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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췌장에 3센티 혹이 보인다는데요..

** 조회수 : 7,870
작성일 : 2021-11-16 19:56:12

건강검진시 발견했구요..


원래 자궁에 근종이 있었고

혈소판 부족으로 치료 후 근종이 너무 커져서

자궁 절제 수술을 몇 년 전 했어요.


헌데

올해 검사시 췌장에 3센티 혹이 보인다고해서

세브란스에서 오늘 씨티 찍었는데

결과는 2주 후에나 나온다 해요.


췌장에 3센티 정도의 크기면 벌써 증상이 있어야 하지 않았을가요?

췌장암이 소리 없는 무서운 암이라고는 알고 있는데

3센티나 되는 암이면..


얼마전부터 엉덩이 근육이 아픈게 맘에 걸리기는 하는데

백신 맞고 주변 동료들이 갑상선 혹이 커진분도 계셔서 언니는 그런 종류일것 같다고

위로 하고 있는데..


이런게 암일 수도 있을까요?

언니.. 고생만하다가.. 너무 불쌍해서.. ㅠㅠ

IP : 39.123.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6 7:59 PM (58.148.xxx.122)

    원래 췌장이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요.
    혹 위치가 머리냐 꼬리냐가 중요하고요.
    악성 판정도 안 났는데 미리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 마시고요.

  • 2. ...
    '21.11.16 8:02 PM (49.161.xxx.218)

    아닐수도있어요
    우리언니도 건강검진결과
    췌장에 뭐가보인다고해서
    시티찍었는데
    괜찮다고하더라구요
    머리에도 꽈리가 보인다고해서 mri찍었고
    난소에도 혹이보여서 수술했어요
    올해 저런걸로 병원을 계속다녔는데
    결론은 암은아니고
    혹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더라구요
    머리는 1년에 한번씩 검진히면서 지켜보기로했어요

  • 3. 별일
    '21.11.16 8:09 PM (222.234.xxx.222)

    아니시길요…

  • 4.
    '21.11.16 8:09 PM (94.204.xxx.0)

    저 아는 분도 결국 암 아닌걸로 밝혀졌어요.
    얼마나 떠셨는지 ㅠㅠㅠ
    별거 아닌걸로 결정나길 빌어요

  • 5. **
    '21.11.16 8:12 PM (39.123.xxx.94)

    네 감사합니다.. 윗 댓글들 언니한테 보여줬어요..

    너무 착한데.. 고생만 하다가.. ㅠㅠ

  • 6. 56
    '21.11.16 8:21 PM (118.220.xxx.61)

    암이면 당뇨도 같이와요.

  • 7. **
    '21.11.16 8:26 PM (211.207.xxx.10)

    그정도 크기이고 암이면
    살이 확 빠질 수도 있어요
    살이 많이 빠지셨는지요
    아니면 혹일수도있어요

  • 8. 아닐 확률이
    '21.11.16 8:27 PM (119.71.xxx.160)

    훨씬 더 높아요

    미리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언니 앞에서도 그런말 마세요.

  • 9. ..
    '21.11.16 8:30 PM (223.39.xxx.10)

    물혹일수도 있어요
    남편이 췌장에 혹이 보여
    삼성에서 수술했는데 물혹이고
    제거하고 건강하게 잘지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0.
    '21.11.16 8:48 PM (211.224.xxx.157)

    삼촌이 췌장암이셨는데 전조증상은 살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는거였어요. 특별히 어디가 아픈건 없었고 소화불량으로 살이 급격히 빠져 보는 사람마다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의 체중감소가 전조증상.

  • 11. **
    '21.11.16 8:52 PM (39.123.xxx.94)

    살 전혀 안빠지고 오히려 찌던데.. 그럼 다행이죠? ^^

  • 12. ㄴㄷ
    '21.11.16 8:55 PM (211.112.xxx.251)

    암이면 저 윗님글처럼 당뇨가 같이와요.
    저희 가족분이 그러셨거든요. 당뇨가 없던 집인데.

  • 13. 저도
    '21.11.16 8:58 PM (223.39.xxx.228)

    1센티짜리 물혹 있어요. 전혀 암아니라고 크지만 않으면 된다고 해서 6개월마다 초음파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14. **
    '21.11.16 9:02 PM (39.123.xxx.94)

    감사합니다~~

  • 15. ㅇㅇ
    '21.11.16 9:10 PM (124.50.xxx.153)

    저도 복부 초음파때 발견
    금방 죽는줄 알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인터넷에 정보가 넘치니
    mri찍고 가성낭종으로 판독
    1년에 한번씩 체크받고있어요
    요즘 기계가 너무 정교해 뮬혹 더잡아내는것같아요
    큰일아닐겁니다

  • 16. ㄴㄷ
    '21.11.16 10:17 PM (118.220.xxx.61)

    초기암은 체중감소그런거 전혀
    없어요.

  • 17. 그러게요.
    '21.11.16 11:28 PM (118.217.xxx.38)

    췌장이 않좋으면 인슐빈분비가 원활히 안돼서 당뇨가 나타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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