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 자손 낳으려면 남자 집안 잘봐야해요.

//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21-11-01 03:32:00
아들 지능은 엄마 닮는다 
외모도 엄마 닮는다 키도 모계다 뭐 82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최근 그냥 꽂혀서 이것저것 자료를 찾다가
관심도 없던 일왕....가문 쪽을 봤는데....

와 쇼다 미치코라고 
진짜 어마어마하게 멋지고 완벽한 미인이 일왕가문에 시집갔었더라고요.
평민이라지만 아시아 최대 제분회사집 재벌가딸에
머리도 똑똑하고 키도 큰 편이고....
진짜 여자 사진 보고 딱히 예쁘다 뭐 그런 감명 받아본적없는데
정말 얼어붙을정도의 미인이 이런거구나
정말 이런 여자는 자갈밭에서 태어났더라도 
미모만으로도 극도의 세계구급 귀한 신분이 되고야 말겠구나
저 여자의 아이는 어느정도로 더 아름답고 똑똑하고 멋질까 싶을 정도의 미모?
 
그런데...지금 일왕된 아들 딱히 잘난줄도 모르겠고 
얼굴도 못난이....무매력
그 극도로 귀한 아우라가 팍팍 뿜어나오던 엄마 유전자 다 어디로 날아간건지
아까워죽겠더라고요.
더군다나 그 극귀하고 아름다운 존귀하던 결혼전 모습이
그 이상한 싸이코 일왕가 소굴에서 팍 썩고나니
정말....하......이런데 동네 할머니보다 더 가엾을정도로 인생풍파 다 겪은 얼굴로 팍 삭아버렸더라고요....

마음고생 하면 그 극도의 미인도 저렇게 삭아버리는구나
마음편한게 최고다 싶었고....
죄가 많은 가문의 덜떨어진 부계는 
아무리 잘난여자가 들어와 희생하고 핏줄회생시켜줄래도 구제불가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단편적이고 편협한 예다 싶어서
북한 김씨 돼지들 보면....
아니....그렇게 미인을 밝혀대고 실제로 모계는 다들 예뻐요 인물들이.
그리고 그 충성경쟁과 여인천하 암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센스나 처세술이나 재주가 보통이상이겠죠.
그런데도 자식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멋져지기는커녕
부자 3대 내려올수록 눈뜨고 보기도 힘든 돼지싸이코오타쿠끼가 충만....

여자가 집에 잘 들어와야 어쩌구...아들지능은 엄마 덮어씌우려고 해도
고르고 골라 아주 지랄발광해서 지들수준보다 더 나은 여자 억지로 데리고 와도
결국 남자집안 못난건 여자 아무리 전세계구급으로 잘나도 유전자구제못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아니다싶으면 정말 엮이지말아야....

IP : 218.157.xxx.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1 3:39 AM (220.117.xxx.26)

    북한은 뚱뚱이 부와 권력 상징이라
    일부러 찌운다는 얘기도 있어요
    모 재벌과 연예인 아이는
    엄마닮아 예쁘구요

  • 2.
    '21.11.1 3:41 AM (192.34.xxx.253)

    아니오 부부 둘다 전문직 조합인 집 아이가 취업 못하고 놀고먹는 건 별로 못봤는데
    아빠 전문직 엄마 전업 이 조합에서 좀 더 돌머리가 나올 확률이 높던데요

  • 3. ...
    '21.11.1 4:22 AM (14.52.xxx.13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oksoonnakata&logNo=70187180271&...

    일본 미치코 왕비 얘기 흥미로워서 링크합니다

  • 4. 미치코는 모르고
    '21.11.1 5:04 AM (121.165.xxx.112)

    마사코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안타깝더라는...
    그 미모에 그 학벌에 도대체 왜?

  • 5. ㅡㅡㅡ
    '21.11.1 6:01 AM (70.106.xxx.197)

    윗님
    왕실에서 강제로 밀어붙였대잖아요
    아마 그다음 왕비도 본인은 싫어했는데 협박해서.
    왕실에서 청혼하면 거절도 못한대요

  • 6. 일본
    '21.11.1 6:0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황족이 워낙 근친혼에 유전병이 있어서 미치코나 마사코같은 dna도 역부족일꺼에요.

    마사코는 건강회복하고 예전 명랑한 성격이 많이 돌아왔다던데 다행이죠. 남편 좋은 사람같고, 딸도 잘 키웠고요.
    무엇보다 둘다 배운 사람답게 평화지향에 온건파라 호감이에요.

  • 7. ...
    '21.11.1 6:09 AM (210.183.xxx.243)

    위 블로그 재밌네요.
    마사코 왕비도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걸로 알아요.
    본인은 너무 원하지 않았는데 정말 어쩔 수 없이...
    마사코 왕비 아버지가 국제사법재판소 판사도 오래하고
    일본에서 대표적인 외교관인데 결혼에 대한 압력이 장난 아니었다고...
    그땐 저 미치코 왕비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본인도 같은 길을 걸어왔네요.
    그나저나 아키히토 전 일왕 젊은 사진 보니 정말 못생겼네요.

  • 8. ㅡㅡㅡ
    '21.11.1 6:12 AM (70.106.xxx.197)

    왕실에서 일단 청혼이 들어오면 세번이상 거절하면 안된다고
    이미 두번이나 거절하고 세번째에서야 억지로 동의한거래요.

  • 9. 미치코시집살이
    '21.11.1 7:18 AM (123.215.xxx.118)

    읽어보면 진짜 미친집안이더라구요.
    다 기모노 입는 자리에 양장이라 한다던가
    양장 입는자리에 기모노 입고 오라 한다던가
    검은색 입기로 한날 흰색 옷 입고 오라고 하질 않나

    언론에 그 사진 노출 될꺼 뻔히 알고
    사진 실리면 tpo 맞게 옷 안입는다 욕 한바가지 먹고
    뇐네들 돌아가며 유치 빤쓰 시집살이를
    오래도 시켰더라구요.
    애들 교육… 할거 없이 두루두루요.

    저런 집안이니 누가 결혼 시키고 싶을까 싶고요.
    재벌딸들 그냥 밖에서 편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 10.
    '21.11.1 7:29 AM (124.5.xxx.197)

    남자들이 머리도 나쁜가봐요.
    소모적인 싸움으로 사람하나 기죽이려는 검못하게 말려야지요.

  • 11. 외모는
    '21.11.1 7:57 AM (223.62.xxx.23)

    진짜 아버지쪽 따라가는거 같아요. 지능은 모계요.
    여자가 똑똑하면 거의 자식들이 머리가 좋아요.

  • 12. 수소
    '21.11.1 8:14 AM (124.5.xxx.197)

    지능이 모계람서 일왕 자식들 똑똑한 건
    지금 왕 딸 하나 밖에 없지 않나요?
    왕비는 2대째 공부머리 아주 멀쩡한데요.
    지금 왕 동생 별로 그 집 가족 다 별로
    지능 모계 다 거짓말이에요.
    주변에 부잣집 꼴통딸이 의사한테 시집가면
    학벌에서 반은 아버지 닮고 반은 엄마 닮더라고요.

  • 13. ㅡㅡㅡ
    '21.11.1 8:26 AM (121.133.xxx.174)

    정말 미친 일본인들 많지만,
    그나마 그나마 역사인식이라던가
    저 부부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주재원다녀온 지인말이
    행보를 보면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는 말했다가
    우익들이 난리나고
    그래도 공식석상에서 여러번 표현
    인간적으로 저 미치코 라는 사람 너무 안됐음
    그리고 하버드대 출신 며느리는 어쩌다가 저런데 시집가서.,젊을때 보면 상당한 미인인데
    저집구석에 들어가면 얼굴이 썩네요. 썩어

  • 14. ㅡㅡㅡ
    '21.11.1 8:28 AM (121.133.xxx.174)

    그리고 왕실내에서 결혼하다보니 근친혼이 되는거죠..그래서 외모도...지능도...기형도 있다고..숨기는

  • 15. 찰떡
    '21.11.1 8:34 AM (223.62.xxx.174)

    뭔 소리야

    여자수준이 그러니까
    잘나지못한거지 ㅎㅎ

  • 16. 에휴
    '21.11.1 8:37 AM (1.227.xxx.55)

    잘난 집안에서 어지간히 아무나 들이겠어요.

    갈 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제발 남 탓 남자 탓 남자 집안 탓 그만하고 그냥 자기 능력으로 살아요.

  • 17. ㅇㅇㅇㅇ
    '21.11.1 9:10 AM (211.192.xxx.145)

    여자들이 자식 모계 닮는다 의기양양할 때는
    자기 자식이 공부 잘 할 때나 그러고
    못난 자식은 다 남편, 시가 닮았다고 하면서 무슨.

  • 18. 씨도둑질
    '21.11.1 9:48 AM (175.208.xxx.235)

    그래서 씨도둑질 못한다는 소리가 있잖아요,
    특히 혼외자식은 어쩜 그리 아빠와 붕어빵인지.
    내 자식 아니라고 부정할수가 없답니다.
    울 애들은 혼외자도 아닌데 어쩜 그리 아빠를 복사 떴는지.
    전 새엄마 소리 듣네요. 엄마가 바뀌어도 아무도 모를겁니다. ㅠㅠㅠㅠ

  • 19. 아 ㅋㅋ
    '21.11.1 10:00 AM (124.50.xxx.103)

    진짜 외모는 부계가 맞는거 같아요 제 친구들이나 저나 애들이 거의 남편 빼닮게 생겼어요..

  • 20. ...
    '21.11.1 10:15 AM (119.69.xxx.167)

    중간에 블로그 링크 넘 흥미롭게 잘 봤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67 홈메이드 단호박 식혜 부작용~ 오마이 14:01:42 39
1595666 82글 검색하다가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발견했는데 1 ㅇㅇ 13:59:38 73
1595665 1박2일 나를 위한 여행/ 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나도살자 13:59:32 28
1595664 류마티스는 어디가 유명한가요? 3 ... 13:57:49 65
1595663 실손보험1세대하신 분들 유지하고 계시나요 ? 1 실비 13:55:45 137
1595662 ㅍㅎㅎ 제가 쓴 지난 글 보다 웃겨서 대혼돈 13:55:20 116
1595661 눈 아래 그리고 등뒤가 움찔하는 증상 마미 13:54:39 57
1595660 성폭행 당한 테슬라 뉴스 보셨나요? 2 헐.. 13:54:02 592
1595659 의사 증원하면 민영화 된다는데 7 궁금 13:51:48 183
1595658 충주호 핫한 카페 알려주셔요 힐링 13:49:27 48
1595657 짐 버리기 2 버려 13:48:52 231
1595656 네이버에서 82쿡자유게시판으로 검색해 들어오면 1 ㅇㅇ 13:47:57 187
1595655 긴머리 전체 염색 하시는 분? ... 13:46:07 84
1595654 변호사 선임비용 입증은 어떻게 하는지요? 4 소송 13:45:35 100
1595653 부동산 계약서 좀 여쭙니다 2 여쭤봅니다 13:45:16 95
1595652 하루 종일 중얼대는 사람은 어떻게 견디나요? 3 중얼중얼 13:40:38 384
1595651 의사늘리면 민영화된다고 또 거짓말 30 ㅇㅇ 13:36:59 452
1595650 볼때마다 피곤해보인다 하는사람 9 ㅎㅎ 13:34:05 502
1595649 귀가려운데 면봉안쓰면 뭘로 15 00 13:31:03 622
1595648 놀고 먹으니 세상이 천국이네요 9 ........ 13:29:15 1,139
1595647 솔이 계속 밀어내는데 눈빛은 끌어당기는거 넘 웃겨요 3 우석아가자 13:28:43 463
1595646 슬픔의 흔적을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7 .. 13:25:46 472
1595645 현실이 소설보다 더 드라마같다고 4 ㄴㅇㄷ 13:25:18 610
1595644 탈모에 먹는 콜라겐도 좋다고 하셔서 ㅁㅁ 13:25:15 118
1595643 kt 무약정 신규가입후 2개월후 알뜰폰 이동가능한가요? 1 .. 13:16:05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