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 고민입니다

의대공부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21-11-19 11:23:32















IP : 221.163.xxx.18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
    '21.11.19 11:26 AM (14.138.xxx.75)

    시키지 마세요 . 저는 자가면역질환인데 나이들수록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의대공부 정말 힘들어요. 다른쪽으로 보내세요.

  • 2. 의대공부는
    '21.11.19 11:29 AM (223.38.xxx.119)

    힘들어도 의사는 정년 거의 없잖아요.
    꼭 개업 안 해도 되고
    오라는 곳 많고
    시간조절 가능하고
    평생 직업으로는 낫죠.
    한의사는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지 않나요?
    (울동네 한의사샘 하루종일 서서 침 놓던데)

  • 3. 한의대 추천
    '21.11.19 11:30 AM (119.149.xxx.18)

    의대는 암기, 체력, 사회성 이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찌저찌 졸업하고 수련안하고 일반의한다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고 결국 의사그룹에서 비주류가 되려고 힘든 의대 공부했나 허무해질 거 같아요.

  • 4. ...
    '21.11.19 11:31 AM (118.37.xxx.38)

    힘들지만 입학만 한다면
    어쩌든지 헤쳐나가지 않을까요?
    저희 사촌은 임상병리 전공해서
    직접 환자 안보고 연구실에만 있어요.
    연구소 취직해도 되고
    제약회사 가도 되고
    길은 찾으면 많아요.

  • 5. ...
    '21.11.19 11:31 AM (122.36.xxx.24) - 삭제된댓글

    왜 꿈을 꺽어요.
    본인이 하고싶다는데.
    다른 공부도 쉽지 않습니다.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보내세요.
    배려받을수 있는 대학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지원하도록 해주세요.
    장합니다. 꼭 의대공부 잘 마치고 훌륭한 의사가 될거예요.
    화이팅!

  • 6. 과로하면
    '21.11.19 11:31 AM (14.52.xxx.80)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질환이라면 조금 그렇긴 합니다.
    학부도 그렇고 수련의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7. 1번인데
    '21.11.19 11:31 AM (14.138.xxx.75)

    내 건강이 최고입니다. 하다가 내몸이 망가지면 라이센스고 뭐고 다 필요 없어요.

  • 8. 그리고
    '21.11.19 11:31 AM (119.149.xxx.18) - 삭제된댓글

    비슷한 고민중이니 본문만 펑하시고 댓글은 남겨주시면 복받으실 거예요.

  • 9.
    '21.11.19 11:33 AM (121.165.xxx.143) - 삭제된댓글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은 남길게요

    많은 조언 새겨 듣겠 습니다

  • 10. ㅇㅇ
    '21.11.19 11:37 AM (121.180.xxx.50) - 삭제된댓글

    의대 6년을 어떻게 공부하는 지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아이가 의대 공부를 버터낼 수 있을 것 같으면 가는 겁니다. 아이의 상황은 부모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까요.
    희귀난치병이라니 한의학을 공부해 평생 자기 몸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지금은 자제분이 수능 점수 아까워 의대 포기 못할겁니다.

  • 11. ..
    '21.11.19 11:38 AM (218.50.xxx.219)

    유퀴즈에도 과거 세번의 심장수술을 받았던 의사가
    출연한적이 있죠.
    아이가 의지가 있다면 의대공부 시키세요.
    해보다가 관두면 시도도 안해보는것보다는
    아쉬움이라도 없죠.
    https://youtu.be/M2i2Xxj1tPw

  • 12. 나는나
    '21.11.19 11:39 AM (39.118.xxx.220)

    저라면 미리 포기시키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습니다.

  • 13. 의대생중
    '21.11.19 11:40 AM (1.219.xxx.106)

    자가면역 질환 진단 받고도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도 있고 스키사고로 하반신 마비되어서도 의대 졸업후 로스쿨 나와 변호사 면허 가진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따라 전공과에 따라 인턴, 수련의 비교적 편한곳도 많고 여차하면 일반의만 되도 삶의 질이 달라질꺼예요.
    약대는 종병 취직하면 의외로 노가다고, 개국하면 체력을 갈아 넣어야 하고 의사보다 더 스트레스라 생각합니다.

    아이 본인이 원하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데 시켜라 마라 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4. 아이원하는대로
    '21.11.19 11:44 AM (183.107.xxx.191)

    아이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연구직으로 빠질수도있고 길은많지않을까요

  • 15. 건강
    '21.11.19 11:45 AM (125.176.xxx.8)

    옆에 의대공부하는 아이보니 체력싸움이던데요.
    몸이 약하면 힘들겠던데요.
    10년은 고생 각오해야 할것 같아요.
    꿈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ᆢ
    잘 판단하시길 ᆢ

  • 16. ㅇㅇ
    '21.11.19 11:4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개인병원 의사샘이 휠체어 타고 진료하셨는데

    어릴 때 많이 아파서 하반신이...

    해보다가 정 힘들면 그때 관둬도 됩니다.

    그 땐 또 다른 길이 보일 거예요. 지금과는 다른

    아픈데 공부하느라 더 힘들었늘 텐데 정말 대단합니다.

    환자들을 잘 이해해주는 훌륭한 의사샘이 될 것 같아요

  • 17. 도전
    '21.11.19 11:45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삼반수시킬 정도면 자녀분 의지도 굳건하고
    부모님 경제력도 가능하신 거 같은데 일단 도전해보세요.
    혹시나 중도하차 하더라도 의대 공부해봤다는 자신감에 다시 또 다른 도전할 수 있을거에요.
    투병중에 건투한 장한 자녀분 꼭 합격하고 졸업까지 쭈욱이어지길 기원합니다.

  • 18. 제 담당샘도
    '21.11.19 11:48 AM (223.38.xxx.176)

    본인이 그 질환 환자였어요.
    자기가 아파서 그것때문에 의사 된거라고..
    왜 아픈지 알고 싶어서..
    환자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의사였는데 TV 생로병사에도 나오셨어요.^^

    가족중에도 의사있는데 과마다 업무강도는 다른것 같아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 19. ...
    '21.11.19 11:48 AM (222.233.xxx.215) - 삭제된댓글

    의대 생활 조금이라도 경험해보세요~
    삼반수 했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 20. ..
    '21.11.19 11:49 AM (39.7.xxx.161)

    의대로 보내세요

  • 21. ...
    '21.11.19 11:51 A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그런 아이일수록 당연히 의대 보내야죠.
    예과 2년동안 체력보충하고 건강챙기면 충분히 버틸거 같아요.
    삼반수도 했는데요 뭘

  • 22. ...
    '21.11.19 11:51 AM (1.237.xxx.156)

    아이가 하고싶다는 일마저 꺽으면
    아이입장에서는 다 잃는거아닐까요?
    부모는 여러입장에서 이럴수있고 저럴수있다 알려만 주시고
    선택은 아이가 해야죠.
    엄마 생각보다 네 생각,의지가 더 중요해

  • 23. 의대
    '21.11.19 11:54 AM (125.138.xxx.53)

    의대보내세요. 가족 중에 한의사/약사/의사 다 있는데 의사가 제일 근무할 때 움직임 없고 편해요 외과만 아니면...의대 공부야 힘들다 힘들다해도 삼수해서 의대갈 정도 체력이면 극복가능하고, 수련환경도 요새 많이 좋아졌어요. 의대 가세요 한의대 간 가족 맨날 후회해요. 의대붙고 한의대 갔는데

  • 24. 어떻게
    '21.11.19 11:55 AM (119.149.xxx.18)

    경험하나요?
    일단 시작하면 예과는 일반대생처럼 보내고 본과부터 찐공부 시작인데 그럼 판단이 늦죠. 이미 삼반순데...
    공대에서 의대로 간 애는 많아도 반대의 경우가 적은게 라이센스때문도 있지만 본과때 틀기에 너무 늦어서 어떻게든 면허만 따자로 마음굳힌 아이들도 많아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지금 판단하세요.
    휠체어는 눈에띄는 불편이라 배려받기도 쉽지만 난치병은 겉으론 티 안나니...

  • 25. 안돼요
    '21.11.19 11:59 AM (1.227.xxx.55)

    너무너무 힘들고 수련은 더해요.
    건강이 최고예요.
    약대도 힘들지만 중간중간 휴학하면서 해보길 바래요

  • 26. 졸업반
    '21.11.19 12:00 PM (14.50.xxx.125)

    쟤가 우리애보고 의대생들 공부 엄청나게 한다는데 넌 어째 공부 많이 하는거같지 않다고 했다가 서운하다 뭐하다...
    근데 지친구들도 엄마한테 그 소리 다 들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시험때는 일단 양이 많아서 지레 질리기도 합니다만 다 따라갑니다.
    그리고 애가 공부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면 국영수 공부하고 달라요.
    의대 간다는거보니 이과인데 의대아니면 공대쪽 진로일테고 최상위권 모인곳은 어디든 쉬운 공부는 없지않을까요?
    체력이 약하면 술 먹고 노는걸 안하고 공부쪽에 체력을 안배하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 27. ...
    '21.11.19 12:01 PM (220.116.xxx.18)

    본인이 하고싶은 거 해야죠
    본인이 아프니 더 절실할 수 있고요
    의대도 아프고 힘들면 휴학 반복해도 다닐 수 있어요

  • 28. ㅇㅇ
    '21.11.19 12:05 PM (106.102.xxx.185)

    요즘은 의대 나와 인턴 끝나고 과 정할 때요
    의외로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같은
    수술 안 하고, 환자 많이 마주치지 않는 과들이 인기에요
    아무래도 체력적 부담이 덜 하니까요

  • 29. 본인이 원한다면
    '21.11.19 12:25 PM (73.207.xxx.192)

    원하는대로 하게 냅두세요.
    해보고 힘들어서 포기하는거랑
    시작도 안하는거랑 평생 마음에 해보지못해서 갖는 아쉬움같은건
    갖지않도록...
    의대 나와서 연구직으로 갈수도있고 교수 할수도있고.
    길은 많아요.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의사가 되던데..
    원없이 하고싶은거 하게 지지해주고 응원 해주세요.
    엄마가 해라 하지마라.. 간섭한다는게 더 이상한데요. 저의 시선에서는.

  • 30. 답글
    '21.11.19 12:33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다 감사합니다

    본인 질환을 공부하고 다른 환우에게
    도움되는 사람 되었으면 좋겠어요

    환우카페에서도 작년에 의대 공부마친
    분 있었구요

    답글 모두 감사해요

  • 31. 음.
    '21.11.19 12:34 PM (112.145.xxx.70)

    어느 정도 아픈지 모르겠지만
    의대는 왠만한 체력 가지고도 힘든 곳인데..

    글쎄요.
    고등학교 공부야 잘 할 수 있겠지만
    의대 공부는 그와는 또 다르죠.
    공부가 다가 안니니..

  • 32. 꼭 의대
    '21.11.19 2:04 PM (122.36.xxx.74)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꼭 꼭 보내세요
    건강 걱정하는 척 보내지 말라는 댓글들, 좀 악의적인 것 같아요;

  • 33. 일단
    '21.11.19 3:38 PM (211.106.xxx.207)

    갈수있음 가는걸로..해보지도 못하고 꿈을 접으면 평생 그 그늘에서 살겁니다

  • 34. 땡큐
    '21.11.19 3:40 PM (175.114.xxx.84)

    저도 몸약한 딸내미 의대 보내고 있어요. 의대공부는 요령과 암기도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물론 수련때 힘들겠지만 요즘 점점 수련의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주려는 시도들이 있는거 같으니 안심하고 도전시키세요. 미국 레지던트들은 일반 직장인처럼 휴가도 많고 수입도 괜찮다는데 우리나라도 차츰차츰 그렇게 될꺼예요.

  • 35. ....
    '21.11.19 7:01 PM (122.35.xxx.188)

    본문 못 읽었으나 추측하고 씁니다.
    제 동생.... 몸이 너무 약하고 사시도 넘 심해서 재수해서 의대 갔는데 중간 중간 휴학 해서 10년만에 의대 졸업했어요
    어찌 수련을 할까 걱정 되었지만, 의외로 수련의 기간을 잘 보냈고...
    지금 재활의학과 개원해서 잘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좋은 직업이라고 말해요....

    노후엔 조금 일찍 병원 접고 낙후한 해외로 의료봉사 다니며 살거라고 인생 설계하더라구요

    어제 본 유튭 강사가 말하더라구요. 어떤 직업의 길이 조물주의 부르심이라면, 그 길의 힘듦을 이겨낼 힘도 주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33 애증의 엄마...고민되네요... 1 ... 16:15:26 84
1591832 살아생전 사이가 그닥인 부부가 2 .. 16:13:44 150
1591831 공무원 정년 언제부터 늘어나나요? 4 16:11:40 161
1591830 경주만 3박4일 아님 포항 하루 넣을까요? 2 .... 16:09:41 77
1591829 초등학생 등수 매기나요? 12 ... 16:07:30 135
1591828 으슬으슬한데.. 뭐하면 좋을까요? 7 뭐랄까 16:04:08 316
1591827 블핑 제니 멧갈라 드레스 6 .. 16:02:49 691
1591826 너무웃긴 시아버지 2 너무 16:02:34 581
1591825 식품용 고무장갑(아이보리색) 일반용으로 써도 되나요? 2 ... 15:57:16 142
1591824 혈당 체크 1 ㅅㅇ 15:55:26 238
1591823 이런경우 벌금.. 4 허허허 15:49:24 331
1591822 선재업고 튀어 영업안해도 되죠?? 2 ........ 15:48:40 482
1591821 고야드 가방 하나 살 만하나요? 8 뭐가 없.. 15:47:41 824
1591820 부모님에게 재정상태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16 궁금 15:46:33 845
1591819 서울 서초구 중학교 급식 논란 10 허걱 15:44:06 1,425
1591818 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4 .. 15:43:00 504
1591817 퇴직사유를 썼는데 10 LoL 15:42:43 915
1591816 시어머니 못됐다 생각했는데 그집 아들도 똑같아요 1 ... 15:42:22 621
1591815 열선이 안보이는 오븐/에어프라이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뭐지 15:36:17 137
1591814 요새는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이 대세인가 봐요... 5 뮤지엄 15:35:11 809
1591813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14 무시 15:32:33 1,019
1591812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10 .. 15:31:40 559
1591811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뒷끝이 정신 사납네요. 정신사납다 15:30:20 657
1591810 오늘 너무 춥네요 9 오돌오돌 15:30:18 1,128
1591809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5:29:57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