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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버림받은 고통은

고통 조회수 : 4,838
작성일 : 2021-11-23 18:28:23
언제쯤 나을까요?

칼로 찌르는고통 숨이 안쉬어지는 느낌

입맛도없고 무기력하고 살고싶지않은 느낌

텅빈마음 아무런소망도 의욕도 하나도없어요

왜사는지 그 사람없는 세상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밥은먹어서 무엇하나 살아서 뭐하나

인생의 낙오자 실패자

한강에 뛰어내리고싶다

호흡답답

IP : 220.86.xxx.1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3 6:28 PM (112.214.xxx.223)

    아까 이혼녀???

  • 2. 원글
    '21.11.23 6:29 PM (220.86.xxx.115)

    다른사람임

  • 3. ㅇㅇ
    '21.11.23 6:2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약이다
    세상의반은 남자다
    내가 괴로울때 그남자 맛잇는밥먹 고 잘잔다

  • 4. ^^
    '21.11.23 6:37 PM (223.33.xxx.192)

    위로합니다ᆢ힘내세요 ㅠ

    울지마세요 더좋은 기회가 꼭~~꼭 올거니까요

    본인생각의 전환을~~
    버림받은게 아니라 내가 먼저 돌아섰다ᆢ
    그남자랑 너무 안맞았다ᆢ
    세월더안가고 헤어져 다행이네~생각하기

  • 5. 토닥토닥
    '21.11.23 6:40 PM (175.213.xxx.18)

    많이 사랑하셨군요 멋져요
    사랑하다 헤어지면 이별는 부록으로 오죠
    다른 좋은분 나타나실때까지 잘 견디시길 바래요

    그분 생각날때마다 어떤 다른 일을 찾아내어
    해보세요
    이를테면
    설거지, 청소, 친구만나든지
    취미를 가져본다든지
    그리고
    자신을 좀더 나은방향으로 이끌어보세요
    운동이나 공부로요

  • 6. ..
    '21.11.23 6:42 P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버림받은게 아니고 나와 헤어진거다 생각하시길.
    버림 받는건 강아지나 고양이같이
    힘 없고 약한쪽이 당하는것임.
    왜 주체적으로 생각하지않고 종속적인 생각을 하심?
    이제부터 생각을 바꾸세요.
    그 놈을 내가 버렸다!!!

  • 7. ㅁㅁ
    '21.11.23 6:5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오버 쩐다

  • 8. 음..
    '21.11.23 6:53 PM (121.141.xxx.68)

    다른글에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도 그 남자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뜻하지 않게 99% 이상 마음을 줘버린 상태입니다.

    이제는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닌거죠.

    내 마음속에 그 남자가 들어와서
    내 마음을 내가 읽으려고 하지 않고 내 마음이 그 남자의 마음만 읽으려고 하는 상태인거죠.

    나를 보지 않고 그 남자만 보게 되고
    내자신에게 궁금하지 않고 그 남자만 궁금하게 된 상태인거죠.

    이런 상태라 안먹어도 배가 안고픈거거든요.

    지금은 내몸이 내몸이 아니고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닌 상태
    아주 위험한 상태가 된겁니다.

    한동안 내 마음속에 그 남자를 도려내기 위해서
    많이 아프고 힘들고 괴로울겁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서 그 남자를 내 보내야 내가 살 수 있어요.

    내가 내가 되어야지 내가 그 남자가 된 상태로는 살 수 없거든요.

    혼자 있기보다는 무조건 사람들과 같이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급적 안가지도록 하세요.

    사람과 같이 있지 못하면
    밖에 돌아다니셔야합니다.

    그 남자가 쉽게 나가지 않아요.

    그 남자를 내 보내는 과정이 순간순간 그 남자가 내 마음을 다 차지할 시간을 안주기 위해서
    사람들과 같이 있고
    산이나 공원에 가지말고
    사람들이 많은 시내 위주로 돌아다니셔야합니다.

    무조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복잡한곳에 계속 있어야
    그 남자라 빨리 내 마음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아셨죠?

  • 9. 음..
    '21.11.23 6:54 PM (121.141.xxx.68)

    점쟁이가 빙의되듯
    남자가 빙의된 상태입니다.

    시끄럽게 굿을 하듯

    시끄러운 장소에서 있어야 그 남자가 내 마음속에 서서히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 10. ...
    '21.11.23 6:55 PM (223.39.xxx.84)

    남자한테 버림 받는다...는 말 자체가
    이해가안가고, 공감도 안가요.
    남자 없이 못사는(존재의 의미자체가 없는) 여자인가...
    만약 그렇다면

    딴 남자 빨리 구하는게 그나마 젤 좋은
    방법 아닐까요...

  • 11. 음..
    '21.11.23 6:59 PM (121.141.xxx.68)

    남자 없이 못사는(존재의 의미자체가 없는) 여자인가...

    이런식으로 남들에게 상처주는 말 삼가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누구나 빠질수 있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빠져서 정말 이상한 부모네? 하는 사람도 있듯이
    강아지에게 빠져서 우울증 걸려서 병원 다니는 사람이 있듯이
    누구나 누군가에게 빠질 수 있어요.

    그 대상은 자식일 수도 있고, 강아지 고양이 일 수도 있고
    남자일수도 여자일수도 있고 동성친구일 수도 있고
    아이돌 일 수도 있구요.

    여자가 남자에게 빠졌따고 남자없이 못사는 사람 취급하는거 이것도 차별적 시선이라고 봅니다.

  • 12. doubleH
    '21.11.23 7:03 PM (112.169.xxx.45)

    시간이 해결해주죠
    여행도 다니시고
    사람도 만나시고
    얼마나 아플지
    안타깝네요
    위로해줄 친구를 만나세요

  • 13. 세월이 약
    '21.11.23 7:05 PM (110.9.xxx.18)

    시간이 약입니다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모든것은 흘러간다
    그리고 그렇게 고통스러울때 마음을 강하게먹고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약해져 있을때는 질안좋은 이성이 꼬이면 넘어가기 쉽습니다

  • 14. 냉정하게
    '21.11.23 7:06 PM (112.214.xxx.10)

    버림받은 고통이란 말에
    남자분 심정 이해됨.

    성인끼리의 만남에서 버림이 어디있나요?
    상호작용이여야죠.
    이런단어를 쓴다는 자체가
    자존감 바닥임을 인정.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지침.

  • 15. ..
    '21.11.23 7:08 PM (124.54.xxx.2)

    음님은 '남자와 이별하고 고통받는 여인들을 위하여..'로 글을 쓰면 멋질 것 같아요~

  • 16. ....
    '21.11.23 7:16 PM (122.35.xxx.188)

    애초에 님 인생의 가치는 그 남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었죠.
    님을 태초부터 계획하고 사랑으로 창조하신 창조주만이 님의 가치를 결정하죠
    그깟 빙신같은 놈 잊는게 복수입니다.
    님은 충분히 그럴 자격 있고, 다시 행복해질 권리 있어요...기도할께요
    그만 울어요. 넘 착했나봐요

  • 17. 시간이 약
    '21.11.23 7:35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은 곳을 다니는 것 추천

    그리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는 게
    진리 맞아요

  • 18. ....
    '21.11.23 7:39 PM (122.35.xxx.188)

    맞아요
    뭔가 안 맞는 부분을 발견해서 헤어진거지, 버린건 아닌거죠.
    그럼 모든 헤어진 만남은 버리고, 버림 받은 건가요?
    용어선택에서 느껴지는 가치관을 고치세요

  • 19. ...
    '21.11.23 7:48 PM (112.154.xxx.59)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시즌3을 보면요. 많은 커플들이 만나고 헤어져요. 서로 사랑하는(좋아하는) 맘의 크기가 안맞을 때도 헤어지는데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오히려 네 맘이 나에게 백퍼센트 오지 않으니 헤어지겠다고 하는데 멋있더라구요. 나는 너의 사랑을 백퍼센트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데 네가 나에게 백퍼센트를 못준다면 붙잡지 않겠다. 맘아파하면서도 돌아서는 모습들이 멋졌고 그것이 진정한 자존감인 거 같아요. 지금 아무 말도 안들리겠지만 어딘가에 지금 헤어진 그 사람보다 더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님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아파하되 너무 자신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 20. 음..
    '21.11.23 7:56 PM (121.141.xxx.68)

    제가 얼마전에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를 보고 비평같은 리뷰를 읽었어요.

    거기서 나온 말인데

    사랑이 찾아오는 순간

    사랑이라는 감정으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오지 말아야 할 상황에 불쑥 찾아와 우리를 당황케 한다.
    자신의 친구가 실종된 상황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길이 없어 불안감에 휩싸이는 상황에서도
    사랑은 찾아온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실종된 친구의 애인과 눈이 맞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상황이다. 당사자에게 그리고 제3자의 눈에도 그 상황은 이해해줄 수 없는, 말마따나
    본인들은 쓰레기로 취급받게 할만한 짓이다.

    어쩌면 사랑은 큰 시련을 만나 허물어진 우리 이성의 틈을 파고들어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연약할때, 큰 시련을 맞아 이성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질서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에
    우리는 사랑에 쉽게 노출된다.
    아니, 사랑을 더 갈구하는 건지도 모른다, 사랑을 구원과 혼동하기 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이렇듯 사랑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쑥 찾아와서 내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 갈 수 있는데
    마음을 뺏긴 사람들이 마치 모자란거 마냥, 의존적인 사람인거 마냥
    착해서 그런것이라고 치부하는것은
    너무나 오만한 생각이 아닐까요?

  • 21. ..
    '21.11.23 9:03 PM (27.163.xxx.25) - 삭제된댓글

    옘병

  • 22. ㅡㅡ
    '21.11.23 9:51 PM (39.7.xxx.30)

    버림을 받지 말고 버리면 됩니다.
    버림을 받으니까 분해서 숨이 안쉬어
    지는거예요.
    님이 버려버려요. 그딴 놈은.
    님 같은 사람을 몰라 보고 떠난 놈은
    님이 버려야지 뭘 숨도 못쉬고 바보처럼
    죽네 사네.
    정 힘들면 정신과 가서 약 타먹고
    잠깐 도움 받으며 님 이쁘게 관리나 해요.
    좋은거 먹고 좋은거 보고 좋은거 읽고
    좋은 곳 가고 좋은 사람 만나고...
    그러다 보면 그딴 놈은 내 인생에서
    먼지처럼 날아갑니다.
    세월이 약이니까 애쓰지 말고 나를
    어떻게 위해줄건지나 고민하고
    바쁘게 움직여요.

  • 23. ,,,
    '21.11.23 11:36 PM (68.1.xxx.181)

    님만 헤어진 거 아니에요. 시간이 결국 다 해결함. 잊혀져요.
    그리고 솔까 다른 남자 만날 기회가 온 거죠. 인연이 아닐 수 있고, 악연보다 나아요.

  • 24. ,,
    '21.11.24 9:25 AM (121.161.xxx.29)

    제 경험상;;; 저는 딱 6개월 걸렸어요;;;
    이십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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