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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하는 한 마디 한 마디 자꾸 상처가 돼요

........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21-12-13 15:59:46
남편이 말을 직설적으로 듣는 사람 배려없이 하는 스타일인데

제가 한마디한마디 좀 곱씹고 상처를 자꾸 받네요

예를 들면 어제 놀면 뭐하니 보다가 미주같은 애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와서 재롱도 떨어주고 하고 눈을 못 떼더라고요

저희 이제 막 결혼한지 6개월 된 신혼인데요..
그리고 저녁 식사 때는 맥락없이 남자는 평생 철 안든다..라고

말하는데..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의미없이 한 말일 수도 있는데

상처를 자꾸 받아요.

어떻게 믿고 평생을 살까 싶기도 하고..
IP : 175.208.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1.12.13 4:07 PM (106.102.xxx.25)

    진짜 무뚝뚝한 남자인데
    나이 들수록 애처럼 굴고 제가 애교떨거나
    예뻐해주면 좋아죽으려고 해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더니..
    상처받지 말고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받아주고
    그래요. 부부 사이만큼 가까운 사이가 없잖아요.

  • 2. ...
    '21.12.13 4:1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첫번째 말은 신혼 6개월차 남편이 심했네요. 진짜 철없다.
    저라면 농담으로 '미주는 무슨 죄로?' 하거나 좀 쌩한 말투로 '그러네, 나도 ㅇㅇ(남자 아이돌이나 배우) 같은 애랑 결혼했어야 될텐데'하며 같은 같은 기분 느껴보게 할 것 같아요.

  • 3. ....
    '21.12.13 4:22 PM (122.36.xxx.234)

    첫번째 말은 신혼 6개월차 남편이 심했네요. 진짜 철없다.
    저라면 농담으로 '미주는 무슨 죄로?' 하거나
    쌩한 말투로 '그래?, 나도 ㅇㅇ(남자 연예인)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어야 될텐데. 외모는 물론이고 와이프 상처 안 받게 배려하는 말만 하고 진중할 것 같아'하며 뜨끔하게 만들 것 같아요.

  • 4. 결혼
    '21.12.13 4:2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손해나는 결혼 했다고 생각하는거죠
    저울질하던 여자가 있었거나
    섹스에 불만족스럽거나 등등
    아무튼 제정신 아닌 남편이예요

  • 5. ㅎㅎ
    '21.12.13 4:26 PM (221.138.xxx.231)

    첫번째 말은 신혼 6개월차 남편이 심했네요. 진짜 철없다.
    저라면 농담으로 '미주는 무슨 죄로?' 하거나
    쌩한 말투로 '그래?, 나도 ㅇㅇ(남자 연예인)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어야 될텐데. 외모는 물론이고 와이프 상처 안 받게 배려하는 말만 하고 진중할 것 같아'하며 뜨끔하게 만들 것 같아요.2222

  • 6. ......
    '21.12.13 4:32 PM (112.221.xxx.67)

    와...신혼6개월인데 그따구로 얘기한다고요???

    손해나는 결혼 했다고 생각하는거죠
    저울질하던 여자가 있었거나
    섹스에 불만족스럽거나 등등
    아무튼 제정신 아닌 남편이예요22222222

    저라면 그딴소리 듣고 못살아요

  • 7. ㅇㅇ
    '21.12.13 4:53 PM (58.234.xxx.21)

    속으로 좋아할수 있지만 미주 얘기는 진짜 한심 하네요
    그냥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이쁘다 라고 말하는것과
    차원이 다른 감정의 디테일이 녹아 있는 말인데
    이얘기는 오래산 부부여도 기분 나쁠 얘기에요
    직설적?이라고 하는거 보니
    평소에도 저 따위로 기분 나쁜 말 많이 하나보네요
    직설적인게 아니고 그냥 나쁜놈이구만
    매사 그런식이면 나랑 마지 못해 결혼 한거냐고 물어 보세요
    직설적으로

    님도 유재석 같이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자랑 사는 여자는
    얼마나 행복할까 직설적으로 주고 받으세요
    기분 나빠하면 나도 기분 나쁘니까 말 가려서 하라하고 가만히 있으면 상처만 쌓여요
    신혼에 많이 싸우는게 나아요 쌓여서 곪는것보다

  • 8. . .
    '21.12.13 5:12 PM (49.142.xxx.184)

    부부간에 예의가 없네요
    애정도 없고
    싸가지 없는 놈

  • 9. ㅇㅇ
    '21.12.13 5:13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남편 속마음 그대로 나오는겁니다
    뭔가 손해보는결혼이거나
    님외모가 맘에 안드는거죠
    이런남편 이니 앞으로 각오단단히 하시고
    실속 챙기세요
    진짜 미주는 무슨죄니 이말좋네요
    그리고 앞으로 저런농담 가만있지말고
    정색하고 받아치세요

  • 10. 본심이
    '21.12.13 6:06 PM (119.70.xxx.3)

    툭툭 나오는거죠. 신혼인데 너무하네요.

  • 11. ..
    '21.12.13 6:44 PM (27.175.xxx.123) - 삭제된댓글

    미주 같은애가 너랑 해준대냐?? 하시죠

  • 12. 조건
    '21.12.13 7:15 PM (39.7.xxx.119)

    님의조건보고한건가요?결혼?
    일단 반한결혼은아니네요
    마음단단히머거요
    외도도하겠지만
    님도 이혼생각없으면 일단 상처는 받지마요절대

  • 13. ......
    '21.12.13 7:22 PM (211.36.xxx.74)

    저는 진짜 진지하게
    나도 원빈같이 생긴남자면
    내가 먹여살릴수있다고 매달렸을건데
    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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