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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오랜기간 키우신 분 좋은 점 후회 같이 말씀해 주세요~

...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1-11-22 19:56:33
바로 어제 개를 들이고야 말았습니다 둘째가 중3 이어서 적적하던 차였는데 남편과 아이들이 오랫동안 원하던 일이어서 하고야 말았네요
푸들이고 매우 평범한 개이구요, 생명을 집에 들이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벼르고 벼르다 포기했다가 어제 입양했어요
오랫동안 개를 키워보신 분 솔직하게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맞벌이 엄마구요 대학교 1, 중 3 남매 있고 주말은 온전히 가족끼리 이거저것 하면서 보내는 편이고
경제적인 부분은 괜찮으니 빼구요


IP : 125.181.xxx.6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2 7:59 PM (110.70.xxx.226)

    첫째도 둘째도 책임감입니다
    그렇다고 아기한테 너무 집착하심안되구요 ㅋ
    이쁘다고 간식너무 많이줘도안되구요

    온지 며칠동안은 잘자나 잘먹을가 아프진않을가 해서
    원글님 잠 제대로 못잘거에요
    편안하게 쟤 어디안가니 ㅋㅋ 편하게 생활하세요

    최고의 기쁨과 안정을 줄거에요
    단점은 이아이가 15년정도 나와함께하자나요 그것뿐
    짧은시간 그저 행복하기만 하면됩니다

  • 2. ㅎㅎ
    '21.11.22 8:01 PM (183.103.xxx.30)

    너무 사랑해서 문제에요

  • 3. ..
    '21.11.22 8:02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단점이 뭐가 있을까요
    1.아침산책 30분.. 발닦이고
    2. 아침밥 대령 (전날 밥그릇 물그릇 깨끗이 씻어놈)
    3. 간식주고 놀아줌
    4. 오후산책 1시간
    5. 발깨끗이 닦음
    6. 놀아줌. (장남감 세척)
    7. 간식 (수제간식 만들어줌)
    8. 이닦아줌
    9.주말엔 좀 멀리 뛰어 놀수있는곳으로 외출
    정기검진. 기본 예방주사. 애견용품.병원비

    힘든거 없음

  • 4.
    '21.11.22 8:04 PM (121.165.xxx.96)

    너우이쁘죠 고맙고 다만 나보다 먼저갈까 두렵죠 ㅠ

  • 5. ....
    '21.11.22 8:05 PM (183.100.xxx.193)

    귀찮은 일이 많아요 ㅎ 산책 매일 시켜줘야지, 산책나갈때 추울땐 옷입혀야지, 매일 이빨닦여야지, 가끔 목욕시켜야지, 힘없어보이고 아프면 병원가야지, 그래도 넘 이쁘니 ㅎㅎ

  • 6. ...
    '21.11.22 8:06 PM (223.39.xxx.152)

    일단 여행갈때 제약이 크고 냄새가 납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해도 목욕시켜도 산책한번 갔다오면 비린내 나요. 배변을 잘가린다해도 깔아놓는 배변판에 나는 냄새도 집에 다 배더라구요. 저희는 잠자리는 잘 구분해서 침대는 못올라오게 했어서 그나마 나은데 안그럼 침대도 냄새배요. 비용문제도 건강할때는 괜찮지만 진짜 상상이상으로많이 듭니다. 17살까지 잘키우고 얼마전 하늘나라건넌 반려견 치매오고 병들었을때 한달 수백씩 들었어요.
    여튼 가장 큰건 냄새와 여행 그리고 털날림입니다. 저도 아이들도 비염이 있었는데 강아지가 원인이었는지 지금 무지개다리 건너보내고 반년지났는데 비염도 피부간지럼도 없어졌어요. 청소도 간단해지고
    다시는 강아지 안키우려고요

  • 7.
    '21.11.22 8:06 PM (223.38.xxx.94)

    장점: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생김
    맹목적인데다 싫다소리도 못하고 미워할줄도 모르고 그저 나밖에 모르는 나만 사랑하는 친구가 생김
    단점: 아이한명 키운다 생각하심됨(몸이 고달픔)
    인간보다 수명이 짧으니 그 생로병사 지켜보면서 가슴이 찢어짐
    인연이 다했을때 그 상실감은 가족의 부재 이상일수 있음

  • 8. ㅇㅇ
    '21.11.22 8:0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강아지가 너무너무 이뻐요.
    근데 첫댓님 말씀처럼 처음에 왔을 때는 적응기간이 좀 필요해요
    우리 강아지는 2달 반일 때 데려왔는데
    거실에 자기 집에서 혼자 자게 했더니
    밤에 낑낑거리며 거실 돌아다니는 바람에 식구 다 깼어요.ㅎㅎㅎ
    근데 안아주고 하니 또 자다가
    나중에는 그냥 사람 침대 차지하고 같이 잤는데
    지금은 또 거실에 내놨더니 혼자서 잘 자요.
    이제 6년이나 흘렀으니 우리 집만 기억할테고
    우리 집에 오기 전 짧은 시절은 기억도 못할테죠
    얌전하고 순한 애라 집안 물건 물어뜯는 건 없는데 개에 따라 집안 물건 물어뜯는 애도 있긴 하다네요
    개훌륭보면 거실장같은 거 물어뜯은 자국 보이는 집 있더라구요^^;;;
    개에 따라 성향이 다르니 그것도 감수하셔야....ㅠㅠ
    산책 시켜주시고 배변 잘 치워주시고
    먹는 건 사료 위주로 주시고 아, 그리고 시판간식 너무 많이 안 주는 게 늙어서 병치레 덜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자연식 줄 때는 금기 음식 피하시고
    가끔 특식으로 고기랑 야채 간 안 하고 삶아주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것도 버릇되면 사료를 잘 안 먹으려 들 수 있으니....
    우리 강아지는 사람에게 붙어있으려고 들어요
    하다못해 같은 공간에는 있는 걸 좋아해요
    제가 거실에 있으면 거실에 방에 있으면 자기도 방에 있으려고 해요
    주인이 세상의 모든 것인 아이들이니 사랑 듬뿍 주시면 강아지도 행복할 거예요

  • 9. ..
    '21.11.22 8:07 PM (1.232.xxx.194)

    있을때 아플때 잘해주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됩니다
    그냥 이유없이 잘해주세요
    강아지는 사랑둥이입니다

  • 10.
    '21.11.22 8: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여행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애견호텔 못미더워 데리고 다니자니
    멀미가 심한 개들은 힘들어하구요.


    다른 것은 개에게 더 받습니다.

  • 11. ...
    '21.11.22 8:08 PM (211.48.xxx.252)

    단점은 인간에 비해 너무 짧게 살고 가는거요.
    나머지 단점은 키우면서 얻는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너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러워요

  • 12. . .
    '21.11.22 8:08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집에 커다란 짐들이 엄청 늘어요
    배변판만해도 한자리 떠억.
    사료,간식등 모아두는 박스도 큼지막.
    현관입구엔 하네스, 리드줄, 옷, 물통, 비닐&휴지
    욕실에도 샴푸, 빗, 전용타월
    드라이룸, 탈취제, 귀청소,,,
    별게 다 구비되는통에
    모델하우스처럼 관리되던집이 어수선..

    평소엔 로봇청소기를 못돌리는게 최대단점이고
    국내여행시엔 펫룸있는 호텔이나 리조트를 우선으로 찾게되구요
    한달중 일주일은 미용해야하나.. 고민하게하고ㅋ
    집순이인저는 산책이 엄청 큰일이네요

  • 13. ㅇㅇ
    '21.11.22 8:08 PM (1.231.xxx.4) - 삭제된댓글

    한 몇개월은 힘들다가 그다음부터 푹 빠져서 딸보다 엄마보다
    서로 강아지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 14. 리슨도
    '21.11.22 8:09 PM (175.120.xxx.173)

    가족여행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애견호텔 못미더워 데리고 다니자니
    멀미가 심한 개들은 힘들어하구요.
    훈련이 필요하죠.

    다른 것은 개에게 더 받습니다^^

    매일 산책은 사랑입니다.

  • 15.
    '21.11.22 8:11 PM (123.215.xxx.118)

    키우는동안에 보살펴 주는건 뭐…
    같이 살려면 당연한거고요.

    진짜 후회되고 가슴 미어지는건
    무지개 다리 건널때요…

    병원에 입원해 링거 맞으며 연명하는데
    눈도 못뜨면서 제 목소리 듣고는
    있는 힘 쥐어 짜서 꼬리 흔들어주던 그아이…
    20년 전 일인데도 아직도 생생하고 마음 아파요.

    그 진도 뒤에 그집에서는 이사하고
    후로 고양이 키웠는데…
    그아이도 하늘나라 갔어요.

    아이가 외동이라 고양이 키우자 난리인데
    마음아파서 개던 고양이던 못키우겠네요 ㅠ

  • 16. ㅇㅇ
    '21.11.22 8:1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눈도 못뜨면서 제 목소리 듣고는
    있는 힘 쥐어 짜서 꼬리 흔들어주던 그아이…
    ======================
    아....말만 들어도 슬퍼요
    저도 제일 걱정되는 게 강아지랑 정이 너무 들었는데
    아파서 병치레하는 거 볼 거 생각하니 맘 아프고
    무지개 다리 건너고 난 다음 이 아이의 빈자리를 제가 견딜 수 있을까...그게 겁나요

  • 17. ㆍㆍ
    '21.11.22 8:16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윗분들이 다적어놓으셨네요..조건없이 계산없이
    주는사랑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해주는존재
    단점을 단점이라고 생각치 마시고 예쁜 강쥐와 행복과
    사랑을 만끽하셨으면해요..
    어우..개 또 키우고싶어서..요즘..ㅠㅠ 참고로 개들보낸지 5년 다섯마리 키웠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존재들 말로 표현할수없어요

  • 18.
    '21.11.22 8:18 PM (106.101.xxx.10)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말이 딱 맞는 귀엽고사랑스런 동물입니다 너무예뻐서 혼자있는강아지때문에 퇴근후 직행하게되네요

  • 19. ㆍㆍ
    '21.11.22 8:22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단점을 궃이 말하자면 하늘먼저보낼때 처음엔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아프고 힘든게 개들 마다
    상황에따라 다르더라고요 어느정도 수명을다하고간
    강아쥐한테는 좀덜힘들었던거같고 수술중에 느닷없이
    심정지 이게 젤힘들 었어요. 젤 막둥이여서
    하늘로 보낼때가 힘들어요

  • 20. 장점도단점도
    '21.11.22 8:30 PM (211.109.xxx.192)

    똑같아요.

    너무나 사랑하게 된다는 것.

  • 21.
    '21.11.22 8:37 PM (106.102.xxx.223)

    많이 살아봤자 20년인데
    무조건 잘 해줘야죠
    강아지 입장에서 생긱하시고

    강아지때문에
    제가 깨달은게 많아서요

    생명의 소중함?
    동물들의 생명도 똑같이 소중하고
    감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키우기 전과 키우고 나서 180도 달라지는 깨달음으로 역지사지라는 말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고요

  • 22. ㅇㅇ
    '21.11.22 8:41 PM (211.187.xxx.219)

    장점은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많고요

    단점은 지금은 코로나라서 가지 못하지만 잠시하는 외출말고는
    제가 집을 비우기 힘들어져서 긴 여행을 못하게 됐어요

  • 23. 17년사개월
    '21.11.22 8:58 PM (183.96.xxx.3)

    푸들은 털이 잘 안빠지고 엄청 영리합니다 점프 잘하니 슬개골 등 다리 조심하세요 교육 잘 시켜야 엄빠머리 꼭대기에 앉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빵야, 리모컨 갖고와라 앉아 손 등 교육은 쓰잘데가 없는 교육입니다 사랑만 줘도 시간이 모자릅니다
    칭찬과 간식으로 배변등 예절 가르치고 절대 때리지마세요 혼날 일 있으면 종이로 돌돌말아 바닥을 치면 다 알아요
    내가 이 애를 어떻게 해야하나 왜 데리고 와서 사서 고생인가 하다가 권태기는 사라지고 불붙는 계기가 옵니다 그뒤로는 게임 끝~
    입짧은 푸들도 있으니 좋은 사료 선별하시고요, 가족이 강아지에게는 온 우주에요 절대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또 좋은 수의사 계속 찾아보세요
    강사모, 아픈반려견 네이버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많이 얻으시고 지역 맘카페에 사진 올리시면 이웃분들에게 애정어린 인사와 격려 받으실거에요
    쇼파침대 경사로 계단 설치해주고 미끄럼방지 매트 깔아주시면 큰사고 없이 건강하게 자랄거에요
    인간과 감정소통이 되니 너무 슬픈 모습은 조이지 마세요 강아지가 엄청 불안해 하고 슬퍼합니다
    너무 좋으시겠어요 영롱하고 아름다운 생명이 원글님에게 사랑만 줄텐데 각오하셔야 할듯……

  • 24.
    '21.11.22 8:59 PM (221.153.xxx.233)

    저는 두세 번씩 나가는 산책도 괜찮고 씻기는거 다다 괜찮은데 여행이 제일 걸려요. 입양하고 2년째인데 아직 가족 여행을 한번도 못갔어요. 예민하고 낯가림 심한 아이라 가여워서 누구한테 맡기질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사실 제 자식들 키울 때보다 더 이뻐요.
    얼굴 마주칠 때마다 옥시토신 분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 25. ㅇㅇ
    '21.11.22 9:01 PM (59.13.xxx.45)

    식탁에 앉은채 사람음식포함 뭐 주지않기
    어릴때 버릇이 중요해요
    이닦는거 잘버릇들이기
    여름에 떠난 우리애 보고싶네요

  • 26. ㄱㄱㄱㄱ
    '21.11.22 9:03 PM (125.178.xxx.53)

    다 좋은데 여행가기가 좀 힘들죠

  • 27. 저는
    '21.11.22 9:49 PM (112.161.xxx.88)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 둘을 키우고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견주로서 두가지만 말할게요;
    산책 필수.
    짧게라도 산책은 꼭 시켜야 해요. 바람도 쐬고 공기도 마시고 나무,풀냄새 스멜하는것 중요하답니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없고 건강하게 잘 자라요.
    둘째, 애정표현 많이 해주세요.
    사랑 받은 아이들은 착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되게 잘 큰답니다. 내가 항상 널 보호해주고 있어 라는 신뢰감을 주는것은 중요하죠. 둘째 애가 처음 구조했을땐 막돼먹은 애였었는데 그야말로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다 보니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로 변했어요.

  • 28. 발 더러운 개
    '21.11.22 10:00 PM (211.105.xxx.125)

    발 더러운 개가 행복한 개 라는 걸 기억하세요!
    개를 가족으로 들이면 나도 조금씩 좋은 인간이 됩니다.

  • 29. ...
    '21.11.22 11:47 PM (61.254.xxx.210)

    푸들은 털도 잘 안 빠지니... 단점이 별로 없는데...
    단점은... 수명이 인간보다 짧은 것 밖에... 아. 장거리 여행 시 고민이 되는 점? 나밖에 모른다 ㅠㅠ 내가 안 들어오면 기다린다...
    말을 못 해서 아픈 게 티가 안 난다. 그래서 신경 써서 잘 살펴야 한다... 가끔 억지로 산책을 나갈 때도 있다...

    장점... 옆에만 있어도 위로가 된다... 존재감이 확실하다. 너무 귀엽다.. 내가 최곤줄 안다... 매일 산책시켜야 해서 나가니 살도 빠지고 건강해진다... 가족들과 할 얘기가 많아진다... 웃을 일이 많아진다..


    훈육시킨다고 때리고 소리 지르면 성격만 나빠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들은 못 알아듣는대요. 그냥 분위기로 기가 죽는 거지... 그래서 배변훈련은 간식과 칭찬으로 하시는 게 좋아요. 푸들은 똑똑하니까 잘 하겠죠. 그리고 바닥은 미끄럽지 않게 매트 깔아주시는 게 좋고.. 치아 관리(양치질)만 잘 하시면 건강하게 오래 살거예요. 축하드립니다

  • 30. ~~~
    '21.11.23 12:21 AM (121.178.xxx.189)

    앞으로 강아지 키울껀대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네요

  • 31. 00
    '21.11.23 1:30 AM (39.7.xxx.7)

    1소파에서 바닥으로 뚜다가 다치는경우 있어요
    나중에 계단 해줘도 안쓰니깐 첨부터 계단 만들어서 이용 훈련 시키는게 좋구요

    2훈련은 칭찬이 최고예요
    간식없이 목소리 톤을 높여서
    잘했네~ 이쁘다~ 이런 말로 화장실 배변훈련 했어요

    3 금지식품들 공부하셔야해요
    다른강아지가 잘먹는다고 억지로 멕이지 마시고(사람처럼 좋아하고 실어하는 음식들이있더라구요)

    4지금이 사회화 중요한 과정인데
    나가서 누가 (애기라도) 막 만지게하진 마시구요

    5 비오킬같은거 살충제 아주 위험해요
    소파나 가구에 뿌리는데 신장에 독이에요

    그리고 물 많이 먹이는 습관 들이세요
    대부분의 강아지가 죽을때 신장질환으로 많이간대요
    불쌍하다고 먹던 치킨 조각(사람음식) 절대 주지마시구요

  • 32. ㄱㄱ
    '21.11.23 2:00 AM (59.26.xxx.247)

    15살 푸들키우고있어요
    단점이 있을까요
    그냥 사랑 자체입니다


    강아지가 노견이 되다보니 아픈곳이 많이 생겨요
    일년에 병원비 알러지사료 알러지샴푸등등 강아지한테 들어가는 돈만 천은 족히 들어가고있구요

    여러모로 공을 들이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은 생각을 해야겠더라구요
    우리아이들 꼬꼬마때부터 함께 지내온 강아지라 온가족의 사랑을 듬뿍받으며 지내구요
    겉으로는 너무 멀쩡히 젊어보이는데
    나이는 결국 못속이겠더라구요

    20년은 살아야지
    가족모두 그러고 있어요

  • 33. ㄱㄱ
    '21.11.23 2:06 AM (59.26.xxx.247)

    중성화수술 꼭 시켜주시구요
    배변훈련이 중요한데
    푸들이 워낙에 영리해요
    실수를 해도 혼내지마시고
    저희는 배변을 꼭 화장실에서만 봐요
    패드는 사용안하구요
    오줌을 휴지에 뭍혀 화장실바닥에 문질러 이곳이 배변보는곳이라고 계속 알려주었고 한번씩 화장실가서 배변을 보는 날은 폭풍칭찬과 간식을 줬더니 지금까지 배변은 화장실을 이용한답니다
    이뿌게 키우시고
    참고하세요

  • 34.
    '21.11.23 2:27 AM (121.183.xxx.61)

    아이들이 원해서 참고 키웁니다. 보면 이쁩니다. 귀엽죠.

    그러나.

    1. 여행 못갑니다.
    2. 창 열어 놓으면 짖는 일이 많아 닫고 삽니다.
    3. 가구 벽지 망가집니다. 흑흑. 인테리어 새로 하고 들어간 집이라 마음이…
    4. 산책이라는 의무감.
    5. 바닥에 혹여 먹으면 안되는 음식 떨어질까 조심 또 조심합니다. 견과류 하나 편하게 못먹는…
    6. 장모종이라 털은 그리 날리지 않는 편이지만. 냄새가…
    7. 역시 예상대로 아이들은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힘듭니다. 예상은 했고… 역시나…

  • 35. 윗님
    '21.11.23 5:34 AM (58.122.xxx.72)

    다들 댓글들 다이해되고 그런데ᆢ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이 와닿아요ㅠ
    강아지 진짜 좋아하고 이쁜데
    자신이 없네요ㆍ 어쩌나

  • 36. 제일
    '21.11.24 5:52 PM (61.254.xxx.115)

    필요한 덕목은 매일 산책 나가는 책임감이 제일 중요하고요 울타리 필요없고 패드 쫙 깔고 패드에 잘싸면 칭찬 짝짝짝 아 그럼 여기에 하라는 소리구나 알아듣고 패드장수 줄여나가심 됩니다 잘가려도 한장만 딸랑 놓지마시고 두장정도 붙여서 쓰시는게 좋고 슬개골탈구가 잘와요 강아지매트 거실에 쫙 깔아두심 좋아요 마룻바닥 보호도 되구요 아무리 패드에 잘가려도 오줌자국이 발바닥 자국으로 마룻바닥에 남아요 패드에 한다해도 테두리로 새기도 하구요 저는 거실 매트위에 신문지 넓게 깔고 그위에 패드 올리고 그렇게 사용합니다 강아지가 사람없음 슬퍼하니 백화점 쇼핑가서 옷도 못산지 몇년째인지 몰라요 가족들 다 나가면 슬퍼합니다 혼자 있는거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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