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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가 도서관을 너무 싫어하는데요..

책책책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1-12-01 11:25:03

일곱살이에요. 책 읽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꺼내읽을만큼 독서를 즐기는 것도 아니에요.
하루 세권 함께 독서하는 게 딱 한계치.
명랑 쾌활 활발 넘치는 에너지..
이런 말들이 어울리는 타입이고
늘 뭔가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나 작품을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유명 전집보다 제가 골라주는 재미있는 신간 단행본들을 좋아해서
함께 도서관가서 책을 골라와 읽히고 싶은데
다섯살까진 그래도 잘 따라다니더니
작년부터 그나마 가끔 열리는 도서관도 너무 가길 싫어해요.
매달 단행본을 몇권씩 사나르는 것도 솔직히 부담되고
더 다양하고 많은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애는 도서관의 답답한 분위기도 무섭고 싫고,
깨끗하지 않을 것 같은 책도 싫고, 내책 아니니 그냥 싫대요.

엄마가 사다주는 책은 읽고 또 읽어도 좋은데
도서관 책은 싫대요.
같이 소독기 돌리고, 되도록 신간으로만 빌리는데도..
오가는 길에 편의점도 들르고, 문구점 들러 이거저거 물량공세해도 ㅠㅠ

이런 애는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까요...?
그냥 죄다 사서 읽혀야 할까요 ㅠㅠ
강요는 답이 아니지싶어서.

IP : 59.18.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12.1 11:27 AM (1.250.xxx.155)

    엄마가 골라서 빌려다 읽히시면 안되나요?
    저희애 도서관책 많이 읽었는데 도서관에 본인이 간건 그렇게 자주는 아니었어요.

  • 2. 책책책
    '21.12.1 11:31 AM (59.18.xxx.83)

    도서관 책 자체를 안 읽고 싶어해요...
    더러운 책에 놀랬던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 3. ....
    '21.12.1 11:35 AM (210.105.xxx.54)

    그럼 당분간은 돈이 좀 들어도 매달 책을 사줄 수 밖에요.
    저도 애들 어릴 때 책 사서 읽히고 정리해서 중고서점에 팔고 하는 게 일이었어요.
    저희 애들은 도서관 책도 읽어서 그거 빌리고 반납하는 것도 일이고..
    다행히 학교 도서관이 아주 잘 된 초등학교 들어가서 거기서 책 많이 읽으니 좋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도 좀 커서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거 익숙해지면 좀 괜찮아질거에요.
    그때까진 돈 좀 들어도 사고 팔고 해야죠.

  • 4. 그냥
    '21.12.1 11:37 AM (110.70.xxx.138)

    지금은 사서 읽히는 게 나을 듯 해요.
    남이 만졌던 책이 싫은 이유가 있을 거에요.
    그것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린 나이이니 지금은 받아주세요.
    점점 나아질 수도 심해질 수도 있으니 어머니께서는 그 부분은 주의 깊게 살펴 보세요.

  • 5. 그럼
    '21.12.1 11:38 AM (1.250.xxx.155)

    어쩔수없네요 사주고 중고로 팔고 하셔야죠..

  • 6. 샬랄라
    '21.12.1 11:52 AM (211.219.xxx.63)

    어쩔수없네요 사주고 중고로 팔고 하셔야죠..222

  • 7. 책책책
    '21.12.1 12:13 PM (59.18.xxx.83)

    인기있는 전집이면 모를까 애들 단행본들이 중고로 팔릴 거란 생각은 못했네요...
    열심히 사고 팔아야겠어요.

    더 심해질 수도 있을거라면..이게 책만의 문제는 아닌걸까요?
    아직 강박이나 결벽증은 아닌것같지만
    세심하게 신경써줘야겠어요..

  • 8. 도서관
    '21.12.1 12:40 PM (119.202.xxx.55)

    일했던 사람인데요^^

    요즘....서점에서 바로 갖고 올 수 있는 제도도
    있다고 들었어요
    지역마다 편차가 큽니다

    반납은 도서관에 하구요

  • 9.
    '21.12.1 12:58 PM (118.235.xxx.19)

    그게 어떤제도인가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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