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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이형성증

슬픔 조회수 : 4,362
작성일 : 2021-11-22 19:34:36
나이많은 중년입니다.
늦게 남친을만나 내년초 결혼예정입니다.
근데 저한테 못된병이 왔어요.
금년 사월에 자궁이형성증 진단받고 원추절제술하고
팔월에 검사해서 다시 같은단계 이달에 다시 검사하니 같다구..
저는 십삼년전쯤 남자한명 있었구요.
결혼해서 암이 올까봐..배우자에게 짐이되고 힘들게 할까봐
맘이 무겁네요.
저는 치아부터 시작해서 혈압도 있구 유방도 석회가 있어 매년
검사하구..왜이리 몸이 부실해서 병만 있는지..
결혼해서 남친에게 우울을 안겨줄까봐..맘이 무겁네요.
제가 함부로 살은것두 아니구 매순간 한결같이 살아왔는데...
엄마 도와줄려면 일도 계속해야되는데 ..
이형성증 걸렸다가 혹 나으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나았는지요.
IP : 39.7.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2 7:37 PM (223.62.xxx.23)

    그 병의 원인 제공자가 지금 그 남친은 아닌지요.
    그걸 확인하신 후에 미안해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자궁 이형성증이면 자궁경부암 초기 단계 같은데
    이건 이름만 암이지, 바이러스로 남자에게서 옮는 성병이라서요.

  • 2. 되러 잡아야지
    '21.11.22 7:41 PM (211.227.xxx.165)

    지금 남친에게 미안해할 일은 아닌듯 해요

  • 3. 원글
    '21.11.22 7:42 PM (39.7.xxx.10)

    남친은 이병을 알기전에도 여자는 제가 첨이라구...
    얘기한적있어요

  • 4. ..
    '21.11.22 7:45 PM (223.62.xxx.23)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26039&cid=51007&categoryId=51007

    찾아보니 HPV 감염 맞아요.
    이 병은 바이러스 보균자와의 지속적인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이니
    13년 전 남자친구에게서 옮았다가 잠복기가 길었을 가능성보다는 지금 그 남자가 옮겼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그 남자와 같이 검사 받으세요.
    그리고 그 남자와의 결혼은 재고해 보세요. 간곡히 말씀드려요. 남편 때문에 자궁암 걸려서 일찍 세상 떠나는 여자들 많아요.
    남자는 문란한 성생활로 바이러스 옮기고 다니는데 암 안 걸리고, 부인만 잡는 거거든요. 부인 죽고 또 재혼하겠죠.
    (꼭 문란해야 걸리는 건 아니라곤 합니다만
    한 연인과만 만난 남자에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업소에 드나든 남자들이 옮아 가지고 다니죠)

  • 5. 근데
    '21.11.22 7:45 PM (211.227.xxx.56)

    이형성증이 자궁경부암의 일종인가요?

  • 6. 헐~
    '21.11.22 7:46 PM (180.68.xxx.158)

    십삼년전 남친 말고
    지금 남친과는 성관계 안하셨나요?
    자궁이형성증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고,지속적인 성관계를 해서
    세포가 변형이 오는거로 알아요.
    지금 남친이 원인제공한것같은데,
    뭐가 미안할까요?
    그게 자궁경부암 전단계인데...

  • 7.
    '21.11.22 7:49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지금 남친과 관계없다면 모를까
    여자가 처음이란 말을 믿으세요?
    원글님 중년이시라니 남자분 나이도 많을텐데

  • 8. ㄹㄹ
    '21.11.22 7:51 PM (59.12.xxx.232)

    현남친 만나기전에 발병하셨다면 핑퐁감염 아닐까요

  • 9. ㅇㅇ
    '21.11.22 7:51 PM (223.62.xxx.23)

    원글님, 바보인 건가요.

    그 남자가 자기 입으로 뭐라고 했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여자 백 명 만난 남자여도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하진 않아요.

    게다가 그 나이에 여자가 처음이다? 그게 더 수상하고 이상해요. 보통은 남자들 중에 더러운 놈일수록 순수한 척을 하려고 들거든요. 자기 본모습 들키기는 싫으니까.

    여자를 정식으로 사귄 게 처음이라면, 연인 없는 동안 업소에는 꾸준히 드나들었을 겁니다.
    그 남자, 검사 꼭! 받으세요.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 10. .....
    '21.11.22 7:53 PM (221.157.xxx.127)

    제대로 사귀는여자는 첨인데 성매매는 했을지도 ㅜ

  • 11. ..
    '21.11.22 8:05 PM (58.77.xxx.81)

    성매매하면 ㅋㄷ도 안하나요? ㅉㅉ ㅜ

  • 12. 몇살인데
    '21.11.22 8:06 PM (14.32.xxx.215)

    처음이라는걸 믿어요
    병 옮긴거 추궁이나 하지 뭐가 미안히다고 절절 매세요

  • 13. 이건
    '21.11.22 8:08 PM (210.100.xxx.239)

    콘돔으로 예방되지않아요

  • 14. ...
    '21.11.22 8:12 PM (58.123.xxx.83)

    성 관계로 병이 발생될 정도면 원인이 꽤 오래전 일겁니다.
    제법 성관계 횟수도 있어야 할거구 바이러스로 인한거라면
    먼저 말한것처럼 오랜 기간 시간도 지나야 할겁니다. 현재
    결혼 할 대상 남자가 원인은 아닐것 같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함부로 말할건 아닐것 같네요.

  • 15. 남친 멱살 잡고
    '21.11.22 8:13 PM (223.38.xxx.31)

    병원 가보세요

  • 16. 10년
    '21.11.22 8:20 PM (106.102.xxx.216)

    발병이 10년 후에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남친을 언제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 남친이 문제인것 같구요.

    남자나 여자나 몸이 아프면
    혼자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17. 저도
    '21.11.22 8:31 PM (210.100.xxx.239)

    전남친에 무게를.
    1~2년에 이형성증까지 발전하지않아요

  • 18. 13년전
    '21.11.22 8:34 PM (223.62.xxx.46)

    남친이 원인일거고..
    몸도 그렇고 엄마도 부양해야하고 혼자 사는게 맞을듯

  • 19. 전남친과
    '21.11.22 8:36 PM (14.32.xxx.215)

    몇년전까지 관계한거 아님 현남친이죠

  • 20. ..
    '21.11.22 8:4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전남자 확률이 클듯요

  • 21.
    '21.11.22 8:52 PM (122.36.xxx.14)

    현남친 어느정도 만난건지가 중요
    1-2년이면 빼박 전남친
    2-3년 정도면 알 수 없음
    3-5년이면 현남친 의심도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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