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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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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사로운게 안 맞아요. 현명한 방법

이추 조회수 : 7,118
작성일 : 2021-11-24 08:21:25

20 년차 입니다.



어젠 애들과 같이 중국 음식을 시켜 먹었어요.

요리를 시켜서

오기전 상에 앞접시 수저 젓가락 놓고요.

음식 오니 세팅하며 자기 앞접시를 갖다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안 쓴다고.

모처럼 같이 밥 먹는거라

기분좋게

여보 앞접시는 그냥 두고 먹으면 안될까?

그러니 좁대요. 상이 .

그럼서 잔소리좀 그만좀 하래요

서로 다른거죠.

그러면서 남편은 단무지도 까고 냉장고에서 김치도 종룬대로 꺼내고



아마 저도 모르게 했겠죠..이번 뿐만 아니라



저는 앞접시를 항상 써요 뭘 먹을때든.

생선 조려도 꺼나서 발라먹어야 하니



근데 남편은 밥그릇에 먹어요



저는 어차피 식기서척기가 하는거 그릇 한두개 더 나온다고

다를거 없는거죠.



그라고 남편은

숟가락 세팅했는데

숟가락 안썼다 그럼 그거 다시 집어 넣으라고 해요.

저는 안 먹었어도 꺼낸거고 음식이나 침이 투었을지 모른디ㅡ고

그냥 씻는다고 하고요

그릭고 우린 개인 컵이 있어요

애들도.

근데 남편은 항상 밥 그릇에 물을 마시고요

처음엔 컵에 따라주니

주지 말라고 해서 이젠 그냥 둬요




그냥 눈 감고 못 본척 사는거죠?


서로 살아온게 다르고.


IP : 119.203.xxx.1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4 8:24 AM (218.39.xxx.153)

    사사로운거까지 똑같아야 하나요?
    사사로운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
    '21.11.24 8:26 AM (58.79.xxx.33)

    둘다 똥고집쟁이들이라 어쩔 수 없어요. 남편앞접시 안쓰는 거 아시잖아요. 첨 부터 세팅하지마세요. 님이 접시 세팅하고 김치는 남편이 줄줄꺼내는 것만 먹고 신경쓰지말고.. 그냥 배달해온 음식이 맛이있네 없네 그이야기만 하면 될 듯 한데요

  • 3. 1112
    '21.11.24 8:27 A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앞접시 안쓰겠다면 두시면 될건데요
    단무지 김치는 또 다른 문제고요
    저도 원글님 잔소리가 많아보여요

  • 4. ...
    '21.11.24 8:27 AM (58.234.xxx.222)

    제 남편은 물컵 놔두고 먹은 법그릇에 물을 따라 마셔요. 토나올거 같고 싫어요. 그래서 전 남편이랑 밥먹는게 너무 싫답니다. 쩝쩝 소리는 얼마나 크게 내믄지. 가정교육 못받아 그런가..

  • 5. ...
    '21.11.24 8:28 AM (114.203.xxx.157)

    20년차인데 아직도 이런거가지고 싸움이 난다는게.....
    상대방이 싫은거 알면 안하면 되잖아요.
    안쓰는거 알았으면 첨부터 안꺼내면 되는건데..

  • 6. 한사람이라도
    '21.11.24 8:30 AM (110.70.xxx.167)

    참으면 되는데 결혼 이십년차에 친정은 하며 우월함 느끼는 원글이나
    20년지나도 안맞추고 자기 맘데로 하는 남편분이나 똑같네요

  • 7. 고집
    '21.11.24 8:31 AM (116.120.xxx.60)

    그 고집은 정점 심해져요 고집 꺼이면 삐지고 큰싸움나요
    그냥 우리집에온 손님이다 내지는 식당 주인마인드로 보세요
    없던애정이 생길일은 없으니까요

  • 8. ...
    '21.11.24 8:33 AM (118.235.xxx.193)

    스님들은 자기 밥그릇에 물 부어 마셔요.
    잘못된건 아니죠.
    그건 가정교육의 문제도 아니구요.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앞접시 쓸 사람 쓰고
    안 쓸 사람 안 쓰면 될듯요.
    중요한 일 아니잖아요.

    밖에서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남편분도 앞접시 쓸거 아니에요.
    그럼 된거죠.

  • 9.
    '21.11.24 8:33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짬뽕이랑 짜장면 시켰는데 나눠 먹고 싶다. 근데 남편분이 앞접시를 안쓴다 치면 원글님이 앞접시 2개 쓰시면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입 대기 전에 짜장면 반 덜어서 내 앞접시에 두고, 짬뽕 반 덜어서 내 앞접시에 두고. 그리고 원래 음식 그릇은 남편 앞에 두고. 그럼 따로 젓가락 섞을 필요 없이 먹으면서 앞접시 4개 쓸 일 없이 2개로 끝나고요.

  • 10. ...
    '21.11.24 8:34 A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67님네처럼 해요

  • 11. 이추
    '21.11.24 8:35 AM (59.26.xxx.191) - 삭제된댓글

    싸움이 나진 않아요.

    친정은 하며 우월하게 생각한적도 없고요.
    저도 그렇게 보고 자라 그런거라
    저도 못 바꾸는거니까. 라고 쓴거고요.

    못 바꾼다.
    손님이다 생각할께요.

    저는 상이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요.

  • 12. ㅎㅎ
    '21.11.24 8:37 AM (203.243.xxx.56)

    그 속마음을 남편에게 조근조근 얘기하세요.
    이러이러해서 그렇게하는거니까 위생상 그렇게 하자고 남편과 합의를 보세요.
    이유를 알면 남편이 수긍하고 따를 확률이 높아지더라구요.

  • 13. ㅡㅡㅡ
    '21.11.24 8:37 AM (70.106.xxx.197)

    걍 두세요
    보기싫음 졸혼

  • 14. 111
    '21.11.24 8:38 A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요리든 치킨이든 1인분씩 덜어서 접시에 분배해서 줘요
    각자 좋아하는건 더주고 안좋아하는건 덜 주고
    모두 좋아하는건 적당히 나누고요
    각자 자기꺼만 먹네요
    음식통이나 중국집 그릇 식탁에 올라오지 않게 주방에서 나눠가요

  • 15. 님도
    '21.11.24 8:39 AM (211.178.xxx.140)

    님 성격 못바꾸는데
    남편도 남편 성격 못바꾸죠
    20년째 집에서도 같은 거 반복되는거
    짜증나고 바꾸기도 싫을거구요

  • 16. sei
    '21.11.24 8:40 AM (106.248.xxx.21)

    내새끼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남의새끼가 어찌 내맘대로 ㅎㅎ

  • 17. ...
    '21.11.24 8:43 AM (222.239.xxx.66)

    한명이라도 수용하는성격이면 신혼초반에 아무것도아니게 해결날일을
    서로 절대 못바꾸는 사람끼리 만나서 20년째에도 고민거리가 되네요..

  • 18. 포기하세요
    '21.11.24 8:43 AM (119.69.xxx.27)

    원글님도 알고 계시듯
    아주 작은 다포기해도
    아무 이상없는
    생명을 다투는 그런 문제도 아닌데
    굳이 왜요
    그리고 남자들은 단순해요
    단순한 일상을 복잡하게 하면 스트레스에요
    원글님도 쓸데 없는 고집 세다고 봐요

  • 19. ...
    '21.11.24 8:4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앞접시를 쓰는 건 님의 방식이잖아요. 자꾸 남편더라 못 바꾼다, 못 바꾼다 하시는데 남편 입장서도 님이 못 바꾸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자기 방식을 강요하지 말아야죠. 가족끼리 식사에 접시 말고 밥그릇에 얹어 먹는다고 큰 일 안 나요. 남편은 님더러 그렇게 먹길 바라지 않잖아요.
    저도 몇 달 있으면 20년차인데 이게 속 끓일 일인지 모르겠어요.

  • 20. ㅇㅇ
    '21.11.24 8:46 AM (14.38.xxx.228)

    남편은 님에 대한 생각이 정리된거 같은데...
    혼자 속앓이 하고 계시네요.
    남편이 따라줬으면 하구요.

  • 21.
    '21.11.24 8:48 AM (175.127.xxx.77)

    신혼에 안바꾸고 뒤늦게 이러실까요

  • 22. 그러게요
    '21.11.24 8:50 AM (125.129.xxx.206)

    서로 안 바뀌는 거 알면서 왜 아직 놓지를 못하고 계실까요?
    서로 살아온 습성대로 하게 두세요
    누군가를 내 식대로 바꾸려고만 안하면 됩니다
    오히려 남편분은 그런게 없는데 원글님만 자잘한 거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바꾸려고 시도를 하고 계시네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 서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예요
    끝까지 놓지 못하는 고집은 남 뿐 아니라 나를 갉아먹어요

  • 23. ㅁㅁ
    '21.11.24 8:5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은 왜 내생각만이 정답이라 여기심?

  • 24. ...
    '21.11.24 8:59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다 차려놓은 밥상에서 그릇 치우라는게 저는 더 못참아요.
    필요없음 지가 갖다 넣던지 하라고 해야죠.
    안쓴 숟가락이야 그냥 냅다 식세기에 넣어버리면 되는거죠.
    그거라고 또 부지런히 손수 갖다 꽂진 않을거 아녜요.
    다른걸 떠나서 저는 저렇게 해라마라 말투 못 참아요.

  • 25. 우리남편은
    '21.11.24 8:59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앞접시 쓰는 걸 좋아해서
    식탁위에 아예 앞접시 10장을 쌓아놓고 살아요
    하도 자주 쓰니까 싱크대 위에 놓고 썼는데
    손닿기 편한데 있었음 좋겠다고 해서
    식당처럼 티슈통 옆에 앞접시를 둡니다
    자랄때 시어머니가 설거지 많이 나온다고 앞접시 못쓰게 했대요
    그냥 원하는대로 해 줘요
    너무너무 다른 사람 둘이 만나 일평생 사는거
    진짜 너무너무 신기한 일이에요
    징글징글 합니다

  • 26. mmm
    '21.11.24 9:00 AM (70.106.xxx.197)

    저도 나이든 아줌마지만
    제가봐도 여자들 나이들수록 잔소리 길어지고 고집세지는거
    인정해요.
    전 친정엄마 살림하던 방식 보란듯이 정반대로 해요.
    그당시 지나치게 자기식만 고집하던게 너무 짜증나서요
    별것도 아닌거 고집부리지 마세요

  • 27. ..
    '21.11.24 9:00 AM (211.184.xxx.190)

    난 앞접시를 쓰지만 상대방이 필요없어하면
    그냥 넌 그런 스타일이구나 인정할 필요가 있어요.
    이해안된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 28. 아놔
    '21.11.24 9:00 AM (203.234.xxx.50)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주는것 아니면
    상대방을 좀 인정해주며 삽시다..

    초등생들도 아니고
    이런 자잘한 것같고 안맞네 맞네..
    어휴..

  • 29. 아놔
    '21.11.24 9:01 AM (203.234.xxx.50)

    남에게 피해주는것 아니면
    상대방을 좀 인정해주며 삽시다..

    초등생들도 아니고
    이런 자잘한 것 갖고 안맞네 맞네..
    어휴..

  • 30. 123456
    '21.11.24 9:01 AM (210.178.xxx.44)

    원글 내용은 소소한 것이라고 하죠.
    사사로운 것은 개인적인 문제...

  • 31. .. ..
    '21.11.24 9:02 AM (122.32.xxx.56)

    앞접시 필요없는 사람이니 앞으론 안놓으면 될일...
    근데 굳이 치우라고 하는 남편도 참 무센스...
    지가 치우던가 하면 될일을...

  • 32. 그냥
    '21.11.24 9:03 AM (1.227.xxx.55)

    개취인 건 인정해야죠.
    그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 33. ..
    '21.11.24 9:05 AM (130.113.xxx.168)

    매우 사소한 문젠데 그냥 내 보기에 마음에 걸려도 서로 참고 넘어가면 싸울 일 적지 않을까요..

  • 34.
    '21.11.24 9:05 AM (122.58.xxx.87)

    저희시댁 10명이 식사하면 앞접시 10개에 찌게종지 10개에 전이라도 있으면 간장종지 10개.... 그렇게 위생따지고
    난리도 아니었었어요~ 저희친정은 그 반대였거든요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아와서인지 오래지내봐도 성향 안바뀌어요.
    그냥 님남편 성향 존중해주며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5. ..
    '21.11.24 9:11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사소한것조차 용납하기 힘들다니..
    너무 빳빡하신듯.

  • 36. 사소한
    '21.11.24 9:15 AM (220.117.xxx.158)

    제가보기엔 또 저희집에서는 아주 문제가 아닌 사소한 일들인데요..무념무상...앞접시는 제가 미리 물어봐요..필요한 사람..그리고 제가 먼저 세팅해놨다 필요없다하면 바로 치우고..수저 필요없으면 제가 그냥 싱크대에 바로 담그던지..한쪽으로 치우든지..이건 아무도 관심안둠..남편 밥그릇에도 물 먹고 컵에도 물따라먹고 그때그때 다른데..밥그릇에 물먹으면 저는 컵설거지 하나 줄었네 하고 생각하지..위생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생각은 안들어요..그냥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니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37. ....
    '21.11.24 9:20 AM (1.242.xxx.61)

    남편피곤~부부중 한사람만 그러는걸로 둘다비슷하면 사사건건 피곤힘들죠

  • 38. 결혼
    '21.11.24 9:2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20년차에 이런걸로 싸우다니
    님남편 잔소리질도 보기싫지만 님도 어지간하네요.
    한두번 싫다고하지않았을텐데 20년동안 저거 하날 못맞추나요.
    앞접시 싫다그럼 아 그래요 그럼 치우고 다음부턴 안주면 될걸 둘다 어지간하네요.
    자식들이 그런 부모 보는거 지긋지긋해요.
    우리 부모님이 항상 그렇게 별거 아닌걸로 내가 옳다 항상 싸우셨는데 너무 싫었어요.

  • 39. 결혼
    '21.11.24 9:2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20년차에 이런걸로 싸우다니
    님남편 잔소리질도 보기싫지만 님도 어지간하네요.
    한두번 싫다고하지않았을텐데 20년동안 저거 하날 못맞추나요.
    앞접시 싫다그럼 아 그래요 그럼 치우고 다음부턴 안주면 될걸 둘다 어지간하네요.
    자식들이 그런 부모 보는거 지긋지긋해요.
    우리 부모님이 항상 그렇게 별거 아닌걸로 내가 옳다 싸우셨는데 너무 싫었어요.

  • 40. 그리고
    '21.11.24 9: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잔소리만 하면서 손하나 까딱안하는 사람 길들이는 방법은
    칭찬으로 구슬러 일하게 하면되요.
    자꾸 까먹어서 그러니 똑똑한 당신이 앞접시 좀놔줘요.
    수저랑 식탁차리는것도 좀 해줄래요.
    밥먹고 식탁치우는것도 좀 해주면 좋을텐데.
    해주면 역시 꼼꼼하다 잘한다 고맙다 당신덕에 이렇게 편하네 폭풍칭찬.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행복합니다.

  • 41. ㅁㅁㅁㅁ
    '21.11.24 9:34 AM (221.148.xxx.5)

    남편분은 자기방식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원글님은 자기방식을 남에게 강요하고 있어요.
    공공의 안녕을 거스르는 행동이 아닌이상 그냥 자기방식대로 살게 두세요.

  • 42. ㅡㅡㅡㅡ
    '21.11.24 9:3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사사로운건 하고픈대로 하게 둡니다.
    크게 생색내면서.
    어 그래 그렇게 해!

  • 43. 지금
    '21.11.24 10:22 AM (211.114.xxx.77)

    와서 생각해 보니 그런 사사로운게 안맞아서 투닥거렸던게 애들한테도 영향이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속으로 욕해요 ㅎㅎ

  • 44. 음..
    '21.11.24 11:45 AM (118.235.xxx.157)

    머리로는 다 아는것 같지만 적용을 못해 관계가 악화되는것.

    죄(잘못하는것,하면 안 되는것)와
    그냥 다른것(생각,취향,습관,감정..)을
    구분하는것.

    원글님은 내 방식이 남편 방식보다 맞고 낫고 우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태도가 독이예요.

    내 안에서 나온 독이니
    내가 더 괴롭고 힘들고 미워 죽겠죠.

    식물이 어떤건 해가 제일 중요하고 어떤건 통풍이 중요하고 다 다른데
    뭐라 안 하잖아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춰 해주잖아요.

    존중할것은 정죄하고 싫어하고
    잘못이라 말하고 맞설것은 오히려 집안 편하라고, 애들 앞에서 안 싸운다고 참고 넘어가고.
    저는 20년간 거꾸로 했더라구요.

  • 45. 자기
    '21.11.24 12:56 PM (39.7.xxx.202)

    어렸을때 동그란 상에서 먹던 그 습관 그대로가 정답이고 조금도 안바뀌려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불필요한건 눈에서 바로 치우라 하고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까탈스러울것 같아요. 그냥 같이 먹지 마세요. 식구들이 밥맛 잡치던말던 자기식을 고수해야 하고 자기 기분만 소중한 사람인데 웬만하면 같이 먹지 말고 시간차 두고 드세요. 그게 차라리 분란도 적고 기분 잡칠 일도 없어요.

  • 46.
    '21.11.24 12:58 PM (94.204.xxx.0)

    20년 차에 아직도 그러시냐는 분들…
    왜 그러냐면 나이가 들어 서로 똥고집이 더 심해져서 그래요.
    서로 포기할건 포기해야히는데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센데 나이들수록 그게 세지니 자기방식대로 하지 않는게 더 이상 참기 어려워저 그러는거거든요.
    여자는 여자대로 계속 잔소리고 남자는 남자대로 더 뻣대고 지겨워 죽겠다는 소리 더 하고요.
    원글님은 눈에 거슬려도 서로 다른거지 상대방이 틀린게 아니다라는 만고의 진리를 머리와 가슴에 새기세요.
    70 먹고 80 먹어도 싸우기 싫으시면요.
    내 잣대로 보면 상대방이 다 틀려요.
    식세기 넣으면 설거지 걱정도 없는데 왜 앞접시 안 쓰냐는 님 생각이에요. 옳은 것으로 보여도 상대는 질립니다.

  • 47. 118님 귀한 말씀
    '21.11.24 3:42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식물이 어떤건 해가 제일 중요하고 어떤건 통풍이 중요하고 다 다른데
    뭐라 안 하잖아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춰 해주잖아요.
    222222

    세상 단순하고 쉬운건데
    욕심을 앞세우니 그게 안되네요.
    키우는 개, 키우는 식물에는 그리 맞춰주면서
    같이 사는 가족에게는
    그리 못해슾니다. ㅠㅡ

    저도 제 지난 날, 돌이켜 반성하고갑니다....

  • 48. 동글이
    '21.11.24 4:45 PM (192.164.xxx.231)

    그정도면 신경 안쓰겨도 될거 같은데 . 본인이 잎잡시도 안꺼내고 안쓴거 도로 넣는다는데 설겆이ㅜ거리도 줄여주고 좋잖아요 난 그러면 고마울거ㅜ같은데 손안가고 그냥 님만 님하고 싶은대로 하시고 남편은 냅두세요. 접시 꺼내와라 숟가락 두개세개 꺼내서 어수선하게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 49. 웃기네여
    '21.11.24 10:07 PM (125.184.xxx.101)

    지가 갖다놓지.누굴 시키나요
    자기가 갖다놓으면 세상 조용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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