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 면접 비중이 얼마나 클까요?

[바람]

아이가 내성적이고 낯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라

누가 뭐 물어보면 간신히 작은 목소리로 답해요



1차 합격한 곳이 있는데 3배수중 우리 애가 될수 있을지

아이성격 알면서 너무 무모하게 면접있는 학종을 넣은게 아닌가

후회가 되네요

제가 강요한건 아니고 아이가 선택한거고 저는 그래라 한건데 지나고 보니 너무 생각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너는 못할거야 하고 지레 부정적인 메세지로 도전을 포기하게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지인들 만났는데 그 아이들은 평범한 성격 임에도 면접 자신 없다고 아예 면접전형은 하나도 안썼다고 하네요



오늘 학교에서 면접 연습 한다고 갔다 오더니

자기도 걱정이 되는지 한숨만 계속 쉬고...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면접 전형 하지 말자고 했어야 했는데

왜 그렇게 안이하게 생각했는지...ㅠ

[..]

면접 반영비율은 여기서 물을 게 아니라 그 학교 요강에 나와 있잖아요 확인 하고 넣은 거 아닌가요?

[원글]

네 그건 압니다
그런 수치에 관한 질문을 한건 아니고...
혹시 면접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들을수 있을까 해서요..

[참고]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titleId=740571&no=23

나의 카이생활 - 네이버 : 내향인의 대학 면접썰

[원글]

참고님 너무 감사해요^^
괜히 쓸데없는 글을 올렸나해서 지우려고 다시
들어와 보니 너무 고마운 댓글이 ㅠ
다른 분들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거 같아 지우지 말아야겠네요
82 입시생들 모두 좋은 결과 보시길~
감사합니다 참고님~

[보통]

술먹고 교수한테 번말 안하면 다 비슷하다곤 해요

[원글]

술먹고 반말 ㅋㅋ
넘 웃긴데 위로가 되네요 ^^

툭치면 기계적으로 나올만큼 외우기!
진짜 그렇게 준비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저희 아이도요..
어찌나 부담스러운지..수능 두 번 보는 느낌이라고..
다행히 컨설팅 받으며 문제에 답하는 핵심을 듣고 나니 자신감을 가지더라구요.
말투가 어눌하던가 버벅거리는건 중요하지 않대요. 묻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알맞은 방향으로 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면접 보고나서도 잘 봤는지, 못 봤는지.. 면접 때문에 붙은건지, 떨어진건지 전혀 알 수도 없는거고...
설령 면접 잘 못봐도 합격에 준하는 다른 요건들은 갖춘거고 그걸로도 합격할 수 있다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화이팅! 하자구요.

[123456]

제시문 면접인지, 생기부 기반 면접인지에 따라 다르지요.
제시문 면접은 심층면접이라 논술문제를 말로 푸는 것과 마찬가지고요. 생기부 기반도 그 학생의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해 밝히는 거라 생각보다 파고 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말 잘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단 면접 유투브를 좀 보시고, 아이가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시문 기반이면 학원에 가길 추천하고요.

[....]

면접은 예의 있게 상식적으로만 하면
별 문제 없어요.
크게 이득도 없고요.

[일단]

두괄식으로 대답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