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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계산적으로 사는 저..휴..

계산적 조회수 : 4,911
작성일 : 2021-11-21 12:26:56
무언를 받으면 꼭 돌려줘요.

친구가 밥산다 - 나도 꼭 더 맛있고 비싼걸 산다.
친구가 선물준다. - 나도 꼭 더 좋은걸 준다.
누가 잘해준다 - 나도 더더더 간쓸개 다 빼주며 잘해준다.

누군가에게 먼저 손 내미는건 어렵고 무서우면서
먼저 다가오면 제가 더 안아주고 고마워하며 품어줍니다.


근데 왜 먼저 하는건 그렇게 아까울까요?
제가 먼저 돈을 쓰건, 마음을 썼을 때
다시 돌려 받지 못 하면 제가 그렇게 바보같고
역시 나혼자 그랬지. 역시 나만 그 사람 챙겼어! 히유 바보.
또 당했어. 손해봤네. 이런 느낌이 강해서.

먼저 상대가 저에게 호의를 베풀었을 때 저는 더 큰걸 줘요.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요.
이것 또한 앞으로 손해가 아니다는 확신이 있는거죠.

당신이 먼저 줬으니 나는 보답하면 쌤쌤.
최소한 내 손해는 아니다. 이렇게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오늘 퇴원을 한대요.
문병을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냥 기프티콘 셋트라도 보내고 싶은데.
이 분에게 해주고 싶지만 저는 하나도 받은게 없거든요?
그리고 그 분이 이에 대해서 저에게 보답할 일도 없을 것 같고..
근데 마음은 또 보내고 싶고.... 제 마음은 왜 그럴까요?


그냥 주고 싶으면 쿨하면 주면 되는데 이게 왜 안 될까요?
주고는 싶고 또 그냥 주기는 아깝고.....(죽을래? ㅠㅠ)

다른 사람들은 제가 보답하던지 말던지
먼저 만나자고 해주고 밥도 턱턱 사주고 먼저 하는데...


인간 관계 칼로 자르듯 계산적으로 살면 안된다고
나의 아저씨에서 배웠는데 저는 왜 그게 잘 안될까요?
IP : 114.205.xxx.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1 12:29 PM (61.83.xxx.141)

    눈 딱 감고 먼저 해보세요..주는 맘이 더 좋지 않을까요.마음도 커보이고...자꾸 그렇게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 2.
    '21.11.21 12:31 PM (211.117.xxx.145)

    동료는..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몸과 맘 추스리기도 벅차서
    나중에 평정심을 회복한 뒤에
    자연스럽게 친분을 다져보세요

  • 3. 원글
    '21.11.21 12:32 PM (114.205.xxx.48)

    네네. 엄청 웃겨요.
    그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나 말던지.
    저 사람 힘드니까 밥 한번 사주고 싶다 하다가도
    에잇 뭐하러..이러고 기회 놓쳤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밥 한번 사주면
    어이고 세상에 만상에 그때 내가 왜 고민했을까
    그때 먼저 사줄껄. 계속 반복이에요...

  • 4. ..
    '21.11.21 12:35 PM (182.228.xxx.37)

    딱 저네요ㅜㅜ
    그래서 저도 피곤해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트라우마가 있었던거 같아요.
    호구 당해본 경험때문에 이젠 손해보기 싫은거~
    근데 받으면 두배는 돌려줘야 마음 편해요.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가봐요

  • 5. 20-30대때
    '21.11.21 12:35 PM (221.160.xxx.51)

    동료직원들 경조사엔 안 빠졌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앞장서서 병문안 갔었어요.
    가만히 있다 제가 병문안 간다고 하면 같이 가는 동료도 있었고 회복기원하는 카드를 전달해 달라는 동료도 있었어요.
    카드를 여러장 사무실 서랍에 두고 눈치 봐서 경조사나 병문안이나 축하할 일 있을때 직접 가진 않고 인편에 보내는 사람들이 참 얄미웠어요.
    퇴사하고 연락없이 지내다 다시 조우하는 경우 제 도움 받았던 사람들은 몇 배로 돌려주더라고요.
    마음 써준 게 참 고마웠답니다. 제가 평가받을 일이 있을 때 좋게 말해줘 이익을 본 적도 있어요.

  • 6. ..
    '21.11.21 12:37 PM (125.176.xxx.76)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군요.
    뭘 받으면 맨입으로 못받아요.
    누가 내게 조금만 잘해줘도 엄청 감동하고
    난 그보다 더 크게 갚아주려고 하고. ㅜㅜ
    전생에 노비였나.

  • 7. 원글
    '21.11.21 12:40 PM (114.205.xxx.48)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저도 호구 당한 적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결혼전 남친들도 다 저를 쫒아다녔지만
    제가 좋아하게되면 바람피고 다 저를 찼어요.
    여자들도 그래요. 제가 먼저 잘해주면
    소위 고마운줄 모르고 저를 막대하고
    저는 돈 쓰고 마음 퍼주는 여자로 생각하는 듯 했구요

    그래서 먼저 안 다가가면 저에게 잘해주고
    저는 속.마음은 호구기때문에 누가 잘해주면
    일단 간쓸개 꺼내고 그러다 전세 역전되서
    또 혼자 상처받고 또 혼자 울고..

    그러니 뭘 해주고는 싶은데 참게되고..
    그럼 잊어버리기라도 하지..자꾸 먼저 줄까줄까? 아 주자.
    주고 나서 고맙단 말 없음 아이고 내 발등. 이러고..휴

  • 8. ㅇㅇ
    '21.11.21 12:40 PM (218.238.xxx.141)

    나만그런게 아니었어 ㅠ

  • 9. 대부분
    '21.11.21 12:45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베푸는 편인데, 아무리 베풀고 싶어도 상대방이 항상 지금 저자리 저 상황에 있는 게 아니기에 (아나면 갑작스레 내가 먼저 사라질 수도 있고, 내일의 생사는 아무도 모른다는 마인드로 생활해요.) 가능하면 그 마음이 있는 그 타이밍에 먼저 손 내밀어요. 일이만원 기프티콘 정도는 꼭 보답을 원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선의 같은데요.

  • 10. ......
    '21.11.21 12:50 PM (175.223.xxx.207)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리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글쓴 님이 고치고 싶으시다면 횟수나 금액을 제한해서 그 안에서는 맘껏 베풀어 보세요
    한달에 10만원 안에서 손해 보겠다 한달에 두번만 먼저 베풀겠다 하는 식으로요
    그게 쌓이면 좀 더 유연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하는 방식인데 누군가에게 이유없이 뭔가 해주고 싶을때 나랑 이전에 주고 받은 적이 있는 나에게 먼저 베풀어 준 적있는 사람에게 뜬금없는 기프티콘이라도 보냅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뭔갈 주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면서 저를 이용하거나 호구잡으려는 사람에게 갈 마음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요

  • 11. 아뇨
    '21.11.21 12:56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베풀고 돌아오는게 없는데도
    계속 베풀면 호구인거구요

    베풀었는데 고마워하고 인사하고
    답례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게 되고 그렇게 인간관계
    맺으면 되는거죠^^
    시작은 누군가는 손을 내밀어야
    시작되는거잖아요

    나한테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만
    기다리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일수도
    있어서 저는 제가 맘에드는 사람에게
    먼저 손내밀기도 해요

    한번 해보세요
    그런데 그걸 꼭 물질로 할 필요는 없어요

    톡을 보내세요
    퇴원하신다고 얘기들었다
    빨리 쾌유하시기 바란다 등등 적어서요^^

  • 12. 기프티콘
    '21.11.21 12:59 PM (175.119.xxx.110)

    보내지말고 인사문자나 하나 보내세요.
    나중에 얼굴보면 그때 점심 같이 드시고.

    그리고 사는내내 호구잡히고 상처받은 경험이 많았으니
    적정선 두게 되는건 당연해요.
    복타령 좀 그렇지만 소위 인복없음 그러기도 해요.
    (원글님이 꼭 그렇다는거 아니구요)
    해주고도 뺨맞거나 피해보거나.

    고만말고 그냥 지금처럼 지내세요. 가벼운 선에서나 베풀고.

  • 13. 그리고
    '21.11.21 1:03 PM (175.119.xxx.110)

    원글님은 경험으로 인해 그리 변화된 케이스니 태생적으로 계산적인 성향과는 다르네요.
    진짜 계산적인 사람들은 진심으로 마음 쓰지 않아요.

  • 14. ;;;
    '21.11.21 1:06 PM (118.42.xxx.140)

    저두 비슷해요
    누구한테 뭘 공짜로 받으면
    마음에 오래 남고 부담스러워요 빚진거 처럼.
    그 외에도 매사에
    성격 털털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다 털어버리고 지나갈 일도 가슴에 오래남는다는거
    이런거 쫌 싫은데,,,

  • 15. ㅇㅇㅇ
    '21.11.21 1:30 PM (59.9.xxx.100)

    근데 안까먹나요? 전 기억력이 짧아서 해주고 까먹어요. 걍 베푼다?는게 좋아요. 받을 생각 안해요. 해주던 안해주던 상관없어요. 다 성격이라 생각합니다.

  • 16.
    '21.11.21 1:43 PM (211.117.xxx.145)

    ㄴ기프티콘 님의
    '해주고도 뺨맞거나 피해보거나.'
    이 글 보고 불현듯이 떠오르는 기억이 있네요

    어떤 단체에 소속된 적이 있어요
    큰 행사에 여러 단체가 돌아가며
    각 단체장이 식사 대접을 할 일이 생긴거예요
    우리 단체장이 자기는
    지방 시댁에 그날 제사가 있어서 참석을 못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밑에 반장격인 제가 어쩔 수 없이 떠맡아 대접 하게 된거죠
    숫자는 열댓명이었는데요..
    평소 밑반찬 찌게 국 정도 실력이라 요리는 서툴다 보니
    요리사 부르는게 더 싸게 먹히더라고요
    근데 행사 당일에 떡~하니 단체장이 식사자리에 느닷없이 나타난거예요
    상황이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사람 앞에 두고 티 낼 수는 없죠
    요리사한테 한명 더 추가 하기로 하고 무사히 식사를 마쳤어요
    며칠 지나니 소문이 제 귀에 들어 오는거예요
    "과시욕이 심했다, 잘 보일 일이 있나 보다"
    내 돈 쓰고 잘 대접 한 뒤의 씁쓸함이란..
    우리 단체장이 식사 잘 하고 가서 뒷담화를 한거였어요
    돈 쓰기 싫어 거짓말한 자기 잘못을 인정하긴 싫고
    스스로 제발이 저리다보니
    남까고 흉보는걸로 갚아 주더라구요

  • 17. 원글
    '21.11.21 1:46 PM (223.38.xxx.198)

    엄청 진짜 안 까먹어져요.
    내가 밥샀는데 담에 안 사고 더치를 하자고하면
    응? 싶고....요..ㅠㅠㅠ 이게 성격인가봐용

  • 18. 받으면
    '21.11.21 2:05 PM (221.138.xxx.122)

    돌려주는 건 당연한거고,

    못받아도 괜찮으니 주는 건 대단한거고...

    최소한 받은 거 돌려줄 줄만 알고 살아도 훌륭한 겁니다...

  • 19.
    '21.11.21 2:12 PM (211.117.xxx.145)

    ㄴ원글님
    나도 이런 비슷한 상황을 여러번 겪어서
    울 딸한테 얘길 한 적이 있어요
    처신하는게 힘들어서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럽다"
    대뜸 한다는 말이
    자기는 밥살때 표현을 많이 한대요
    맛있지 맛있지 담에는 네가 맛난거 사줘야 돼 이런식으로 각인시키고 점을 찍는대요
    안그러면 흐지부지 된대요
    전화나 문자 오면 맛난거 사줄거야 하며 깨방정 오버액션에
    만나면 식사자리에서도 맛있어를
    연신 외치며 재롱을 부린대나 어쩐대나
    친구한테도 애교가 필요하다네요
    하여튼 남녀를 떠나서 애교가 큰 무기예요

  • 20. 그래서
    '21.11.21 2:15 PM (110.12.xxx.4)

    안주고 안받으려고 해요.

  • 21. 저도
    '21.11.21 2:53 PM (113.60.xxx.99)

    약간 그런 편이어서
    누가 뭘 주거나하면 좀 부담스러워요
    꼭 답례를 해야 할 것 같고
    또 내 기준보다 상대에 맞춰서 해야 할 것
    같아서 고민되고..

    그냥 안주고 안받기가 제일 속편한 거 같아요

  • 22. 비슷한데 다르다
    '21.11.21 3:27 PM (112.214.xxx.10)

    저도 누가 하나주면 둘을 줘야 맘이 편해요.
    근데 제가 누구에게 먼저 안주는건
    내가 먼저 주면 그사람도 부담될수있겠다... 싶고.
    답례로 나도 받으면
    그때부터 또 맘에 짐이 되서
    뭘해줘야하나... 고민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 아무 댓가없이 주고싶다가도
    일부러 꾹 참아요.
    주고받기 시작점이 될까봐서요.

    안주고 안받는게 제일 편해요.

  • 23. 저도요
    '21.11.21 3:52 PM (40.133.xxx.109)

    전 제가 밥도 많이 사고 먼저 사기도 하는데 남한테 얻어먹는게 항상 맘이 안 편해요. 이것도 좀 촌스런 매너 같아요

    전에 회사 건물에 스벅 있어서 커피 살려고 들렸는데 제 위위 상사가 뭐 마실거냐고 해서 전 됐다고 했는데 다른 직원두명(저보다 직급 높은 사람)은 편하게 뭐 마신다고 해서 왜 난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얻어마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촌스러울까 생각도 했어요.

    같이 골프치는 사람중에 밥 값을 자주 내는 돈도 많고 사업도 크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대기업 직원들이고, 다들 이 사람이 밥 사는 거에 불편하게 안 느끼는데 저만 불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가끔 사기도 하는데 왠지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 주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1/n 하면 좋겠어요. 다른 그룹은 나이(위 아래 10살이상 차이) 성별 직업 다 다양해도 칼 같이 1/n 해서 참 좋아요

  • 24. wii
    '21.11.21 4:0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호구되어도 먼저 주는 편이고 그 경험도 지나고 나니 한동안 거지 빈대 염치없음 진상들이 몇 사람 들끓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시절엔 내가 미숙했으니 그럴만 했다. 경험하길 잘 했다.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 밥값 커피값 더 내야 총액으로 치면 큰 돈 아니고. 돈을 좀 더 쓴 건 나중에 얼마든지 보충이 가능한 부분인데, 내가 해야될 것을 안 했거나 내 몫을 안 한 것은 두고두고 후회되고 찝찝한데 그 때 쯤에는 돈 몇푼 쓴다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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