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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결혼,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리미니 조회수 : 5,609
작성일 : 2021-12-05 17:02:59

일단 전 신혼입니다. 남자구요.

결혼한지 2달도 아직 안되었고, 

만난지 약 2년 반정도에 결혼얘기나와서 결혼준비를 했어요.

아이는 당연히 없고, 혼인신고도 안했구요.

그리고 전 아이 생각이 너무 끔찍히도 없어서 아이 계획도 없습니다.

 

사실 결혼식자체도 안해서

스몰중 스몰웨딩이었죠.

 

 

아무튼, 

일단 저는 원래 혼자있는걸 워낙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지내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그 이후엔 혼자있는 시간을 늘 가져야 했어요.

여자친구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연애때는 당연히 혼자있는 시간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아무문제 없었죠.

 

원래, 주변에서 결혼 못하겠다고 늘 그랬었는데 

농담반 진담반이었는데 연애 초반, 중반에 느낀 감정들을 그냥 무시한채..

 

나이도 들고 사회적인 그냥 으레 당연하게 느끼는 감정들가지고 

결혼하면 되겠다.. 했엇는데 결혼하고 1달도 안된 시점에 벌써 문제가 생기네요.

 

 

일단 원래도 그랬지만 제가 사람들하고 진짜 대화를 잘하는 타입인데,

와이프하고는 말이 잘안되요..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매번 대화가지고 싸워서

점점 대화가 없어져서 요새는 아예 대화가거의 없어진거 같아요

이건 결혼준비할때도 그랬는데, 준비하느냐고 바쁘냐고 서로 외면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그런지 결혼도 하나도 기대되지 않았고,

같이 사는데 너무 불편해요... 이대로 우울증 걸릴 거 같은느낌이 너무 드는데,

 

사실 저보다도 와이프도.. 그걸 너무 느껴서 그런건지

애정표현에 집착하고, 짜증도 많아지고 회사에도 불만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지난 주에 크게 싸우고서, 심각하게 더 늦기전에 정리해야하나

고민이 되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 친구중에 자기는 결혼하면 자기도 그렇고 상대방에게도 안 될 거 같아서

40살때까지는 절대 결혼안하고 연애만 한다는애가 있었는데,

걔가 저보고 그러니까 신중히 생각하라고 했지 않냐며.. 저도 자기랑 비슷한거같은데

너무 섣부르게 진행하는거 같았다고.. 하는 말들으니 .. 더 고민이 막 되네요

 

 

진짜 막 고민하다보니 결혼하며 든 돈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적당한 전세집은 반반정도 내서 했고,

이것저것 비용들도 거의 반반 내서 했고,, 와이프쪽에서 몇백정도 더 챙겨주시기 했는데,

그건 그거고....그래서 반 나누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조금..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야 그냥 혼자 산다고 쳐도..

조금이라도 빨리 정리해야 와이프도 다른 사람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갑자기 들고..

저는 이제 결혼 안하고... 그냥 혼자 살고 싶은데 회사생활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전 원래 그래와서 이게 편하고 또 누구랑 연애도 사랑도 할 수 잇을거같은데,

결혼은..조금은 다른 문제라고 너무 크게와닿네요..

 

 

또, 이건 성향의 문제긴한데,

저는 워낙 외향적이고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해서 원래도 그러다가 와이프가 싫어해서

점점 줄여왔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와이프가 사람들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친구도 많지 않아서.. 

아무도 안만나고.. 그것도 저한테는 너무 부담이고.. 이대로 평생살면 

정말 .....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자꾸 혼자 있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1달 결혼생활중에 와이프가 1/3은 친정가서 자고,

저도 괜히 약속잡아서 회사 기숙사에서 술 먹고 자고..

자꾸.......집이 너무.... 어려운 공간이 되어가네요

아, 스킨십도.. 와이프랑 관계가진것도 1년 전이에요

어느 순간 대화가 잘안되니까 스킨십도 멀어진거같아요.

 

 

결정을 빨리 내리고, 와이프랑 얘기해보는게 나을까요?

이혼은 큰 흠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또 그게 아닐 거 같아서..

조금 죄스럽기도 하고...머리가 복잡하네요-



--------

와이프 얘기를 거의 적지 않아 추가적으로 수정합니다..
사실 와이프도 비슷한 생각을 할 거 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도 안 맞는거 알고.. 와이프가 오히려 저보다 맞출 생각은 없는거같아요
매번 얘기하면 회피하고,, 지금 내가 잘못한거네 하고 그냥 상황을 종료해버리고,

그런데 아마 와이프는 용기가 없을거예요
보이는게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라서.. (나쁘게 얘기한다기보단..)
사람들 눈치를 너무나 많이 보는 사람이라
이 상황하고는 다르지만.. 회사에서 아픈것도 눈치봐서 말 못하고 쓰러지는 사람인데,
지금 와이프한테는 이혼같은건 고려도 아닐거에요 그냥 참고 살더라도 
이렇게 살려고 할거라서.. 전 솔직히 아직 혼인신고도 전이니,,
차라리 빨리 다른 잘맞는 사람 만나는게 훨씬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더 먼저드네요.

제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적어보려고 했었는데,
사실 상대방은 좋다는데 저혼자 이런 성향인건 아니고
대화도 나름 많이 한다고 했고, 이 상황에서 풀어가려고 하는건
항상 저였어요. 대부분 와이프는 상황피하려고 했엇던 것 같구요..

아무쪼록 댓글들 많이 달아주시니..
도움이 되네요ㅠㅠㅠ

저도 너무 처음이라... 너무 힘드네요
정말 하루에도 몇시간씩 혼자 생각중입니다..
IP : 59.12.xxx.17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12.5 5:08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이혼 하려는 방향이시면 빨리 결정하시는 게 좋겠어요
    욕은 좀 많이 먹을거 같고요
    2년 연애하면서 본인 성향도 제대로 모른 체 결혼을 성급히 진행 하신 거같네요
    2년이면 보통 본인의 연애 패턴 등 알 수있는 기회고..또 충분한 시간인데.. 안타깝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남들 다 하는 결혼 나도 해보자..하신거네요
    여자분이 너무 딱하네요 ㅠㅠㅠㅠㅠ

  • 2. ㅇㅇ
    '21.12.5 5:09 PM (112.161.xxx.183)

    읽다가 결혼은 두달 되었는데 안한지는 일년이다ㅜㅜ 안맞는 결혼 얼륻 정리하심이 ~~

  • 3. 한번쯤
    '21.12.5 5:10 PM (211.206.xxx.180)

    서로가 원하는 거 다 말해보고 조율을 거쳐본 뒤 행해야 하지 않나..
    이제 회피만 하지 말고 뭐든 결정을 하세요.

  • 4.
    '21.12.5 5:14 PM (122.36.xxx.160)

    이미 결혼하셨으니 이혼할까말까로 고민하시지말고, 우선은 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서로의 불만이 뭔지 알고 맞춰보려고 노력하는 책임을 서로에게 보여줘야 헤어지더라도 트라우마가 적어요. 결혼이 잘 맞고 쉬운 사람은 별로 없어서 다들 노력하며 싸우며 살아내다보면 10년.20년 살게되는거거든요. 고민 할 선택 사항을 이혼여부가 아니라 다른사항으로 바꿔보시길 권해드려요.그래도 안되면 서로 합의하에 안전한 이혼을 하시구요.
    빨리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5. Mox
    '21.12.5 5:18 PM (37.33.xxx.224)

    둘다 너무 회피성향이네요. 탁 터놓고 말을 진작했어야지.. 철없는 나이도 아닐테고. 일단 결혼을 했으면 끝낼때 끝내더라도 부부상담은 받아보고 끝내세요. 나중에 뒤돌아볼때 그래 나는 할만큼 했다. 인생에 실수는 했지만 그 실수에 대한 책임질 자세도 있었고 만회하려 노력도 할만큼 했다. 라는 마음이 들어야 삶에 대한 성숙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관계도 무척 중요하죠. 일년동안 관계를 안하다니 글쓴이 말고 부인도 얼마나 상처겠어요. 저같으면 끝낼 마음까지 있다면, 성관계부터 사소한 불만까지 모두 다 세세히 말하겠어요. 단 상담가랑 함께요. 그리고 상담 돈 많이듭니다. 그거 돈 본전 생각에 아까워하지말고 적어도 10회차는 끝내고 다시 생각하세요. 아무 생각없이 결혼한 댓가라고 보고 너무 돈돈 거리진 마시구요

  • 6. 리미니
    '21.12.5 5:21 PM (59.12.xxx.177)

    1/
    사실 욕먹는건 괜찮은데, 와이프도 마찬가지 상황인건 맞아요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거 저한테 얘기안하고..
    그리고 저희 연애 패턴같은것들은.. 서로 잘 알앗어요 안 맞는것도 좀 알았는데 둘 다 결혼하면 조금은
    해결된다고 믿엇던거같아요... 제 입장에서 쓰니까 그런데,,저희 맞추려고 노력도 많이햇긴햇엇구요ㅠㅠ

    3/ 회피..는 사실 저보다는 와이프쪽에 더 강해요. 저는 대화하려고 노력도 많이하는데,
    와이프는 거의 대답도 안하고 있는 거 같아요...

    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 렌스
    '21.12.5 5:24 PM (59.12.xxx.177) - 삭제된댓글

    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상처인건 확실한거같네요..노력해야한다는 말도 너무 공감되네요..
    돈 생각안하고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8.
    '21.12.5 5:26 PM (211.117.xxx.145)

    장고 끝에 올린 글이네요
    생각하시고 자시고 할게 없어요
    결혼 두달, 관계가 1년전이라면 빨리 접으세요
    망설일 이유가 1도 없어요
    자녀 무, 혼인신고 전 이면
    걸리는거 없고 답은 하나예요
    서두르시길 바라요

  • 9. ㅇㅇ
    '21.12.5 5:3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혼자있는 거 좋아하는데 외향적이다...
    보통 내성적인 분들이 혼자있는 시간 필요해 하던데..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할지 힘든 성격이신거같아요.

    결혼은 노력 희생인거같아요.
    나는 희생할 생각이 없으면
    계속 삐그덕 거리는거같아요.
    와이프 성격은 안적어주셔서 모르겠네요..

  • 10.
    '21.12.5 5:30 PM (211.117.xxx.145)

    ㄴ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에요
    신혼두달 접어드는데
    지금 관계가 납득이 안돼요
    완전 동상이몽인가 보네요
    빨리 정리하시길요

  • 11. ...
    '21.12.5 5:32 PM (125.177.xxx.182)

    혼인 신고 전이면 그냥 헤어지세요

  • 12.
    '21.12.5 5:33 PM (211.117.xxx.145)

    ㄴ아내가 주로 친정 가 있댔죠?
    처가에서는 뭐라 하나요?

  • 13. ..
    '21.12.5 5:36 PM (39.7.xxx.11)

    본인이 결혼에 안 맞는 사람인 거 알았으니 빨리 정리하시고 앞으로 혼자 사세요 아직 혼인신고 안 하고 스몰웨딩이었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놔주세요

  • 14. 리미니
    '21.12.5 5:38 PM (59.12.xxx.177)

    처가에는 지금 가족이 아파서 가있는거라서..
    매일 가있는게 아니라 일주일 1-2일 가는거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안해하고요..

  • 15. 미적미적
    '21.12.5 5:38 PM (61.252.xxx.4)

    진지하게 둘이서 의논하고 정리하세요
    지금의 답답한 결혼생활로 위장한 생활을 다시 셋팅할건지
    집에서 말해도 좋고 카페에서 이야기 나눠도 좋겠죠 긑을 보는걸로 정리할지는 두분이 충분히 이야기 나눠서 할수있어요
    질질 끌다가 이야기 나누라고 여행가랬더니 애만 생기고 둘이서 해결못한일을 셋넷이서 엉켜서 모두 힘들게 하지말고 지금이 가장 빠른시기입니다.

  • 16. 상담부터
    '21.12.5 5:41 PM (118.216.xxx.87)

    우선.. 글본문에 자신을 이중잣대 성격으로 표현하셨기때문에
    본인부터 정신과 상담 받아보시는게.. 어떠실지요.
    결혼은 그렇다쳐도 이혼은 너무 많은 상처를 갖게되지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서 치료받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덜 갖게
    하는 과정도 필요할꺼 같네요.

    본인이 적은 글 내용중..
    .
    .
    "아무튼,
    일단 저는 원래 혼자있는걸 워낙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지내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그 이후엔 혼자있는 시간을 늘 가져야 했어요."
    .
    .
    "저는 워낙 외향적이고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해서 원래도
    그러다가 와이프가 싫어해서
    점점 줄여왔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와이프가 사람들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친구도 많지 않아서..
    아무도 안만나고.. 그것도 저한테는 너무 부담이고.. "

    성격이 왔다 갔다 하면.. 주변 사람들 매우 피곤하죠
    그거 받아주지 않으면 본인이 매우 불편해 하고...

  • 17. ..
    '21.12.5 5:42 PM (1.235.xxx.154)

    사정이 있어서 친정 가 있는 부인이라면요
    좀 안정되고 얘기하셔야할거 같아요
    의도한 바는 아니잖아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사시는지....그만두시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18. 상담부터
    '21.12.5 5:43 PM (118.216.xxx.87)

    ㄴ 이혼은 기정사실로 정해놓고
    이혼의 원인을 쌍방으로 돌리려고 한다는 느낌이네요
    아니시라면.. 전문가 상담으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 19.
    '21.12.5 5:45 PM (211.117.xxx.145)

    2년 반 사귀면서 이미 1년 전에
    사랑도 열정도 이미 식어버렸는데
    결혼하면 달라지겠거니
    누군가와 새로 시작하자니 귀찮고 겁나고
    막연하게 어떻게 되겠지 하고 풍덩했군요

  • 20. . .
    '21.12.5 5:45 PM (49.142.xxx.184)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외향적인데 또 혼자 있고 싶다는건 뭐고
    구체적으로 문제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사랑이 없는거 같은데
    억지로 결혼한 느낌?

  • 21. 리미니
    '21.12.5 5:49 PM (59.12.xxx.177)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생각중이네요
    사실 다른 것보다 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탓이나 서로의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고
    사실 문제는 저한테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ㅜㅜ
    억지라기보다는 상황에 맞추어 결혼한건..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그런거 같아요..

    이혼은 기정사실처럼 생각한다기보다는 만약 할거라면
    빠르게 결정 해야하지 않을까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핑계라면 핑계이구요..

  • 22. 일관성없는
    '21.12.5 5:50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긴 글에 그냥 이 분은 이혼이 하고 싶어서 안달난 걸로 보임 더이상 남탓거리 찾지 마시고 솔직히 털어놓고 얘기해서 결판내세요

  • 23. ...
    '21.12.5 5:53 PM (112.214.xxx.223)

    여기서 백날 고민 털어놔봐야 안 바꿔요

    와이프가 회피해도
    그래봤자 집안일텐데
    붙잡고 얘기해야죠
    계속 이러는거 이혼하고 싶어서냐고요

    와이프와 대화해야 결론나고 해결돼요

    그리고
    와이프만 탓할건 아니고
    본인성향 알았으면
    결혼후에 바꾸려고 노력을 하거나
    애초에 결혼은 하지말았어야죠...

  • 24.
    '21.12.5 5:56 PM (211.117.xxx.145)

    ㄴ안할 결혼 한거예요
    신혼인데 부부관계가
    전무하다는게 젤 이해 안되는 경우

  • 25. ……
    '21.12.5 6:10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성격이 가정을 가질 수 있을만한 분이 아니시네요 ..늦지않게얘기해서 와이프 빨리 놔주세요 ..
    그리고 뭔 또 연애를 다시 한다는건지..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미리 만날때 비혼주의에다 애끔찍히 싫다 밝히시고 연애든 뭐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26. 이혼 하고
    '21.12.5 6:22 PM (47.136.xxx.230)

    싶어서 구실 찾는 거 같아요

    여자 입장에서보면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한다는 사람이
    그 만나는 사람에 와이프를 포함시키지 않는 상황이니
    얼마나 열받겠어요? 당연히 집착하죠
    밖에서 외향적인 거 다풀고와서
    집에와서 와이프 존재는 무시하고
    혼자있어야 하는 욕구를 풀어야 한다니
    얼마나 무책임한 사람입니까?
    당연히 새댁은 잡착하고 애정 확인를 하려고 할 것 이고
    그게 불만이니 대화가 안될 것입니다.
    님이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셔야 되는데 님은 여자 맘도 모르고 속도 좁으시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육체의 대화라도 해서 풀면 좋은데
    님은 지금 그것도 못하고 있잖아요.
    보통 그나이면 남자들이 왕성하기때문에 여자들이 성에 눈을 못떠도 맞춰주다보면 그래도 갈등이 해소되거든요?
    여자입장에선 님 이상해요. 문제 있고요.

    이혼 하시려면 님이 유책자이니 재산 반반가르고 위자료 주시고 이혼하셔요. 40넘는다고 님의 성향이 저절로 바뀌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강화될 확률이 더 크니 님은 혼자 사시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27. 혹시
    '21.12.5 6:28 PM (175.125.xxx.11)

    혹시 동성애자인데 속이고 결혼한겁니까?
    결혼하면 괜찮아질 거 같아서?

    여성사이트에서 안맞는다 어쩐다 구구절절 얘기 마시고
    전세자금 와이프 주고 헤어지면 되겠네요.

  • 28. 어그로
    '21.12.5 6:37 PM (217.149.xxx.132)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도 안하고 결혼식도 안한거면
    그냥 사실혼 동거일 뿐인데
    뭔 이혼?
    게다가 결혼식 자체를 안했는데
    뭔 스몰웨딩?

    정신이 많이 혼란한 사람 같네요.

    이혼할 이유도 없는게 결혼도 안했는데
    뭔 결혼 고민에 뭔 이혼?

    지능이 많이 낮은거 아닌가요?
    개념도 제대로 못 쓰고
    말도 앞뒤가 안 맞고.

    정신과 진료 먼저 받으세요.

  • 29. 괜찮아요
    '21.12.5 6:38 PM (1.126.xxx.136)

    어차피 혼인신고 안했으니 천만다행이구요

    아주머니들이 아무래도 여자편이네요.
    돈 반반 들어간 것 정리해서 그만큼 대출 나오면 대출받아서 줄테니 언제까지 짐 빼라 하고 이후엔 열쇠한번 바꾸시고 접근금지 신청 가능한 지도 알아보세요

    양가 가족엔 문자나 전화로 통보나 하시면 되구요
    악연은 빨리 정리 해야 합니다. 원글님 촉이 맞을 거에요. 안맞는 다는 게. 문자로 라도 원하는 게 뭐냐 증거확보하시고.. 이메일이나 기타 증거 남는 걸로 소통하세요.

    보복 당하지 않게 칼부림이나 자해 대비하시고 & 미안하다 무조건 여러번 하세요, 토 달지 않게. 일단 구슬려서 일단 내보내 시는 게 우선. 따로 시간을 좀 갖자 하세요

  • 30. ㅇㅇ
    '21.12.5 6:38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그냥 정리하면 돼죠 근데 패턴이 동성애자들이 흔히 쓰는 수법 같아요 솔직해지시길...

  • 31. 부부가
    '21.12.5 6:40 PM (58.229.xxx.214)

    서로 생활방식이나 삶을 대하는 방식 사고방식. 문화생활에대한 정의 등.
    하다못해 줄기는 음식. 이런게 너무 다르면 행복하지가 않아요

    예를 들어볼께요
    저랑 남편은 주말에 친구들만나러 나가는 타입이 아니에요
    둘이 같이 거의 있고
    영화나 드라마 보는걸 좋아해서 둘이 같이 엄청보구요
    또 취향이 묘하게 다른 것들은 둘이 따로 봅니다
    잠도 무지 많고 둘다 아침거르고 늦잠 엄청자는 타입이라
    애키우면서도 서로 자는건 돌아가며 자고
    음식도 둘다 고기 회 안가리고 잘먹고. 양식도 둘다 좋아해요
    물론 둘이 서로 좋아하는게 다른 것도 있지만
    얼추 비슷하고 서로 이해도 해요
    캠핑 싫어하고 호텔 가서 있는거 둘다 좋아하고요 .
    많이 비슷해요 삶에 대한 태도도요 .

    이를테면 같이 살아가는데 많이 다르면 힘들어요 .
    한쪽이 맞춰줘야하는데. 어디까지 누가 맞추나요가 관건

    아니다 싶음 애낳고 또 변하기도 하긴하는데
    님은 애도 많이 싫다하시니 그걸로도 와이프 분과 얘기가
    되었나요?

    츌산육아가 많이 힘들거든요

    아직 젊으시고 너무 아니다 싶으면 전 해어지는것도 답이라
    생각해요 ..
    여자들이 또 이해심많은 타입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여자이지만
    맘자들도 속좁은거 비슷하고 에고 …

  • 32. 1.126님
    '21.12.5 6:47 PM (47.136.xxx.230)

    뭘 여자를 내보내요?
    전세자금도 반반에 여자쪽에서 몇백이라도 더 썼는데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는 거 아닌가요?
    안녕히 계셔요 하고 자기가 나가야지
    뭘 사람을 내보내고 열쇠를 바꿔요? 참내.

  • 33. 일단은…
    '21.12.5 6:52 PM (175.223.xxx.189)

    원글님이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댓글을 달면 다시 구체적인 조언을 하겠습니다.
    동성애자라면 사기결혼이니 제 댓글이 하나마나한 소리이기 때문이죠.
    동성애자이면 커밍아웃 하고 전세값이고 뭐고 깨끗하게 잊고 여자분을 위해 이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 34. 그러네요.
    '21.12.5 7:01 PM (47.136.xxx.230) - 삭제된댓글

    집이 싫다고 술먹고 회사에서 자고
    집에 오면 우울하고... 이건 이성애자의 불행한 결혼 모습이 아닙니다.
    이성애자는 부인이 싫어도 집에 옵니다. 집에서 자요.
    부인 생각하면 화가나고 고치고 싶은 에너지가 생기지 우울해지지 않아요.

    동성애자 괜찮아요.
    다만 이성하고 결혼하는 거는 사기여요. 빨리.끝내세요.

  • 35. ..
    '21.12.5 7:02 PM (14.32.xxx.78)

    좌송한데 애초에 결혼을 왜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사람 만나는 건 좋은데 집에 오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이미 정리가 다 된 것 같은데 시간 끌지 마시고 정리하는개 최소한의 예의같아요

  • 36. ..
    '21.12.5 7:14 PM (118.235.xxx.168)

    관계안한지 일년인데 결혼한지두달? 이건 뭔 시츄에이션? 글고 혼자 있어야한다면서 사람만나는것좋아한다? 진짜 앞뒤안맞는 얘기를.. 그냥 와이프가 싫은거네요.그럼서 재산은 또 손해보기싫고..ㅉ 전세금 반이 얼마인지 모르나 그거 다줄테니 이혼해달라하면 혹시 해줄지도? 근데 님 칼같이 반 나눠갖고 원래대로 돌아가고싶은거죠?

  • 37. 리미니
    '21.12.5 7:15 PM (59.12.xxx.177)

    동성애라니..
    여기는 동성애가 이슈인지 동성애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성애자 맞고..

    위에 결혼식 안했는데 무슨 이혼이냐고 하시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인사하고 가족결혼식은 했으니까
    없던 걸로 하면 부모님하고는 어찌되는지..

    그리고 정신이상하다는건 그냥 무시할게요
    지능얘기는 .. 역시 무시할게요 모르는 사람이라고 막말이라니
    같은 지능 낮은 분으로 이해할게요..


    그리고 이기적인건 맞는 것 같아요
    시간 끌 생각 없어서 조금 서두르고 마음 정하고 글쓴건
    어쨋든 게시글에선 어쩔수 없는 부분 인 것 같구요

    그리고 집은 여기빼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전세금 1억 정도 와이프가 보탠거 그냥 돌려주고
    본가돌아가면 되는 부분이고 싸우고 말고할건 없구요

    그리고 육체적인 관계도 혼자 거부한것도 아니라
    제 잘못으로 생각하긴 어렵고.. 그리고 여자분들이
    많은 사이트인건 맞지만 같이 배려하고 맞추는건
    서로 해야지 난 안하지만 넌 배려해 같은 느낌은
    사실 오래 같이하기 힘든거 아닌가 싶긴해요..

    뭐 여러가지 다 고민해봐야겠지만..
    제가 잘못한건 맞아요 솔직하지 못햇고..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아 마지막으로 동성애 아닙니다

  • 38. 리미니
    '21.12.5 7:21 PM (59.12.xxx.177)

    아,
    그리고 한가지 돈때매 오해하실까봐..
    여기지방이라 전세금 몇억 되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둘이 같이낸거라.. 분할할 재산도 사실 지금은 없구요..
    그냥 집 전세금 외엔 없어요..
    돈으로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예 없습니다..
    아직 재산이 형성된것도 없고..

  • 39.
    '21.12.5 8:02 PM (59.3.xxx.146)

    밖에서 즐겁게 사람만나풀고 집에선 혼자있고싶으면 왜 결혼했어요
    님 성격 님이 더잘알구만
    님이 유책이니까 위자료주고 헤어지세요
    집에서 홀로있고싶은남잘 어떤 여자가 이해할까요 결혼생활 오래한 갱년기라면 모를까

  • 40. ....
    '21.12.5 8:03 PM (1.242.xxx.61)

    부부간 애정도 없고 사랑도 없는데 긴시간 오래 더 가지고 이유가 전혀없어보이는데요
    혼인신고도 안한상태고 아이도 없고 이런경우는 빨리 정리하고 각자인생 살아야죠

  • 41. 한번쯤은
    '21.12.5 8:12 PM (221.140.xxx.139)

    부부 상담 받아보세요.

  • 42. 원글님
    '21.12.5 10:10 PM (39.7.xxx.153)

    부인 똥 밟았네요.
    양심있으면 반반 말고 위자료 더 주고 이혼하세요.
    그 와중에 돈은 또 챙기려하네.완전 찌질해요

  • 43. ,,,,
    '21.12.5 10:20 PM (68.1.xxx.181)

    님 탓이니, 위자료 주고 헤어지세요. 그정도 양심은 있어야죠.

  • 44.
    '21.12.5 11:09 PM (119.192.xxx.98)

    경솔했다 보여지긴 하지만 인생 길어요 어느 정도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긴해도 조금이라도 불행한 시간은 줄이는게 현명한 판단일거 같습니다 더 멀리 가면 되돌아오기 더 힘들어요 이미 결정하신 듯하니 법적인 절차는 없으되 그래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관건은 상대방과 원만한 협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안맞는데 굳이 노력해야할 이유가 없어 보여요

  • 45. 성적능력도
    '21.12.5 11:10 PM (125.182.xxx.65)

    꽝 보아하니 경제적 능력도 꽝.인성도 꽝.
    한 여자 인생 스크레치 냈으면 조용히 몸만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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