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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안자는 사춘기 애들한태 욕이 나와요,

..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21-12-07 17:28:39
올 8월까지는
수면시간 8시간 이상으로 지키고 살아왔는데,
9월부터 엉망이 되었어요,

학교 과제가 많은곳인데,
아이가 낮에는 안하고 밤10시되어야 과제를 해서
새벽까지 하기도하고,
어느날은 제가 그냥 두었더니 아이가 밤샜어요,

새벽 과제하는동안도 열심히 아니라 간간히 딴짓도 하고 시간만 보내는거죠,

이렇게 둬서는 안될것 같아
이제 밤 12시 안넘기려하는데,
양치하고 잘 준비하자고 해도
30넘도록 안해요,

저는 아이들이 안자면 편히 잠도 못자고ㅡ
그냥 둘수도 없고,

아들이 말을 안들으니
오밤중에 쌍욕이 나오는데,
이러지 말아야겠지만서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를 좀 무서워하는데 , 남편은 밤 10시전에 혼자 쿨쿨 자요,

IP : 114.222.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고
    '21.12.7 5:31 PM (1.222.xxx.53)

    그냥 자요.

  • 2. ...
    '21.12.7 5:33 PM (175.112.xxx.167)

    그래도 과제를 새벽까지 한다니..저는 부럽습니다

  • 3. 원글이
    '21.12.7 5:34 PM (114.222.xxx.51)

    그냥 두니 애가 밤새고, 새벽 3시싸지 붙들고 있어요,
    제가 지켜보면 그나마 1시에는 끝내요,
    3달을 두었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다 애 체력 딸려서 쓰러질까 걱정이에요

  • 4. 원글이
    '21.12.7 5:35 PM (114.222.xxx.51)

    네, 애가 그래도 하려고 하는데,
    저는 다음날 생활해야하니 대충 끝내고 자라는데도,
    아이가 첫시작을 못하고 밤 늦게 하는 버릇도 문제고,
    하다가 게임도 빠지고

  • 5. 유명자사고
    '21.12.7 5:36 PM (14.35.xxx.21)

    기숙사들이 밤 10시 소등이죠. 그러면 화장실에서 공부하거나 이불 밑에서 한다고.. 그놈들도 낮에, 저녁에 딴 짓 했을 거예요.

  • 6.
    '21.12.7 5:4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포기했어요. 돌이켜보니 저도 그 맘때 그랬던거 같고. 아무리해도 결국 지 싸이클대로 움직여서 싸우고 성질내느니 포기했지만, 그래도 속은 푹푹 썩네요. 수면과 영양, 건강때문에요. 보약, 영양제 먹이는데 것도 짜증은 나요.
    고양이아들까지 새벽에 울고 다녀서, 사람의ㅅㅋ, 고양이노무ㅅㅋ, 아들들 땜에 수면의 질도 포기했어요.

  • 7.
    '21.12.7 5:42 PM (61.255.xxx.96)

    공부량이 많아서 늦게 자는 거면 이해하죠
    낮 시간 다 허비하고 저녁 먹고 느즈막히 커피 한 잔 마시고 공부든 과제든 하는 걸 보면 화가 치밀..
    엄청 비효율적인거죠 성적도 잘 오르지도 않고요

  • 8. 원글
    '21.12.7 5:45 PM (114.222.xxx.51)

    ㄴ 네, 그러니 저도 쌍욕이 나와요,
    이런것도 가정폭력일까요?
    조심해야지 하다가도 말을 안들으니,
    저도 낮엔 안하다가 새벽에 과제 붙드느니 차라리 잠을 자라 하고싶은데,
    애는 또 과제는 하고 자려하고,
    그럼 저녁에 좀 하던가,
    이러면 애와 관계 나빠지겠죠?

  • 9. ..
    '21.12.7 5:54 PM (210.223.xxx.224)

    새벽까지 과제하는것도 아니고
    새벽까지 핸드폰 하느라 3시에 자고.ㅜㅜ
    학교가선 안존다는데 그건 거짓말일수도 있고요
    12시반에 자는걸 기준으로 삼았는데
    제가 먼저 자다보니 애가 늦게자도 야단을 칠수가 없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수업을 잘하는지
    학교수업끝난후 학원에선 어떤지..ㅜㅜ
    집에서 하는 과외는 가끔 조는거 보면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거 같아요
    코로나로 수면상태가 엉망이 된건지
    원래 애들이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 10. ...
    '21.12.7 6:07 PM (223.38.xxx.19)

    늦게 자면 다음날 타격이 심해서 (아파서 학교를 못간다고 함) 11시 반에 무조건 데리고 자요. 이짓을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이러다 넘 의존적으로 변할까봐 걱정도 되고 중학교만이라도 무사히 졸업해라 하는 심정으로 같이 자고 있어요.

  • 11. 근데
    '21.12.7 6:16 PM (1.250.xxx.155)

    원래 청소년때가 호르몬상 늦게 자게 된다던데요
    저 청소년때도 좀 그랬어요. 지금은 10시면 졸려요

  • 12. ...
    '21.12.7 7:57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걱정하지 마세요..
    학교 학원서 자요...
    알아서 시간 조절하며 잘껄요??
    친구가 내신 안들어가는 모과목 선생인데 한반 들어가면 다 잔다고 깨우면 엄마들이 항의온다고...ㅠ.ㅠ
    그나마 줌수업해서 애들 자는 모습안봐서 살겠다고 허던데요...
    수업하는 입장에서는 깨워야하고 내신에 안들어가니 깨워야하나 하고 본인도 맨날 괴롭다고 하네요..
    알아서 야물딱지게 잘테니 걱정마세요.

  • 13. ..
    '21.12.8 12:54 AM (126.243.xxx.237)

    제가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어요ㅜ
    학교에선 수업시간 내내 졸았어요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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