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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활동이 넘부담스러워요ㅠ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21-11-24 13:21:33
올여름에 심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교회를 나갔어요.

저는 예배만 가면되는줄알았는데 주1회중보기도모임,온라인성경공부,구역모임 주2.3회는 해야되고 새벽기도푸쉬는 두번거절한 상태구요ㅜ 참여안하면 신앙심,믿음이 약한걸로 매도?되는분위기도싫구ㅠ

체력도 딸리고, 저는 하나님존재는 믿는데 이런것들이 부담이되네요ㅜ ㅜ
IP : 110.11.xxx.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21.11.24 1:23 PM (222.102.xxx.110)

    그럼 잠시 쉬세요. 그냥 발길을 딱 끊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푸쉬 하지 않는 교회를 고르세요.

  • 2. ,,,
    '21.11.24 1:23 PM (68.1.xxx.181)

    원래 그래요. 요일마다 일로 엮어서 다른 생각을 못하게 만들죠. 그래야 계속 다니고 못 빠져나가니까요.

  • 3. ..
    '21.11.24 1:23 PM (118.35.xxx.17)

    대형교회가면 예배만 딱 보고 나올수 있어요

  • 4. 보통
    '21.11.24 1:25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그런 올가미같은 관계를 갖고 싶어서 교회를 나가요.
    아무도 관심 안 가져주면 더 힘들걸요.

  • 5.
    '21.11.24 1:26 PM (110.11.xxx.13)

    쉬어도될까요~~?
    저번주는 시댁김장땜에 오전온라인예배드렸는데 구역권사님이 못오면 미리 카톡달라고...이런것들도 부담이고..
    편하게 하고픈데 교회안에서는 순종해야한다 하니 괴리감이 들고ㅠ힘드네요

  • 6. 작은교회
    '21.11.24 1:30 P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동네 교회 나가는 거나
    작은 교회 가기 싫어해요.

    어릴때부터 다닌 대형교회는
    진짜 부담도 없고 예배도 여러번이라
    내가 가고싶을때 갔는데

    동네 교회는 그리 작지도 않은데
    내가 갔더니 새로운 교인 이라고 다 알아보고
    교인등록하라고 ㅡ.ㅡ

    작은 교회로 새벽기도 갔더니
    저를 전담 마크 하는 사람이 붙어서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젠 멀리 있는 본교회로 가요.

  • 7. . .
    '21.11.24 1:31 PM (218.39.xxx.153)

    교인등록하는 순간부터 올가미
    등록하지 말고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고 주일 아침 예배만 다녔어요

  • 8.
    '21.11.24 1:33 PM (110.11.xxx.13)

    저도 차로15분거리인데 초신자다보니 활동여부가 주목받네요ㅜ 주3번활동도 저는진짜 최선다하는건데 구역권사님이 3번이라고 한정짓지말고 새벽기도까지 하라는 뉘앙스 말을 듣고 헐 싶었지요ㅜ.ㅜ 체력도 소모되고 이런생각으로 다니는게 맞나 싶고ㅠ 편하질않네요...
    믿음이 옅어지는건지...

  • 9. 순이엄마
    '21.11.24 1:35 PM (222.102.xxx.110)

    쉬세요. 예수님은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와서 쉬라고 하셨는데 인간이 짐을 주는거예요. 교회 활동은 하고 싶을때가 있어요. 하면서도 즐겁고 에너지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는거예요.

  • 10.
    '21.11.24 1:37 PM (112.153.xxx.218)

    믿음이랑 교회활동은 아무상관없습니다. 예배에 충실하시고 다른 건 못한다하세요.그래도 푸쉬하면 다른 교회 가세요. 종교행위에 옭맬 필요 없습니다.참고로교회20년 다닌사람입니다.

  • 11. 교회안가고
    '21.11.24 1:38 PM (110.11.xxx.13)

    믿음은 의미없는걸까요..

  • 12. 저외에는
    '21.11.24 1:39 PM (110.11.xxx.13)

    다들 오랜신자들이라 이렇게 교회활동, 헌금같은것도 엄청들 마니하시고 그러시드라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계속 읽어볼게요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 13.
    '21.11.24 1:47 PM (106.101.xxx.14)

    쉬어도 돼요
    헌금도 원글님 마음이 준비될때 준비된만큼 조금씩 천천히요
    교회선택도 참 중요하더라구요
    원글님 마음에 불편함이 생기면 멈추고 쉬어가는거 천천히 가는거 그게 나아요

    모태신앙인데 기복으로 가다말다하다가 노산으로 낳은아기 키우며 다시 불붙기 시작했는데
    분당우리교회 다락에서 너무 큰도움을 받았어요ㅠ
    우리교회는 더이상 신자를 받지않아요 성도파송이 시작되어서요

  • 14. 큰교회
    '21.11.24 1:49 PM (223.57.xxx.247)

    나가시면서 예배만본다고
    의사분명히하시면 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외로우시고
    위안받기원하셔서 또 적당한 관계와
    모임을 원하시는데 그게 참
    내맘같지않게 적당하기가 힘들지요
    ㅠㅠ
    딱자르시면 됩니다

  • 15. 참고로
    '21.11.24 1:51 PM (223.57.xxx.247)

    저도 결혼이후 자의반타의반으로
    20넘게다니고 집사직책도 받았지만
    아무모임 안합니다
    직장인이라고 딱자르기도 했고
    전업되어도 일절안합니다

  • 16. 집사
    '21.11.24 1:55 PM (110.11.xxx.13)

    직책도 안맡아도 상관없죠~~?
    저는 주1회예배에 성경읽으며 마음의 평안ᆢ정도가 좋거든요ㅜ 텐션도 낮은편이라 8월부터 지금껏 은혜받은것도 있지만 몸도 피곤하고 신경도 많이써서 뭔가 다시 되돌아보는 시점에 온것같아요. 3개월 권태기 이런건지~~^^;;

  • 17. 도대체
    '21.11.24 2:01 PM (98.207.xxx.204) - 삭제된댓글

    어느 교회가 초신자에게 새벽기도로 부담을 준단 말입니까?
    (창피하지만 저는 권사인데도 새벽기도 안갑니다 ㅜㅜ)
    초신자는 주일예배만 꾸준히 나와도 됩니다
    게다가 중보기도모임은 정말 초신자에게 강요하면 안되는 모임입니다.
    구역권사님이 너무 앞서 가신거 같습니다.
    성경공부나 구역모임은 참석하면 좋지만 그것도 본인이 그 모임이 좋고 원하는 마음이 있을때 하시면 됩니다

    부담스러우시면 정확히 말씀하세요
    아직은 주일 예배만 드리고 싶다고
    그리고 너무 안맞다 싶으면 주위에 다른 교회도 찾아보세요
    가까운 거리에도 교회가 많은데 차타고 15분이면 가깝지도 않습니다.

    교회를 안가고 믿는 것은 가능하지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3년정도 교회를 안가고 지낸적이 있는데
    혼자서 믿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특히 초신자는 더 그럴거예요

    그리고 비슷한 또래로 구역을 배정해 주지 않았나요?
    보통은 비슷한 나이대로 구성해서 교제하고 교회에 적응하기 쉽게 하는데 ...

  • 18. 원글
    '21.11.24 2:04 PM (110.11.xxx.13)

    아,윗분 감사합니다.
    제 부담이 괜한건아니었네요~~^^*
    이러다가 교회발길뚝할까 저도제가 못미덥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9. 교회 옮겨
    '21.11.24 2:08 PM (112.167.xxx.92)

    교회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글케 맹목적인 강요를 하는 곳이 있고 안하는 곳이 있거든요 규모 상관없이 그러니 동네 몇군데를 등록하지 말고 다녀보면 분위기 파악이 대충 되니까 님이 편한 곳으로 가야

  • 20. 큰교회도
    '21.11.24 2:08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개인교회도 다 마찬가지에요.

  • 21. ...
    '21.11.24 2:33 PM (221.151.xxx.109)

    큰 교회 다니세요
    등록하지 말고
    아무도 안괴롭혀요

  • 22. 부담가지 않는
    '21.11.24 2:35 PM (222.99.xxx.102)

    선에서 하심 되지요..
    말씀하신 위의 모임에 모두 가는 건 정말 어렵겠는데요..
    .

  • 23. 저도
    '21.11.24 2:44 PM (118.219.xxx.224)

    동네에 작지 않은교회 다녔고
    교회에 새로온분들 오면
    도와드리는 새가족부에서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저 역시 새로 등록하신분들껜 절대
    과하게 참석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새벽기도 중보기도는 더 더욱 권하지 않고요
    저렇게 과하게 할 때는 트러블날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죠
    내마음이 평안해야 은혜받을 수 있습니다.

    조용히 다른 곳으로 옮기시길 권합니다.

  • 24. Aa
    '21.11.24 2:46 PM (119.203.xxx.253)

    다른분들 말씀대로 큰교회에 등록은 안하겠다 하고 다니면 돼요
    교회 등록 자체가 한명한명 올가미 걸어 충성도 시험하는 코스에요..
    목사랑 교회에 얼마나 헌신하고 헌금내는지 줄세우고 그걸 신앙의 척도로 삼는건데
    그거 길들여지면 나도 그렇게 하게 돼요

  • 25. ...
    '21.11.24 3:00 PM (118.235.xxx.48)

    작은 교회일수록 푸쉬가 심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작은 교회 기피...

  • 26. ...
    '21.11.24 3:06 PM (220.84.xxx.174)

    이래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 이해 안 되요
    믿고 싶으면 장소가 중요해요?
    얽매이지 말고 집에서 기도하면 되죠
    꼭 교회에 가야 신이 알아보나요?
    어차피 신은 없지만, 인간이 신에게 기대고 싶고
    신이 있다고 믿고 싶음 믿는거겠죠
    내가 그냥 믿고 싶음 믿으면 되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한테 인정 받으려고 교회
    다니는 것 같네요

  • 27. ㅡㄷ
    '21.11.24 3:13 PM (117.111.xxx.32)

    이사가면 그 동네까지 쫓아와서
    다니던 교회로 데리고 가는걸요.
    무서워요 헐...

    십일조 내는 수입원이라 생각해선가
    너무나 저돌적이라 심적 위안 얻는
    종교로만 보기엔 참 이해가 안갔네요.

    진짜 예수님은 이사간 동네 교회 가도
    만나는 걸 자기네 교회로만 오라는 건
    계산 속으로만 보이게 하는듯

  • 28.
    '21.11.24 3:14 PM (211.243.xxx.238)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교회에 열심인 사람만 있는거 아니에요
    그 권사라는분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부담되면 피하고 다른곳으로 가게 되어있어요
    활동도 다 때가 있고
    믿음도 개인마다 다르기때문에
    나에게 맞게 활동하면 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말씀하세요
    지금도 힘들다구요

  • 29. 성경에서
    '21.11.24 9:20 PM (118.235.xxx.121)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고 그런 말도 없잖아요.

    교회 안에서 순종하라는 게 예수가 아니라 목사인가요?

    딱 잘라내지 않으면 못 벗어납니다. 다른 교회 가세요.

    그마저도 안 가고 싶으시면 좋을대로 하시고요.

    왜 내 믿음을 남이 재단하고 마음대로 지껄이게 놔두나요?

    교회 아니라 성당이든 절이든 마찬가지입니다.

  • 30. 댓글
    '21.11.24 10:49 PM (110.11.xxx.13)

    진지하게 모두 잘읽어보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초신자라 이끌려가다보니 평안이 아닌 부담과 압박이 와서요
    잘생각하고 옮기는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신자등록이 이렇게 큰 일인줄 몰랐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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