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입시가에서 돌던 수능 국어 찌라시 다맞았어요
역대급헬이다
비문학소재 cctv 서양미술 논리학
어떻게 이게 다맞죠?
1. 우이
'21.11.18 8:36 PM (14.138.xxx.75)울 아들 대치동 학원 국어 2개난 다녔는데 국어 폭~~~망 했다고 난리에요
2. 아니
'21.11.18 8:37 PM (58.148.xxx.79)첫시험인 국어를 이러면 어쩌자는거예요 !!
3. 음
'21.11.18 8:38 PM (180.224.xxx.210)무슨 얘기죠? 어느 학원에서 돌던 건데요?
4. ..
'21.11.18 8:39 PM (125.178.xxx.39)원글님 그러니까 입시비리라는 건가요??
어떻게 그런 찌라시가 미리 돌수가 있나요?5. 흠
'21.11.18 8:40 PM (59.1.xxx.11)전 오늘에야 봤지만 인터넷상에선 유명했나봐요
6. ...
'21.11.18 8:40 PM (223.39.xxx.245)어떻게 저런 찌라시가 돌 수 있나요???
7. 흠
'21.11.18 8:40 PM (59.1.xxx.11)네이버 상위권 입시카페 포만한에서 본겁니다 전
8. 원래
'21.11.18 8:41 PM (14.32.xxx.215)누가 들어가는지 모르나요??
그런걸로 츨제 난이도 점치고 했는데요
거의 맞죠
대응을 못할뿐 ㅠ9. 근데
'21.11.18 8:4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이건 알음알음 누가 사라졌는지 알게 되면
뻔하게 출제 들어간거고
그 사람 전공이 뭔지 알면 알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가능했던거에요.
특히 코로나시기에 갑자기 해외여행을 갔을리도 없고요10. 어어
'21.11.18 8:44 PM (182.210.xxx.91)언급했던 키워드가 문제로 출제된건가요..
11. ......
'21.11.18 8:45 PM (61.83.xxx.141)저도 궁금...저 내용이 출제된건가요
12. 근거 확실하면
'21.11.18 8:46 PM (211.206.xxx.180)평가원 이의신청 기간에 꼭 이의신청 하게 하세요.
13. 은자매맘
'21.11.18 8:46 PM (61.77.xxx.83) - 삭제된댓글헐 어떻게 미리 정보가 돌 수 있나요?
국어 시험부터 맨붕와서 다음시험까지 못보고
도시락도 못 먹고 왔는데 안쓰러워 죽겠네요ㅜㅜ14. 에휴
'21.11.18 8:57 PM (58.148.xxx.79)저희 아들 재수 내내 대치동에서 재수했어도 전 처음 들어요 ㅠㅠ
15. 학력고사때도
'21.11.18 8:57 PM (14.32.xxx.215)돌던 얘기에요
이의신청을 뭘로 해요 ㅜ
보통 들어간 선생의 전공분야가 잘 나오는게 상례죠16. 1980년
'21.11.18 9:01 PM (221.160.xxx.51)예비고사 때도 학원 국어 강사가 자기 친구가 출제위원 중 한 명이라며
친구라면 이런 문제를 낼거라고 가르쳐줬었어요.
그런데 그런 문제가 나올만한 문제이지 특이한 문제는 아니었어요.17. ...
'21.11.18 9:02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저런 얘기 해마다 돌아요.
작년에도 돌았는데 누가 갑자기 안보이거나 연락이 안되면 출제위원으로 잡혀?간거라 예측해보는거죠.
근데 출제위원인지 감수인지 알수가 없으니 짐작만 하는거에요 ㅎ18. ..
'21.11.18 10:35 PM (118.216.xxx.58)그 동네에 이런저런 예측이 한둘이겠어요?
수많은 썰을 던져서 시험후에 그중에 맞춘것만 과시하겠죠.
그리고 어느 분야의 지문이 나올거라 예측한대도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19. 학원
'21.11.18 10:39 PM (211.218.xxx.203)학원가 상술이죠.
저러면서 내년에 보세요.,
찌라시 시험이라고 확 풀어서 몇만원씩 받아먹죠.
쪽집개라고 개뿔
해마다 그래요. 믿지 마세요.20. 지문이
'21.11.18 10:48 PM (211.206.xxx.180)똑같지 않은 바에야 의미없죠.
21. 너무
'21.11.19 2:21 AM (124.58.xxx.70)너무. 유명한 찌라시인데 그렇다고 뭐 가 달리지나요
문제가 돈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럴거라더라 였어요
그건 아무것도 말해주는게 없어요22. ..
'21.11.19 7:45 AM (59.9.xxx.98)저거 안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문제가 유출된것도 아니고.
23. 음
'21.11.19 2:57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평가원 문제랑 사설이랑 차이가 큰데
이번 수능은 평가원의 깔끔한 어려움이 아닌
사설의 어그로끄는 좀 지저분한 스타일 어려움이란 그런말이 많더니...24. ..
'21.11.19 5:03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역대급 헬은 아닙니다.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한 것 같은데, 사실 작년 난이도도 예년과 비슷했어요.
그럼에도 컷이 낮은 건 코로나로 인한 학력저하가 원인일 것 같아요.
지난 9모가 지나치게 쉬워서 상대적으로 수능이 어렵게 느겼졌겠죠.
그리고 수능에 논리학과 서양미술이 나오는 게 아주 확실하다고 칩시다.
그럼 시험 한 달 앞두고 학생들이 논리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서양미술을 공부해야 하나요.
그 넓은 범위 중에 어디에서 어디까지 해야 하죠?
그러다가 그동안 쌓아온 리듬도 깨질텐데요.
가장 좋은 건 그동안 훈련해온 문해력과 수능 문제 유형을 다지는 게 더 나아요.
어떤 문제가 나오든 풀 수 있게 훈련을 해야지
수능 문제에 쪽집개를 동원해서 학생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면 안됩니다.25. 저거야
'21.11.19 6:55 PM (223.38.xxx.152)그 대학교 학생과 지인이면 알수있는거죠.교직원이라던가. 수능출제를 한달간 하니깐 그즘 끌려가고 두문불출하는 교수들 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울나라에 수능출제급 교수 몇 안되요. 뻔한 사람들이란거죠.
그래서 저사람들이 뭘 낼지 어찌아나요.
그게 관건이지. 괜히 그럴싸한 소문만 도는거죠. 거기 들어가서 대치동에서 돌던 문제집 걷어서 다 빼고 낸다는 썰도 들었어요. 저희 대학교 출제위원 교수님이 그러셨다는.26. 전공과가
'21.11.19 6:57 PM (223.38.xxx.152)국.영.수.과.사. 명문대의 천재급 교수만 들어가서 뻔하거든요. 돌고 도는데 어차피. 저분들은 학부 문제낼때도 진짜 기상천외하게 골때리게 내신다는 ㅎㅎㅎ
시험문제보고 존경하게됨.27. 저교수님들이
'21.11.19 7:00 PM (223.38.xxx.152)제일 수치스러워 하는게 뭔지 아세요?
사교육의 장 대치동에서 찍은 또는 유사문제가 수능에 나오는겁니다. 대학교수님들은 공교육편이거든요. 그래야 학부생들에게도 유리하고요.28. 사범대 교직이수와
'21.11.19 7:01 PM (223.38.xxx.152)관련있는 교수님들이고 그 제자들이 공교육으로 우선시하고 교과서 만드는분들이란거죠.
29. ...
'21.11.19 7:03 PM (125.187.xxx.5)맞은거보다 안맞은게 더 많을걸요..예상 문제야 수도 없고 그중 하나겠죠..
30. ....
'21.11.19 7:42 PM (163.49.xxx.84) - 삭제된댓글223.38님 공감이요
저 대학때 담당교수님도 수능출제위원으로
다녀오셨는데 그분 학부시험문제 장난아니었어요
문제가 10개인데 질문 하나가 a4 반이고
첫 한줄읽고 뇌정지왔다는…
원래 시험지받자마자 펜 휘갈기는 소리가 나는데
그분 시험은 정적만이 감돌았죠
1번문제를 세번 독해하고 쓰는데 내가 수업을 빠졌었나?했어요
분명 강의 열심히 들었는데, 내용도 재밌었는데,
교수님도 진짜 천사급에 친절하고 위트있으신데…
시험은 악마급이었다는요
언제나 시험끝나고 나긋나긋한 얼굴로 여러분 너무 쉬웠죠^^!
하시던 분ㅋㅋㅋ
아무튼 수능출제위원으로 다시는 끌려가기 싫다하신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