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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냉무)

숙제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1-12-05 10:33:24
따끔한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충고도 감사드려요.
평소에는 참 이상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착각이네요. 자식앞에선 욕심이 앞서니 제 모습에 부끄럽네요.
감사해요.






IP : 211.250.xxx.2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21.12.5 10:3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왠만한 애들이 다 그래요...

    살살 달래고 얼르고 그래야죠.

  • 2. ㆍㆍ
    '21.12.5 10:36 AM (223.39.xxx.12)

    어려워서 못푸는 문제는 물어서 해갈수도 있지 뭘그래요? 답지보고 풀이과정 익혀도 도움됩니다. 읽어만 본다면요. 간신히 90점을 넘기다니 진짜 숨막히는 엄마네요. 엄마 본인은 매일 백점만 맞고 서울대 졸업하셨나?

  • 3. ㅠㅠ
    '21.12.5 10:37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너무 배신감 느껴요. 엄청 모범생 얼굴하고 냈거든요. 새 학원 선생님이 아이 숙제 꼼꼼히 검사하면서 들통나서 아이 혼내고 하니 아이는 들킨거 자존심 상해서 그 학원 안가겠다고 난리치는 상황이예요.

  • 4. . .
    '21.12.5 10:37 AM (157.147.xxx.228)

    엄마 걱정하실까봐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는게 어디며 하는척해서 90점 넘겼으니 잘한거지 무슨 걱정이세요. 앞으로 지가 해야지 싶을땐 그 성실성 발휘해서 더 잘하겠죠.
    어머니 지켜보시죠. 엄청 큰 일난 줄. .

  • 5. 중3맘
    '21.12.5 10:39 AM (210.100.xxx.239)

    잘하는 애한테 물어보고
    어플보고 검색해 숙제한 것도
    공부한겁니다
    그게 최대치로 한거예요
    중등도 올백은 아주 어려워요

  • 6. ,,,
    '21.12.5 10:40 AM (39.7.xxx.121)

    엄마가 겨우 90점 넘겨 온다며 하는 사람이니 베끼겠죠 아마 아이가 그 학원은 죽어도 안 가려고 할 건데 거기 안 가면 때려치라고 하세요 그래도 숙제 꼼꼼히 봐주는 곳 거의 없어요

  • 7. 점둘님
    '21.12.5 10:41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90점 넘기는거 의미 없어요. 50점이라도 같아요. 아이가 1년이 넘게 거짓말한게 속상한거죠. 평소 전혀 그런 태도가 아니라서 이전 영어 수학 학원이나 학교에서 샘들이 하나같이 성실하고 모범적이란 얘길 하셨거든요. 글 쓰다보니 아이도 그런 이미지로 어른들이랑 자길 속이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봤자 아이인데 제가 너무 아이를 몰랐어요. 위에 오빠가 엄청 대충이고 덜렁이고 이래서 밑에 딸아이는 진짜 성실하구나 칭찬을 많이 했던게 오히려 독이였네요.

  • 8. 아이가
    '21.12.5 10:43 AM (119.70.xxx.69)

    고1때 1년동안 또래학생 수학 봐두는 봉사(아침에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등교해서 봐줌 ㅠㅠ) 했을때 어려운 문제
    가져와서 이거봐달라 저거봐달라 하는 애들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면 좀 어려운거라도 승부욕 있다보니
    끝까지 문제 보고 풀고 있는 사람은 제 아이가 다 풀고
    있더래요 ㅠㅠ 이거 같이 보고 고민해야지
    넌 뭐하냐 그러면 모르니까 물어봤지 이래서
    제 딸이 끝까지 붙잡고 있다 가르쳐 주면 학원숙제... 에휴...
    애들 잘 지켜봐야해요...제 딸이 그래요... 모르는 주제에
    너무 당당해서 가르쳐주기 싫을때가 있다고
    그냥 숙제 해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듯해요...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알게 돼서 다행입니다

  • 9. ...
    '21.12.5 10:43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100점 못 맞은 이유를 알게 돼서 열받는 거겠죠
    원글이 사람 숨막히게 하는 사람인 거 모르시나봐요

  • 10. ㅡㅡㅡㅡ
    '21.12.5 10:4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그랬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하기 싫었으면 그랬을까
    안쓰럽기도.
    하늘 무너질 일은 아니니
    너무 속상해 마시고
    잘 얘기해 보세요.

  • 11. 우리
    '21.12.5 10:46 AM (125.177.xxx.70)

    애도 중학교때 똑같이그랬는데
    혼내고 지나갔어요
    혼낼일이지만 이걸로 하늘이 무너진것처럼 다그치고 그러진마세요
    반레벨이나 과제가 아이가하기 너무 벅찬가
    아이가 잘할수있는 정도로 얘기해서 조정해주세요

  • 12.
    '21.12.5 10:46 AM (175.120.xxx.173)

    엄마는 백점이세요?...

    왜 아이는 모든 면에서 올바르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자녀에게도 본인에게도 위험한 생각이랍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엄마가 아이를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물론 저도 초반에는 원글님과 비슷했었어요.

    기대가 높은 건
    아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요.

  • 13. 사실은
    '21.12.5 10:49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아이 고등 오빠랑 제가 동생이 저리 성실한데 태도만큼 성적이 따르지 않는건 공부머리가 없는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거든요. 오빠는 머리가 비상한데 공부를 대충하는 형이라 동생 태도는 너무도 다르거든요.
    공부야 고등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데
    아이가 이리 싫은 상태라면 앞으로 숙제나 공부양은 더 늘 텐데 학원보내고 공부시키는게 감당이 되려나 싶어서 고민인거네요. 이리 싫으면 진로를 공부가 아닌 다른 길로 해줘야하나 싶어서요.

  • 14. ,,,
    '21.12.5 10:50 AM (39.7.xxx.15)

    아이고 어머니 그거 숙제 베낀 게 그렇게 큰 일이 아니에요 너무 오버하시네요 님은 말로는 오십점도 상관 없다지만 백점 못 맞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글만 봐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일을 본인만 아니라고 부인하네요
    그 정도 일로도 이렇게 오버 하니 애가 얼마나 그동안 엄마 때문에 힘들었겠어요 스스로 거짓말 해서 그런 건 둘째치고 나중에 고등가면 님 같은 사람들은 자식 정말 숨막히게 합니다 지금도 이 정도인데 고등학교 등수 등급 딱딱 찍혀오는 성정표 보고 제정신 붙잡고 살 수 있으세요?

  • 15. . .
    '21.12.5 10:51 AM (157.147.xxx.228)

    거짓말한거에 속상하다 하셨는데,
    모범생얼굴이다. 헛공부를 했다. 국어나 과학 학원도 보낸다 하시는 님의 표현으로 봐선 큰아들에게 못다한 만족을 따님에게 기대하셨다가 배신감에 너무 흥분하신건 아닌가요? 백점 나와야 할 태도인데 90점 나오는건 공부머리없나 생각하셨어도 나중에 더 트이고 내가 써포트하면 올백맞을 수 있어 하고 기대하셨던건 아닌가요? 50점이나 매한가지라고 하셨는데 정말 50점 맞아왔다면 어땠을까요?
    집안 나름 분위기도 있고 사정도 있으니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칭찬받고 오빠보다 엄마한테 기대받는 부담을 감내하려고 했던건지도요.
    이번 기회에 맘터놓고 얘기해보시고 신뢰관계 잘 쌓아보셔요. 좋은 기회가 될거 같아요.

  • 16. ,,,
    '21.12.5 10:51 AM (39.7.xxx.15)

    저 정도 일로 무슨 공부 말고 다른 길을 찾게 해줘요 너무 호들갑 떨지 마세요

  • 17. 감사해요
    '21.12.5 10:59 AM (211.250.xxx.224)

    저도 남의 자식일이었다면 이성적이었을텐데 댓글 주신 내용을 보니 진짜 별거 아닌데 제가 난리였단걸 알았어요. 제가 걱정과 불안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따끔한 충고들 정말 감사드려요.

  • 18. 단순해요.
    '21.12.5 11:00 AM (211.222.xxx.98)

    그 아인 첨부터 베꼈을까요? 아닐가에요. 하다하다 안되니 숙제는 해야하고하니 공부잘하는애한테 물어보았을거고 그것도 너무 많이 물어보니 민폐다보니 어플에다 물어봤을거고.. 최선을 다하다가 점점 꾀가 났을거에요. 어차피 모르는거 풀어도 안풀리니.. 어디서부턴가 수학에 구멍이 나 있을거에요. 여유가 되시면 이참에 과외로 돌리심이 어떠한지요..

  • 19. 고등
    '21.12.5 11:03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오빠가 중등 때 전교권이고 생각보다 공부를 너무 잘해서 골부로 닥달한적이 없거든요
    그러다 고등가서 성적이 떨어지더니 이젠 담임샘이 충청권보내야한다고 하셔서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서 중등 졸업인 둘째한텐 신경을 좀 써야겠다는 생각에 욕심과 의욕만 앞서서 그랬나봐야. ㅠㅠ자식 농사 진짜 어렵네요

  • 20. 아끼고사랑
    '21.12.5 11:03 AM (175.223.xxx.201)

    너무 많아요 그런 아이들
    중학교 교사하면서 애들 숙제 베끼는 거 비일비재하게 봤는데 보면서 애들 엄마는 저것도 모르고 레벨 올라간다고 어려운 책으로 공부한다고 좋아하겠지 했네요
    그럴 정도의 시간이 없으니까요 숙제 양은 많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한정된 시간 안에 숙제를 다한다는 목표에 도달해야 하니까요 어려운 것만 그리 했다면 모범생은 모범생이네요 모범답안 베끼면서 이해해 보는 것도 공부예요 어머니

  • 21. 그간
    '21.12.5 11:05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다닌 학원이 대형학원이나 빡센 학원이 아니거든요. 동네 소그룹 과외식이고 숙제 분량도 주2회 수업에 2시간이나 3시간 정도 분량이고. 그래서 주말 내내 놀아요.ㅠㅠ 영어 말고 다른 학원 따로 없구요. 아이가 숙제 다했다고 하면 주말에 뭘하든 노터치였어요. ㅠ

  • 22. 좋은경험
    '21.12.5 11:13 AM (175.120.xxx.173)

    괜찮아요,
    엄마도 ...그리고
    아이도 그럴 수 있어요.

    맘 가라앉히시고
    대화하면서 이번 일을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 23. 어머나
    '21.12.5 11:16 AM (125.177.xxx.14)

    저의 둘째가 이제 초6이어서 그렇지 지금 모든 상황이 똑같아요!!위에 오빠는 하믄 잘했는데 성실하지가 않아 성실하기만해라고 잔소리했는데 둘째는 숙제얘길 1도 안해도 될정도. 근데 수학 풀려보면 헉소리나고 ㅋㅋㅋ
    제 큰애는 고등학생이라서 큰애를 보면서 공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엄마가 서울대 1등급을 목표하신다믄 저랑은 다르겠고..제가 생각하기엔..인서울 대학이 목표라믄..성실해도 괜찮다..포기하지않고 꾸준하기만 해도..성실함이 주는 기회도 꽤 있을 수 있겠다싶고..그 성실함이 세상사는데 큰 역할을 할꺼다라고 좀 조바심을 덜 내려구요. 큰애도 아무리 성실하라해도 지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조금씩 움직이는지라...점점 어르신말들이 맞아들어간다는 생각. 성적걱정은 본인몫입니다. 부모인 우리가 해줄껀 지켜보고 지지하고 테두리안에서 뛰놀게 해주는게 전부일듯. 곧 그 테두리도 본인들이 만들어갈테니 그전에 제대로된 테두리나 만들어주자..성적걱정은 아이가 하게 두세요. 아이가 도와달라믄 그때 움직이는게 맞더라구요. 속타고 애태우면서 아이하나 세상에 내보내는게 부모가 되는거였어요 ㅎㅎ

  • 24. 원글님
    '21.12.5 11:16 AM (180.68.xxx.67)

    우리집 고3이 중학교때 딱 따님같이 1년넘게 수학학원을 다녔어요
    다른건 제아이는 숙제를 안해갔어요
    우리아이는 진짜 모범생에 학교에서는 손댈곳이 없는 전교권이였고 학원샘은 아이가 수학적자질이 있다며 ㅎㅎㅎㅎㅎㅎ 제가 화가 났던 부분은 선생님이 아이가 숙제를 안해왔던걸 언질을 주셨으면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던것과 학원을 믿고 아이가 학교시험 100점 맞는걸 액면가로 믿고 방심했던것, 아이에게 약간의 배신감?
    처음이 힘들지 유혹적이자나요
    그냥 잘 보셔야해요
    학원에서 체크 잘해도 잘보시구요
    머리가 있어도 성실하고 자기가 하고자하는 욕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더라구요 화를 내기보다 아이와 진솔하게 이야기 하시고 지켜보세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벽을 훅 느끼면 좌절할수도 있으니까 잘 다독이시구요

    제 아이는 중3때 학원 옮기고 일년도 못 다녀서 수학 하기 싫다고 학원 다 관둔다해서 고1 혼자하다가 내신이 머리로만 불가능하다는것을 스스로 깨닫고 고2학년 여름부터 수학학원 영어학원 다시 다녔어요
    지금 고3 뭐 내신은 좀 망이지만 이 아이를 내가 그때 설득을 사켜서 학원을 보냈던들 공부를 학원에서만 했겠구나 생각도 들고 그나마도 학원에서 놀게했으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둘째가 고1인데 이아인 또 위에 아이랑 다른데 이아이 또한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어요 ㅎㅎ

  • 25. Aaaa
    '21.12.5 11:18 AM (221.148.xxx.5)

    초딩때 눈높이 하기 싫어서 해답지 숨겨놓고 열심히 베끼던 제 어린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어려워서 그런건 아니고 다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반복하는게 귀찮아서 그랬어요. 반복도 학습인데 그땐 몰랐죠ㅎㅎ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해왔다는 배신감과 요령만 피우려는 아이 태도에 더 화가 나셨을 것 같아요.
    한때 그럴 수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만약에 시간 여유 되시면 숙제 시간에 식탁에 같이 앉아 숙제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엄마는 옆에서 책을 읽거나 다른 공부 하시고요.
    그리고 이 문제는 아이랑 침착하고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26.
    '21.12.5 11:31 AM (121.165.xxx.96)

    90점 넘으면 답지봐도 잘하는건데요? 100점을 원하시나봄

  • 27. ㅅㅈ.
    '21.12.5 11:31 AM (175.114.xxx.153)

    중3 우리아이도 그래요
    숙제를 하는데 왼손엔 핸드폰을 꼭 쥐고
    언제부터인가 방문을 꼭 닫길래 왜저러나 했거든요
    저는 모르는 문제는 봐도 되지만
    고민하고 봐야한다고 잔소리해요
    물론 백퍼는 아니지만 그럴거라고 믿구요
    완벽주의 성격상 무조건 베껴가지는 않을거란 생각에

  • 28. 겨우90에
    '21.12.5 11:33 AM (175.114.xxx.96)

    숨이 막힙니다

    노력 하면 다 100 맞는 전제부터 깨시죠
    저 정도면 훌륭한데요
    엄마가 너무 비장하시다

  • 29. ...
    '21.12.5 11:34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하도 베껴대서 공부시간 폰 패드 압수.
    학원 갈 때는 폴더폰만 허용.
    연습장은 엄마가 준 걸로만 풀기입니다.
    본인도 이 방법 저방법 다 해보고 걸리니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좍좍 틀려오니 저는 오히려 더 기쁩니다.
    선생님 베껴대도 모르고요. 모른척하는건지.
    폰 옆에 두고 푼 문제는 인정 안한다고도 했더니 본인이 내놔요.
    아직 초등이라 먹히긴 하는데 일찍 들켜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 30. 비장하시다
    '21.12.5 11:39 AM (211.250.xxx.224)

    네 진짜 화가나서 쓴 제 글을 읽어보니 비장하네요. ㅠㅠ
    저도 유치원이나 초등 아이 키우는 엄마가 난리치면 똑같은 기분이었는데 제 일에는 이리 호들갑에 비장하기 까지 하네요. 덕분에 긴장이 풀리고 웃음이 나요. 이게 이리 비장할 일인지. 혼내서 내보낸 아이한테 미안한 맘이 드네요.

  • 31. ...
    '21.12.5 11:47 AM (183.100.xxx.209)

    저도 답 베끼는 아이 뒀어요.
    처음 알면 화나죠. 그리고
    흔한 일이긴 하나 혼내기는 해야죠.
    애들 키우기 참 어렵죠.

  • 32.
    '21.12.5 12:09 PM (49.175.xxx.12)

    어쨌든 90점 넘기는 애한테 특성화고 가라고…; 부모는 그렇게 완벽하고 잘났어요? 주변을 둘러보고 아 지금은 욕심을 내야 하는구나 새 각오를 해야 하는구나 알고서 그만큼 매번 최선을 다해서 살았어요? 아니잖아요. 왜 자기도 못하는 일을 가지고 기껏해야 15살한테 그렇게 가혹하게 굴어요? 심지어 뭔 별 것도 아닌 일에 얼마나 애를 거짓말쟁이라고 몰아붙이고 윤리적으로 비난했을지 참…

  • 33. ...
    '21.12.5 12:3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그 와중에 특성화고 비하까지...

  • 34. ㅎㅎ
    '21.12.5 12:35 PM (192.164.xxx.231)

    엄마가 불안감이 넢고 감정 기복이 심하시네요 . 제가 그래요 ㅜㅜ 울 둘째도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 자기할일 하고 숙제 멈 성실히 하는데 그냥 평균정도라 이상하다 했는데 보니까 강박적으로 할거는 다 하는데 하기 싫어서 대충 대충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엄마인 내가 지나치게 통제하고 압박하니까 기질은 순해서 받아들이고 강박적으로는 하는데 하기 싫은 맘을 엄마한테 무서워서 표출을 못하믄거 같더라구요. 저도 반성하고 좀 여유를 주려고 합니다. 님도 넘 불안해 마시고 아이에게 여유를 좀 주세여 ^^

  • 35. 네 모든
    '21.12.5 1:13 PM (211.250.xxx.224)

    충고 곱씹을께요. 감정기복 심하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것 같아요. 본문내용은 지울께요. 대신 댓글은 두고 두고 제 회초리라 생각하고 새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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