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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남친 호칭 문의

호칭 조회수 : 5,713
작성일 : 2021-11-19 09:44:25

딸의 남친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 자리에서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딸의 남친은 딸과 같은 대학이라서 몇 년전
졸업식에서 간단히 인사만 했고요
지금은 결혼 얘기가 오가고 그래서
우리 부부와 딸, 남친 이렇게 네사람이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대화시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적절할까요?
더불어 어떤 대화가 좋을까요?

처음 정식으로 만나는 자리라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IP : 39.116.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9 9:49 A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이름을 부를 것 같아요.

  • 2. ..
    '21.11.19 9:50 AM (39.113.xxx.55)

    ㅇㅇ군, ㅇㅇ씨? ㅇㅇ는 이름..
    처음엔 경어쓰시다가 말씀 편히 하시라고 하면 낮추시는게 전 좋더라고요

  • 3.
    '21.11.19 9:52 AM (218.153.xxx.49)

    성장과정에 좋은 쪽으로 인상 깊었던 이야기..

  • 4. ,,,,
    '21.11.19 9:53 AM (115.22.xxx.148)

    전 남매를 두고있지만 이다음에 결혼전 남친이든 여친이든 인사하러 오면 ~씨하면서 높임말로 대해줄것 같아요..어차피 아직 가족도 아니고 남의집 귀한자식들 내딸남친이라고 내아들여친이라고 하대하고 싶지는 않거든요..너무 거리감 있으려나요...그래도 웃으면서 다정하게 해줄것 같아요^^

  • 5. 원글
    '21.11.19 9:55 AM (39.116.xxx.19)

    저도 ㅇㅇ군, ㅇㅇ씨 하고 부르는게 좋을 듯
    한데 남편은 뭔가 어색하다고 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했어요

  • 6. ...
    '21.11.19 9:55 AM (112.220.xxx.98)

    자네

  • 7. ...
    '21.11.19 10:02 A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

    몇 년 전 대학 졸업이면 아직 20대일텐데 **씨 이렇게 부르면 너무 어색할거 같아요.
    그냥 이름 부르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말놓고 자네 이렇게 해도 오히려 상대방이 편할듯.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동갑 남편이랑 30대 초반에 1년 연애하고 인사드리러 갔는데, 시부모님은 이름 부르며 친근하게 대해주셨는데 한 살 어린 시누이가 **씨 하면서 얘기하는데 진짜 뭥미 했다는 ㅎㅎㅎ 근데 알고 보니 시누이는 좋은 사람이었고 처음에 격식 차리느라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 8. 모모
    '21.11.19 10:04 AM (110.9.xxx.75)

    저는 이름 부를일없던데요
    꼭 불러야일있으면
    철수군은 어떤가?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뮈ㅣ이정도요

  • 9. ....
    '21.11.19 10:14 AM (203.251.xxx.221)

    그게 좀 웃픈 상황이 연출더라고요

    엄마, (남친) 길동이가 꽃 사왔어
    저기 (여친) 희선이가 어머님이 꽃 좋아한다고 해서요.
    애들은 부모에게 이렇게 말 할거에요.

    거기에대고 부모는 길동씨, 길동군, 이러면 웃프죠.
    길동'이', 받침없는 이름이면 그냥 '철수'는 뭐 좋아해?? 이런 정도로

  • 10. ㅇㅇ
    '21.11.19 10:17 AM (58.236.xxx.16)

    몇년전 대학졸업이면 지금 사회생활한지도 몇년 됐을거아니에요. 그럼 누구씨 누구씨 이름 불리고 부르는거 매우 익숙합니다. 아무리 장인장모자리여도 처음보는 어른이 누구씨하고 이름불러주면 대접받는 느낌들고 예의 갖춘듯해서 서로서로 좋죠.

  • 11. 제가
    '21.11.19 10:20 AM (1.227.xxx.55)

    예비 시부모 만나러 갔다 생각하니

    그냥 이름 부르며 말 편하게 하는 게 저는 좋은데요?

    은주야, 넌 어떤 게 좋니?

    은주양, 어떤 게 좋아요?

    저는 전자가 편해요.

  • 12. ...
    '21.11.19 10:21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그냥 이름 부르세요. 예비 시어머니 되는 사람이 예비 며느리 만나서 누구씨, 누구양 하는 거 한번도 못봤어요. 사위자리라고 굳이 그렇게 높여줄 필요 없습니다. 말투를 부드럽게 하시면 될 일이고요.

  • 13. 애초부터
    '21.11.19 10:21 AM (110.70.xxx.233)

    누구야 이름 부르세요

  • 14. ..
    '21.11.19 10:27 AM (118.35.xxx.17)

    며느리한테 누구씨하는거 한번도 못봤네요
    자네 정도가 최대 높여주는거죠
    딱히 이름 부를일도 없어요

  • 15. ㅇㅇ
    '21.11.19 10:29 AM (1.231.xxx.4)

    처음부터 다정하게 누구야 해주는 게 서로 편해요 호칭 필요없어요

  • 16. ...
    '21.11.19 10:43 AM (183.100.xxx.193)

    자식뻘인데 OO야 하고 이름 부르시면 될 것 같아요.

  • 17. 바람소리
    '21.11.19 10:53 AM (59.7.xxx.138)

    저도 다음달 예정인데 그냥 이름 부를거예요. 맘에 들면^^

  • 18. 나마야
    '21.11.19 11:01 AM (59.6.xxx.136)

    ㅇㅇ씨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어요??
    웃겨요
    그냥 이름 불러요

  • 19. ???
    '21.11.19 11:17 AM (203.142.xxx.65)

    막상 닥쳐보면 이름 안부르고도 얘기다돼요~~
    다만 처음엔 말을 높여주다 남친(사위될사람)이 말씀 놓으라하면
    대충놓다 말다 하면서 대화하면 되더라구요

  • 20. 원글
    '21.11.19 11:38 AM (223.39.xxx.153)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21. 저는
    '21.11.19 2:41 PM (122.35.xxx.120)

    처음 시부모님 뵀을때 시아버지가 제성을 붙여 ‘ㅇ양 ‘이러셨는데
    제가 성이 흔한성이 아니거든요. 너무너무 낯설고 이상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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