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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에도 답하기 싫은 사람..어쩌죠

ㅇㅇ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21-11-25 10:59:45
감정이 좀 있는 사람이 있어요
동네아짐
그집 딸이 얼핏 다 맞춰주는 스타일같은데
그러면서 강약 약강..뒤통수쳐서 저희딸도 걔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나마 더 좋은 친구들 무리에 들어가 잘지내니 다행인데
아들까지 한반.. 아들도 절친을 그 아들에게 빼앗기고;;(남자애들 끼리도 이럴수있는줄 첨알앗네요)
외톨이 ..뭐 아들은 관계에 크게 개의치않으니 ...
그외에도 넘 특이한 방식으로 사람 엿먹인달까
말도 섞기 싫은 스타일인데
꼭 한번씩 인사를 하네요
전화나 톡으로
지금도 톡온거 보고 씹는중인데... 그전엔 저도 비슷하게
영혼없는 답을 했었는데..이젠 그나마도 싫어서요 ㅜㅜ
그래도 답..해야할까요
IP : 106.102.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21.11.25 11:21 AM (61.105.xxx.11)

    그렇게 싫으신데
    아예 차단 시키심이

  • 2. ㅇㅇ
    '21.11.25 11:26 AM (106.102.xxx.46)

    그럴까봐요
    필요한 연락주고 받을일이 아주 가끔 있긴한데
    어찌 되겠죠

  • 3. ㅇㅇ
    '21.11.25 11:28 AM (106.102.xxx.46)

    전생에 제가 빚이 있나싶네요
    왜 이집과 자꾸 엮이는지
    저희도 그집도 남들과는 다 두루두루 잘지내는데

  • 4. ..
    '21.11.25 11:31 AM (218.50.xxx.219)

    저라면 그래도 답해요.
    오래 살아보니 세상 어찌될 지 모르는거라
    그 누구와도 척은 지지말고 살자 가 좋은거 같아요.
    형식적으로 답을 하나 보내세요.
    {잘 지내시죠? 좋은 하루 되세요.}이렇게요.
    오늘은 더 이상 오는 카톡은 열지말고 대답 마시고요.
    나중에 뭐라하면 너무 늦게 봐서 답하기 그랬다
    그런식으로 넘기세요.
    몇 번 하면 눈치가 제로가 아님 떨어져 나가겠죠.

  • 5. ㅇㅇ
    '21.11.25 11:42 AM (106.102.xxx.46)

    윗님 같은 생각이라 지금까진 항상 영혼없이 답 했는데..
    오늘은 그것도 싫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일단 답은 적어주신거 보냈어요.
    눈치가 제론지 제론척하는지 ...

  • 6. ...
    '21.11.25 11:42 AM (112.187.xxx.144)

    잘하셨어요 그냥 이모티콘 하나 보내세요

  • 7. ㅇㅇ
    '21.11.25 11:44 AM (106.102.xxx.46)

    네 댓글 감사해요
    누굴 미워하는게 힘드네요 ㅜㅜ

  • 8.
    '21.11.25 12:04 PM (211.117.xxx.145)

    카톡이..
    전화보다 더 미묘한게
    심리전이랄까
    단톡방에서도 그런게 다 읽히더라고요
    누가 누구에게 호감인지
    은따에.. 서로 견제하고
    편한 이면에 감정소비도 만만찮아요
    따로 단톡방을 개설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첨에는 그냥 신나고 좋은데 사람 모인 곳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파생되는 그런 현상들은 어쩔 수 없나 봐요
    나가자니 그렇고 그런 상황...
    심리게임 같아요

  • 9.
    '21.11.25 12:15 PM (211.117.xxx.145)

    그집 식구들 ..
    성격들이 좀 뻔뻔하고 멘탈이 강한 사람들 같아요
    그 가족들은 자기네들이 사회성이 좋다 믿고 싶겠죠
    손해 보는거 용납 안되고 발빠르고 영악할테니
    이쪽에서 상대하려면 벅차죠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수겠네요

  • 10.
    '21.11.25 12:25 PM (211.117.xxx.145)

    멘탈 강한 사람들 특징이
    막 들이대고 상대방 반응에 무신경하고 그래요
    상처 받거나 말거나 그건 네 문제고 하는 식..
    막말 던지고서도 상대방이 정색하면
    농담이다.. 웃자고 한 얘긴데 뭘 그러냐.. 왤케 예민하냐며
    느물거리며 슬쩍 잘 넘어가죠

  • 11. ㅇㅇ
    '21.11.25 12:37 PM (106.102.xxx.46)

    남들에겐 베풀고 잘맞춰주는 이미지..
    손해는 전혀 안보는건 맞네요
    근데 또 눈치는 엄청 봐요 ㅋㅋ

    저렇게 한번씩 사람 챙기듯? 떠보듯 인사하고는
    제가 뜨뜨미지근하게 하고부터는
    죄지은마냥 저랑 눈도 못마주치고
    그럼서 부모 주도한 왕따는 계속..
    (우리애들만 빼놓고 동네애들 다 챙겨 뭔가 한다든지 )

    그런데 왜 저희 애들에게만 이러는지
    컴플렉스있나 싶기도하구요
    미쳤나 싶기도하구
    대놓고 말하기도 치사스럽고 상대하기 싫어요

  • 12. ㅇㅇ
    '21.11.25 12:45 P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그러구보니 저한테 감정있나도 싶네요
    항상 가르치려는 말투, 근데 내용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틀린 얘기를 해서 제가 몇번 그게 아니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엄마 우아한 만연체 말투가 있어서
    저처럼 대놓고 그게 아니다. 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댓글쓰다보니 걸리는 에피가 몇번 있긴하네요
    ㅋㅋ 급 피곤해지네요

  • 13. ㅇㅇ
    '21.11.25 12:46 P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그러구보니 저한테 감정있나도 싶네요
    항상 여럿 앞에서 가르치려는 말투, 근데 내용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틀린 얘기를 해서 제가 몇번 그게 아니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엄마 우아한 만연체 말투가 있어서
    저처럼 대놓고 그게 아니다. 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댓글쓰다보니 걸리는 에피가 몇번 있긴하네요
    ㅋㅋ 급 피곤해지네요

  • 14.
    '21.11.25 12:58 PM (211.117.xxx.145)

    원글네에 향한 시기질투 심하고
    우위를 점하고 싶은가 보네요
    늘 관심 갖고 알고 싶은거 많은데
    잘 되는건 못보겠고
    골탕이나 먹어 봐라 너 약오르지? 이거죠
    못됐네요 이사 가고 싶겠어요

  • 15.
    '21.11.25 1:00 PM (106.102.xxx.46)

    저희한테 관심좀 끊었으면 좋겠어요
    이런것도 영향력이라고 더럽게 행사하는게 참..
    종교생활 열심이고 남들에겐 마치 천사같은 이미지인데
    빛이있으면 어두움도 크다는걸 이 인간들을 보며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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