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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관심 하나도 없는 아이 중3졸업전에 배울것

중3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21-11-14 08:51:58
공부는 하나도 관심없는 중3아이에요
성적이 최하위라 인문계는 못갈꺼같은데 기말고사까지 끝나니 학교가며 가방도 안들고 가는것 보고는 한소리 했어요
마냥 핸드폰만 보고 잠푹자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지금 시기에 뭘
배우면 좋을까요?
사실 학원은 여러곳 다니다 공부를 안하니 성적은 차이가 없어서 기말까지 치고는 학원은 안다니고 있어요
아빠는 공부도 안하는데 학원 보내지 말자 하고
전 그래도 학원이라도 가야 듣기라도 하지 하다가 기말 끝나고는
학원 쉬고 있어요
영어는 다녀도 50점 이하일때도 있고
수학은 다닐땐75~79 안다닐땐 40점대 수학은 보내자는 생각인데
아빠는 열심히도 안하는데 보내지말자하고 타협이 안되어요
아인 아직 철이없고 공부관심없으니 안다니는것 속으로는 좋다하고
마냥 놀고있고 이런상황에 애가 폰만 본다고 아빠는 엄마가 제일 문제라고 하고있어요
지금껏 살면서 아이키우는게 제일 힘이들어요
올해는 이문제로 계속 스트레스이고 엄마말은 듣질않으니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자체가 힘들어요
지금 시기에 뭘 배우는게 제일 좋을까요?
아이가 관심있는것은 메이크업쪽이라 이건 지금 배우는건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스러워요










IP : 27.113.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1.11.14 8:57 AM (223.39.xxx.158)

    그 정도면 최하는 아닌데요. 영어 수학 과외 시키세요 특성화고 가서 내신 1등급 받고 취업 잘되는 전문대 가면 될듯요. 요즘 4년제 인서울 나온 백수들 전문대 다시 가는 경우도 많아요

  • 2. ㅇㅇ
    '21.11.14 8:57 AM (106.102.xxx.185) - 삭제된댓글

    최하위권 이면, 학원 보다는 꽉 붙들어 매고 가르칠 전문과외 선생을 구해야죠
    그래도 수학이 70점대 중후반 이상 나오는건, 수학으론 중간 이상은 되는 머리인데, 공부 포기 시키진 마세요
    아예 관심있는 특정 분야로 직업훈련 시켜 고졸 취업 할거 아니면요
    특성화고 보내도 거기서 각종 수시전형으로 대학 보낼 수 있으니까요

  • 3. ㆍㆍ
    '21.11.14 8:58 AM (223.39.xxx.158)

    정승제 ebs 50일 수학부터

  • 4. ,,
    '21.11.14 8:58 AM (39.7.xxx.177)

    저도 영수 과외에 주말 하루정도 메이크업 배우게 할 듯 합니다 운동 하나 시키시고요

  • 5. ㅇㅇ
    '21.11.14 8:58 AM (106.102.xxx.185)

    의지 박약이면, 학원 보다는 꽉 붙들어 매고 가르칠 전문과외 선생을 구해야죠
    그래도 수학이 70점대 중후반 이상 나오는건, 수학으론 중간 이상은 되는 머리인데, 공부 포기 시키진 마세요
    아예 관심있는 특정 분야로 직업훈련 시켜 고졸 취업 할거 아니면요
    특성화고 보내도 거기서 각종 수시전형으로 대학 보낼 수 있으니까요

  • 6. ...
    '21.11.14 8:58 AM (125.176.xxx.76)

    서울 학군지인가요?
    성적이 안 좋다는 게 지방 촌인지, 서울 학군지인지에 따라
    다르니까요.
    아는 집 아이 공부 못한다고 한숨 푹푹쉬더니
    이사가더니 올백맞고 아이도 놀라서 공부욕심 생기고
    결국 지필100점 맞았는데 수행에서 점수 깎였다고 울고 난리났다네요.
    자기 아이가 그렇게 바뀔줄 몰랐다고

  • 7. ㆍㆍ
    '21.11.14 9:02 AM (223.39.xxx.158)

    중3때 수학 14점 맞은 아이. 그때부터 수학 과외 시작 열공. 특성화고 가서 내신 1등급. 전문대 간호학과 수석 입학. 1학년 학점도 3등 이내 받음. 전문대도 간호학과는 4년이에요. 남학생 비율 20프로 이상

  • 8. 지방
    '21.11.14 9:59 AM (27.113.xxx.110)

    지방 대도시이고 이도시중 두번째 학군지에요
    수학 성적으론 머리가 아주 나쁜거 같진않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어요 공부를 아예 안해요
    습관을 못들인 제 탓이 커요

  • 9. 수학말곤 다 바닥
    '21.11.14 10:01 AM (27.113.xxx.110)

    그나마 제일 잘 나온 수학이 이점수고 나머지는 다 바닥이에요

  • 10. 최고는
    '21.11.14 10:05 AM (58.143.xxx.27)

    영어와 미술이요.

  • 11. ㆍㆍ
    '21.11.14 10:29 AM (223.39.xxx.158)

    지금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적당한 목표를 설정한다면요

  • 12. ㅇㅇ
    '21.11.14 12:40 PM (106.102.xxx.185)

    수학이 제일 잘 나온게, 아이가 공부의 싹수가 보이는 거에요
    입시는 수학이고, 수학머리 있나 없나가 중요 하거든요
    그런데 그 중요한 수학이 되는 애를 왜 공부의 끈을 놓게 만드나요?
    수포자 라는 단어는 있어도, 영포자, 국포자는 없죠
    남자 아이는 정신 차리고 바짝 시키면 되더라고요
    고등학교 입학까지 3달반 남았어요
    주2회 아니라, 5회 오실 과외선생 구해서 집중적으로 공부 시키세요
    엄마 마저도 포기하면, 애는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공부랑 완전히 이별 입니다

  • 13. 여학생인가요?
    '21.11.14 2:20 PM (39.7.xxx.178)

    저라면 인문계 문닫고 가더라도 인문계 보내고

    국어 영어 수학 과외시켜서 고1만 안해도

    어쨋든 구슬려서 시킬것같아요


    수학이 과외해서 그점수면 공부 하면되요

    암기는 자기가 안한거예요

    국영수만 그냥 시키면 어디4년제갈 수 있지않나요
    메이컵은 일단 대학가고 나서 생각하는걸로요


    인문계보내서 어쨌든 어디든 낮은데라도 4년제
    진짜 중요하지않나요?

  • 14. 00
    '21.11.15 10:55 AM (211.214.xxx.227)

    아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을 좀 키워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대학은 너 알아서 하더라도, 나중에 먹고살아야 하지 않겠니.
    메이크업 하고 싶다고 하니 방법을 찾아보자.

    1) 메이크업 주1회 정도(동기부여)
    2) 미술-미술관 전시회 투어 엄마랑 같이 서울로
    3) 영어-회화위주
    4) 체력관리
    관련 유투브 찾아서 같이 보기

    유투브를 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면 해외활동, 해외 모델들과의 업무가 필수다.
    소통을 하려면 이정도 준비는 해야한다.

    뭘 하던 체력-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사실 지금은 인문계, 4년제가 애한테 크게 와닿지 않을거 같고
    자기가 하고 싶은 어른으로 좀 꼬셔보는것도 어떨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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