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맞고 성격 맞고 경제력 까지 다 맞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

제가 섹스에 미쳐 있던 시기에 다양한, 하지만 일관성있게 남자를 만나봤는데,
케미 막 쏟아지는 남자가 따로 있어요.
진지하게도 가볍게도 만나받는데, 육체적 케미와 사랑은 별개더라구요.

케미가 없었는데도 관계가 훌륭했던 사람도 있고,
너무 사랑해서, 같이 하나가 되는 것이 행복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보는 순간 확 달아오르는 사람은 또 따로 있어요.

케미도 맞고 사랑까지 했던 상대는
결혼 상대로는 정말 별로였다는 슬픈 현실이…

다 맞는 사람 찾는 분들 있나요?
전 케미쪽은 포기하고 생활인으로써 성격좋고 경제력 좋은 상대 만나서
결혼했어요. 그래선지 케미쪽 잘 맞았던 그가 가끔 생각납니다.
뭐 어쩔수 없죠.

[dd]

넷플릭스 섹스/라이프 여주 이야기 같네요. 유축하면서도 성욕에 눈이 멀어서 기겁하게 만들더군요.

[…….]

가끔 생각 나지만, 그때보다는 성욕구가 확실히 줄어서, 지금은 스펙쌓기에 미쳐 있어요

[..]

독신으로 케미 맞는 애인하고 잘 지내면서
경제력은 내가 키우는게 제일 이상적이지 않나요?
섹스에 미치면 결혼 딱히 안 하고 싶을 것 같은데.
제도로서 갑갑하지 않나요?

[음]

저랑 같네요 ㅋㅋ

스킬 좋고 ㅅㄱㅎ좋았던 남자는
여자 좋아하고
남편감으로는 꽝이죠.
능력도 없고.

저도 섹시미 쪽으로는
꽝인
그러나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
잘하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좀 아쉽긴 해도.

위에 적은 스킬 좋았던
그 놈 아직도
결혼도 안하고 (안한건지.못한건지)
혼자 젊은 여자 쫒아다니고 있다는
얘길 들으니
그 놈 생각은 1도 안나요.

[다름]

남자야 여자랑 케미맞고 경제력은 안맞아도 결혼 하지만
여자는 남자랑 케미맞고 경제력이 안맞으면 결혼 안해요.

원글만 그런게 아니니
그냥 가끔 상상하시기를 ....

[ㅔㅔ]

남자야 여자랑 케미맞고 경제력은 안맞아도 결혼 하지만
여자는 남자랑 케미맞고 경제력이 안맞으면 결혼 안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남자 여자 비교는 무리수죠...
남자들은 여자 나이, 외모 기본으로 칼같이 따지는데.. 특히 가임기 나이 ㅎ 거기다 경제력까지 따지면 양심없는 거니까요 ㅋ

[친구남편이]

생각나네요.
친구가 치과의사라서 여친있는거 알면서도 대시해서 뺏아 결혼했어요.
남자도 친구가 돈잘버니 전여친 버리고 결혼했죠.
근데 친구와는 케미가 없었던가봐요.
결혼하고도 전여친 못끊고 계속 만나더라구요.
뭐 결국 친구도 맞바람 피웠고 남자가 목사라 이혼하면 끝이라고
그냥 살자고 하던데 결국엔 이혼했죠.

케미가 중요하며 케미맞는 서람과 살든가 독신으로 살아야 한다고봐요.
옆에서보니 인생 망가지는거 순간이더라구요.
둘다 그러고도 독실하게 예수님 찾더니..전 지켜보다 질려서 손절했지요

[그거야]

자신이 충분한건 포기할수 있겠죠.
자신이 돈이 많음 상대방의 경제력보다는 다른쪽이 더 끌리겠고요.

다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매칭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여자가 경제력을 포기못하는건 혼자 자신이 없겠죠.

대부호의 딸이면

돈의 많고 적음으로 배우자를 선택할 확률은 적겠죠.

뭐 스페인의 이사볠라 여왕같은 야심가라면 또 다른겠지만

흔하지는 않죠.

[케미가]

뭐에요?
요즘은 그게 섹스와 동의어인가요?
그럼 그 단어가 있는데 굳이 케미는 또 뭘 찾는거에요?

[...]

99님

친구가 치과의사고 친구남편이 목사인거죠?
이해가 잘 안되서 두번 읽어봄

[윗님, 네..]

친구가 치과의사 남편이 목사예요.
돈많이 버는 배우자에 약한건 남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사귀던 여친 버리고 결혼했는데
그래도 케미가 안맞은건지 뭔지 전려친 만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