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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연결고리도 없는데 만나서 결혼하신분?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1-12-05 12:09:08

어떻게들 만나셨어요?
지인소개나 뭐 결정사 그런것 말구요
IP : 112.151.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중에
    '21.12.5 12:11 PM (218.101.xxx.154)

    비오는날 우산 씌워진 인연으로 결혼한 친구 있어요
    요즘 세상엔 가능할까 싶지만.....

  • 2. ㅁ.ㅁ
    '21.12.5 12:15 PM (1.126.xxx.65)

    그냥 데이팅앱이요
    그래도 동네 사람 중에 추려서..
    멀면 귀찮으니까요

  • 3. ㅇㅇ
    '21.12.5 12:18 PM (122.40.xxx.178)

    길가 여자보고 헌팅해서 결혼한 애도 보고. 병원입원했다가 의사대쉬로 결혼한 사람도 보고요

  • 4. 이대리
    '21.12.5 12:20 PM (175.120.xxx.151)

    군대에서 휴가나왓다 떨어진 지갑을 주웠는데 그속에 주민등록증보고 집에 찾아가서 돌려주고.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헷던 25년전 직장동료.
    당시 핸드폰도 없던시절...나 주민등록증 사진 바꿔야하나? 하며 웃었는데 .. 지금은 누가 내딸지답가지고 집에 찾아오면 오리려 뭇서울수도..

  • 5. 이대리
    '21.12.5 12:24 PM (175.120.xxx.151)

    당시 그 직원 집들이가서 사연이야기듣고 획기적이다 했는데. 그분 부모님포함 형제들이 다 연애결혼햇다고 ..그때 다들 본인결혼이야기하고 그걸 재밋개 들엇던 나는 중매결혼.

  • 6. 따라옴
    '21.12.5 12:33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길 가는데 심하게 쳐다보고 따라옴...개무시함
    미친 인연으로 우연히 3번 마주침 ㅡ.ㅡ

    그 사이에 난 남친이랑 헤어짐(10번도 못 만났었는데 이 사람이 하도 쫒아다녀서 그런가)

    난 선보러 다녔는데도 쫒아다님
    결국 지겨워서 만났다가 코 꿰임...

    내 인생 최대 실수 ㅜㅜ

  • 7. ㅇㅇ
    '21.12.5 12:34 PM (211.36.xxx.249)

    어떤 언니는 의사랑 결혼하고 싶어서요
    대형교회 나가서 의료봉사 하는데마다 쫓아 다니며
    각종 허드렛일, 잡심부름 전부 다 했대요
    결국 거기서 키 160쯤 되는 의사 만나서 결혼 했어요

  • 8. ㅎㅎㅎ
    '21.12.5 12:34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멀면 귀찮으니까 동네 사람중에 골라서 결혼~~

  • 9. Kr
    '21.12.5 12:39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는 남자가 인터넷 게시판에 쓴 글 보고
    만나고 싶어서 만나자해서 보고
    만나고보니 부잣집 아들에 능력자라
    만난지 두달만에 언니가
    프로포즈해서 결혼하고 잘 살아요.

  • 10. ..
    '21.12.5 12:39 PM (58.121.xxx.201)

    나두 선배언니
    결혼조건 중 하나가 카이스트
    결국엔 카이스트 나온 사람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 11. 커피
    '21.12.5 12:44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같은과 언니둘이 공원에서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말걸어서
    아가씨들 애인없냐?
    울삼촌 엄청 괜찮은데 미팅해보지 않겠냐?
    3:3으로하자. 한명만 더 불러라.
    그래서 부른게 저구요.
    그 아줌마가 제 형님이 되었습니다.

  • 12. Kr
    '21.12.5 12:45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노처녀 초입에 시집을 갔어요
    나이들어 선을 보니 죄다 가난한 시댁 남자들만 나와서
    결혼 포기하려했대요.
    능력은 좋은데 결혼못한 남자들 대부분이 개천용 케이스..
    그래서 결혼 포기하려 함
    그러다 어떤 남자가 인터넷 게시판에 쓴 글 보고
    너무 만나보고 싶어서 언니가 만나자해서 보고
    만나고보니 부잣집 아들에 능력자라
    만난지 두달만에 언니가
    프로포즈해서 결혼하고 무지 잘 살아요.
    결혼할 때 언니 명의로 아파트도 해주시고
    부잣집은 스케일이 다르네요x

  • 13. 커피
    '21.12.5 12:45 PM (14.4.xxx.69)

    같은과 언니둘이 공원에서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말걸어서
    아가씨들 애인없냐?
    울삼촌 엄청 괜찮은데 미팅해보지 않겠냐?
    3:3으로하자. 한명만 더 불러라.
    그래서 부른게 저구요.
    그 아줌마가 제 형님이 되었습니다.

    지금 잘 살고 있구요^^

  • 14. Kr
    '21.12.5 12:49 PM (39.7.xxx.77)

    저희 언니가 노처녀 초입에 시집을 갔어요
    나이들어 선을 보니 죄다 가난한 시댁 남자들만 나와서
    결혼 포기하려했대요.
    능력은 좋은데 결혼못한 남자들 대부분이 개천용 케이스..
    그래서 결혼 포기하려 함
    그러다 어떤 남자가 인터넷 게시판에 쓴 글 보고
    너무 만나보고 싶어서 언니가 만나자해서 보고
    만나고보니 부잣집 아들에 능력자라
    만난지 두달만에 언니가
    프로포즈해서 결혼하고 무지 잘 살아요.
    결혼할 때 언니 명의로 아파트도 해주시고
    부잣집은 스케일이 다름
    사람들한텐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하지만
    둘보면 겹치는 게 없어요.
    ㅋㅋㅋ

  • 15. 거의길바닥에서?
    '21.12.5 1: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고등 친구를 어학학원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만남.

    소란떨며 인사 나누고 푼수뗠때
    그 옆에 있던 남자.

    7년 사귀고 지금 22년째.

  • 16. 거의길바닥?
    '21.12.5 1: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고등 친구를 어학원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만남.

    소란떨며 인사 나누고 푼수뗠때
    그 옆에 있던 남자.

    7년 사귀고 지금 22년째.

  • 17. 주변인
    '21.12.5 1:16 PM (211.206.xxx.180)

    약사가 약국에서 쪽지 건넴.
    배 전복사고에서 수영 못하는 사람 구해줌.

  • 18. 회사방문객
    '21.12.5 1:43 PM (119.71.xxx.177)

    놀러왔다 첫눈에 반했다며 쫒아다님
    결혼해서 잘살아요

  • 19. 길거리
    '21.12.5 1:52 PM (122.254.xxx.149)

    오래전 그때는 그랬죠
    시내 공중전화에서 전화하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저를 본 남자가 전화끝나기를
    기다리더니 제게 말을 걸었어요ㆍ
    집에가는 버스까지 따라탔고 자기소개하며
    나쁜사람 아니다 ㅎㅎ
    그렇게 끈질기게 구애하고 결혼
    저 대학3학년때 그남자 본과1년
    결혼 27년차 ᆢ여전히 제게 헌신적인 남편이예요

  • 20.
    '21.12.5 2:35 PM (125.186.xxx.173)

    오빠음식점에서 언니가 알바하다 회식온 손님들 서빙중 손님께 실수. 미안하시면 동생있으심 우리 직원 좀 소개해주시라..해서 만남....(언니가 예뻐서 동생도?)기대에 연락주고받고 2년남짓 연애.올해 이십주년요. 제평생 가장 잘한일이 남편과 결혼한일이랍니다^^

  • 21.
    '21.12.5 2:51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우와 의사랑 결혼하겠다고 허드렛일..
    동창 중엔 의대 도서관 가서 공부하더니 의사랑 하더군요.
    의사 부인이 목표인 현실적인 사람들 많은듯요

  • 22. 원글
    '21.12.5 11:07 PM (112.151.xxx.88)

    다들 넘나 재미있네요 ㅎㅎ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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