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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역할 너무 힘드네요 ㅠㅠ

.......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1-11-15 16:50:01

고2아들 온클기간중이죠

지난 목요일아침 담임의 출석안했단 전화를 시작으로

오늘 7교시 출석안했다고 또 전화왔네요

지난 봄여름 기간에도 몇번 전화받았어요

그나마 대학생큰아이가 비대면이라 집에있어서 몇번 연락해 깨웠구요

지금은 전 출근해 아무도없으니

제발 벨소리해놓으라고했는데도 미친듯이 집에 다녀왔네요

그나마 집이 가까우니 다행인데


좋은소리 나갈리있나요

**시키야 고래고래 소리지르니

이렇게 욕먹느니 결석당하고 만다는둥 본인이 더 길길이뛰고 질질짜면서 지방에서 나가라네요

공부를 잘하라고했나 성적올리라고했나....억지로못하게한다고 되는거아니니

폰이니 컴이든 다 그냥둡니다


에효

이따 과외도 델다주기싫고

밥은 해놔야겠죠


아효

기운빠지고

속상하네요




IP : 211.250.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도
    '21.11.15 4:53 PM (125.177.xxx.70)

    깨워도 안일어나고 학교에서는 전화오고
    금요일에 혼내다 아이 집나가고
    독서실에서 이틀 있다가 어제 밤에 들어왔어요
    진짜 학교 때려치라는 얘기
    작년부터 몇달간격으로 하나봐요

  • 2. 원글
    '21.11.15 5:00 PM (211.250.xxx.45)

    아효
    진짜 속이 터지겠어요
    나가란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그냥 참았네요........

    과외는 왜 하나몰라요
    지자존심 지켜주고싶은데
    부모가 전생에 뭔 죄를 지은건지....
    엄마의 의무는 어디까지인지..........

  • 3. 맞춤법
    '21.11.15 5:02 PM (118.235.xxx.131)

    역할입니다.....

  • 4. 원글
    '21.11.15 5:03 PM (211.250.xxx.45)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5. ...
    '21.11.15 6:03 PM (175.116.xxx.96)

    중학교때부터 그렇게 싸운 아이 올해 대학 갑니다. 당연히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내 의무가 어느 정도 끝났다는 생각에 한숨이 놓아집니다.
    부모가 전생에 죄를 지었다는 말..맞는것 같아요. 학원, 과외비 당연히 아까웠지만 그래도 성인 될때까지는 지원해주는게 의무라는 생각에 그냥 식비, 옷값이라 생각하고 냈어요.
    그런 아이 갑자기 정신 차려서 개과 천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은 갑니다.
    님 할 수 있는데까지만 뒷바라지 하고, 너무 아이와 싸움에 감정과 체력을 소모하지 마세요.
    다 자기 팔자대로 삽니다.

  • 6.
    '21.11.15 6:04 PM (124.49.xxx.188)

    그냥내한몸 희생해야하는것같아요 자식이라는게..

  • 7. 원글
    '21.11.15 9:02 PM (211.250.xxx.201)

    꼴에? 저는 더 성질났다고 과외도 혼자갔네요
    밥도 안먹고..

    마음을 좀 내려놓아야지요
    댓글에...맘이 따땃합니다^^

  • 8. 토닥토닥
    '21.11.15 9:21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자식이 그렇죠.... 희얀하게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면 더 마음이 아파요... 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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