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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듀로이 바지 입으니까 별로네요 ㅠㅠㅠ

음..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21-11-02 13:49:08


키 169에 하체는 66~77 사이인데
조금 헐렁한 코듀로이 바지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일꺼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2개나 질렀는데 질렀는데~~~ ㅠㅠㅠㅠ
진짜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났어요.

너무 뚱뚱해 보이고 올드해 보여서
상의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붕~떠 있더라구요.

외톨이 아이템이라고 할까요?

진짜 이렇게 못어울릴지 몰랐어요.

코듀로이 바지 너~ ㅠㅠㅠ


IP : 121.141.xxx.6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 1:50 PM (59.14.xxx.232)

    뚱뚱해보이더라구요.
    날씬해야 예쁜바지였어요.
    저도 2개 어쩔껴~

  • 2. ...
    '21.11.2 1:51 PM (110.70.xxx.107)

    왜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코듀로이는 날씬해 보일수가 없는 원단인데

  • 3. ...
    '21.11.2 1:51 PM (106.101.xxx.92)

    상의를 타이트하게 입어보세요

  • 4. .....
    '21.11.2 1:51 PM (125.190.xxx.212)

    게다가 무릎은 또 왜그렇게 나오는지
    한시간만 입고 있으면 켄타우로스 됨.

  • 5. 그 키
    '21.11.2 1:51 PM (219.249.xxx.161)

    그 키면 골반이 있어서
    저라도 66 77 사는 데
    안 어울리 다니...
    너무 싼 거 사서 원단이나 재봉선 핏 이 이상 한 가 봐요

  • 6.
    '21.11.2 1:52 PM (106.101.xxx.239)

    켄타우로스 ㅋㅋ
    빵 터졌어요 ~

  • 7. ㅎㅎ
    '21.11.2 1:52 PM (121.132.xxx.211)

    그게 심지어 그닥 따뜻하지도않았어요. 저 어릴때 겨울엔 무조건 골덴입었었는데 ㅎㅎ

    님은 키가 커서 괜찮을듯 한데요.
    전 키가작은대신 그나마 하비가 아니라 코듀로이도 배기스타일로 입어야 봐줄만해요.
    전 통으로 된거입으면 광.대느낌나요.

  • 8.
    '21.11.2 1:53 PM (211.114.xxx.77)

    웃옷을 꽉 끼는 상의랑. 겉옷은 짧고 약간 벙벙한 스타일로. 그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코디를 바꿔보세요. 골덴 잘 입으면 엄청 스타일리쉬하게 보여요.

  • 9.
    '21.11.2 1:53 PM (222.114.xxx.110)

    뚱뚱해보이는 옷이라 살 생각조차 안하는데 어쩌다 그만...

  • 10. 그게
    '21.11.2 1:53 PM (59.8.xxx.85) - 삭제된댓글

    옛날에[ 골덴바지라고 불리던 바지잖아요
    뚱해 보이고 핏 안사는

  • 11. 원글이
    '21.11.2 1:53 PM (121.141.xxx.68)

    아니요
    키가 커도 골덴바지가 혼자 기 요상한 기운을 뿜뿜 내뿜으면서
    혼자 놀더라구요.
    그래서 제 하체가 더더더더 크게 보이구요 ㅠㅠㅠ

    아이고~~골덴아~~~ㅠㅠㅠ

  • 12.
    '21.11.2 1:54 PM (112.146.xxx.207)

    진짜 너무 웃었어요, 켄타우로스!!!

    분명히 다 일어섰는데 아직도 무릎 굽히고 있는 그 골덴 바지의 자태!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저도
    '21.11.2 1:55 PM (220.94.xxx.57)

    막스마라 위캔에서

    핑크 골든 바지를 사고 싶었으나

    좀 느낌이 올드하고 그닥 자주 못입을것같아서

    안사기로 했어요

  • 14. 원글이
    '21.11.2 1:56 PM (121.141.xxx.68)

    허리에 주름이 있어서 벙벙~해 보이면서 발목부분은 좁아지는
    골덴바지인데

    발목부분을 살짝 접어서 멋스럽게 입어야지~~하고 상상했는데

    골덴이 혼자서 너무 아우라가 넘쳐서요.
    제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지만 이렇게 잘난척을 할줄이야 ㅠㅠ

  • 15. ..
    '21.11.2 1:58 PM (218.52.xxx.71)

    저 어릴땐 고리땡 바지라고..ㅠ
    저도 안어울리는거 아는데 자꾸 사고 싶어져요ㅠ

  • 16. 고르뎅...
    '21.11.2 1:58 PM (97.118.xxx.151)

    울 어무이들이 고르뎅 바지라고 불렀죠.
    그게 골이 져있고 힘도없이 부들부들하고 다른 원단이랑 같이 어울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골르뎅이랑 입어서 낯설지않은건 면티밖에 없는듯...그러다보니 입기가 너무 힘들죠.
    뭐.,..물론 저의 비루한 비율과 몸매를 탓하는게 먼저이긴하지만 그래도 차르르 흐르는 원단이나 힘 빳빳 들어간 각살려주는 원단이 이 비루한 몸을 그나마 가려주더라는거죠.
    진실은....세상에 비율과 몸매에 모든걸 걸어야하는 옷입어서 이쁜 사람이 잡지에 모델이나 마네킹빼고 현실에 몇이나 있겠냐는겁니다.
    아...고르땡이 어울리면 모델입니다. 비율과 몸매가 초현실인...

  • 17. ㅎㅎ222
    '21.11.2 1:59 PM (121.132.xxx.211)

    켄타우로스 웃겨요..
    골덴 무릎아 넌 왜 일어나지를 못하는거니. 아웃겨..

    원글님. 아쉽지만 집에서 스타일리쉬하게 입으세요^^

  • 18. 찰리
    '21.11.2 2:02 PM (112.154.xxx.91)

    꽉끼는 재킷과 코디하면 찰리 채플린이 생각날것 같아요.

  • 19.
    '21.11.2 2:08 PM (211.114.xxx.77)

    ㅍㅎㅎㅎㅎ 어째요. 지 혼자 잘난척... 어쨰요? 그럼 반품?

  • 20. 원글님~
    '21.11.2 2:11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혹시혹시....
    로만****에서 사셨어요?
    왠지 핏 설명하시는게 거기꺼 같아서요 ㅎ
    저는 55사이즈 잘 맞는데 반품했어요
    바지만 잘 맞고 나머지가 다 망 ㅜ

  • 21. 에효..
    '21.11.2 2:12 PM (97.118.xxx.151)

    고르뎅은 그나마 딱 붙는 디자인이어야지 허리는 주름에 발목은 좁아지는 벙거지면 어벙벙...딱 각설이 필나기 쉅죠.

  • 22. .....
    '21.11.2 2:13 PM (110.11.xxx.8)

    90년대부터(롱롱 어고...-.-) 통바지 좋아하고 코듀로이 좋아했는데, 이 녀석이 핏이 되게 중요해요.

    제 키가 165라서 키는 적당한데 골반이 커서 51-2킬로시절에도 하의는 66을 입었거든요.

    특히 일자핏....너무 뚱뚱해 보이구요, 뚱뚱하다 못해 둔해보임....

    너무 와이드도 안되고, A라인 스커트처럼 살짝 넓어지는 와이드핏이어야 이뻐요. 그러면 무릎도 안 나옴.

    그 시절 잘 입던 아베크롬비 골덴바지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기장수선을 해야해서 아직 못 입고 있네요.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큰 사이즈 구해서 벨트 매고 잘 입고 다녔는데, 지금 입어보니 벨트없이 잘 맞...

  • 23. 맞아요
    '21.11.2 2:13 PM (211.114.xxx.154)

    울 엄마가 주구장창 입힌 바지
    전 저도 안입고 애들도 안입힙니다

  • 24. 어흐
    '21.11.2 2:14 PM (125.128.xxx.150)

    코듀로이 바지는 일자핏이던 부츠컷이던 젓가락처럼 말라야 예뻐요
    통통족은 얇은 스키지가 더 날씬해보인다는 진실

  • 25. ..
    '21.11.2 2:15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이와중에 켄타우로스가 공룡인줄ㅋㅋㅋ

  • 26. .....
    '21.11.2 2:1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못살던 시절 겨울에 골덴이 별건줄 알고 입었는데 정말 추웠어요
    요즘 좋은 원단이 널렸는데도 따뜻하다며 호들갑떨며 광고하는 쇼 호스트들 정말 웃겨요
    입다보면 핏도 엉망이고
    전형적인 유행 사기 아이템이랄까요

  • 27. 오우,..,
    '21.11.2 2:19 PM (97.118.xxx.151)

    켄타우로스...저도 팔 가슴에붙은 팔짧고 다리짧은 공룡인줄 알았는데 반신반수네요.
    흠....켄타우로스 비쥬얼은 생각했던것보다 넘 멋진대요?
    고르뎅을 입으면 캔타우로스처럼 보이게 된다는거죠? @.@#

  • 28.
    '21.11.2 2:21 PM (183.96.xxx.238)

    절대 안사요
    느므 뚱뚱해 보여서요
    코디 하기도 어려운 원단이구요

  • 29. oo
    '21.11.2 2:23 PM (61.255.xxx.189)

    49키로 넘은 순간부터는 골뎅바지는 못 입는구나..........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코듀로이를 골덴바지라고 부르는 거 넘 웃기지 않아요?ㅋㅋ

  • 30. ㅂㅂㅂ
    '21.11.2 2:26 PM (39.7.xxx.126)

    진짜 마른분이 입었는데 넘 잘어울려서 이쁘다 싶었거든요..이게 말라서 이쁜거였나봐요..하나 사입을까했는데 마음 접어야겠네요 ㅠ

  • 31. ...
    '21.11.2 2:27 PM (110.70.xxx.107)

    ....
    '21.11.2 2:13 PM (110.11.xxx.8)
    90년대부터(롱롱 어고...-.-) 통바지 좋아하고 코듀로이 좋아했는데, 이 녀석이 핏이 되게 중요해요.

    제 키가 165라서 키는 적당한데 골반이 커서 51-2킬로시절에도 하의는 66을 입었거든요.

    특히 일자핏....너무 뚱뚱해 보이구요, 뚱뚱하다 못해 둔해보임....

    너무 와이드도 안되고, A라인 스커트처럼 살짝 넓어지는 와이드핏이어야 이뻐요. 그러면 무릎도 안 나옴.

    그 시절 잘 입던 아베크롬비 골덴바지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기장수선을 해야해서 아직 못 입고 있네요.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큰 사이즈 구해서 벨트 매고 잘 입고 다녔는데, 지금 입어보니 벨트없이 잘 맞...

    ㅡㅡㅡㅡㅡ
    딩동댕~!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네요ㅎ

  • 32. 코듀로이
    '21.11.2 2:36 PM (218.48.xxx.98)

    자체가 사람을 부하게 만들더라고요.
    날씬보담도 마른사람이 입어야 핏이 이쁘고 나더군요.
    저도 하체 비만이라 잘알아요..ㅋ

  • 33.
    '21.11.2 2:36 PM (117.111.xxx.40)

    아직도 기억나요 초등학교때 기억이 막 많지 않은데 기억이 나요. ㅋㅋ 뚱뚱해보이는 것 같아서 입기 싫은데 겨울에 춥다고 엄마가 억지로 코듀로이바지 입히셨거든요. ㅋㅋㅋ 그 이후로 한 번도 입은 적이 없네요 쭉 나름 날씬했는데도.

  • 34. ......
    '21.11.2 2:37 PM (125.190.xxx.212)

    한시간만 있으면 딱 이 핏이죠. 나니아 연대기 미스터 툼누스

    https://pbs.twimg.com/media/CXLZz_JUsAAQaLf?format=jpg&name=small

  • 35. ㅇㅇ
    '21.11.2 2:43 P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코듀로이 소재로는 성인 옷을 만들지 말아야 해요. 옷빨 쩌는 남녀 누구라도 저 소재는
    못난이 만들어요.
    저 소재는 쳐다보지 마세요

  • 36. ...
    '21.11.2 2:44 PM (203.237.xxx.73)

    맞아요,,골덴은 진짜 뒤집어 입어야 그나마 보온이 될까,,실제로는 면바지 같이 썰렁하죠.
    차라리 레깅스처럼 몸에 붙어야 따뜻한건데..벙벙하게 따로 놀다보니.
    그런데 특유의 또,,분위기가 있어서,ㅋㅋㅋ 잔골덴 특유의 뭐랄까,,꾸안꾸 매력이 있어요.
    저같은 사람은 갈색 잔골덴의 빛바랜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제몸엔 너무 먼 소재이건만...

  • 37. 아놔ㅋㅋㅋ
    '21.11.2 3:12 PM (49.1.xxx.141)

    켄타우루스가 누군지 몰라서 뚱하니 있다가 사진보자마자 뿜었어욬ㅋㅋㅋㅋ 어쩜 색상까지 딱 고르뎅이냐규.
    위에 110님 대단히 멋쟁이 인듯한 포스가 글 속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무릎부터 나팔바지. 맞아요. 이게 요즘 펄럭바지 스타일에 딱일듯해요.
    왜 골덴이 나오는지 알겟는데 하늘하늘 소재 찾다보니 다시 나오는듯요.
    여름에 검정나일론바지 펄럭이고 다녔잖아요.
    그걸 의류회사에서 겨울까지 써먹자 싶었던거죠. 골덴이 흐늘거린다에서 느낌 왔어요.

  • 38. 골덴
    '21.11.2 4:28 PM (180.66.xxx.11)

    지금까지 골덴바지 입어서 예쁜 사람 잘 못봤어요. 참 요상한 아이템인데 꾸준히 나오네요.

  • 39. 앞으로는
    '21.11.2 4:45 PM (125.191.xxx.148)

    친한 사람과 상의하세요

  • 40. 원글이
    '21.11.2 6:05 PM (121.141.xxx.68)

    정말 골덴소재는 쳐다보지 않겠습니다.

    진짜 뭐에 홀린거처럼
    마치 내가 마들~인거처럼
    골덴 너 쯤이야~~나도 한번 도전해 보겠써~하면서
    샀는데 ㅠㅠㅠ

    아~미친 골덴(죄송합니다~욕이나서요 ㅠㅠ)

  • 41. ...
    '21.11.2 6:23 PM (110.70.xxx.250)

    국민학교(초등학교 아님 주의)때 겨울마다 입고 졸업한 바지네요.
    그 이후로 한번도 입은 적 없는데 아직도 나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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