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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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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울시 단점 좀 알려주세요

야옹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21-11-01 16:39:09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넌지 8개월차인데...
너무 보고싶어요,,,
산책할때 강아지 지나다니면 눈돌아가요..

직장생활해서 강아지보다,,,고양이한테 관심이 가는데..

혹시 단점은 뭔지 알려주세요,,

영상보면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요,,,,
IP : 211.197.xxx.6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1 4:39 PM (118.235.xxx.81)

    털이랑…
    어쩔 수 없이 생가는 스크레치요

  • 2. ...
    '21.11.1 4:41 PM (180.71.xxx.2)

    털과 가구 스크레치 그리고 복불복 스프레이

  • 3. ...
    '21.11.1 4:42 PM (175.114.xxx.83)

    털이 유일한 단점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는 외로움 안탄다는거 안맞는듯요.

    물론 냥바냥이겠지만 저희 냥이는 제가 없으면 잠도 잘 못자고 크게 울어요. 심지어 울 아이가 있는데도 불안해하며 자꾸 운대요.

  • 4. ...
    '21.11.1 4:43 PM (1.241.xxx.220)

    털이 80프로..
    스크레치는 하는 애들은 하나봐요. 저희집 냥이는 뛰댕기다가 가죽쇼파에 조금씩 생긴적있긴해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스크레쳐왜에 가구나 벽지 뜯는 애들 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양이도 외로움타요. 집에 오래 누가 없음 키우지 마세요...
    울집냥이 주인 들어오면 냥냥냉냉양!!!난리에요..

  • 5. 털…
    '21.11.1 4:44 PM (110.70.xxx.72)

    상상 그 이상으로 빠져요.. 한참 털갈때 쓰다듬으면 털막이 생겨요

  • 6. 하아
    '21.11.1 4:45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얼마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보내고 저한테 재주 하나가 생겼어요.
    강아지 이름을 허공에 길게 부르면
    닭똥 같은 눈물이 언제든 뚝 떨어져요.
    지금도요 ㅠㅠ
    저도 언젠가 유기견 다시 키울 생각이에요.

  • 7. ..
    '21.11.1 4:45 PM (106.101.xxx.230)

    고양이가 제 무릅에 한번 앉았다 일어났는데
    털이 털이

  • 8. ㅇㅇ
    '21.11.1 4:46 PM (175.205.xxx.146)

    일단 털과 스크래치는 기본이고 고양이 특성상 강아지처럼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애교 떨며 안기는 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거구요. 귀찮은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고양이가 더 좋더라구요. 츤데레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교감하게 되니 무뚝뚝한 아들같아요. 저혼자 짝사랑 중입니다.

  • 9. 하아
    '21.11.1 4:46 PM (114.203.xxx.20)

    저희 강아지도 얼마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보내고 저한테 재주 하나가 생겼어요.
    강아지 이름을 허공에 길게 부르면
    닭똥 같은 눈물이 언제든 뚝 떨어져요.
    지금도요 ㅠㅠ
    저도 언젠가 유기견 다시 키울 생각이에요.

    쓰고 보니 원글에 대한 답이 아니네요.
    죄송

  • 10. 먼지
    '21.11.1 4:48 PM (14.45.xxx.116)

    고양이는 먼지로 이루어진거 같아요
    집이 먼지 투성입니다
    글고 고양이 두세마리가 같이 있을땐 쌩까는거 같아도 없으면 서로 찾아서 울고불고 합니다
    연령같은 아이 두어마리 같이 들여야 해요

  • 11. //
    '21.11.1 4:49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모래
    모래

  • 12. ㅡㅡ
    '21.11.1 4:5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단점도 단점이지만
    강아지를 길러보다가 고양이를 기르면
    적응이 필요하실듯요.
    아예 아무것도 안길러본 사람보다요.
    개랑, 고양이는 성향이 완전 다른데
    또 그게, 아주 다르기만한것도 아니고
    아무 선입관 없이 길러보시길 바라요.
    남들 얘기나, 유튜브 말고요.
    강아지 기르셨으니
    기본은 되셨을 거 같아서요.
    혹시라도 강아지보다 독립적일 것이다, 혼자 잘 있을거다
    이런건 아니됩니다^^

  • 13. ㅇㅇ
    '21.11.1 4:56 PM (14.39.xxx.44)

    고양이 이생퀴 요새 제 침대에 쉬해요 미쳐요
    모래가 더러워서냐 절대 아니에요 그건 아닌걸로 결론났구요
    암튼...... 개랑 다른 종자입니다
    아들 키우다 딸 키우는 기분이랄까
    구래도 대체 불가로 귀엽구요 ㅎㅎㅎㅎ

  • 14. ::
    '21.11.1 5:01 PM (1.227.xxx.59)

    털이 가장문제고.^^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달라요.
    개냥이도있고요. 집사한데 무뚝뚝해 보여도 끼부리는 냥이도 있어요.
    집사가 어떻때 자기 예뻐하는지 알아요.^^
    고양이 키울때 가장 좋은거는 침대에서 잘때 살포시 올라와서 나의 몸에 기대어서 잘때 그 따스함은 너무 좋아요.
    만져주면 골골송 불러주면 마음의 위안도 줍니다.

  • 15. ....
    '21.11.1 5:01 PM (183.100.xxx.193)

    일단 고양이 카페를 몇번 가보세요. 전 고양이 카페 갔다가 제가 털 알러지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고양이 포기했어요

  • 16. 야옹이네
    '21.11.1 5:07 PM (1.248.xxx.27) - 삭제된댓글

    강아지 둘 열 몇살 무렵 우연히 만난 고양이와 다 같이 살다가 작년에 개들 나이 들어 떠나고 6살 고양이 하나 남은 집입니다. 제가 어디에 올리려고 적어둔 글인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 * *

    저희 야옹이 처음에 데려올 때 1~2개월 정도로 추정되었고, 지금은 6살입니다. 데려올 당시 집에는 착한 개 2마리가 있었는데, 함께 아주 잘 지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 참고해주세요. 지금은 완전 얌전하지만, 한참 똥꼬발랄할 시기에는 싱크대에 올라가서 수세미도 물고 내려오고, 냉장고 위에도 올라가고, 서랍 속에도 들어가고 그랬습니다. 아기 때는 천방지축 귀여운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그 때는 좀 강아지 같습니다. 1~2년 지나 성묘가 되면서부터는 발랄함은 잦아들고 얌전해지는 듯해요. 아기 고양이일 때는 털이 빠지지 않습니다만 성묘가 되면서 털이 많이 빠집니다. 부직포청소기와 돌돌이 청소기로 자주 청소해주며 생활하고 있어요.

    발정기 오기 전에 중성화해주셔야 서로(고양이와 사람 모두)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제가 아기 낳고 몇 개월 되지 않아 발정기가 와서 발정기 끝나고 바로 중성화해주긴 했는데, 발정기 왔을 때 너무 울면서 돌아다녀서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야옹이도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강아지만 십 몇년을 키우다가 고양이는 우연히 처음 들이게 된거라, 고양이 발정기 및 중성화수술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 키우시던 분이면 분명 잘 돌봐주실 거라 생각하구요. 산책 안가도 되는 점 좋구요. 화장실 청소해주고, 1~2일에 한 번 야옹이 정수기 물통 청소해주고, 집안 털청소, 1주일에 3회 이상 양치칠, 뾰족한 발톱 끝 잘라주기, 잘 때 옆구리 내어주기..이 정도가 제가 야옹이에게 신경써서 해주는 것들입니다. 목욕 안해도 자기가 그루밍하니 깨끗하고 냄새도 안납니다. 아! 스크래쳐 놓아주시고 거기에 발톱 긁게 해주시면 소파 등 가구를 긁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는 고양이 스크래칭용 원목 책장 작은 거 하나, 바닥에 놓은 스크래쳐 하나 이렇게 하나 있는데 다른 곳은 긁지 않아요. 혹시 긁으려고 하는 부분 있으면 위생비닐을 몇 번 접어 한 동안 붙여놓으면 거기는 안긁더라구요.

    * * * *

  • 17. 야옹이네
    '21.11.1 5:08 PM (1.248.xxx.27)

    강아지 둘 열 몇살 무렵 우연히 만난 고양이와 다 같이 살다가 작년에 개들 나이 들어 떠나고 6살 고양이 하나 남은 집입니다. 제가 어디에 올리려고 적어둔 글인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 * *

    저희 야옹이 처음에 데려올 때 1~2개월 정도로 추정되었고, 지금은 6살입니다. 데려올 당시 집에는 착한 개 2마리가 있었는데, 함께 아주 잘 지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 참고해주세요. 지금은 완전 얌전하지만, 한참 똥꼬발랄할 시기에는 싱크대에 올라가서 수세미도 물고 내려오고, 냉장고 위에도 올라가고, 서랍 속에도 들어가고 그랬습니다. 아기 때는 천방지축 귀여운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그 때는 좀 강아지 같습니다. 1~2년 지나 성묘가 되면서부터는 발랄함은 잦아들고 얌전해지는 듯해요. 아기 고양이일 때는 털이 빠지지 않습니다만 성묘가 되면서 털이 많이 빠집니다. 부직포청소기와 돌돌이 청소기로 자주 청소해주며 생활하고 있어요.

    발정기 오기 전에 중성화해주셔야 서로(고양이와 사람 모두)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제가 아기 낳고 몇 개월 되지 않아 발정기가 와서 발정기 끝나고 바로 중성화해주긴 했는데, 발정기 왔을 때 너무 울면서 돌아다녀서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야옹이도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강아지만 십 몇년을 키우다가 고양이는 우연히 처음 들이게 된거라, 고양이 발정기 및 중성화수술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 키우시던 분이면 분명 잘 돌봐주실 거라 생각하구요. 산책 안가도 되는 점 좋구요. 화장실 청소해주고, 1~2일에 한 번 야옹이 정수기 물통 청소해주고, 집안 털청소, 1주일에 3회 이상 양치칠, 뾰족한 발톱 끝 잘라주기, 잘 때 옆구리 내어주기..이 정도가 제가 야옹이에게 신경써서 해주는 것들입니다. 목욕 안해도 자기가 그루밍하니 깨끗하고 냄새도 안납니다. 아! 스크래쳐 놓아주시고 거기에 발톱 긁게 해주시면 소파 등 가구를 긁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는 고양이 스크래칭용 원목 책장 작은 거 하나, 바닥에 놓은 스크래쳐 하나 이렇게 하나 있는데 다른 곳은 긁지 않아요. 혹시 긁으려고 하는 부분 있으면 위생비닐을 몇 번 접어 한 동안 붙여놓으면 거기는 안긁더라구요.

  • 18. ㆍㆍㆍㆍㆍ
    '21.11.1 5:08 PM (211.208.xxx.37)

    친구네가 고양이 키우는데 개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우리가 집에 들어가니까 그집개는 현관에서 배뒤집고 좋다고 반기는데 고양이는 느즈막히 방에서 천천히 걸어나와 친구 종아리에 몸 한번 툭 치더니 유유히 사라졌어요. 와 진짜 차도녀의 냥이버전 ㅋ임신한 길냥이가 친구네 눌러앉아서 새끼까지 낳은거거든요. 졸지에 집사된 친구. 저더러 새끼 데려다 키우라고 했었는데 털빠지는거 싫어서 안데려왔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털빠져도 감수될만큼 냥이가 너무 예쁘데요. 그집 고양이는 벽지도 다 긁어놓고 집을 좀 망가뜨렸는데 그래도 예쁘다고 하네요.

  • 19. ㅎㅎ
    '21.11.1 5:17 PM (223.38.xxx.73)

    털 정말... ㅠㅠㅠ
    그리고 말이 안통해요 ㅋㅋㅋㅋ
    강아지만 키우다가 처음에 너무 당황했어요

  • 20. 냥바냥
    '21.11.1 5:17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스크래치 안 내는 애도 있어요.
    털이 집 전체에 날려서 반찬에서더 발결될 때 있음.

  • 21. ..
    '21.11.1 5:18 PM (59.7.xxx.129)

    모든건 냥바냥이에요

    스크래쳐 외에는 가구에 스크래치 안하는 고양이도 있어요(저희 고양이)
    털은 공통사항인데...
    그게 아무런 단점이 되지 않을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까 털쯤이야

  • 22.
    '21.11.1 5:21 PM (210.222.xxx.254)

    말고는 완벽한 동물인 듯해요.
    6살 된 치즈 남자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그 아기가 온 뒤로 여행도 못 가고 외출도 최소로 하고 있지만 그 아이의 존재만ㅇ,로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집고양이는 20년 가까이 같이 살 수 있으니 심사 숙고하시고 고양이 알러지 있는지 꼭 검사해보시고 입양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고양이 입양 후에 알러지가 있는 걸 알게 되어서 약 먹고 조절하면서 같이 살아요^^

  • 23. 냥바냥
    '21.11.1 5:25 PM (219.248.xxx.212) - 삭제된댓글

    냥바냥이지만
    저희집은 벽지가 폐가입니다
    그렇다고요..

    귀엽긴해요
    무릎냥입니다
    참고로 집에 스크래쳐도 재질, 형태별로 많은데 벽지를 참 좋아하더군요..

  • 24. ㅇㅇ
    '21.11.1 5:26 PM (61.73.xxx.54) - 삭제된댓글

    1.병원비
    2.알레르기
    제일 많이 버려지는 이유에요

  • 25. 챌시
    '21.11.1 5:30 PM (203.237.xxx.73)

    털은 모아서 둥글린후, 공을 만들면 농구공 한개쯤 만들것 같긴해요. ㅋㅋㅋ
    그런데,,그어떤 단점을 불구하고도 주인을 납작 엎드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냥이가 주인님, 키우는 사람이 집사가 되겠습니꽈 ~~~
    저 윗분처럼, 스크레쳐를 서너개(아주 싸요) 집안 곳곳에 놔두시고,
    화장실 크고 넉넉한 사이즈로 좋아하는 벤토모래 깔아주시고, 그 주변에 모래 털어서 다시 재사용
    가능한 매트(요건 좀 비싸더군요..3~4만원 준듯) 깔면,,그다지 사막화 안되요.
    털은 패쓰룸 빗으로 이틀에 한번 화장실 데리고 가서 빗겨주면
    사실 집안 곳곳 털난리 나거나, 무릎에 털 와장창 은 훨씬 덜 합니다.
    전 목욕도 시키고, 양치도 시키는데,,
    그 모든 과정이 자발적이고, 즐겁다는게 함정..
    대화도 가능합니다.
    대답도 곧잘 하거든요.
    모든 과정이 교감 이 중요해요. 사랑하면 교감하게 되는거 같아요.
    다만,,한참 손이가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비추,
    저처럼,,어느정도 아이들이 자란 가정,,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 에게 추천드려요.
    은근,,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거든요. 자의적입니다.

  • 26.
    '21.11.1 5:5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털얘기야 많이 들으셨을테고
    개키우다 냥이 키우면
    상처를 많이 받죠 ㅎㅎㅎㅎㅎㅎ

  • 27. 털털털
    '21.11.1 6:05 PM (121.137.xxx.22)

    털로시작해서 털로끝납니다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을볼것이다
    고양이 털에관하여 이 한마디면 끝나요

  • 28. doubleH
    '21.11.1 6:22 PM (112.169.xxx.45)

    고양이 키우고 난 후 후회한 점 두가지

    1. 왜 진작 안키웠나
    2. 아~~ 강쥐가 더이상 안이뻐(댕아 보리야 미안해)

    털 날림 가구 스크레치 난거 이런거 신경 안쓰여요
    너어어어무 이뻐가지고

  • 29. ......
    '21.11.1 6:50 PM (175.209.xxx.169)

    일단 고양이털 알러지 있는지 피검사 해보시고 생각하세요

  • 30. ......
    '21.11.1 7:26 PM (106.102.xxx.21)

    털이 최고 압도적 1위부터 100위까지
    다 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나머지야 뭐~~ 극복가능

  • 31. ㅎㅎ
    '21.11.1 8:21 PM (14.32.xxx.242)

    일단 강아지보다 돈이 몇배 더 들어요 ;;;

  • 32.
    '21.11.1 9:11 PM (110.11.xxx.132)

    새벽에 우다다하거나 울어요. 네다섯 시만 되면 온 집을 뒤집어대며 울어대는 버릇 10년째 못 고친 냥이 모시고 삽니다. 골골송 우렁찬 녀석도 잠 깨우기 선수예요. 눈만 마주쳐도 골골대는 애교쟁이인데 그 소리 크기가 무슨 공사장 드릴 소리 같거든요. (물론 골골송 크기는 모두 다릅니다. 작은 녀석은 배에 귀 갖다대야 겨우 들리는 정도예요ㅎㅎㅎ.) 털과 잠 설치는 문제만 빼면 행복한 집사 생활입니다.

  • 33. 상상
    '21.11.1 10:25 PM (223.39.xxx.159)

    강아지는 아기가 생기는 느낌 고양이는 여자친구가 생기는 느낌인것같아요. 그리고 털과 스크래치..

  • 34. 야옹이네
    '21.11.1 10:31 PM (1.248.xxx.27)

    원글님, 위에 댓글 쓴 사람입니다. 따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괜찮으시면 jh1780504@naver.com 으로 이메일 부탁드려요~

  • 35. 털과
    '21.11.1 10:44 PM (219.241.xxx.115)

    개보다 상대적으로 사람 말 잘 못 알아들어요 ㅋ
    그래서 훈련이 잘 안 돼요 (포기, 그냥 모심)
    낮에 사냥놀이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밤에 다 자는데 우다다해요
    발톱이 날카로와 냥펀치 날릴 때 피 보니까 잘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안 깎을라해서 힘들어요
    캣타워 필수이고 숨숨집 스크래처 등 구비해야 할 게 좀 많아요
    하지만....... 너무 이뻐요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ㅠㅠ

  • 36. 고양이
    '21.11.1 11:56 PM (49.174.xxx.232)

    남편이 장가가기 전 강아지 3 마리를 키웠고
    친구도 3마리 키웠어요
    모두 무지개 다리 건너고 한참 다시는 안키운다더니
    모두들 고양이를 데려 왔는데
    고양이가 키우기는 손이 안간다고 하네요
    배변 훈련 안시켜도 모래 화장실에 기특하게 잘 싸고
    밥 먹을 때 사람 음식에 탐내지 않고
    산책해주지 않아도 되고

    단점은
    사람이 원할 때마다 마음을 주지 않는 단점?
    자기가 원할 때 하는 사랑
    뭐 함께 오래 있으면 무릎에도 잘 앉고
    애교도 부리지만 어떤 날은 안통해요 ^^
    털은 많이 날리지만 로봇청소기가 있어서
    그리 어려움은 없어요
    대신 페르시안이나 렉돌 노르웨이숲 같은 종류는
    더 날린다고 해요
    로봇 청소기로 매일 돌리면 괜찮겠죠
    검정 옷에는 돌돌이 필요해요
    벽을 찢거나 가구 상하게 하는 건 없는데
    교육은 안돼요
    혼나도 몰라요 ㅋ
    아는 것 같기도 한데 혼내면 하품해요
    딴청 부리는 느낌? ㅎㅎ

    고양이 키우고 강아지도 예뻐 보이고
    모든 동물들 똥구멍이 저리 다 보이는지
    이제 알았는데 똥꼬까지 왜이렇게 매력적인지 ^^

  • 37.
    '21.11.4 1:45 PM (119.64.xxx.182)

    세상 모르는 말이 없고 넘나 따뜻하고 예쁜데
    지가 원할때만 말이 통하고
    어느새 자라있는 발톱에 여기저기 상처가 나요.
    쉬하고 변기에서 나올땐 무슨 개선장군처럼 휙 하고 올라와서 여기저기에 모래를 뿌려대고
    근데 너무너무 예뻐요.
    7킬론데 더 컸어도 예뻤을거에요.
    평생 강아지만 키웠는데 강아지가 눈에 하나도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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