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정신과 약 정말 신세계네요

... 조회수 : 27,617
작성일 : 2021-11-18 12:17:26
산후우울증인 것 같아서 정신과 방문해서 약 먹은지 이틀 되었는데요. 

그동안 남편때문에 욱 욱 하던 마음도 다 사라지고.. 
(첨언하자면 남편은 가끔 이기적인 스타일이어서 대화가 안 통할 때가 있어요)
마음이 편~안하고. 
원래 아이들은 이뻤는데 더더더 이뻐보여요. 
무엇보다 남편과 불화가 사라지고 표면적으로 좋아졌다는 게 포인트네요. 
이혼 직전까지 갔었거든요. 

이 약을 안 먹어도 
이런 평온한 맘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데, 
장복하면 안 좋은가요? 

원래 좀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었는데
느긋하고 너그러워진 기분이에요. 
IP : 223.62.xxx.19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1.18 12:18 PM (70.106.xxx.197)

    약 이름이 뭔지 궁금하네요.

  • 2. ..
    '21.11.18 12:18 PM (218.50.xxx.219)

    좋아지면 의사가 끊게 할거에요.
    환자 임의로 끊으면 안되고요.

  • 3. 졸림
    '21.11.18 12:19 PM (210.96.xxx.10)

    졸립지는 않으세요?
    저희 엄마도 불안증이 있으셔서 드시는데
    졸리우시다고...
    원글님 맞는 약 찾으셔서 넘 다행이에요

  • 4. ..
    '21.11.18 12:19 PM (49.195.xxx.215)

    항우울제는 보통 먹고 최소 일주일에서 보름은 있어야 효과가 있는데
    플라시보 아닐까요?
    아니면 항불안제 효과일까요?

  • 5. 저두요.
    '21.11.18 12:20 PM (180.68.xxx.74)

    큰애.고3 되고서야 먹기 시작했는데, 진작 먹을걸 후회했어요. 저도 예민하고 걱정많고 꼼꼼한 성격이요.
    약먹고 저도 느긋하고 부드러위졌어요. 목소리 톤이 높게 안나가요. 원래 좀 높아서 날카롭게 들린다고 그랬는데..

  • 6.
    '21.11.18 12:21 PM (211.219.xxx.100)

    항불안제 들어가있어요~ 아침저녁으로..
    제가 불안이 높았었나봐요 ^^
    다행히 졸립지는 않아요~
    저희 지역에서 가장 평 좋은 곳으로 갔는데
    맞는 약 찾은것같아요…

  • 7. ...
    '21.11.18 12:21 PM (106.101.xxx.166)

    길게는 반년 보더라구요
    삼담가서상태에 따라 약조절해주고

  • 8. ..
    '21.11.18 12:22 PM (211.219.xxx.100)

    180.68님 장복하시는 중인가요?
    정복 해도 괜찮은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인생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일주일전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던 제가..
    진짜신기해요

  • 9. ...
    '21.11.18 12:23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오래드시면 기억력안좋아져요
    의사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런사람 많아요

  • 10. ..
    '21.11.18 12:24 PM (211.219.xxx.100)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군요.
    에휴..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겠네요..

  • 11. ……
    '21.11.18 12:24 PM (114.207.xxx.19)

    저 심한 불안 우울장애가 있었는데 자살충동도 있었음. 약 1년 먹고 잘 끊었고 잘 지내요. 그렇게 초기부터 신뢰가 생기면 치료도 더 질될거에요. 저도 1~4주마다 약 바꿀 때마다 의사기 오라는 스케줄대로 꼬박꼬박 잘 갔어요. 예약을 해도 정신과는 대기시간이 참 길어요.
    내 인생이 잘못된 게 아니라 호르몬탓이라는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 12. ..
    '21.11.18 12:25 PM (180.229.xxx.17)

    단점은 화를 내야 할 때도 화가 안나요 그게 좋은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 13.
    '21.11.18 12:29 PM (211.219.xxx.100)

    저 2주 후에 50분거리 타지역으로 이사가는데요.
    그럼에도 이 병원 다녀야겠죠?
    잘맞는 병원 찾기 힘든가보네요..
    호르몬의 노예..맞아요
    이마음가짐대로라면 죽는게 아쉬울 것 같아요
    좀 오바스럽지만 살아있는게 행복해서 천년만년 살고 싶어요.

  • 14. ㅇㅇ
    '21.11.18 12:33 PM (106.102.xxx.144)

    의사 잘 만나셨나봐요
    전 우울증.불안증약 먹었는데 효과없거나
    너무 늘어져 소파에서 옴짝 달싹도 못하거나
    효과도 못보고 심지어 악화되고...
    약 바꾸다가 세월보내고 하다 그냥 포기했었네요
    결국 상담치료 돈천만원어치 받고 낫긴 했어요

  • 15. 결국 내가 변해야
    '21.11.18 12:42 P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

    한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바뀌니까( 그 이유가 무었이든 )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이 되는 것 아닌가요?
    그 점에 주목하고, 나의 반응을 바꿔보려고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약은 안 먹어 봤지만, 약 먹었다 생각하고 제 자신을 바꿔봐야 겠어요

  • 16. ㅇㅇ
    '21.11.18 12:43 PM (118.235.xxx.73)

    세로토닌같은 항우울제는 아닐테도
    어떤 성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초예민에 폭발하는 아버지가 계셔서요

  • 17. ...
    '21.11.18 12:44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그게 무념무상이 되고 결국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쳐요
    장복하면 좋지않습니다
    하지만 우울증 심한거보다는 나으니 먹는거지요

  • 18.
    '21.11.18 12:46 PM (211.219.xxx.100)

    우울증은 좀 긴 이름의 약이고
    아침저녁으로 먹는 불안증 약은 자나팜이에요~
    내가 변해야… 맞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좀 심할 때에도 제가 약 안먹고 버틸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ㅠㅠ 또르르

  • 19. docque
    '21.11.18 12:46 PM (125.247.xxx.199)

    약 복용 기간은 짧게 줄이려면 운동도 하시고 식단 조절 꼭 하세요.

    산후 우울증/산후풍(섬유근통) 요약본입니다.

    1. 공통적으로 동반되는 증상
    -우울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자율신경조절 장애, 기억력/집중력 저하
    -과민성대장 증상, 변비/설사(교대로), 복부 팽만감, 역류성식도염
    -만성피로, 기립성 현훈, 저혈압(또는 고혈압),이명, 식후 졸음, 낮에 졸림
    동반증상은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2.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실천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건강 필수요소입니다. 영양/운동/휴식
    -운동(반드시 유산소운동을 해야함/스트레칭만으론 잘 안됨)
    충분히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합니다.(꾸준히)
    -칼로리 제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 제한)
    - 특히 취침전(저녁식사) 고칼로리 섭취는 매우 위험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요가, 명상, 휴식, 음악 등 각자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활용
    -장 관리(장 상태가 안좋으면 회복이 안됨)-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을 철저히 피함
    =>장 상태는 변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관리하는 것이 원칙(냄새/모양(색)/빈도)
    -술, 담배, 커피, 설탕, 꿀, 밀가루음식(튀김류), 인스턴트 음식-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3. 영양제는 도움이 되는가?
    대부분 장 상태가 안좋고 오랜시간 영양불균형 상태에 있었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단조절을 하면, 영양제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반드시 섭취)
    산후우울증에는 빈혈약을 좋은결로 복용하시는게 유리합니다. (훼리틴제제 추천)
    추천 영양제- 종합 비타민+미네랄(아연, 마그네슘 등), Vit. B 고함량 복합제,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 다만 위에(2번) 선결 조건을 충족할 때 한해서 추천합니다.

    건강이 나빠지면 멘탈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행력이나 결단력이 부족 해 집니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쉬워요. 그래서 너무 길게 목표를 잡지 마시고 짧게 2-3일이라도 실천해 보겠다는 자세가 좋습니다

  • 20. ...
    '21.11.18 12:51 PM (118.37.xxx.38)

    우리엄마는 공황장애 불안장애라고 진단받아서
    자낙스 15년간 드셨어도
    기억력 떨어지신 것 같지 않아요.
    늙어가시니 아무래도 건망증이 있긴 하지만
    언제나 기억은 정확해요.

  • 21.
    '21.11.18 12:53 PM (175.192.xxx.225)

    전 그런것보다 조금 멍했어요.
    감각이 둔해지니
    예민, 불안이 덜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 22. ....
    '21.11.18 12:57 PM (119.149.xxx.248)

    우울증에 도움되네요

  • 23. ..
    '21.11.18 1:01 PM (211.219.xxx.100)

    어머 산후우울증 관련한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갑상선암이 7미리 짜리가 있었는데
    건강한 재료로 식단관리 잘 하고, 삼시세끼 외 간식, 인스턴트 일절 끊으니
    출산 후 암이 5미리로 줄었더라구요.
    좋은 식사를 하는게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 24. 12
    '21.11.18 1:02 PM (211.189.xxx.250)

    다 타고난 기질이 있죠.
    우울. 불안에 취약한 사람이 있어요.
    특별히 예민한 사람이 있고요.
    이건 바꾸기 어려운 거라서,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세가 나타나면 약의 도움을 받는 거죠.

    다만 내가 바뀌어야 한다가, 타고난 성정까지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을 인정하는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나는 이런 사람이야, 그래서 이런 행동을 하니까 이 부분은 타인과 트러블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나를 힘들게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요.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나서 왜 이러는거야 라는 식은 상황을 악화시켜요.

  • 25.
    '21.11.18 1:17 PM (106.101.xxx.243)

    항불안제는 서서히 용량줄여서 끊어야해요
    의사가 조절해줄거옝ㅅ

  • 26. 저도
    '21.11.18 2:38 PM (115.139.xxx.146)

    수십년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
    정신과 방문해서 약먹은후
    저도 제일처음 든생각이
    와 우울증 없는 사람들은 평생 이런마음으로 살았단말이야?였어요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약먹고 치료받았으면 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을것같단 확신이 들어요
    몸 잘 추스리시길바랍니다

  • 27. 저도
    '21.11.18 9:10 PM (116.38.xxx.203)

    이기적인 남편때문에 너무 힘든데요..
    제가 궁금한게 약먹고 내가 참는게 난지
    아님 약안먹고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는게 난지 모르겠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내가 더 억울하고 남편이 이기적이더라도
    약먹고 참아지면 참는게 난가요?

  • 28. 이틀 요?
    '21.11.18 9:1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적어도 일주일은 복용해야
    맞는건지 아닌지 알수있는데 ..

    암튼 효과가 있다니 잘됐네요.

  • 29.
    '21.11.18 9:17 PM (58.77.xxx.81)

    이틀만에 신세계에 불화도 사라지고요?
    많이 심하셨나봐요
    저는 한번 먹고 메스껍고 핑핑 돌고 어지러워서
    못먹겠더라구요

  • 30. 약이
    '21.11.18 10:00 PM (217.149.xxx.37)

    있는데 안먹는게 미련한 짓이죠.
    정신과 전문의도 우울증 걸리고 항우울제 먹어요.
    요즘 신약들은 부작용 거의 없고, 효과 좋아요.
    항우울제 먹으면 일단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져요.
    82게시판 쌈닭들 제발 항우울제 복용하세요.

  • 31.
    '21.11.18 11:36 PM (27.124.xxx.116)

    이 약을 안 먹어도
    이런 평온한 맘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22

  • 32. ...
    '21.11.19 12:22 AM (112.140.xxx.23)

    저도남펀때문에 가슴두근거림으로 참다가.내과가서
    약처방받고 말끔히.좋아졌어요..
    남편한테잔소리안해서 사이도좋아지고

  • 33.
    '21.11.19 12:30 AM (211.219.xxx.100)

    115.139님
    그리고 112.140님
    지금도 계속 드시고 계세요?
    먹다가 끊으면 예전으로 돌아가는거죠? ㅜㅜ

  • 34. 레인아
    '21.11.19 12:52 AM (110.12.xxx.40)

    어떤 마음이 되시길래 신세계라고 표현하셨을까요
    늘 의욕이 없고, 무기력 그러다보니 자기 혐오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이다 보니...

  • 35. ..
    '21.11.19 1:33 AM (122.36.xxx.160)

    산후 우울증 증상들에 제가 지인과의 갈등으로 겪었던증상이 다 있네요. 충격으로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한방 병원에입원까지 했었는데,그때 진단서에기재된 증상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때 한방병원 보다는 정신과를 갔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36. 저도
    '21.11.19 1:35 AM (67.190.xxx.25)

    약 복용중인데 님같은 마음들어요
    그리고 덜 예민한건 정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쓸데없는 걱정 거리가 없이 편안하겠구나 싶더라고요

  • 37. ..
    '21.11.19 2:10 AM (112.140.xxx.23)

    저는 스트레스받고 가슴두근거랄때만 약 먹었어요.
    근본적으로 남편탓을 안하고 내가남편한테 잘못했던점을 되짚어보니 남편을이해했어요.. 유튜브 하우트라이프 보고 남편과 관계를 회복했어요.

  • 38. ㅣㅣ
    '21.11.19 2:55 AM (47.145.xxx.151)

    원글님..약이 잘맞고 상황이 좋아졌다면ㅡ그냥 편히 약 드세요
    요새는 당뇨나 고혈압 약과 같은 개념인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혼자서ㅡ우울감 심하고 무기력한것도 약 먹으면 나을지~~

  • 39. 원글님
    '21.11.19 3:31 AM (79.82.xxx.172)

    글 읽으시고 정신과에 편견 있으신 분들이
    약에 대한 오해 푸시고 필요한 처방과 치료
    잘 받으셨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주변에 치료와 약 복용이 필요한 ..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안가고 있어요 ㅠㅠ

    원글님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오랫동안 건강하세요^^

  • 40. ㅇㅇㅇ
    '21.11.19 7:56 AM (120.142.xxx.19)

    우울감 있으신 분들 꼭 산책하세요. 30분 정도 걷다 들어오면 마음이 좀 편해져요. 우울증까지 가면 만사가 귀찮아서 나갈 생각도 못하시니까 그땐 약이 필요한 단계지만 그 이전 단계면 산책만으로도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41. pianochoi
    '21.11.19 8:25 AM (222.100.xxx.57)

    우울감에 필요한 약

  • 42. 제 경험상
    '21.11.19 8:48 AM (121.190.xxx.146)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약같은 것은 임의로 조절하지않고 의사 말대로 끝까지 잘 지키면 좋은 결과가 있더라구요. 증세가 안좋아지시는 분들은 (정신과 아니라도 어떤 병이던) 본인이 임의로 변경하거나 중단, 임의의 약물 섭취등등 본인이 의사처럼 구시더라구요

  • 43. ...
    '21.11.19 10:08 AM (125.143.xxx.211)

    전 저나 아이가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 봤는데
    약 종류가 참 많다고..어떻게든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찾을 수 있다..
    감기처럼 생각하고 임의로 끊지 말고 잘 먹어라.
    전 상담으로도 좋아졌고 갱년기 약 먹고요
    아이는 사춘기가 우울증으로 와서 약 먹고 있습니다..
    학기 바뀌고도 괜찮으면 중단하자고 하시네요..
    저도 애가 사춘기라 공원도 마트도 뭐 이거저거 좀 하려고 애를 쓰고
    애도 엄마 갱년기라 같이 해주려고 애를 써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44.
    '21.11.19 10:18 AM (180.65.xxx.224)

    꼭 의사가 끊으라할때 끊어야되요. 임의로 끊었다 후폭풍 쎄게 왔어요. 그래서 총 소요기간 5년이었고 의사샘이 오지말라고 한뒤 5년 되어가요. 더이상 안와도 된다는 그 대답이 계속 힘이 되고 있어요. 그말 들을때까지 ^^

  • 45. 단점
    '21.11.19 10:36 AM (58.224.xxx.153)

    화 날일도 화가 안나는 단점이라

    신경질쟁이 우리남편 국에 몰래 타주고싶네요

  • 46. ,,,
    '21.11.19 10:37 AM (116.44.xxx.201)

    드문 경우네요
    우울증약은 보통 2주이상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 47. ~~
    '21.11.19 10:38 AM (223.38.xxx.88)

    저도 약하게 먹어요.
    일단 잠을 잘자니 담날 컨디션이 좋아서 희망찬 기분이 들고
    업앤다운이 거의 없어져서 불안감 낮아졌고
    큰소리 안나가고 조곤조곤 해져서 애들도 덜날카롭습니다.

    엄마가 날카롭고 예민하면
    애들도 100프로 닮습니다.
    어쩔수없어요. 매일 같이 생활하니까요.

    애들이 나처럼 밖에서 친구들을 날카롭게 대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더라구요.

    저도 약한 우울증약 먹고 잘생활하고 있어요

  • 48. 궁금
    '21.11.19 10:53 AM (221.138.xxx.7)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이 되시길래 신세계라고 표현하셨을까요
    서울이면 그 병원 소개 받고 싶네요.

  • 49. 궁금
    '21.11.19 10:53 AM (221.138.xxx.7)

    어떤 마음이 되시길래 신세계라고 표현하셨을까요 222
    서울이면 그 병원 소개 받고 싶네요.

  • 50. 항우울제
    '21.11.19 11:22 AM (221.151.xxx.35)

    저도 항우울제+항불안제 먹기 시작한지 1년됐는데 효과 많이 봤어요. 항우울제는 먹으면 가라앉는게 아니라 의욕이 막 솟는 느낌이고 항불안제는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조금 졸려서 저는 항불안제는 밤에 자기전에 먹어요. 효과많이 봤어요. 마음 힘드신 분들 무기력한분들 추천해요..

  • 51. ...
    '21.11.19 1:37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ceo-press@hanmail.net
    저도 너무 힘들어서요
    원글님 다니시는 병원 좀 알려 주시면 언될까요? ㅎㅎ

  • 52. ...
    '21.11.19 1:41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ㅎㅎ오타네요

  • 53. ..
    '21.11.19 8:36 PM (211.219.xxx.100)

    39.7.님
    메일 보내드렸어요 ^^

  • 54.
    '21.11.19 11:25 PM (119.197.xxx.34)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근데 ..아직 도착을 안했어요 ㅎ 좀 늦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88 성기 절제 없이 남자가 여자되나? 유리지 07:24:23 66
1592287 이전 세입자 거주불명등록하려고해요 1 .. 07:22:46 78
1592286 金값 된 김, 1만원 넘었다 ..... 07:22:08 110
1592285 미코 출신들은 나이 들면서 진가 발휘하는 듯 싶어요 ... 07:20:13 231
1592284 조리원 결원 40% 강남·서초에 집중 4 .. 07:15:13 560
1592283 무쇠 주방용품? 1 바바 07:06:47 159
1592282 지인들 프사. 어버이날 받은 것으로 8 배리아 07:00:12 1,073
1592281 사망후 보험 해지 관하여 1 궁금해요 06:59:06 239
1592280 무료배달의 이면 4 배달앱 06:45:15 839
1592279 금융정보 조회 전화가 왔어요 2 ..... 06:41:21 662
1592278 조국 "다음은 없다" 검찰개혁 언급 후 단호히.. 3 가져옵니다 .. 06:33:33 749
1592277 미국 월마트에서 꼭 사야하는거 잇을까요 5 ㅇㅇ 06:29:08 531
1592276 오전 8시 부터 문여는 병원 어떤가요? 5 질문 06:21:49 570
1592275 라인 관계자 "구한말 나라 뺏기던 과정과 흡사하다. 정.. 11 ..... 06:20:39 1,680
1592274 개그우먼 출신 무속인 김주연, 4 공장형무속인.. 06:18:18 2,615
1592273 쿠팡 7분기만에 적자 3 ㅇㅇ 06:13:16 1,240
1592272 아크로리버하임 정도 살려면 hh 06:04:29 613
1592271 친정엄마 51 ㅡㅡ 05:58:27 2,517
1592270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6 참나 05:56:45 737
1592269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3 아이스크림 05:53:48 1,015
1592268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1 환골탈태 05:51:32 356
1592267 무거운 짐 같은거 남편이 드시나요? 26 05:44:37 1,598
1592266 한자 자격증 꼭 따야할까요 4 원글 05:38:08 544
1592265 70대 남성 선물 1 .. 05:12:47 326
1592264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10 ㅇㅇ 04:07:48 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