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맥 진단. 경험자분 계시나요?
근데 그때 수술전 검사할때 심전도를 했는데
부정맥 있다는 얘기 들었고요
근종 수술하고 더 검사 받겠다고 해서
이번주에 24시간 홀터검사랑 심장초음파 했어요
근데 심장 초음파는 괜찮다고 하는데요
심방빈맥이 있다고 하시네요
심방세동으로 가기 전 약물 치료해보자고 권하시고요
근데 제가 40대 초반인데 임신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6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하시네요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
심장 두근거림은 있긴 한데 평소엔 못 느끼고요
간혹 1년에 한두반 스트레스받고 잠 못자면 밤에 심해져요
부정맥은 임신하몀 더 증상이 심해진다는데
애기 임신은 포기하고 부정맥 약 먹으면서 치료를 해야하나
하 ㅠㅠ 너무 우울합니다
1. 에고..
'21.12.11 6:59 PM (76.94.xxx.139)힘내세요.ㅠㅠ 좋아질꺼예요.
2. 네
'21.12.11 7:05 PM (211.48.xxx.183)네 그러면 좋겠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3. 전별거아닌듯생활
'21.12.11 7:54 PM (211.184.xxx.190)저를 예로 들면 미취학 어릴 때부터 부정맥 있었구요.
대학때 정밀검사해서 일상생활 지장없다는 진단 받았었어요.
신촌세브란스에서요.
30살때 출산 임박해서 산부인과에서 부정맥 잡혀서
종합병원 의사 소견서 없으면 여기 준중형산부인과에서
출산 못 한대서 대학병원가서 다시 소견서 떼다 줬구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대학병원으로 옮길 법도 한데
다니던 곳에서 낳아야한다는 생각에...ㅎㅎ)
첫째 잘 순산했고 희안하게 그 이후에 부정맥이 좀 사라졌습니다. 평생 갖고있던건데...
둘째때는 부정맥이 잡히지도 않아서 동네 좀 큰산부인과에서
별 얘기도 못 듣고 출산 잘 했구요.
둘 다 30살 35살에 출산한거에요.
원글님은 대학병원 다니세요. 출산도요.
넘 걱정마세요^^4. ㅇㅇ
'21.12.11 8:05 PM (1.229.xxx.156)저 부정맥약 먹은지 몇년되어가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아주 조그만약 한알먹으면서 다른 영양제도 먹고..
제가 너무 방심하는건지 걱정이 하나도 안되네요ㅜㅜ5. 위 두분
'21.12.11 8:37 PM (211.48.xxx.183)위 두분 댓글 보고 엄청난 위안이 되네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이게 심리적인 부분도 커서 우울하고 걱정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신촌 세브란스 다녀온 거고요 ㅠ
대학병원 한군데 더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일단 임신 출산 성공하신 윗윗분 축하드리고 건강하셔요~~
안심시켜주겨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위 댓글 남겨주신분
부정맥약 먹어도 일상생활 잘 하고 계시다니
또 안심됩니다 ㅠㅠ 감사해요~6. ㅇㅇ
'21.12.11 9:10 PM (1.227.xxx.226)죄송하지만 너무 안심하진 마세요.
친구 와이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떴는데
부정맥 있는데 자궁근종 수술을 해서 그렇게 됐다네요.
우리 남편도 부정맥 진단받고 약물로 치료하다가 안되서 시술까지 했어요.
원래 안 했지만 술. 담배. 카페인 전혀 안하고요.
대학병원 꾸준히 다니면서 계속 체크하세요.7. 아
'21.12.11 9:17 PM (211.48.xxx.183)아 그렇군요~~
네 명심하겠습니다~ 대학병원 다니면서 체크 꾸준히 하고
의사쌤 말대로 치료 잘 받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