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 때문에 어쩔수없이 다시 집밥 하게 되네요
부부가 갱년기 접어들어 자극적인 외부음식 자주 먹으니
바로 몸에 반응이 나타나네요.
Ldl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가고
체지방 늘어나고ㅠ
눈 침침해서 음식하기 너무 귀찮은데
건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
1. ᆢ
'21.11.13 8:38 AM (211.36.xxx.184)돼지고기 잡채용으로 사다가 양배추 채썰어 볶았어요. 파 먼저 볶다가
밥에 얹어서 먹고 남은 것은 짜장 소스 넣고
또 짜장덮밥
설거지할 것도 없네요.
시판소스 활용하면 집밥이라고
다 번거로운 것 아님2. 동감
'21.11.13 9:01 AM (125.177.xxx.70)남편 당뇨초기에 위가 예민해서
외식으로 과식하거나 자극적인거 먹으면
바로 당수치오르고 화장실 들락대고
저도 살찌고 몸이 붓는 느낌들어서
집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조리법 간단하게해 좀 소박하게 먹게되네요3. 심플하게
'21.11.13 9:12 AM (175.208.xxx.235)한끼 이상은 샐러드나 데친야채, 감자, 고구마, 옥수수, 삶은계란, 우유등 간단하게 드세요.
나이들수록 맵고 짠 음식은 덜 먹어야 하네요4. ...
'21.11.13 9:48 AM (58.120.xxx.66)맞아요. 집밥이 좋죠
외부음식은 ㅠ5. ㅎㅎ
'21.11.13 10:32 AM (116.123.xxx.207)외식하면 속이 편치 않아
집밥 먹은지 오래 되었어요
진짜 집밥 속 편해요6. ...
'21.11.13 11:08 AM (39.7.xxx.125) - 삭제된댓글심플하게 먹는게 습관되면
집밥도 너무 쉽고 편해요
건강과 절약 둘다 잡고요7. 맞아요
'21.11.13 10:14 PM (1.235.xxx.203)둘째 대학입학시켜놓고
한 2년은 진짜 신나게 맛집 찾아다니고 했는데
바로 건강에 이상이 오더라구요
집에서 야채 위주로 담백하게 음식만들어 먹으니
수치들이 좋아졌어요.
다행인 건 애들이 사정상 다 독립해나가고
남편이랑 저 둘이 먹을 것만 만들면 되니까
간단하게 준비해요
아침엔 건강한 식사빵에 잼이나 과일 계란 커피
점심은 분식류로 국수 스파게티 만두국 같은 거
저녁은 고기나 생선으로 메인디쉬 만들어 밥이랑.
끼니마다 한두가지 야채로 샐러드나 나물 꼭 만들구요.
루틴 정해놓으니 메뉴고민 안해도 제철 재료 장봐오면
바로 만들어 먹어요.
국끓일 때 간장이나 소금을 대폭 줄이고
후추나 마늘 대파로 향 내면
진짜 좋은 한국식 스프가 돼요.
대신 간장 소금은 거의 안넣다시피 하는 게 중요해요.
국그릇 하나에 국간장 1티스푼 정도만 넣거나
소금은 한꼬집 뿌리거나 해서 염분 줄이면
해롭지 않은 음식이 돼요.
원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진한 국물
이 계절에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