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는 시부모님께 애들을 맡기지 않으리라

친절한금자씨 조회수 : 12,954
작성일 : 2021-12-07 15:56:52
웬만하면 시부모님께 애들 안맡기려 하는데 퇴근이 많이 늦어질 것 같아서 시어머님 저희집에 오셔서 애들 좀 봐달라 했어요. 그런데 보라는 애는 안보시고(애들한테는 유투브 틀어주셨더라구요.) 집안 살림을 다 새로 정리하시고 요리에 냉장고정리까지 하셨더라구요.
네. 이까지는 감사합니다. 제살림 손대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퇴근한 남편붙잡고 제가 살림 엉망이라고 제 험담을 했답니다. 살림을 이렇게 하니까 복이나간다고 다 포기한 사람처럼 사는거냐고...
이말을 둘째가 듣고 저한테 하는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이 인간이 어머님이 제 욕한걸 다 전해주네요. 정말 고군분투 한시도 쉬지않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건데 저런 말 들으니까 남편하고 시댁에 만정이 떨어지네요.
IP : 118.235.xxx.217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7 3:57 PM (182.216.xxx.215)

    다가질수는 없는데 시댁들은 욕심도 많아

  • 2. ..
    '21.12.7 3:58 PM (118.130.xxx.67)

    남편도 모지리네요

  • 3. ..
    '21.12.7 3:58 PM (118.235.xxx.206)

    딸있으세요? 저런거 보고 자란 딸들이 비혼선언 하는데
    이해되요.
    그런데 남편은 왜요?

  • 4. ㅋㅋ
    '21.12.7 3:58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며느리는 돈도 벌어와야 하고
    집안일도 다해야 함
    신종몸종이죠 뭐

  • 5.
    '21.12.7 4:00 PM (125.184.xxx.101)

    남이죠. 부르지 마세요. 득될 게 하나도 없어요. 뒷담화 작렬이네요

  • 6. ...
    '21.12.7 4:01 PM (182.222.xxx.179)

    에효 시댁은 남이죠 뭐
    지딸같으면 그러겠어요
    안타까워하지

  • 7. 그래도
    '21.12.7 4:06 PM (112.153.xxx.148)

    이왕 사는 것..사태를 나쁘게 진행시키지 마세요.
    저라면 음ㅁㅁㅁ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그냥 말을 할 것 같아요. 어머님..아범한테 저 흉봤다면서요? 전 직장생활하면서 살림살고 애키우기가 버거워요. 이거밖에 안되나봐요. 힘드시겠지만 이해 좀 해주세용ㅇ 요러캐요. ㅎㅎㅎ 물론 맘엔 없는 소리랍니다 ㅠㅠ 그냥 속 끓이지 말고 토해버리세요.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네요.
    정색으로 말할 것이냐 가벼운 것처럼 말할 것이냐..
    건투를 빕니다^^

  • 8. ....
    '21.12.7 4:06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차라리 돈내고 사람쓰세요

  • 9. 이어서
    '21.12.7 4:10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그나마 원글이 나가서 돈벌어 오니까
    저 정도 시집살이 인줄 아세요
    전업하는 순간 천하의 x년 으로 불려요

  • 10. ..
    '21.12.7 4:11 PM (49.168.xxx.187)

    거리두고 사세요.

  • 11. 음....
    '21.12.7 4:13 PM (125.176.xxx.139)

    전에 살던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다가 들은 건데요.
    놀이터 벤치에 할머니 몇분이 대화하고 계셨어요.
    - 시어머니에게 손주 맡기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면 아들이 싫어하니까, 그렇게 행동해서, 돌려서 말하는 거래요. 시어머니에게 아이맡기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보여주는거라고요. 그래도 맡길꺼면, 감당하라고요.-

  • 12.
    '21.12.7 4:17 PM (211.206.xxx.180)

    위 댓글 놀이터 시모들은 싸패 수준이네요...

  • 13. ㆍㆍ
    '21.12.7 4:27 PM (211.60.xxx.227)

    위 놀이터 할머니들은 정신 못차린 유부남들과도 비슷하네요.ㅎ
    집에서 애 안보려면 손에 핸드폰 쥐어 주고 라면 먹이고 옆에서 티비만 보고 있으라고.
    잘 보면 계속 애봐야 한다고.

  • 14. ㅇㅇ
    '21.12.7 4:27 PM (192.164.xxx.231)

    원래 그래요. 그래도 살림 정리 해주시고 저런 소리 하신건 나은편에 속하는거에요. 넘 속상해 마세요. 그정도면 중간 이상 되시는 분들입니다. 워낙 시월드가 며느리 찬밥 취급이라서 아마 정리도 안해주고 욕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 15. ...
    '21.12.7 4:29 PM (118.221.xxx.29)

    이런거 보고 커서 비혼이 느는거죠 2222222222

  • 16. 집더러우면
    '21.12.7 4:34 PM (110.70.xxx.209)

    친정부모도 욕해요. 딸이라도 욕하시던데 그것도 놀이터 나와서 딴사람들에게

  • 17. ㄷㄷㄷ
    '21.12.7 4:34 PM (125.178.xxx.53)

    못난 시엄니..
    아들가족과 멀어지고싶은가보네요
    제 시엄니도 저희집에 오시면
    먼지구덩이에산다
    수건인지 걸렌지 모르겠다 (걸레보고 그러신듯?)
    젊은사람 세주면 집을 다 망쳐놓는다!(깨끗이 살아줘고맙다고 집주인마다 그러는데?)
    이러시더니..
    중간사연생략하고..
    안보고삽니다

  • 18. 나야나
    '21.12.7 4:35 PM (182.226.xxx.161)

    전 여쭤보겠어요..이러이러하신거 맞냐고 직장생활하면서 집안 살림까지 완벽하지 못했다..그래서 직장을 그만둬야할지 남편과 상의하겠다. 앞으론 어머님께 부탁 안드리겠다고요

  • 19. 어째든
    '21.12.7 4:3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애는 보호자가 있었던거니까
    이번은 넘어가고
    다음에 한번더그럼
    회사관두고 살림하겠다하세요

  • 20. ㅎㅎㅎ
    '21.12.7 4:56 PM (220.72.xxx.219)

    저희 시어머닌 다행히 남편에게 제 흉을 보지는 않으셨(다고 믿고는 있는데 , ㅎㅎㅎ 모르죠 남편이 전달안 한 건지도.) 2주 정도 애 봐주러 오셔서 진짜 온 집안을 정말 구석구석 다 뒤져 보셨더라구요. 어찌 알았냐면 ㅎㅎㅎ 베란다 벽장 저~~~ 안쪽에 둔 양념병을 꺼내 안쓰는 거같으니 본인이 가져간다셔서 ㅎㅎㅎ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ㅎㅎㅎㅎ

  • 21. ㅇㅇㅇㅇ
    '21.12.7 4:57 PM (112.151.xxx.95)

    저같으면 살림 못한다고 흉보던지 말던지 못들은 척하고 식모마냥 계속 부려먹겠어요..

    이렇게 라도 해야 마음이 편하고(물론 몸이 제일 편함) 좋아요.

    옛날에 제 옆집 사는 언니가 저한테 한 말이예요. 애도 없는데 결혼하고 바로 7년간 시어머니랑 시조카랑 살았어요(시조카는 시누이가 재혼하면서 자기 엄마에게 버리고감) 괴롭지 않냐고 하니까 그냥 식모다 생각하고 살면 편하다며........

  • 22. ㄱㄱ
    '21.12.7 4:58 PM (125.177.xxx.232)

    그 연세 분들은 맞벌이건 외벌이건 집안일은 여자몫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솔직히 우리 친정엄마도 그런데요, 뭘... 오빠가 부엌에 들어가는 꼴 못보고 사위가 부엌일 하면 큰일나는줄 알고...
    그 세대 분들 사고방식을 고치긴 힘들어요. 세대차인걸요.
    전 남편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부엌이 엉망이라거나 집안이 엉망이란 말을 남편이 듣고 이건 내 일이 아니고 마누라 일이라고 생각하니 암말 안하고 듣고 있었겠죠?
    마누라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면서 둘다 완벽하기 힘들다, 사실은 내가 반은 했어야 했으니 반은 내 책임이다, 이렇게 나왔어야죠.
    적어도 맞벌이 고수하는 요즘 남자라면요.
    그거 아님 집안 개판이니 어머니 며느리 일 그만두고 살림이나 하라고 할까? 이래봤어야죠.
    가만 듣고만 있으면서 이 일은 내꺼가 아니야~ 이랬으면 맞벌이 남편 자격이 없는거죠.

  • 23. 저 시어머니
    '21.12.7 5:05 PM (115.160.xxx.211)

    그댁의 남편분 시어머니 모두 생각이 짧고 어리석네요..
    살림뒤집어놓아..험담해...또 그걸 전해...ㅠㅠ
    저는 애기 키우며 살림하는 바쁜 원글님 살림이 훤히 그려집니다.
    제가 그리 아이들을 키웠고 아들 결혼시켜 내일 모레 손주도 태어날거거든요..

    근데 요즘 제 마음이 복잡합니다.
    은퇴가 얼마 안남았는데 그후로 손주봐주라고 툭하면 연락올까? 걱정되요
    저는 아이들 지지고 볶고 살든말든 관여안하고 싶어요..
    근데 아이본다고 들락거리면 웬지 얽힐거 같아 불편하고
    저도 손주는 이쁘겠지만 내 생활~스케쥴 팽겨치고 돌보러 가고싶지 않아요.
    60이 훨씬넘어 이제 쉬고 싶고 온전한 내 생활 하고 싶어요..
    물론 저희는 노후 불편하지 않게 준비되어있고 아이들한테 기댈생각 1도 없어요.

    원글님 어머니와 어떤 상황인지 알수 없지만 맛벌이하셔서 생활비드려야 한다면
    어머니도 육아를 도와야 하는거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또 부르실 예정이라면 이번사건에서의 원글님 속상함을 느꼈던데로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 24. 어머니
    '21.12.7 5:09 PM (125.184.xxx.67)

    저 담날부터 직장 관둬요.
    어머니하신 말씀 듣고 정신 차렸어요.
    복 안 나가게 살림 야무지게 할게요.'

    문자 보내세요. 남편에게도 통보!

  • 25. ....
    '21.12.7 5:15 PM (106.241.xxx.125)

    요새 시터앱 많아요. 저녁에도 옵니다. 왜 시어머니를 부르는지

  • 26. 가만
    '21.12.7 5:32 PM (211.184.xxx.190)

    저 담날부터 직장 관둬요.
    어머니하신 말씀 듣고 정신 차렸어요.
    복 안 나가게 살림 야무지게 할게요.'

    문자 보내세요. 남편에게도 통보!

    22222222

    요거 좋네요.
    한번 시도나 해보세요.

  • 27. ........
    '21.12.7 5:33 PM (125.133.xxx.80)

    못난 시어머니 ......22222

    어디 댓글처럼 봐달란 소리 하지 말란 의미면,
    애초에 봐주기 싫다고 해야해요.
    뒷담화가 뭡니까.

    못났다 진짜. 나이먹어서.

    원글님 토닥. 두고두고 남편한테 우려먹으세요.
    남편 집안일 꼬박꼬박 하라고 하시구요.
    (뭐 물론 한국 남자 습성 어디가겠습니까마는)

    한국 맞벌이 여자들 용합니다. 참고 사는거 진짜.

  • 28. 가만
    '21.12.7 5:34 PM (211.184.xxx.190)

    저 담날부터 직장 관둬요.
    어머니하신 말씀 듣고 정신 차렸어요.
    복 안 나가게 살림 야무지게 할게요.'

    문자 보내세요. 남편에게도 통보!
    222222

    정신못차리는 짜증나는 시어머니네요
    자기아들이 살림의 절반의 역할을 못 했다고 생각은 안하는지?

  • 29. ...
    '21.12.7 5:35 PM (14.35.xxx.21)

    시어머니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식당에서 일하면서 살림 해보면 금방 깨달을텐데, 며느리가 어떤 상태인 건지

  • 30. 진짜
    '21.12.7 5:37 PM (116.122.xxx.232)

    제가 다 열불나네요.
    애키우며 일하기가 좀 힘든가요.
    전업도 애 보다 보면 살림 좀 등한시 할 수도 있는데
    아들놈은 뭘하고 같이 일하는 며느리만 잡아요?
    빈 말이라도 살림 잘 하려고 일 그만 둔다고 해보세요.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 안 하려하죠.

  • 31. ..
    '21.12.7 5:59 PM (218.146.xxx.119)

    애 맡기지 말라고 그러는 거죠..

  • 32. ....
    '21.12.7 6:06 PM (1.237.xxx.189)

    님도 애는 안보고 유튜브 틀어주는 시모 마음에 안들잖아요
    시모도 그런거죠

  • 33. ...
    '21.12.7 6:10 PM (211.198.xxx.187)

    불편한 건 알겠는데, 이런 일 대범하게 넘기지 못하면 앞으로 스스로 모든 걸 다 해결해야 합니다.
    직장 생활하다보면, 남편도 나도 빠질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유튜브 이야기 나온거 보면 아직 아이가 어린 것 같은데, 앞으로 갈길이 엄청 멀어요. 이럴 때, 좋든 싫든 아이를 봐주러 올 수 있는 분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내 직장 생활이 연장이 됩니다. 시터분들 늦어도 8시 이후로는 아이 안챙겨주세요. 시터분들도 가정이 있잖아요.

    전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제가 이뻐서 도와주시는 거겠어요? 제 남편 대신에 일을 해주시는거죠. 결국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일은 내 몫이 아닌 남편 몫을 대신해 주신거예요. 그러니깐 둘 다 퇴근못할 때, 남편이 퇴근해서 그 일을 처리해준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속은 상하죠. 근데 대안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저 정신 승리할 수 밖에 없어요.

  • 34. 영통
    '21.12.7 6:37 PM (106.101.xxx.243)

    와..하나 배웠네요.
    나중에 손주들 안 봐주려면 저래야 하는구나
    자주 보라고 할까봐 겁나잖아요..

  • 35. 직장
    '21.12.7 9:18 PM (221.156.xxx.237)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어머님이 종종 도와주세요~~~~~

  • 36. ...
    '21.12.8 12:31 AM (118.235.xxx.90)

    애 맡기지말라고 일부러222

  • 37. 아예
    '21.12.8 6:11 AM (99.228.xxx.15)

    매일오셔서 애봐주고 살림도 해달라고 하심 어때요. 복달아나지않게 어머니가 좀 와서 해달라고.
    더 밉상은 손도 안대면서 입으로만 살림욕하는 시어머니인데 그래도 도와는 주셨네요. 저라면 그냥 욕하라 그러고 도움받겠어요. 욕도 어쩌다와서보니 욕이지 매일와서 보면 그러려니 하겠지요.

  • 38. ,,,,,
    '21.12.8 12:34 PM (68.1.xxx.181)

    서롱 윈윈이네요. 친정모 불러대진 않나봐요?

  • 39. 여기서
    '21.12.8 12:45 PM (203.142.xxx.241)

    제일 잘못한건 남편인듯.. 시어머니야.. 물론 성향이 반듯하고 이성적인 분들이라면 남의 살림에 대해서 뭐라고 안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셨겠지만 그런분들은 확률적으로 많지않고, 솔직히 흉은 볼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근데 그걸 고대로 전한 남편이 나쁜놈. 지가 하던가

  • 40.
    '21.12.8 1:01 PM (61.254.xxx.115)

    속상하시겠지만 살림정리 요리하고 냉장고정리가 얼마나 힘든건데 감사하네요 일한거 생색내시고 싶으셔시는지 흉분게 잘못이구만요
    도우미불러도 냉장고 청소 하자고하면 싫은티내요 울시모는 오면 일주일동안 손가락하나 까딱안했어요 제가 보잣집딸이라 많이해갔어도 나는 시모다 이거죠 일하나도 안하면서 우리아들이 이래서 물이나 찾아먹겠니? 이랬답니다 아~딸집가면 밥부터 온갖요리 떡까지 하시더군요 저에 비함 양반이세요 ~~

  • 41. 공짜로
    '21.12.8 1:04 PM (188.149.xxx.254)

    사람 부려놓고 안좋은 소리 좀 들었다고 욕하는 며느리 성질머리하고는.

    이래서~ 시어머니들 아무리 손주자식 이뻐도 아들 손주는 공짜로 봐주지마세요!
    아주 비싸게 시급 부르던지 아니면 못한다고 뒤로 눞던지 하시길.

    봐줘봤자 저렇게 입내미는 못된것이니깐.

  • 42. 아이고 의미없다
    '21.12.8 1:07 PM (112.158.xxx.208)

    남편은 원래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고 전달하는 고장난 라디오 입니다
    (시모와 며느리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는거죠 그냥 내 엄마=와이프 엄마 이렇게 생각하는듯)

    유튜브도 아예 안보여주고 살 수는 없고 주양육자도 아닌 할머니가 유튜브,TV없이 어떻게 아이랑 평화롭게 오후 시간을 보내겠어요
    게다가 할머니 주 전공은 집안일이니 아이를 유튜브에게 맡기고 전공을 살리고 싶으셨겠죠
    때마침 곳곳에 일거리들이 보이니 더욱더 불타오르지 않았을까요?ㅋㅋㅋㅋ

    시모는 요즘시대의 맞벌이와 육아를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며느리의 고단함을 당연히 모르실거에요
    다 나때는~ 하면서 자기의 경험이 모든 판단의 근거가 되니까요

    그러니 너무 기분상해 하지 마시고 시모를 더욱 자주 불러 님의 고단함을 좀 어필해보세요
    지금 맘 상해서 관계가 틀어지면 누가 제일 고생스러울지 잘 생각하시고 멀리 보시며 생각하시길

  • 43. 데리고 가서
    '21.12.8 1:1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맡긴것도 아니고 나이든분 일부러 오시라해서
    애들 맡긴 댓가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것도 ...

    필요할땐 오라가라 하고
    싫은소리 하면 다신 안보고 싶고 ..참.

  • 44. 너무 궁금한게
    '21.12.8 1:20 PM (222.119.xxx.51)

    맞벌이로 직장생활하는것이 시어머니위해서인가요?
    직장그만둔다는 문자를 시어머니에게
    보내라하게?
    댓글들중 넘 이해가ㅈ안되서요.
    저 반백살넘어서 저도곧 며느리
    볼시간이 가까워지는대
    뻑하면 시댁에 이른다는 댓글보면 가슴이답답합니다.

  • 45. ㅇㅇ
    '21.12.8 1:23 PM (211.206.xxx.52)

    살림살이 흉보고 욕할순 있다쳐도
    내자식이 듣든데서 그러는건 아니죠
    기분나쁘다고 어필하세요

  • 46. ....
    '21.12.8 1:23 PM (59.29.xxx.152)

    살아보니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 47. 음..
    '21.12.8 1:31 PM (58.77.xxx.67)

    어머니 다음에도 냉장고 청소 부탁드릴께요..
    제가 일땜에 너무 바빠서..정리할틈이 없어서..
    저희집 복안나갈라면 가끔 이렇게 정리 부탁드려요..
    그리고 애들 티비는 절대 안되고..책 좀 보게 해주시구요..
    그리고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요정도로 하시면 될듯요.

  • 48.
    '21.12.8 1:31 PM (125.185.xxx.40)

    맞벌이로 직장생활하는것이 시어머니위해서인가요?
    직장그만둔다는 문자를 시어머니에게
    보내라하게?
    댓글들중 넘 이해가ㅈ안되서요222222222222222

    네 그리고 안맡기면 됩니다.

  • 49. ....
    '21.12.8 1:35 PM (182.209.xxx.171)

    그런걸로 기분 나쁠 필요 없어요.
    시어머니의 살아온 여정 가치관에서 나오는
    옹졸한 판단일뿐이지
    님에 대한 적대감이나 무시해서 그런게 아닐거예요.
    남편한테도 시어머니 흉 보지 마세요.
    자기 부모 흉 상대가 보면 괴로워요.
    노인들이 고친다고 고치나요?
    고쳐질 사람들이었으면
    50대안팍에 고쳤을거예요.
    대신 님 노동력 그만 갈아넣고 아줌마쓰세요.
    원래 더 아까워하는 사람이 지는거예요.
    돈 아까우면 남편이 같이 일하겠죠.
    시어머니갸 돈아까운줄 모른다고 뭐라고 하면
    저 회사랑 집안일 둘 다 못해요
    계속하다보면 과로사거나 퇴직인데
    둘 다 좋은 결과는 아니죠라고 말하면 되죠.

  • 50. ..
    '21.12.8 1:41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한마디하세요.
    애들한테나 남편한테 하는소리
    내 귀에 다 들어온다는 걸 알게..
    건조한 말투로 기분 나쁜거 표시하세요.

  • 51. ..
    '21.12.8 1:52 PM (1.251.xxx.130)

    남편이 더문제 같은데요
    그런말 들어도 맞벌이로 바빠 죽겠는데
    일을 관둘까 지선에서 컷해야지
    마누라에게 말전하는 놈이 잘못이에요

  • 52. 근데
    '21.12.8 2:01 PM (182.216.xxx.172)

    집안이 엉망이면 시댁식구 부르기 싫던데요
    이번기회에 도우미 여사님을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 53. 직접
    '21.12.8 2:03 PM (1.246.xxx.87)

    말하세요.
    도와주신 건 좋은데 살림 못한다고 험담하시면 부탁드리기 어렵다고요.
    사실 친정엄마도 마찬가지에요. 친정엄마는 딸에게 얘기하겠죠. 시어머니도 자기자식에게 얘기한거고 .며느리에겐 직접 안한게 나름 경우차린다고 하신거고요.
    남편이 시어머니와 얘기할 때 그냥 애만 봐주시고 살림은 놔두세요. 잘하네 못하녜 평가도 말라고 했음 좋았을걸요.
    그래도필요할 때 와주시는 거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또 한편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이고 손녀고 본인을 나쁘게 만들었으니 억울하시겠어요.

  • 54. ...
    '21.12.8 2:07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웃기네요 저런 시에미가 자식들 분란일으키고 그 입때문에 복이 없는거지 진짜 복없는 아줌씨네요
    자기딸이 힘들게 일하면 그딴소리 절대안해요

  • 55. 나참
    '21.12.8 2:13 PM (221.142.xxx.108)

    같이 돈버는데 무슨 며느리욕을
    그게 바로 아들교육 못시킨 본인 얼굴에 침 뱉는건지는 모르네요 ㅋㅋㅋㅋㅋㅋ
    님 ~ 신경쓰지말고 걍 바쁘면 시어머니 불러서 애 맡기세요
    그러거나말거나~ 님은 공짜로 집 청소해주고 좋죠 뭐
    애들 좀 큰거 같은데 할머니가 봐주는 날 유튜브 좀 보면 어떤가요~
    애들 옆에 어른 있음 된거죠~~ 직접 얘기한거 아님 무시하세요 ㅋㅋㅋㅋㅋ
    직접 얘기하면 어머님 아들도 아무것도 못하고 안한다고 반박하고요.

  • 56. 나참
    '21.12.8 2:15 PM (221.142.xxx.108)

    아 그리고 애 맡기는 요청도 아들이 하라고하세요
    아님 님이 바쁠때는 남편더러 일찍 좀 가서 애들 보라고하든가요~
    아들이 부탁하면 다르겠죠ㅡ

  • 57. 뭘이런걸로
    '21.12.8 2:24 PM (223.38.xxx.158)

    밴댕이 속이시네요
    좀 혼날수도 있고 욕먹을 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님한테 정색하며 직접 한거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본인 아들한테 하소연처럼 할수도 있죠
    시어머니는 부르면 달려와 애도 봐줘야하고 살림 한심스럽고 더럽게해도 꾹 참고 부처님처럼 오냐오냐 우리며느리 최고 이래야만 하나요?
    님은 남 험담 전혀 안하고 사나요. 직접대놓고는 못해도 뒤에서 다 험담도 하고 좀 듣기도 하고 그런거지 그게 무슨 큰일인가요

    애기만 봐주고 살림도 손안대고 입다물고 조용히 있다 가셨음 좋겠지만 그건 님 입장이고요
    어르신이 자기 딴엔 힘들어도 싹 치워줬고 그게 힘들어서 투덜대시나보다, 뭐 썩어나간거 보고 아까워서 그러신가보다 옛날분이라..충분히 이해할수 있죠.
    별거 아닌일이니 남편도 님에게 얘기 전한걸꺼고요(안 전했으면 좋았겠으나 그건 뭐...)

    길가다 누가 툭 치면 어떤 사람은 툭 털고 지나가는데
    어떤 사람은 왜 치냐며 멱살잡이하죠
    님이 딱 그렇게 보여요

    원글님이 파르륵 화내시는건
    시어머니 말씀이 원인이 아니라 원글님 자체가 일상이 힘들어서 그런거니 본인에게 문제가 있어보여요

  • 58. ......
    '21.12.8 2:37 PM (211.36.xxx.115)

    여기서 제일 잘못한건 남편
    엄마 그런얘기하지도마. 회사그만두고
    살림만 한다하면 나 어떻게하라고!!
    라며 남편선에서 해결했어야하는거임.

  • 59. 안타까워요
    '21.12.8 2:38 PM (202.32.xxx.76)

    저같으면 살림 못한다고 흉보던지 말던지 못들은 척하고 계속 부탁하겠어요. 222 (식모처럼 부린다는 표현은 좀 그래서) 남편분한테 안 물어보셨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시모랑 남편 배려심이 없긴 하네요. 근데 뭐 원글님한테 직접적으로 그런건 아니니까 철판깔고 모른척 하세요.

    저도 맞벌이고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라서 좀 수월해졌는데, 아이 어릴때 아이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가끔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집 청소 싹 해주고 가셨어요. 바닥을 어떻게 닦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타일이 반짝반짝 하고 며칠동안 광택이 나고 저도 집 더럽다는 얘긴 들었지만 지저분한건 사실이니까 별 신경 안썼구요 ㅋㅋㅋ 그냥 자주 오셔서 청소해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서운하게 잘 안오시더라구요 ㅋㅋㅋ
    저희 집에 와서 보면 신경쓰이니까 청소를 해야겠는데 또 힘드니까 하기는 싫으시고 그래서 잘 안오시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냥 모르는척 하고 시어머니 가끔 애용 하시구요 ㅋㅋㅋ 윗댓글처럼 원글님 현재 일상이 힘들고 지치셔서 살림 같은 문제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저는 시어머니께서 만약 너는 살림을 왜 그렇게 하냐고 하면 제 힘든점 얘기하고, 남편불만 하소연하고 어머니께서 잘하시니까 가끔 와서 청소 좀 해달라고 웃으면서 얘기 할거 같아요.

  • 60. fly
    '21.12.8 2:42 PM (218.48.xxx.98)

    시모란 존재는 원래 저래요...욕하죠..
    잘못은 원글님 남편이 그런소리 하는 지엄마한테 뭐라고 했어야죠.
    00엄마가 일하면서 어떻게 집안일까지 완벽히 하냐고...감싸웠어야죠..그래야 시모가 다신 그런소리 입밖에 못내죠

  • 61. 풀빵
    '21.12.8 2:50 PM (211.207.xxx.54)

    남편은 살림을 왜 안한데요? 복 달아날때까지

  • 62. 속 시원
    '21.12.8 3:22 PM (221.167.xxx.64)

    남편은 살림을 왜 안한데요? 복 달아날때까지?
    시어머니는 늙고 무지하고, 같이 살 사람 아니니 신경 안쓰일거 같고
    같이 사는 남편한테 화날.거 같아요.
    쉴드를 제대로 쳐서 더이상 말 안하게 지엄마 입단속을 하든지, 같이 돈벌면서 맞살림을 하든지...

  • 63. 시모들은
    '21.12.8 3:46 PM (61.254.xxx.115)

    일부러도 그러는거 같은게 할줄 아는게 살림밖에 없잖아요 아들과 손주들에게 나는 이렇게 우월하고 니여자?는 못났다 라고 아들한테 일러주고 싶었나보죠 그렇다하더라도 애들앞에서 제흉은 안보시면 좋겠다 도와주신것은 감사하다 하고 저같음 또 써먹겠어요 욕좀 먹고 집깨끗하고 요리되있고 냉장고 청소되있음 기분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212 역시 나랏돈 들어가는곳 치고 나쁜놈들이 꼭 꼬이네요. .. 12:43:45 209
1580211 자동회전냄비 쓸만할까요? 4 창공 12:41:47 461
1580210 제가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지 11 .... 12:34:24 1,524
1580209 13만명의 조선이 코 무덤 5 알고있나요?.. 12:32:45 1,038
1580208 조국혁신당 기획력 짱 33 파란불꽃 12:31:29 3,355
1580207 양배추 오르긴 올랐네요 14 나옹 12:28:28 1,895
1580206 김건희 일가 부동산 재산만 '최소' 253억4873만 원 22 ㅇㅇ 12:25:56 1,451
1580205 모텔, 호텔 차이 아시는 분 33 ㅇㅇ 12:25:24 2,794
1580204 지대한 배우를 아나요? 4 오호 12:25:02 732
1580203 조국,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논란에 "혜택받았다고 보이.. 43 ... 12:24:24 3,041
1580202 주식은 올라도 내려도 속이 쓰려요 7 왜이래 12:18:40 1,361
1580201 '투표는 국민의 힘' 급식 식단표에 메시지 넣은 초등학교 11 미친것같음 12:18:32 1,146
1580200 고해성사로 온갖 소리 다듣는 종교인들은 심정이 어떨까요? 2 .. 12:16:47 789
1580199 전재산 마이너스인 의사 출신 후보자 11 ㅅㅅ 12:15:10 1,723
1580198 넷플영화추천 8 ... 12:14:23 1,595
1580197 마음공부님 감사합니다 2 12:08:59 623
1580196 아이가 달라졌어요.ㅎㅎ 12 엄마 12:07:57 2,187
1580195 혼자 돼신 친정아버지 11 봄입니다 12:05:00 3,149
1580194 2년간 120회 압수수색해서 10만4천원으로 기소 13 .. 12:04:48 1,330
1580193 유통기한이 3월 9일인 미개봉두부..먹어도 될까요? 9 반성 12:03:39 806
1580192 화장실 변기뚜껑요 20 아드러 11:56:40 1,896
1580191 테니스도 골프처럼 스트레스 받을까요? 10 운동해야하는.. 11:54:48 886
1580190 바람피운남편? 6 ㅡㅡ 11:54:41 1,648
1580189 혜리가 재밌네 쓰고 나서 47 .. 11:45:16 9,955
1580188 "김건희 문제는 지나간 일 마피아도 부인은 안 건들여 .. 36 .. 11:45:00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