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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도시락 반찬 이요

..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1-11-14 22:51:05
넘 긴장되요

장이 안 좋고 입맛 예민한 아이라서 혹시 잘 못 싸줘서 배 아파서 시험 망칠까봐서요

국대신 불고기 싸달라는데 반찬통은 보온이 안되서 국통에 불고기 싸줘도 괜찮을까요?

고기인데 계속 보온상태로 있어도 상하진 않나요?

다른 반찬은 멸치볶음하고 계란말이만 싸달라고 하네요

좋은 반찬 있음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24.57.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4 10:55 PM (183.97.xxx.99)

    네 국통에 고기 싸주세요
    불고기 볶은후
    전자랜지에 한번 돌려서 싸면
    먹을 때까지 보온 잘되요
    불고기는 최대한 부그럽게
    샤브샤브 감 사서 하세요
    불고기감 사지 말고요

  • 2. 볶은
    '21.11.14 10:56 PM (211.36.xxx.88)

    김치 어떨까요

  • 3. ㅇㅇ
    '21.11.14 10:56 PM (112.161.xxx.183)

    불고기 국통에 담아도 됩니다 연한 고기로 해주세요 국물 넉넉히 하면 국 비슷하게 먹을 수 있을듯
    ~~아이가 원하는 반찬 해주세요

  • 4. 재수생맘
    '21.11.14 10:58 PM (115.143.xxx.182)

    저도 소불고기 국통에 싸줄거에요. 그리고 메추리알 장조림이랑
    계란말이 해주려고요.

  • 5. ーー
    '21.11.14 10:59 PM (114.203.xxx.133)

    계란말이
    쏘야
    장조림
    김치볶음

    이렇게 싸달라네요

  • 6. 00
    '21.11.14 10:59 PM (121.190.xxx.178)

    뭐든 미리 해보세요
    메뉴는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걸로
    내일이라도 수능당일과 같은 시간에 만들어서 보온도시락에 쌌다가 점심시간에 먹어보는거죠

  • 7. ...
    '21.11.14 11:03 PM (175.192.xxx.178)

    본인한테 물어봐서 스팸, 멸치볶음, 계란프라이 싸주려고요

  • 8. 김치볶음
    '21.11.14 11:04 PM (116.45.xxx.4)

    추가하면 완벽할 것 같아요.

  • 9. 저희애도
    '21.11.14 11:04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국물 자작하게해서
    소불고기 싸줬어요.
    아이가 원하는거 싸주세요.

    자녀분 수능 잘 치루길 바랍니다.

  • 10. 우리도 고사미가
    '21.11.14 11:05 PM (116.44.xxx.21)

    냉이 잘게썰어 콩가루묻혀 연한된장국이랑
    달걀말이 싸주려구요~~
    가능하면 양념 안된걸로 싸주려해요.
    장이 탈이 날까봐요.
    소화도 그렇고~~

  • 11. 평소에
    '21.11.14 11:06 PM (210.99.xxx.123)

    부담없이 먹는걸로요.
    저흰

    메추리알장조림
    연어데리야끼구이

    김치는 안싸줘도 된다하구요. 국물 잘 안먹어서 반찬만 넣어요.

  • 12. 저는
    '21.11.14 11:19 PM (74.75.xxx.126)

    학생이 원하는 메뉴 딱 좋네요. 불고기 좀 촉촉하게 만들고 부드러운 계란말이에 멸치볶음이면 딱이죠. 요새 애들 남들 앞에서 김치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뭐 하나 추가 하고 싶으면 소떡소떡 양념에 떡은 빼고 소세지랑 당근 양파 볶아서 넣는 정도? 살짝만 매콤하게요. 아니면 오이무침?

    여담인데요 저 옛날에 수능 볼 때 엄마가 불고기 싸주셨어요. 다른 반찬은 기억 잘 안 나요
    한 1/3정도 남겼던 것 같아요. 원래 도시락 남기는 적 없는데 오전에 잘 못 본 것 같아서 밥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그 전에 언니때 수능 도시락 두 번 싸보신 엄마가 제가 남겨 온 도시락을 보더니 이번엔 됐다, 하시더라고요. 언니 때는 언니가 도시락을 싹 비우고 와서, 얘는 긴장도 안 되나, 시험엔 별 관심이 없나, 그랬는데 역시 결과가 안 좋았다고. 이 정도가 딱 좋아 했는데 정말 점수가 잘 나왔었어요. 그 때 느낀 건 시험은 내가 아니라 엄마가 본 것 같다는 거였죠. 완전 도사가 되셨으니. 에효 엄마한테 잘 해드려야 되는데. 괜히 찔리네요.

  • 13. 윗님 효녀시네요
    '21.11.15 1:00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일 잘풀리시겠어요.

  • 14. 여기다
    '21.11.15 1:45 AM (218.238.xxx.34)

    여쭐께 아니라 따님한테 물어봐야죠
    평소에 잘먹는걸로 싸주시고,
    맛난건수능보고와서 해주세요.

  • 15. 굿
    '21.11.15 9:01 AM (125.178.xxx.108)

    나중에 얘기해보니 수능 도시락 반찬이 다 비슷하더라구요
    소화 잘되는 음식들이요^^
    불고기, 계란말이, 멸치, 장조림, 김치..
    속이 편해야하니 양이 많진 않아도 될듯하구요, 불고기 국통에 싸서 보내주세요
    따뜻한 물도 챙겨 주시고..
    많이 긴장 되시겠어요
    따님 수능 잘보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16. 국통을
    '21.11.15 10:17 AM (125.130.xxx.118)

    국통에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서 데우세요.
    물 버리고 반찬 넣으면 훨씬 보온이 잘 되어요.
    수험생들, 엄마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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