들에게
’내가 그랬소. 미안하오’ 라고 상황을 무마시키는 일을 담당했다는데, 
연기를 잘해서 감쪽같이 속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정황상 다 아는 상황이 발생해도 
다들 헤오이비쿠니가 뒤집어 쓰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고 --;; 
 
우리나라 역사책에도 이런 기록이 있나요?
옷소매등 사극 보니 왕이나 왕비, 공주등은 항상 상궁과 내시가 따라다니고 
그외 경연등 매일 다른사람들 틈에서 생활하던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스 방출 상황이 발생했을때 
일본처럼 '내가 그랬소' 라고 자처하는 일을 맡던 사람이 있었는지 궁금해요.ㅎㅎ
   
IP : 180.24.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4 5:29 PM (58.234.xxx.130)

    저는 밤중에 소변이 보고 싶음 어떻게 해야 하나싶어요.
    혼자 자면 요강에다 해결해도 되겠지만 왕과 자고 있는데 그 옆에서 요강에 우렁차게 볼 일을 볼 수도 없고.
    자기전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야 하는건지.

  • 2. ㅎㅎㅎ
    '22.1.4 5:33 PM (180.24.xxx.93)

    그러고 보니... 뒷간과 관련된 생리현상의 역사적 사실이 궁금하네요^^

  • 3. ....
    '22.1.4 6:19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이병헌 영화 광해 보면 그런 장면이 있어요
    이병헌이 매화틀에 똥 와장창 싸니까
    그 앞에 엎드려 있던 신하들이
    경하드리옵니다..하면서 수건이랑 들고 와요

    그리고 내의원 어의가 가지고 가서
    색이랑 굵기를 보고 맛까지 보는 장면 있어요 ㅠㅠㅠ
    참 극한직업 ㅋㅋㅋ

  • 4. ....
    '22.1.4 6:20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임금은 똥구멍도 자기 손으로 안 닦아요

  • 5. 유리
    '22.1.4 6:26 PM (58.143.xxx.27)

    옷을 첩첩이 입어봐요. 냄새 잘 안새어나갑니다.
    지금도 아주 두꺼운 김밥 패딩에서 방귀 껴봐야
    걸을 때 다리 사이로 살짝 나는 정도?

  • 6. 그니깐
    '22.1.4 7:39 PM (125.176.xxx.225)

    왕은 대신 닦아주는사람도 있지만
    왕비나 후궁들은 임금과 동침시 생리현상오면
    어쩌냐구요?

  • 7. 방울토마토
    '25.7.18 11:01 AM (119.71.xxx.8)

    헤오이비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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