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렇게 연세가 많지는 않으신데,
고생도 많이 하셨고 유전적으로 치아가 안좋으셨는데,
여차여차 해서 틀니를 하게 되셨어요.
그래서 일까요? 엄마가 밥을잘 안드세요. 빵은 좋아하시고, 고기도 드시는편이고 치킨이나 회 좋아하세요.많이먹는건 아니구요.
쌀밥은 거의 안땡긴다고 안드시더라구요.
한번씩 집에가서 같이 식사할 때, 주로 반찬위주로 드시거나..
정말 조금만 드세요. 생각이 없다고요.
쌀밥을 왜 안드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틀니를 하신 이후로 (거의 8년정도 되었네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지 않으려고 하세요.
내시경을 하거나 하면... 틀니를 빼야해서 그럴까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데, 안가시려고 해요. 안간지 꽤 되었고요.
이부분을 잘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그리고, 식사시간에도 밥을 거의 안드시는데,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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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밥을 거의 안드시는데요.. 건강검진 문의..
봄이오길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21-11-10 18:07:16
IP : 180.134.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밥만 빼고
'21.11.10 6:11 PM (175.223.xxx.36)다른거 다 드시면
별 문제 없죠.^^
일부러도 그러는데요.2. 음
'21.11.10 6:11 PM (180.224.xxx.210)영어로 말하자면 스티키, 그러니까 아무래도 찰기가 있어서 치아가 부실하면 쌀밥은 좀 힘들어 하실 수 있죠.
그래서 어르신들 밥을 말아드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도 나이드니 국수같은 면류를 너무 많이 먹고, 밥을 잘 안 먹게 되는군요.3. 연세드신분들
'21.11.10 6:23 PM (59.20.xxx.213)밥많이 안드시는분들 많으세요
저희엄마두요 85세신데 밥보다 떡 빵 좋아하시고
뉴케어도 간식으로 매일 하나씩
코스코 닭가슴살 자주드시고 아무문제 없으십니다4. ..
'21.11.10 6:38 PM (58.79.xxx.33)밥을 먹으니 반찬들이 다 이에 걸려서 그게 신경쓰이고.. 제대로 못씹으니 먹는거 자체가 귀찮다고 ㅜㅜ 제주변 틀니하신 어르신들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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