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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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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러 가기가 너무 귀찮아요

000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1-11-09 16:42:04


어제 잔여백신 맞아야겠다고 쓴 사람인데 
백신 맞는거 너무 귀찮아요. 
한 번 맞고 2-3일 아파야 하고, 또 2차 맞으러 가고 또 3일 이상 아파야 하고... 
프리랜서라 쉴수도 없고 거의 매일 일해야 하는데 갔다오면 누워있을거 생각하니 쉽게 일정 맞출 수도 없구요. 
그래도 위드코로나라서 잔여백신 맞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잔여백신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일정 끝나고 예약하려고 보면 이미 다 끝나 있고... 


생명이 걸린 문제니 빨리 맞아라-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백신 완료했어도 돌파감염걸리는 사람은 다 걸리더라고요. 
저는 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일주일에 한번 기차타고 출장가서 
3시간 정도 마스크쓰고 사람들 만날 일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거의 혼자 일하거든요. 


너무 귀찮은데 
안맞으면 불이익이 있을거라고 하니 . 
불이익 주려면 쓸데없이 술집이나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떨고 그러는 사람들한테 줘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진짜 너무 귀찮네요. 



IP : 124.50.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1.9 4:44 PM (211.192.xxx.193)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 2. 알아서 하세요.
    '21.11.9 4:4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ㅎㅎㅎ 뭐가 귀찮은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저도 퇴근하고 집으로 가지만,
    나가서 식사하고 놀러다니는 사람들한테 뜬금없이 왜 불이익을 주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3. 000
    '21.11.9 4:50 PM (124.50.xxx.211)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람들은 나가서 놀러다니는 사람들이니까요.
    불이익의 기준이 "너가 백신을 안맞아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바이러스를 더 많이 퍼트릴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더 줘야하지 않을까요?

  • 4.
    '21.11.9 4:50 PM (182.227.xxx.251)

    아픈건 아니에요.
    안아픈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한나절 약한 몸살기 와서 약 먹고 한숨 잤더니 끝

    주변에 딱 1명 빼고 모두 그렇게 지나갔어요

  • 5. sei
    '21.11.9 4:51 PM (211.215.xxx.215)

    저 맞고 다음날 바로 출근하고 암시롱 안했는데요.
    너무 걱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2-3일 아플 건 그리 불안하시면서
    걸릴 건 안 불안하신가봐요. 걸리는 것도 복불복이고
    백신맞고 걸리면 그래도 덜 아픈데요.
    뭐가 그리 귀찮으신지.. 집에만 계셔서 상황 잘 모르시나 싶어요.
    저희는 이번주에만 세번 선별진료소 갔어요. 초등학생들까지 코앞으로 닥쳤답니다 ㅠㅠ

  • 6. ////
    '21.11.9 4:57 PM (49.1.xxx.141)

    돌파감염 되어도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더라구요.
    심하게 중증으로 안갑디다.
    바로 이걸 노리고 맞는거죠.

    2차맞고 지금 10년은 더 늙어버리는 징후들이 보여서, 우리애들도 2차 안맞추려다가 독일뉴스 듣고 맞기로 했습니다.
    2차 맞을걸 생각해두고 일정을 거기에 맞추어서 손해 감수하고 맞으시길요.
    원글님처럼 혼자 사는 분들은 꼭 맞기를 바래요.
    집 앞이 바로 보건소에요. 이제는 젊은 십 대 애들이 줄지어 서 있습디다....안맞은 사람들이 공격당하고 있어요. 1차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안가요.
    우리애도 1차만 맞고 지금 코로나 걸려서 후각미각 상실중이고 용하게 잘 참아줘서 감사해요.

  • 7. ...
    '21.11.9 5:00 PM (222.112.xxx.203)

    40대신가요,
    제 주변 거의 2차 완료 회사 다니면 당연히 완료해야되서
    아직 1차도 못 맞은 사람들 있는줄은 몰랐네요
    쇼핑했는데 1차만 맞아도 10% 할인해주더라구요
    불이익이라기보다 얻어걸리는 혜택은 있더라구요

  • 8. 윗님 오데서
    '21.11.9 5:12 PM (49.1.xxx.141)

    할인을 해줍니꽈?
    저 2차 다 맞았는데 할인 받고픕니돠.

  • 9. ...
    '21.11.9 5:25 PM (222.112.xxx.203)

    라인프렌즈 샵에서 bts굿즈 샀는데 무려 5천원이나 할인받았어요. 저는 그냥 제값 주고 사려고 했어서 기분 좋더라구요. 큐브앱을 못 켜서 2차 예약 문자만 보여줬는데 할인받았어요.

  • 10. 내로남불
    '21.11.9 5:25 PM (58.121.xxx.69)

    내로남불쩌네요

    의학적이유도 아니고 본인이 귀찮아서 안 맞는 건데
    자기는 놔두고
    불이익을 놀러다니는 사람한테 줘야한다는건지


    백신안맞아서 다른 사람한테 옮기는 거는
    생각안하나

    다들 귀찮고 아프고그런데 가서 맞은건데
    자기만 귀찮고 아픈걸로 생각하는듯

  • 11. 신중히
    '21.11.11 9:24 AM (219.255.xxx.149)

    국민들에게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접종을 권고해왔던 질병청과 식약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관련기관들이 직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집계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정부 종합청사가 있는 세종시가 가장 백신 접종률이 낮다고 합니다. 이것은 백신의 부작용 또는 위험성에 대해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조직들이 이 주사를 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이가 없는 건 이런 위험한 주사를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백신접종은 의무화 뿐 아니라 아직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대중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중지되어야 합니다.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된 뒤에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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