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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형님..십년 참았는데 할말좀 해도 될까요?

!! 조회수 : 6,461
작성일 : 2021-11-11 22:34:27
십년 형님네랑 (남편 형 부부) 매달5만원씩 모으는데 형님이 관리해요.
부부가 어찌나 뻔뻔한지..
어머님앞에선 지네가 쏘는척하고 계산하고 알고보면 우리 같이 모으는 돈으로 계산한거고요.
또 어떤때는 전 그자리 있지도 않은..
남편 혼자 있던 자리에서 먹은 거까지도 다 그걸로 계산..
같이 놀러가서 자기 애들만 먹은 주스 두개 뭐 그딴걸 다 그걸로 하더라고요?
제 성격상 그런걸로 따지기도 정말 구질구질해서 그동안 넘겼어요~

예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자기 애들 생일에 꼭 케익 사다놓고 촛불부는 동영상 카톡에 보내면서 선물 사주세요~ 이딴거 시키구요.
그러면서 저랑 제 아이는 생일이 비슷한데 카톡으로 케익 하나 보내면서 꼭 한번에 퉁칩니다.ㅋㅋ
이젠 너무 화딱지가 나서 지르고싶은데 ..
그럼 형제사이 멀어지려나요?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건 아닐지.
홧병이 생긴건지 자려다가도 생각하면 괘씸하고 쌍욕이 나와요.
IP : 39.118.xxx.8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1 10:38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그런 얘기는 처음 그런 짓 할 때 얘기했어야지 이제 와 말하면 말한 사람만 우스워집니다

    돈 걷는 거 하지 말자 하고 그집에게 선물 구걸해도 안 주는 게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

  • 2. 맞아요
    '21.11.11 10:39 PM (114.204.xxx.229)

    말을 하지마시고 더이상 호구가 되지마세요.
    같이 돈 모으는 거 하지마시고, 그 집에 돈 쓰지마세요.

  • 3. 으웩
    '21.11.11 10:39 PM (115.137.xxx.62)

    구질구질해
    공동비용에서 지출된거 있으면 매달 내역 보내달라고해요
    애들 앞세워 선물사달라 용돈달라 시키는거 딱 질색

  • 4. 형제끼리
    '21.11.11 10: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돈은 왜 모아요?
    그냥 남은거 반띵하고 인당 500씩 펀드나 가입합시다! 하세요.

  • 5.
    '21.11.11 10:42 PM (1.236.xxx.157)

    계로 돈모으지마세요. 안하면되죠.

  • 6. !!
    '21.11.11 10:44 PM (39.118.xxx.86)

    제가 이유도 말 안하고 그만하자 할순 없으니 ..
    그러다보면 저런 구질구질한말을 안할수가 없잖아요 ㅋㅋ
    그리고 생일에 지들은 그렇게 꼬박꼬박 받아내면서 그렇게 계산적으로 머리굴리는게 꼴보기가 싫구요.
    진짜 십년을 참았더니 막 싸우고싶네요 이젠

  • 7. ㅍㅎㅎ
    '21.11.11 10:55 PM (1.225.xxx.38)

    돈모으지마세요.

    저라면 그 5만원
    거지적선한다 셈치고
    있으나없으나 하겠는데
    조카주스값 나없을때 시댁식사비 등
    딱히 잘못쓴것도없구만요

    5만원씩모아서 어느천년에 여행이나한번가려나..식구들 다같이 부페한번 가려나싶은데

    계산하고또계산하는 형님만큼
    그돈5만원만으로도 계산하는 원글님도 크게다르지않다말씀드리고 싶어요.

  • 8. 지출내역
    '21.11.11 10:57 PM (211.187.xxx.221)

    보여달라고 하고 그때마다 애기하고 다같이모일때쓰고 생일도 드돈에서 나가면 우리애들꺼도 챙겨야겠다고 애길해야지 안하면 그래도되는줄

  • 9.
    '21.11.11 10:58 PM (1.236.xxx.157)

    굳이말할필요도 없이 그만둬버리세요. 전 형님네하고 말도안해요. 거지근성 하도심해서요. 무시해버리세요. 속이시원함

  • 10. !!
    '21.11.11 11:00 PM (39.118.xxx.86)

    ㅍㅎㅎ님 글 보니 저도 형님 하는짓이 구질구질하니까 똑같이 계산하고 따지고 그런거같네요. 맹세코 저 다른사람들한텐 계산적이지 않습니다 =.=
    남편한테 말하니 자기도 그 사람들이 진상인거 아는데 제가 과하게 스트레스 받는다네요.
    그럼 지가 좀 나서서 얘길하던가

  • 11. ....
    '21.11.11 11:02 PM (221.157.xxx.127)

    원글님도 엄청쪼잔하시네요 동서가 끼리끼리인듯

  • 12. ...
    '21.11.11 11:07 PM (182.231.xxx.53)

    쪼잔이라니요 저거 빈정상해요
    왜 남의 돈으로 생색이랍니까
    계 더이상 안한다 그날 각자 내자 하시고
    케익불고 선물 내놓으라 쑈하면
    마음의 선물이라고 님네 애들더러 편지나 한통씩 쓰라그러고 카톡 전송해줘요
    물질 선물 없냐그럼
    어 물질은 여태 줬자나^^ 꼭 웃으시면서 먹여야해요

  • 13. !!
    '21.11.11 11:14 PM (39.118.xxx.86)

    아니 그럼 쓸거면 거기서 쓴단 말은 하고 쓰던가.
    지 애들만 먹은건 거기서 왜 쓰냐구요 ㅡㅡ
    제가 본문에 쓴건 극히 일부분이에요 ..
    10년을 매달 모으는데 항상 돈이 안모여요 그딴식으로 써서요..
    제 남편 생일엔 선물이랍시고 토니모리 스킨 하나 주는 사람이에요 ㅋㅋ 진짜 저도 말하면서 웃기기도 하네요 ㅡㅡ

  • 14. 빈정상하는데요
    '21.11.11 11:16 PM (122.32.xxx.116)

    그런걸로 따지면 똑같은 사람되니까
    회비는 그냥 그걸로 어머님 살아생전에 맛있는거 먹으러가고 그럼 됐다 치세요
    아니면 내가 저사람 인척된 죄로 한달에 오만원어치씩 밥먹는 값이다 치시든가

    그리고 애 선물같은건 끊으세요
    저라면 이 정도로 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거 같네요

    뭔지 알아요
    나는 그런거 따지는 사람 아닌데
    저렇게 속셈이 뻔한 사람한테는 손해보는 사람되기 싫은거

    그런데 그냥 넘기세요

  • 15. 안모이는게다행
    '21.11.11 11:18 PM (122.32.xxx.116)

    그돈 모아봤자 어짜피 그 형님이란 사람이 가져요
    안모이는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 16. !!
    '21.11.11 11:21 PM (39.118.xxx.86)

    윗님 맞아요 딱 제맘을 넘 잘 알아주셔서 눈물이 ㅜㅜ
    하 ㅠㅠ
    정말 마음의 평안 ..그걸 얻고싶었어요

  • 17. 조카가
    '21.11.11 11:23 PM (182.212.xxx.185)

    선물사주세요 하면 ㅎㅎ 생일 축하해 이러고 씹으세요. 몇 번 하다보면 사달라는 소리 안해요

  • 18. 그냥
    '21.11.11 11:24 PM (118.235.xxx.49)

    돈모으는건 여기까지하자 하세요.님도 님생일엔 따로 케이크 받고싶다하시구요.할말 하면서 살아야지 그냥 관대히 넘어가 지지않는 일에 관대함으로 평안을 얻으려하니 그게 됩니까.

  • 19. !!
    '21.11.11 11:33 PM (39.118.xxx.86)

    네 진짜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남편이란ㄴ도 저만 예민하다 하니 미칠뻔 했는데..

  • 20. 짜증
    '21.11.12 12:11 A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까지 참으신거 더신기ㅠ
    오만원 구질해서 입에 담기도 거시기하게 교묘히 지들 좋은대로 쓰고 살았네요
    지금까지 모은거 얼마남은거예요?
    그돈 한방에 써버리고 비싼부페 온가족 외식.시댁 가전바꾸기등 털어버리고

    돈모으기 중지
    그집에 오가는거 없게 딱 선긋기
    그냥 노 기브앤테이크요

    돈 금액보다 신경쓰이고 내가 이랬나 저랬나 소모피곤해요
    남편 나 예민하네 뭐하네하면 그 주둥이 다물라하세요ㅠ
    아 진짜 코딱지돈으로 사람 신경쓰이게함

  • 21. 동글이
    '21.11.12 12:13 AM (192.164.xxx.231)

    그냥 이유대지 말고 더이상 안하겠다고 하고 카톡으로 동영상 보내도 축하해 하고 선물사주세요 는 그래~~~^^ 하고 대답하고 사주지 마세여 . 그런데 회비 오만원 없애면 한달 오만원 회비내는거보다 더 붙을거 같은데요. 님네가 다살거 같은 분위기… 저희도 동서가 짠순인데 한달에 시엄니가 회비 십만원 내자니까 싫다고 하고 맴날 얻어먹어요. 물같은것두 우리가 삼

  • 22. 이번에
    '21.11.12 12:27 AM (39.124.xxx.166)

    이번 모임에 크고 좋은데가서
    맛있는거 먹자하세요
    남은돈 없을 만큼이요
    거기서 탈탈털고 앞으론 그때그때
    반씩 계산하세요

    형님도 그돈 관리하시기 힘들테니까
    앞으론 그때그때 계산 할께요 하세요

  • 23.
    '21.11.12 12:48 AM (210.217.xxx.76)

    정말 맘 착하고 약하신분이네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참고 계셨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죠.
    제가 그런편이거든요.
    답은 모인 돈은 윗분 글처럼 호텔 부페나 소갈비 드시는걸로 해서 다 써버리구요.
    앞으론 절대 베풀지 마세요.
    카톡 아이들 생일 해도 그냥 무응답으로 일관하세요.
    배려란 고마움을 아는사람에게 해당 되는거지 그렇게 찌질한 동서 에게 해당안됩니다.
    남이 뭐라 뭔상관이예요. 내맘 편해야지요.

  • 24. 에효
    '21.11.12 1:28 AM (61.76.xxx.4)

    내돈내고 바보된 느낌 ... 맞죠?
    위 댓글들 중에 원글님도 쪼잔하다고 했는데 당하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 몰라요 사람들이 그만 하라고 하지만 막상 그만두기엔
    말이 안떨어지는거죠 형제우애 내가 해치는것 같고...
    제 생각엔 " 회비가 생각처럼 잘 모아지지 않는것 같다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일 년에 세 번만 쓰자 어버이날, 두 분 생신날
    식사비용으로만 .... 나머지 회비는 크게 많지는 않지만 시가에 돈
    들어갈 일 있을 때 쓰도록 하자" 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관철되지 않으면 위에 분들 생각처럼 모인 회비 한번에 다쓰든
    나눠가지든 없애는 수 밖에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5.
    '21.11.12 3:15 AM (61.80.xxx.232)

    얌체스럽네요

  • 26. ...
    '21.11.12 7:52 AM (219.255.xxx.153)

    이번 달부터 넣지 마세요

  • 27. ...
    '21.11.12 8:25 AM (183.100.xxx.209)

    오만원으로 병 생겨요. 앞으로는 그때그때 반띵하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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