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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 70대 가까워지면 좀 노여워하시고 그런쪽으로 성격이 변하시나요....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1-12-05 12:03:06
저한테 화나신 이후로 계속 사소한 것부터 노여워하시네요..

저 때문에 치매 걸리겠다고 말하시는데
계속 제가 잘못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젠 나이 드시면서 성격이 변했나 싶은거예요

상세한 사정은 특수해서 말하기가 좀 그렇고
아무튼 그냥 저 미워하기에 꽂히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일단 대화가 안되네요

호통치셔서 거기에 대한 제 입장을 설명하면 말대꾸한다고 그러세요
IP : 58.79.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1.12.5 12:05 PM (184.96.xxx.136)

    갑자기 성격이 바뀌면 뇌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치매나 노망의 전조증상이 노여움이 많아지는거 같던데...
    원래 그러던 분이라면 모를까 갑자기 성격이 달라진거면 검사 한번 받아보시도록 하세요.

  • 2. ...
    '21.12.5 12:06 PM (118.37.xxx.38)

    그냥 만나지 마세요.
    어르신 치매 걸릴까봐 못만난다 하시면 돼죠.

  • 3. 그게
    '21.12.5 12:09 PM (49.142.xxx.192)

    다 받아주는 이가 있어 버릇이 나빠지는 아이와 같아서 그래요. 버릇없는 사춘기 아이 키워보니 노인도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사춘기 키운 내공으로 사소한 거 삐지는 친정부모 좀 방치하고 밀당하고 '해줄수록 냥냥' 하는 인간들(사춘기 아이 빗대었지만 당산도 들으러고) 의 사악함에 치떨린다고 시전했더니.. 좀 조용해 지셨어요. 잘햐줬는대 서소헌 부족한거 불만 말할때 아주 손뗀다고 엄포 넣고 나몰라라 몇달도 해보구요. 밀당을 하셔야 해요.

  • 4. ...
    '21.12.5 12:18 PM (124.54.xxx.252)

    그냥 인성 나쁜 사람이 늙은 거예요
    일반화 할 일이 아니구요
    잘 삐지는 사람이네요
    괴팍한 노인과는 거리 두세요

  • 5. ...
    '21.12.5 12:31 PM (172.56.xxx.113)

    저한테 화나신 이후로...
    라고 쓰셨는데
    그 화라는 것도 일부러 화를 낸게 아닌가요?
    조용히 넘어갈 일인데도
    그냥 넘기지 않고 화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화낼려고 핑계거리 찾아서 만만한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 6. …….
    '21.12.5 12:41 PM (114.207.xxx.19)

    우울증일 수도.. 치매전조증상일 수도.. 우울증이 치매로 진행될 수도 있어요.

  • 7. .,
    '21.12.5 1:31 PM (125.178.xxx.109)

    나이 들면 노여움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서운함을 넘어서 화가 나는거죠
    아마 늙어서 주변부로 밀려나는것에 대한 설움이 더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고집도 세지고 한 생각에 매달리고

  • 8.
    '21.12.5 9:50 PM (121.167.xxx.120)

    생각의 폭도 좁아지고 타인보다 내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돼요
    저는 서운하다 생각되면 내가 늙어 가는구나 느끼고 표시 안하려고 노력 합니다
    건망증때문에 노여움도 오래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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