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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아빠가 애를 왜 그렇게 최고로(?) 키워야 하는지 모르겠대요

조회수 : 13,011
작성일 : 2021-11-07 01:29:49
크게 최고로 키우는거 하나도 없고
대기업 맞벌이 능력 안에서 아이 학업 소질 성향 고려해서 학군지 끄트머리 왔고 제가 회사 다니면서도 노력 많이 해서 이끌어 준다 생각하는데
애아빠는 왜 이렇게 무리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주말에 놀러가고 저녁에 티비보고 공부는 지가 할만큼만 하고 이렇게 살면 되는데 제가 무리하고 그런대요. 왜 이렇게 키워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올인하는거 안좋다고.

그래서 그러면 부모가 애 키우는게 우선이지 뭐가 우선이냐 했더니 저랑 가치관이 다르다네요 ㅋㅋ
IP : 14.38.xxx.2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7 1:32 AM (112.214.xxx.223)

    양육방식이나 가치관이 다른거 맞죠

    직접 보지 못했으니
    누가 맞다는 못하지만...

  • 2. 그게
    '21.11.7 1:34 AM (175.120.xxx.173)

    대화해가면서 조율하세요.
    우리 자식이니까...내 방식만 맞다고 고집 할수는 없죠.

  • 3.
    '21.11.7 1:35 AM (14.38.xxx.27)

    주말마다 시댁가서 처자식이 재롱떨고 계절마다 시댁이랑 여행가야 되는데 애 공부하느라 못하고 마누라 버는 돈도 다 지가 갖다써야 되는데 애 학원비로 쓰니까 아까워 저래요

  • 4. .......
    '21.11.7 1:36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다르셨어요. 아빠가 원글님 같았고 엄마는 원글님 남편같고...
    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아빠의 기대에 많이 부응하며 결과를 내며 살아왔는데 솔직히 아빠께서 늘 최고를 추구하며 다그치는 게 정신적으로 힘들었기때문에 어느 순간 번아웃이 되더라구요.
    엄마가 좀 강력하게 아빠를 설득해서 좀 덜 무리하게 했더라면 저는 스스로도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고 번아웃도 안됐을거에요.
    누가 옳은 것 없어요. 아이성향을 보고 어느정도 푸쉬해야 할지 두어야할지 잘 판단하세요. 중요한 건 방식이 번저가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지 먼저 잘 아는 게 중요합니다.

  • 5. .......
    '21.11.7 1:37 AM (121.132.xxx.187)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다르셨어요. 아빠가 원글님 같았고 엄마는 원글님 남편같고...
    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아빠의 기대에 많이 부응하며 결과를 내며 살아왔는데 솔직히 아빠께서 늘 최고를 추구하며 다그치는 게 정신적으로 힘들었기때문에 어느 순간 번아웃이 되더라구요.
    엄마가 좀 강력하게 아빠를 설득해서 좀 덜 무리하게 했더라면 저는 스스로도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고 번아웃도 안됐을거에요.
    누가 옳은 건 없어요. 아이성향을 보고 어느정도 푸쉬해야 할지 두어야할지 잘 판단하세요. 중요한 건 방식이 번저가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지 먼저 잘 아는 게 중요합니다.

  • 6. ㅇㅇ
    '21.11.7 1:38 AM (125.129.xxx.12) - 삭제된댓글

    나는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배우자는 올인이라고 할 정도면 생각이 많이 다르신거네요
    아이가 나 혼자 낳아 기르는 아이도 아닌데 내 식대로 할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시면 싸우자는 것 밖에 안되죠
    그리고 내 노력만으로 아이가 자란다는 생각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생각이 자라고 아이 스스로 성장할 여유와 기회도 남겨 놓으셔야지 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내가 아이를 이끌어가고 만들어간다고 착각하시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부모가 함께 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아요
    남편분 말씀에 귀기울여 보세요

  • 7. ㅇㅇ
    '21.11.7 1:38 AM (125.129.xxx.12)

    나는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배우자는 올인이라고 할 정도면 실상은 많이 다르신거네요
    아이가 나 혼자 낳아 기르는 아이도 아닌데 내 식대로 할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시면 싸우자는 것 밖에 안되죠
    그리고 내 노력만으로 아이가 자란다는 생각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생각이 자라고 아이 스스로 성장할 여유와 기회도 남겨 놓으셔야지 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내가 아이를 이끌어가고 만들어간다고 착각하시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부모가 함께 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아요
    남편분 말씀에 귀기울여 보세요

  • 8.
    '21.11.7 1:39 AM (14.38.xxx.27)

    저는 솔직히 크게 푸쉬하는 엄마도 못돼요.
    애도 욕심있는 편이고 학군지 이사도 아이가 원했고요.
    애아빠는 저한테 왜 굳이 저러고 투자하고 공부하고 해야되냐 그냥 시골 9급 공무원도 나쁘지 않고 전문대도 기술 배워서 밥벌이 하면 좋다고…

  • 9. ㄴㅂㅇ
    '21.11.7 1:41 AM (14.39.xxx.149)

    아이들이 몇살인데 주말에 못놀고 공부하나요?
    제 중등아들은 주말은 무조건 자기 스트레스 푼다고 놀거든요
    너무 옥죄지 말고 숨쉴틈은 주세요
    학생들 사고소식 들을때마다 너무 심장떨려요

  • 10.
    '21.11.7 1:42 AM (14.38.xxx.27)

    저 얘기가 나온게 학원비 얼마냐고 묻다가
    (애아빠가 학원비 내본적이 없어서 모름) 왜 그렇게 투자해야 되냐고 그냥 시험기간 이런거 상관없이 공부는 중간만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자주 찾아뵙고 거실에서 티비도 보고 그랬음 좋겠다고…

  • 11. ...
    '21.11.7 1:44 AM (61.101.xxx.136)

    그러다 자식들 대학 갈 나이되면 말 달라지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주변에 입시나 취업 잘되는 자식들 보면 뒤늦게 부러운거죠

  • 12. .......
    '21.11.7 1:45 AM (121.132.xxx.187)

    애의 욕심인지 엄마의 욕심인지 잘 아셔야 해요. 저는 저의 욕심이라 생각했는데 아빠의 예쁜 딸이 되고 싶어 그랬었더라구요. 서른이 넘어서야 깨달았어요. 나중에 아빠랑 이야기할 때 네가 좋아서 한 거 아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설사 본인이 그랬다고 해도 손해본 거 있냐고... 저는 속으로 곪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진정 자녀분의 욕심이라면 무리해서 이사를 하거나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잘 할거에요. 무리를 하기보다 부모님께서 너는 여기서도 잘 할 수 있는 아이라는 믿음을 주시고 봐주시는 게 더 좋아요.

  • 13. 애고
    '21.11.7 1:50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위험천만
    원글님이 옳아요.
    악착같이 푸쉬하세요.
    원없이 해야 미련도 없어요.
    대충했다가 나중에 땅치고 후회합니다.
    저 직장32년하면서 눈물겹게했어요.
    결과 스카이에 본인 원하는 직장,
    배우자 데리고와서 잘 살아요.
    지금 저는 제주 부산 강릉 한달살이해요.
    젊어서 자식뒷바라지 안한 사람은 늙어서해요.
    그러니 젊어서하세요.

  • 14. 여기
    '21.11.7 1:5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가면 헛소리하는 아빠가 10중 8, 9
    나 닮아서 기본은 하는 줄 알았다 등등
    여기 자기 옛날 양육방식 이야기는 왜 써요.
    학원 잘 안다니던 20세기 이야기

  • 15. 여기
    '21.11.7 1:5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가면 헛소리하는 아빠가 10중 8, 9
    나 닮아서 기본은 하는 줄 알았다 등등
    9급 공무원은 아무나 해서 공시생이 그리 많은줄 알아요?
    그리고 여기 자기 옛날 양육방식 이야기는 왜 써요.
    학원 잘 안다니던 20세기 이야기.
    애가 주말에 무조건 논다는 중등맘도 참 한숨만...

  • 16. ...
    '21.11.7 2:02 AM (125.138.xxx.203)

    남편 학벌이 어떻게되나요?

  • 17. 그래도...
    '21.11.7 2:02 AM (116.46.xxx.159)

    저희집도 그래요...
    근데 저희 남편이나 시어머니는 양심이 없으시네요...
    주말마다 가고, 시댁식구들과 놀러가고싶으면서
    공부는 시키래요...
    학원 두곳 다니는데 두곳도 머하러 보내냐면서...
    한곳은 주1회...(학원비낼때마다...)
    못하면 제탓이네요...
    시누아들이 좀 산만해요...
    제가 볼땐 시어머니 시누탓인데 아무도 몰라요...
    그아이...어릴때부터 주말마다 외갓집가고 주중에도 유치원에서 수시로 중간에 빼서 외갓집가고 중고딩때는 8시9시에 학원끝나고 외갓집에 모여있으니 와라 오기싫다면 스스로밥먹던지 사먹어라
    집에가지고해도 시누 갈생각안하고 쇼파에누워자요...그리고 공부안한다고 머라하고...부모를 보면 그아이는 부모보다 잘하고있는데...

  • 18. 헛소리
    '21.11.7 2:06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고학년부터 놀시간 없어요.
    중고6년 할머니댁?
    참으세요.
    대학 못가면 애도 못키우고 소리 나와요.

  • 19. 안다
    '21.11.7 2:1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큰 애가 대학생인데
    제일 황당한 아버지가 놀리라고 해놓고
    왜 좋은 대학 못가?, 왜 취업이 안돼?
    제일 황당한 자식이
    왜 어릴 때 내가 싫어한다고 학원 안 보냈어?
    하는 경우에요. 진짜 많이 봤어요.
    고등가니 잔뜩 하고 왔고 안했으면 몇 배로 힘든거 이제 안거죠.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스타일들

  • 20. ....
    '21.11.7 2:45 AM (211.179.xxx.191)

    그런 아빠들이 막상 고등되고 대학 보낼곳 알아보고 나서는
    엄마탓 합니다.

    본인이 놀리게 한건 기억도 못해요.

    애가 못하는데 억지로 끌고 가는거 아니면 무시하고
    아이에게 투자하세요.

    공부는 공든탑이라 차곡차곡 기초도 쌓고 습관도 만들어야
    고등까지 이어져요.

    계속 헛소리하면 나가서 고등 키우는 상사들이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고 오라고 화 내세요.

  • 21. .....
    '21.11.7 3:20 AM (222.234.xxx.41)

    이글만으로는 아이나이도
    학습상황도 모르겠어서..할말이없..

  • 22.
    '21.11.7 3:34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아빠말 듣지마세요. 나중에 대학 원서 쓸때 딴소리해요.
    기본은 하는 줄 알았다 이렇게요.
    지금은 저러다가 막상 애 대학갈 때 달라져요.
    이유가 지금은 아빠 친구들 애들도 어려서 모르는데 막상 커서 애들 대학갈때 되면 아빠 친구나 회사동료 자식들 대학 어디 붙었다 자랑 하는 시기가 와요.
    남자들 자식 입시로 자랑하고 어깨 힘주고 그래요.
    그제서야 자식 내세울거없으면 그동안 뭐했냐고 야단쳐요.
    지금은 몰라요.
    친구들 자식 대학 갈때 되야 알아요.
    본인도 나이먹으면 그제서야 자식 보이거든요.

  • 23. 한가지
    '21.11.7 5:58 AM (14.32.xxx.78)

    엄마가 생각하는 최선이 아이에게도 최선인지..이 부분에 대해 아이와 생각이 같음 공부 시키네마네는 문제가 아니죠

  • 24. ,,,
    '21.11.7 6:49 AM (39.7.xxx.235)

    거실 티비는 들어주세요 티비까지 못 보게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시끄럽다고 공부 안 된다고 하면 스터디까페나 도서관 보내시고요 너무 애들 위주로 사는 것도 문제라고 보이는데요
    근데 저런 남자들도 나중에 애 대학 잘 못 가면 시댁 식구들 포함 여자 원망하긴 합니다 아직까지도 애 교육 문제를 여자탓이라고 생각해요

  • 25. 위원회
    '21.11.7 7:37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거실에 TV두지 마시고 안방에 큰 TV두세요.
    거실 TV못본다 소리는 보통 안방에
    큰 TV없는 집에서 하는 소립니다.
    강남 성공 법칙이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조부모의 경제력 아니던가요.
    아빠들이 이상한 관심갖고 애들 주말마다
    같이 놀아야한다 쉬어야한다 나때는 안해도 됐다
    아빠가 아이 공부 방법 알아보고 함께 하는
    집은 10%도 안됩니다.
    저도 아이 수학시험 전날 다급해하는 애 아빠한테 아이 좀
    도와주라고 했더니 한 시간 자기 수학 공부한 썰 풀고
    아이한테 노트 필기 방법 알려주고 책상 청소하고...
    다음 날 시험이면 문제집 틀린 거 얼른 같이 풀어주고
    많이 틀리는 유형 같이 공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금 그 행동은 시험 마치고 해도 되는 거잖아요.
    과학고 나와도 그 지경이에요. 아빠들은 마인드가 상당히 달라요.

  • 26. 위원회
    '21.11.7 7:40 AM (118.235.xxx.5)

    거실에 TV두지 마시고 안방에 큰 TV두세요.
    거실 TV못본다 소리는 보통 안방에
    큰 TV없는 집에서 하는 소립니다.
    강남 성공 법칙이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조부모의 경제력 아니던가요.
    아빠들이 이상한 관심갖고 애들 주말마다
    같이 놀아야한다 쉬어야한다 나때는 안해도 됐다
    이러면 가만히 있는 것만도 못해요.
    입시는 경쟁이라서 경쟁자들이 다 놀면 함께 쉬어도
    되는데 아니면 나혼자 준비못해 탈락인거죠.
    학군지도 아빠가 아이 공부 방법 알아보고 함께 하는
    집은 10%도 안됩니다.
    저도 아이 수학시험 전날 다급해하는 애 아빠한테 아이 좀
    도와주라고 했더니 한 시간 자기 수학 공부한 썰 풀고
    아이한테 노트 필기 방법 알려주고 책상 청소하고...
    다음 날 시험이면 문제집 틀린 거 얼른 같이 풀어주고
    많이 틀리는 유형 같이 공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금 그 행동은 시험 마치고 해도 되는 거잖아요.
    과학고 나와도 그 지경이에요. 아빠들은 마인드가 상당히 달라요.

  • 27. ....
    '21.11.7 7:52 AM (221.157.xxx.127)

    공부중간해서 시골공무원못한다는거

  • 28. ...
    '21.11.7 8:34 AM (110.13.xxx.200)

    저런소리하는 이유가 본인은 일단 대기업혜택 다 받고 사니
    비슷할거라 생각한 근시안적인 세상물정 모르는 소린거죠.
    헛소리 귀담아 듣지말고 그냥 요즘 세월이 다르디 주변 입시앞둔 집있으면 물어봐라하고 대화를 마세요.
    저런 사람이 꼭 나중에 딴소리해요.
    이런거보면 참 남자들 세상 편하게 살아요. 세상 해맑게. ㅉㅉ

  • 29.
    '21.11.7 8:44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애 어릴 때 공부 많이 시키지 말자"
    자매품
    "집사지 말자" 도 있습니다.

    고학력인데도 세상 천진난만

  • 30. 어머나
    '21.11.7 8:48 AM (221.138.xxx.203)

    윗분..어머어머 ..

    맞아요 .
    저희도 그랬어요.

    이제 집값이 올라 세금이 부담되니..

    자매품 '집 팔 자' 외칩니다..

    평생 그지로 살아야하는 인간인데..나 만나서 애들 똘똘히 키우고 집마련하고 사나보다 생각해요

  • 31.
    '21.11.7 8:50 AM (118.235.xxx.83)

    애 어릴 때 공부 많이 시키지 말자"
    자매품
    "집사지 말자" 도 있습니다.
    오르면 올라서 내리면 내려서 못사니 결국 평생 힘듦.

    고학력인데도 세상 천진난만
    본인 차 폰 컴퓨터 살 때는 정보왕에 세상 기민함

  • 32. ...
    '21.11.7 8:51 AM (222.110.xxx.211)

    댓글에 위원회님~
    너무 똑같아 빵터졌어요.
    본인공부한썰 한시간, 책상정리ㅎㅎ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 33. 아니
    '21.11.7 9:18 AM (124.54.xxx.37)

    본인이 가족데리고 인생즐겨주는거 아니고 그저 시부모앞에 재롱떨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제정신이 아닌거죠.조부모가 애한테 빌딩이라도 하나씩 준다면 모를까

  • 34. ㅋㅋㅋ
    '21.11.7 9:20 AM (106.102.xxx.223) - 삭제된댓글

    자매품 집 ! 팔 ! 자!
    저 완전 빵 터졌어요.ㅋㅋㅋ
    어쩜그리 다들 똑같나요?
    저는 애들 어릴때는 주말마다 열심히 데리고 놀러다녔고
    주중에는 열심히 학원 보냈어요
    그래도 맨날 사교육비 많이 쓴다
    놀리면서 키워도 할 놈은 한다..ㅜㅜ
    명문대 들여놓으니까 어깨힘 들어가서 이제서야 교육이란~~~~~
    다 끝나니까 이제서야 교육 관심있었던 척
    십년전 집사지말자 ...에 이어
    이젠 집팔자...
    어쩜그리 헛발질만 잘하는지..청개구리인지..
    진짜 저도 혼자 암말 대꾸 못하고 애들 잘키우고 주식 부동산 재테크로 재산 일궜어요.지금 재산 월급 다 모아도 안될일을 자기가 벌어 저축한줄~~~

    대신 초등부터 자식 올인 심하면 중딩때 늦으면 고딩때 번아웃 오고
    학군지 맹신하다 전세들어가는 오류 범하는 사람 있으니 이것만 조심하면 돼요
    초딩때 토일 중딩때 일요일에 학원있다면 번아웃될 가능성 80프로

  • 35. .......
    '21.11.7 11:04 AM (121.130.xxx.3)

    자식한테 들어가는 돈 아까워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우리 아빠요 ㅎ
    정말 진심으로 아까워 했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남의 집 애들 공부 잘하는건 엄청 부러워 하셨고요.
    늘 하시던 말이 친구 누구네 애들은 연세대를 갔는데 사교육 하나도 안시켰다더라~
    이런 말들.
    엄마는 그런 말 들을때마다 남자들 하는 소리를 다 믿냐며
    그 집 여자랑 나는 얘기 안해본줄 아냐며 애들 학원이며 과외며 다 시켰다는데
    이렇게 답답한 소리 한다면서 싸웠고요 ㅡ.ㅡ

  • 36. Uhgd
    '21.11.7 11:44 AM (218.39.xxx.62)

    이렇게나 엄마들이 교육 잘 알고 애들을 잘 키우니까
    역시 애들 잘돼거나 학폭자 돼거나 자살자 돼는 건
    엄마 책임이 백프로네요.

  • 37. 그게
    '21.11.7 12:58 PM (118.235.xxx.105)

    님, 공부 자기수준에 맞게 열심히 하면 학폭자, 자살자 되나요?
    무리하게 안 맞게 하니 그렇죠.
    누가 안되는 애 억지로 시키고 괴롭히라고 하나요.
    적당히는 시키란 말이죠.
    집사서 하우스 푸어된다고 집 안 사면 행복한가요?
    공부 시키면 자살한다고 공부 안하면 행복한가요?
    극단적인 경우를 보편적인 예로 들지 마세요.

  • 38. 초딩고학년
    '21.11.7 4:54 PM (210.223.xxx.119)

    토일에 학원가요
    문화원영어 4시간, 논술스피치, 과학실험 격주, 피아노
    대신 주중에 학원 안 가고 화상영어 논술과외 수학은 스스로 하는데.. 번아웃 올까요.. 과학은 담달이면 일년과정 끝이긴 한데 주말에 피곤하네요

  • 39. 그게
    '21.11.7 6:32 PM (124.5.xxx.197)

    번아웃은 이전에 학원을 얼마나 가고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 정량이 아니에요. 나보다 공부 별로 안하던 우리 언니도 번아웃 왔는데 사춘기 지나니 본성이 나와서 공부가 싫고 의자에 계속 앉아 외우는 게 싫었대요. 미대 갔어요.
    자기 그릇보다 많이하면 오는게 번아웃입니다.

  • 40. 요즘
    '21.11.7 9:16 PM (182.229.xxx.206)

    시골 9급공무원 학벌이 얼마나 좋은데요

  • 41. 와우
    '21.11.7 9:35 PM (124.49.xxx.217)

    제기준 원글님 하실 수 있는 만큼 적절히(?) 잘 하고 계시는데요
    무리하는 거 아니고 억지로 최고최고 하는 것도 아닌데 ㅜ

  • 42. ㅋㅋㅋ
    '21.11.7 9:45 PM (218.38.xxx.64)

    시골9급공뭔도 아무나못한다는게 팩트ㅜ

  • 43.
    '21.11.7 10:14 PM (211.243.xxx.238)

    그 아빠 참 성의없네요
    애가 공부욕심 있는데
    뒷받침 안해줌 원망듣습니다
    시골 9급공무원~하고픈 사람만 하면 되구요

  • 44. 다 똑같네요
    '21.11.7 11:46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웃었어요.
    어째 집집마다 똑같은지 ㅋㅋ

  • 45. .....
    '21.11.8 12:57 AM (59.15.xxx.124)

    남자들은 아이 공부의 과정에 참여할 생각은 1도 없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제서야 막 뭐라고 합니다..
    아이가 자기랑 주중에 Tv 보고 주말에 놀러다녀야 자기가 재미있고 좋은데
    주중에 애 숙제봐줄 생각은 1도 없고..
    그러면서 막상 애가 학원 레벨 테스트에 떨어졌다...
    이러면 이것도 모르냐고 난리나죠..

    그냥 자기가 공부의 과정의 어려움을 같이 겪을 생각이 없는 거지,
    그럴다고 결과적으로 애 공부 안 뵈줘서 성적이 바닥을 기고 대학 못 가고.. 이건 또 싫어해요...

    대신 번아웃 문제는 주의하셔야하는 게 맞아요.
    애가 너무 힘들어하는 지경까지 몰아세우면 안 된다는 거..
    그런데 이 지점이 애마다 달라서...
    이 부분에서는 남편과 상의를 해보셔야해요..
    내 애가 힘들어하는 지점인가.. 그 부분만 상의.

    그런데 남편 말 듣고 주말마다 애 할머니댁 가서 tv나 보다가는...
    정말 곤란합니다 ㅠ
    차라리 주말에 아빠랑 자전거를 타는 게 낫죠 ㅠ

  • 46. 지금
    '21.11.8 1:23 AM (114.204.xxx.131)

    지금이라도 남의편 돈을 뺏어와야하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주식으로벌겠다며-_-돈을왕창가지고잇죠
    ...사실걱정이되요 아칙저흰 젊어서 남의편 입장을좀 들어주고잇는데...

    자매품 집값떨어진다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집도 겨우하나 안팔고하나잇는걸로
    이번에들어가는데 리모델링좀 하고싶은데
    그것도뭐어찌고저찌고

    오늘은 5살아들 둘 블럭방 가고싶대서 데꼬갓다왔더니
    학원비 둘째치고'_',, 요새애들은 다 노는데에도 돈쓴다고하네요
    아니. 무슨그럼 뭐하고.....노냐 인간아
    다들거기서놀고 놀이터에사람도없는데
    지도 데이트 돈쓰면서하는거 좋아하면서
    공원걷는것도싫어하는 사람이...에효...

    남자들다똑같군요 엄쩡짜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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