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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이런 심리는 뭔가요?

조회수 : 5,348
작성일 : 2021-11-26 06:53:53
며칠전 전화가 와서
친구집에 갔는데 너무 좋더라
올리모델링 했다고 초대했대요
어쩜 이렇게 좋냐고 한 십분을 얘기 하셨거든요
보신거 상세히.
그럼서 지금 본인집은 집 같지도 않다
집에 들어오니 왜 이렇게 썰렁하고
낡았는지 모르겠다
근데 올초에 어머니집 이사 얘기 나오면서
이사 안 하실꺼면 올 리모델링 하라고
아들들이 아들셋
그랬더니 안한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감
남편이 그때 강하게 하자고 했었고.
남편 퇴근후 이야기 하니 어머니 전화하며
엄마 지금이라도 집 고치고 싶음 고치시라고.
하니
무슨소리냐며
집이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데 그러냐고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글구 아들에겐 오지마라 쉬어라 하여서
저한텐 언제 올꺼냐고 하시고 종종.

아들은 적어도 이틀에 한번 전화하는 자상한 아들이에요
거의 매일 퇴근길에 전화해요
저는 한달에 한두번 하는 며느리고.
남편이 매일하니..

근데 왜 말이 다를까요?
IP : 59.26.xxx.19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6 6:56 AM (58.79.xxx.33)

    늙어서 그렇구나 생각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도 똑같아요. 말이 자꾸 바뀌는 건 했던말을 기억을 못해서 그런거에요.

  • 2. 요삼
    '21.11.26 6:56 AM (123.111.xxx.196)

    난 집고치기 싫었는데
    며느리가 고치라고 고치라고해서 고친거야~~~

    난 괜찮다는데
    며느리가 자꾸 오는거야~~~~

    이러고 싶어서요
    저희 시어머니 얘기였습니다
    어찌나 앞뒤다르게 티나게 행동하시던지

  • 3. ...
    '21.11.26 6:59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시모 속 마음 애써 유추해 수족처럼 움직이지 마세요
    시모에게 미련한 곰으로 인식되면 편합니다
    시모 심리 연구할 가치 없어요

  • 4. 늙어서그래요
    '21.11.26 7:0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네 그냥 주절거린거니까
    듣고 공감만 해드리면 됩니다.
    말이 많아서 그래요...

  • 5. 며느리에겐
    '21.11.26 7:06 AM (175.223.xxx.19)

    무슨 말을 못하겠네요. 그냥 그렇더란 말이죠
    이렇게 대화할때 마다 촉세우니 서로 사이가 좋을수 있을까 싶네요
    그렇구나 ~ 하세요

  • 6. ㅎㅎ
    '21.11.26 7:10 AM (58.120.xxx.107)

    원글님은 곰과 공대생과, 해결을 생각하는데
    시어머니는 그냥 공감을 바라시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리모델링 할 필요 없으시면 가만히 듣고 흘리시면 되고
    해 드릴 맘 있고 아들들이 여력 되면
    같이 감탄사 연발하다가 며느리가 권하심 되지요.
    그러면 하시던 안하시던 원글님은 효부 코스프레 할 수 있고

  • 7. .....
    '21.11.26 7:12 AM (211.221.xxx.167)

    계속 모른체 하세요.
    그러면 나중에 시어머니 속마음이 나와요. ㅋㅋㅋ

  • 8. ㅇㅇ
    '21.11.26 7:13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모시고 살아 늘 겪는 화법입니다. 노인분들 대부분 그래요. 깨끗한데 살고싶다. 근데 엄두도 안나고 자식들 힘들게 하긴싫다. 근데 자식들이 강권해 고쳐주면 마지못해 고친집에 살고싶다.
    제친구도 싫다는 부모님 임시 살곳까지 마련해 고쳐드렸고 지금 엄청 자랑하며 사셔요.

  • 9. 혹시
    '21.11.26 7:14 AM (125.184.xxx.101)

    원글집은 리모델링한 깨끗한 집인가요?

    집에 들어오니 왜 이렇게 썰렁하고
    낡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이 말이 깨끗한 너네집 가서 살고 싶다로 들리네요

    이해하려고도 하지 말고 모른 척하세요

  • 10. 저희 시모도
    '21.11.26 7:2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절대 본인입으로는 직접 말 안해요.
    세탁기를 바꿔 드린적이 있고 그외 소소한거 다 사다드렸는데 뒤로는 현금이건 뭐건 다 큰아들네로 흘러가는거 알고 저도 지갑을 닫았거든요.
    냉장고가 낡아서 바꿀때가 지났는데 딱 원글님 시모처럼 말함ㅎ 몇번 신호를 줘도 모른척 했고 어느날은 청테이프 붙여 문을 열었다 닫았다;;; 이래도 안사줄래??
    끝까지 모른척 했더니 직접 바꾸셨는데 표정이... 지켜보는 재미는 있었음.
    그깟 냉장고 진작 바꿔줬을텐데 시모.큰형수 머릿속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 싫더라구요

  • 11. 무명
    '21.11.26 7:30 AM (123.111.xxx.196)

    시모 심리 눈에 빤히 보여도 모른척 하세요
    대놓고 말하시는거 아니면
    해드려요? 사드려요도 하지마시고요

  • 12. ,,,
    '21.11.26 7:35 AM (223.56.xxx.78)

    순간순간 드는 감정을 얘기하는 것일뿐

    막 좋은 곳에서 나오면 내 집은 상대적으로 안좋게 느껴지고
    평소 아무 불만 없다가도 비교되고 그렇죠
    그러다 하루 자고 나면 다시 제정신

  • 13. 제 이모님
    '21.11.26 7:52 AM (184.96.xxx.136)

    아무 생각없이 친구 아들 결혼식 다녀와서 그 며느리가 집해왔더다라 강남에 집을 했다더라.
    내 아들에 비하면 별볼일도 없어보이는 그집 아들도 집을갖고오네하고 얘기했더니 며느리가 조용히 그러더랍니다.
    죄송합니다...어머님. 집 못해와서요.
    그때 번뜩 정신이 드셨대요.
    아이고...그런 뜻이 아니라고 쩔쩔매면서 진땀빼고 해명하셨다고...정말 민망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노인네들 주책맞아져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겁니다.
    신경끄세요.

  • 14. 저희 시부모님도
    '21.11.26 7:54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우린 우째되던 상관없다 너거만 잘살면 된다 " 신혼초부터 말하심.
    수백번
    그러다 우리가 분가한다고 하면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죽을때까지 신경 좀 쓰면 안되나?"
    그러다 남편 발령으로 다른도시 발령나니
    "우리 우짜노? 우짜노?"'하며 남편만 혼자 객지생활하게 하고 며느리인 저는 계속 시댁 살기 원함.
    Imf때 이민 이야기 하니
    우시며
    "너건 애미애비도 없냐? 우릴 버린다고?"
    시부모 75세때' 남편이 회사에서 미국대학 보내준다고 하니
    통곡하며
    "언제 우리가 죽을지 모르는데 안가면 안되나?"라며 땅치고 움

    그러면서 "우린 우짜던동 아무상관 없다 너거만 잘살면 된다"
    말을 계속하심.
    남편은 부모님 생각하고 안타까워 하심

  • 15. 저늙나봐요
    '21.11.26 7:57 AM (59.17.xxx.122)

    40대되니 시어머니 맘이 읽히네요.
    그러나 어머니 며느님에게 하지는 마셔요~~
    명품백 살 돈 있어도 안살거면서 친구네 갔더니 걔는 명품백을 쫙 걸어놓고 살더라 멋지더라 수다떠는 심리랄까요??

  • 16. 다이해하겠는데
    '21.11.26 7:5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한가지 궁금한게
    그놈의 주책은 왜 시모들이 주로 떨까요...
    그게 참 미스테리.

  • 17. 솔직히
    '21.11.26 7:58 AM (184.96.xxx.136)

    늙으니 친정부모도 참 주착맞은 소리 잘 하던대요?

  • 18. 이쯤해서
    '21.11.26 8:00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주책과 치매의 상관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 19. 오죽하면
    '21.11.26 8:02 AM (184.96.xxx.136)

    늙어서 입만 다물고있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까요?

  • 20. ...
    '21.11.26 8:06 AM (121.160.xxx.165) - 삭제된댓글

    심리랄게 있나요?
    나는 리모델링 엄두안나고 귀찮어서 안했는데
    너네집 한거 보니까 깨끗하고 좋아보인다 ..

    내집 깨끗한줄 알았어도
    더 좋은 친구집 다녀오면
    집이 낡고 누추해 보이는 경험 없으신가요?
    그말을 입밖으로 낸게 그리 잘못한건지..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 21. ㅎㅎ
    '21.11.26 8:12 AM (125.177.xxx.232)

    저는 49세, 곧 50이 되는데, 시어머니 마음 이해는 가요.
    우리도 그런거 있잖아요.
    예를들면 아이 솔직히 공부 못해도 사랑스럽잖아요. 내 자식이고. 그래도 기왕이면 공부 잘 하면 더 기분 좋고, 공부 안하고 놀고 있는거 보면 가끔 열나고 속은 상하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거에요.
    엄마는 왜 말로만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둥, 하면서 공부 안한다고 뭐라 그래! 뭐 이런거죠. 그럼 어, 맞아, 꼭 인생이 공부대로 풀리는건 아니지.. 근데 내 맘 나도 몰라.. 뭐 이런거??

    저도 인테리어 한 집, 새 집 좋아요. 하면 좋죠. 돈이 남아 돌면요.
    남 예쁜 집 보면 부럽고 좋겠다, 싶고,
    새차도 좋아 보이고, 남이 낀 다이아도 좋아보이고, 남이 든 명품백 부럽고, 남편이 저런거 사주면 좋겠다 속으로 생각해보죠.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그 돈 없는거 알고 그럴 필요 없는것도 아는거죠. 남편이 무슨 날 돈 주면서 가방 사라고 해도 전 싫다고 해요.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걸 포기하면 뭐가 이득인지 다 알거든요.
    그래도 속으로 계속 부러운건 부러운거고, 욕망은 욕망인거죠.
    로또 맞은 돈으로 사준다고 하면 받을거고요.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평소에 평균은 하는 시어머니라면요.

  • 22. 친정부모가
    '21.11.26 8:18 AM (175.223.xxx.152)

    저런말 했음 82에서 감싸고 난리 났어요
    얼마전 미혼딸에게 어디서 누구랑 자고 돌아다니냐는 글에
    엄마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고 감싸고 난리도 아니였잖아요

  • 23. 그친정모
    '21.11.26 8:26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대글들이 감쌌나요?
    가루가되서 부서지던데...

  • 24. 그친정모
    '21.11.26 8:26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감쌌나요?
    가루가되서 부서지던데...

  • 25. ....
    '21.11.26 8:36 AM (218.155.xxx.202)

    좋은 얘기 많네요

  • 26. 정말로
    '21.11.26 8:36 AM (59.8.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 드리세요
    내 집이 약간 부족해도 잘 살지요
    그런데 잘해놓고 사는 친구집 가서 보면 부럽기도 하지요
    님이라고 안 그런가요
    나도 그렇게 해놓고 살고 싶지요
    그냥 그런 예기 한거예요
    사람이 살고 싶은대로 살겠나요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요

  • 27. ....
    '21.11.26 8:38 AM (110.70.xxx.186)

    알려드릴께요

    며느리는 남이니까 그냥 부러운 마음 숨길 것 없어 얘기하는 것
    며느리 듣는 불편한 마음 아랑곳 1도 없는 것
    아들은 내자식이니까 자식돈 쓰는 것도 맘편치 않고
    리모델링 부럽다하면 자식이 마음 쓰일까봐 그것도 자식 생각해서 말 안하는 것.
    그냥 통화를 줄이세요

  • 28. ....
    '21.11.26 8:38 AM (122.32.xxx.56)

    본인이 됐다고 했으니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우리집이 춥고 낡았더라 하면 네... 하고 넘어가요

  • 29.
    '21.11.26 8:40 AM (112.158.xxx.105)

    근데 그 말을 왜 그냥 들어드려야 해요?

    며느리가 시어머니 전화 붙잡고 친구집 갔는데 너무 부럽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더라 말해도 돼요?
    그럼 여기서 그 며느리 천하의 여우로 욕 쳐먹을 것 같은데
    시어머니는 왜 그래도 돼요?
    친정모가 자꾸 그래도 짜증나는데 웬 시어머니 부럽다 하소연까지 듣고 있으래

  • 30. ....
    '21.11.26 8:40 AM (110.70.xxx.186)

    리모델링 해달라는 얘기는 아닐껍니다

  • 31. 근데
    '21.11.26 8:4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가 되나요?

    전 많이 속상하던데...ㅜㅜ
    제가 속이 좁나봐요.

  • 32. ....
    '21.11.26 8:41 AM (110.70.xxx.186)

    며느리 마음을 걱정한다면 해선 안되는 말은 맞습니다

  • 33. ㅇㅇ
    '21.11.26 8: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앉아서 남의입으로
    멍석깔아주길 원하는겁니다

    내가 인테리어 하자고안했다
    니들이 했지
    나는그저 그집이좋자고만 했다

    내가 밥먹자고 안했다
    니들이먹자고 했지
    나는그저 보고싶다고 했지

    나는 돈필요없다
    그저 돈없다고만 했지
    우리시모도 이짓거리 30년하다
    이제 며느리들이 안들어줍니다
    왜냐면 해주고도
    나중조금이라도 탈이나면
    그거 다 남탓이거든요
    내가 이거 해달라고했냐
    왜그때해서 나를이리고생시키냐

  • 34. 근데
    '21.11.26 8:4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가 되나요?

    이렇게 저렇게 자꾸 말하시니
    전 많이 속상하던데...ㅜㅜ

    제가 속이 좁나봐요.

  • 35. 근데
    '21.11.26 8:52 AM (175.120.xxx.173)

    그런가보다가 되나요?

    이렇게 저렇게 자꾸 말하시니
    전 많이 속상하던데...ㅜㅜ

    제가 속이 좁나봐요.

    아들만 둘 있는데 입단속 철저히 할꺼예요.
    자식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슬퍼요 진짜...

  • 36. 아웃오브안중
    '21.11.26 8:55 A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뭐라고 하든 네네 하다보면
    알아서 해결돼 가니까 신경 안써요
    리모델링을 하든지 말든지 어떤식으로든 결정 날거 아닙니까?
    님이 애쓰지 않아도요
    무슨뜻으로 저 말을 하실까?
    내 젊은 날들 생각하니
    제일 부질없고 쓰잘데 없는 일이
    앞뒤 다른 시모 말들 속에서 그 심중 헤아리려 애썼던 거.
    하고 샆으면 할거고 하기 싫으면 안해요
    그건 시모 마음이라서
    말에 휘둘리지 말고 사세요

  • 37. 그냥
    '21.11.26 8:5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아무 말 대잔치 하는거죠.

  • 38. 그냥
    '21.11.26 8:58 AM (124.5.xxx.197)

    아무 말 대잔치 하는거죠.
    신경 쓰지 마세요.
    이래서 며느리가 시모랑 멀어져요.
    시리도 아니고 아무 말 마구 쏟아냄.

  • 39. ㄱㄱㄱㄱ
    '21.11.26 8:58 AM (125.178.xxx.53)

    막 좋은 곳에서 나오면 내 집은 상대적으로 안좋게 느껴지고
    평소 아무 불만 없다가도 비교되고 그렇죠
    그러다 하루 자고 나면 다시 제정신22222

  • 40. 아웃오브안중
    '21.11.26 9:01 A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왜 며느리 잡고 저런 얘길 늘어놓는지
    며느리를 대체 어떤 존재로 여기길래 저럴까 싶어요
    장모가 사위 붙잡고 저러지 않잖아요 대개
    왜 며느리는 저런 시모 얘길 들어주고 해석하고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 41. ...
    '21.11.26 9:01 AM (110.70.xxx.186)

    우리는 시어머니되면 저러지 말아요
    깔끔하게 제정신 차리고 할말 안할말 구분하고
    배운사람답게 언행일치하며 존중받고 살아요

  • 42. ...
    '21.11.26 9:02 AM (110.70.xxx.186)

    제정신만 차리면 돼요
    동네할매들 자랑질 신경쓰지말고

  • 43. ..
    '21.11.26 9:24 AM (223.62.xxx.203)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전화 통화도 짧게하고 남편에게 전하지도 마세요.
    그럼 본심 나올듯요.

  • 44.
    '21.11.26 9:38 AM (58.140.xxx.71)

    리모델링 하고는 싶은데 아들돈 쓰는게 싫어서 괜찮다고 하는겁니다.
    리모델링해서 깨끗해지는거 싫어하는 사람 없죠.
    며느리한테 말한건 같은 여자로서 다녀와서 수다겸 얘기한거고요
    사실 딸한테도 이런저런얘기 하잖아요

    며느님들.시어머니도 사람이에요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네? 속뜻은 뭘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걍 시어머니가 깨끗한집 보고 오니 좋았나보구나 .이렇게
    그냥 넘겨들을 이야기는 넘겨들으세요

  • 45.
    '21.11.26 9:51 A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만 사람인가요?
    며느리도 사람이에요
    그러니 시모들 처신 좀 제대로 하면 좋겠어요
    며느리는 딸이 아니고
    앞뒤 안맞는 소리 해봐야 모양만 빠진다.. 명심해야죠
    저도 곧 시모될 사람이라서 이런 글 보면 남일이 아니예요

  • 46. 사실
    '21.11.26 9:55 AM (184.96.xxx.136)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시부모한테 친구 누구는 결혼하는데 신랑이 강남에 몇십억 아파트 가져왔더라 얘기해도 돼요.
    왜 안돼요?
    친정 엄마랑은 그런 말 안하나요?
    별거도없고 공부도 못하던게 시집가서 팔자고 팔자고친다하는 소리 하잖아요.
    친정엄마한테는 하는 얘기 시모한테 못 하는건 그 이유가 뭘까요?
    그거 시모 기분 상할까봐 얘기 안해요?
    시모 사정 봐주느라?

  • 47. ;;;
    '21.11.26 10:48 AM (221.142.xxx.108)

    공감 바라기는...
    그냥 자기 아들한테는 부담안주는 엄마이고 싶고
    며느리한테는 솔직하게 자기 마음 보이는거죠 잘보일 필요도 없으니.
    근데 참.. 어른들이 웃긴게 본인들도 결혼생활 해봤으면서 부부끼리 말하는거 모르나요??
    저럴수록 더 전화하기도 싫어지죠

  • 48. 여자들은
    '21.11.26 8:12 PM (58.229.xxx.214)

    이게 문제

    님도 똑같아요
    시어머니 왜이런거냐고 계속 생각하잖아요
    계속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거든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이러니 고부갈등생김

  • 49.
    '21.11.26 8:1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82에서 읽은 글 중에 시어머니 80대인데
    집이 낡아서 아들들이 돈 모아서 새로 고쳐 드렸는데 2년 사시고 돌아 가셨는데 2년이라도 만족하고 사시다 가셨대요
    원글님 댁 시어머니도 말은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리모델링 한 집에서 살고 싶으신거예요 여유 되시면 자식들끼리 의논해서 리모델링 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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