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유모차 태우고 산책하면 수군대는 할머니들 때문에 너무 화나요.

........ 조회수 : 5,822
작성일 : 2021-10-31 23:09:45
강아지가 다리 수술해서 나을 때까지는 유모차 타고 산책해요.
산책 나간 첫 날,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할머니들, 길에 지나가던 할머니들이
"이야~너는 호강한다~" 하고 큰 소리로 말해서 놀랐고 
또 자기들끼리 "저렇게 강아지들도 늙으면 유모차 태워주는데 우리는 그래줄 사람도 없다.."고 다 들리게 수군대는 거에요. 

첫 날에는 처음 겪는 일이어서 그냥 놀라기만 했거든요. 
'아니 왜 강아지랑 본인들을 비교하지? 왜 자기 가치를 강아지를 비교해?' 하면서요.
그런데 그 뒤에도 나갈 때마다 할머니들이 엄~청 크게 뭐라뭐라 해요.
며칠 전에는 "시집 가서 애 키우면 늙어서 그 애가 돌봐주기라도 하지 그 강아지 키워서 뭐에 쓰냐!"고 호통치는 할머니도 있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그런 말들을 해대고
그리고 너무 제 상식과는 다른 말들을 들으니...황당해서 뭐라 대꾸한 적도 없어요.
할머니들이 3,40대 여자들이 자기들 봉양해야 하는데 그 에너지를 강아지들한테 쏟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진짜 황당하고(본인들 아들들한테 받지 왜 꼭 여자한테 받으려고 생각하는지?) 그걸 괜히 지나가는 저한테 화풀이 하는 게 어이없어요.  

지금까지는 한 귀로 흘려들었는데 이게 20번 30번 반복되니까 이제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요. 
다음에 또 그런 소리 들으면 못 참고 엄청 큰 소리 내면서 싸울 것 같습니다ㅠ_ㅠ

공원 산책할 때 어떤 여자가 강아지 간섭하는 할아버지한테 소리지르면서 싸우던데....
왜들 저러나....했더니 그게 제가 될 것 같아요. ㅠ_ㅠ 

그래도 못 참겠어요. 늙은 할머니들 진짜 너무 무례해요 ㅠ_ㅠ

 
 
IP : 122.34.xxx.35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1.10.31 11: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동네 뭔가요?
    울동네도 유모차 탄 개들 많은데 할머니들 관심도 없던데?

  • 2. ㅡㅡㅡ
    '21.10.31 11:11 PM (172.58.xxx.135)

    늙으면 뇌도 늙어서 그래요 ...

  • 3. 에이
    '21.10.31 11:11 PM (112.166.xxx.65)

    전 그냥 막 보고 웃어줘요~~
    말 같지도 않은 말에 열받을필요도 없고..

    니 생각은 그렇구나..
    난 아니거든~ 허면서 얼굴은 웃죠

  • 4. ...
    '21.10.31 11:12 PM (106.101.xxx.17)

    왜 그렇게 남의 일에 쓸데없는 관심과 참견이 많으신지....

  • 5. 싸우지 마세요
    '21.10.31 11:14 PM (119.71.xxx.160)

    그런거에 신경쓰면 원글만 손해

    강아지 다리수술한 거 몰라서 그러잖아요

    강아지 다리 수술해서 아파요 라고 유모차에 써 붙이고 산책을 하시든지.

  • 6. 요즘
    '21.10.31 11:15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강아지유모차는 너무 흔해서 관심들 없을던데
    어느동네인데 노인들이 벤치에 모여서 수근되나요?
    울동네는 코로나로 모여앉은 노인조차 구경하기힘들던데...
    오후에 산책하세요
    오전보단 오후에 노인들이 안보일테니...

  • 7. ...
    '21.10.31 11:16 PM (122.34.xxx.35)

    하아...저도 지금까지는 할머니들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었는데, 이게 한 번 두 번 듣는게 아니고 쌓이니까 은연중에 제 마음에도 화가 쌓였나봐요. 다음 번에는 그 말 처음 꺼내는 할머니랑 대판 싸울 것 같습니다ㅠㅠ

  • 8. . .
    '21.10.31 11:17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예전 동네는 드물었는데
    다행히 이사 온 동네는 개유모차가 엄청 많아요
    어르신들도 개유모차로 산책 많이 시켜요
    그래서 용기 내서 앵무새들 산책도 무료 나눔 유모차로 시켜주고 있어요
    유모차 위에 새장 끄는 여자니
    뭐라 할 거 같은데
    그래도 제가 관절 아픈 나이라 크게
    뭐라고는 안하네요
    좀 젊은 나이였으면 한 소리 들었을 거 같아요

  • 9.
    '21.10.31 11:18 PM (106.102.xxx.176)

    저희는 노령견이라서
    힘들때는 태우려고
    항상 갖고 다니는데
    할머니들이 많이들 얘기하시지만
    저는 그냥 신경 안써요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내 강아지 내가 잘 챙기면 됩니다

  • 10. 디오
    '21.10.31 11:19 PM (175.120.xxx.173)

    그러려니 하세요.

    세대차이, 생각의 차이니까
    설득할 필요도
    이해할 필요도 없는 일일뿐..
    같은 또래도 아닌 노인네들 하는 소리.

  • 11. 그래서
    '21.10.31 11:2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강아지산책시킬땐 이어폰해요.
    진상 할머니들과는 눈도 안마주칩니다.
    그런 사람 상대하고 싸울 필요없어요.
    이너피스

  • 12. 워워
    '21.10.31 11:22 PM (112.166.xxx.65)

    그거 싸워서 뭐해요.

    그거 이겨서 뭐해요.

    무시만이 답

  • 13.
    '21.10.31 11:22 PM (61.254.xxx.115)

    강아지 유모차 너무 흔해져서 노견들이나 수술한 애들 많이 못걸으니 태우는 사람들 많아졌는데 왠일이래요 님이 미혼이라 만만히보고 들리게.무식하게 막말하나봐요 "자식들 키우셨음 자식보고 휠체어 태워달라하세요" 라고 쏴붙이세요 자식 잘키운 우리옆집 할머니는 아들이 변호사인데 집에 모심 온가족이 불편하니 강남아파트에 어머니랑 조선족 간병인 아줌마 둘만 지내게 삼십평대 아파트를 같은단지 얻어서 살게하고 출근전 휠체어로 산책시키고 퇴근후 어머니랑 시간보내고 산책하셨어요 잘 모시니 구십몇살에 돌아가시더군요 본인들 자식들한테 효도받든가하지 남일에 몬상관이래..

  • 14. ...
    '21.10.31 11:22 PM (122.34.xxx.35)

    그런거에 신경쓰면 원글만 손해

    강아지 다리수술한 거 몰라서 그러잖아요

    강아지 다리 수술해서 아파요 라고 유모차에 써 붙이고 산책을 하시든지.

    --->유모차 타는게 이렇게까지 해야할 일인가요? 써 붙여도 할머니들은 안 보인다고 안 읽거나
    읽어도 아무말이나 할 듯요.

  • 15.
    '21.10.31 11:24 PM (121.165.xxx.96)

    그냥 신경 끊으세요 그러든말든

  • 16. 아 네
    '21.10.31 11:25 PM (119.71.xxx.160)

    그럼 싸워서 이기세요

    일 당 백 정도로 능력있으시면 닥치는대로 싸워이기면 되실 듯.

  • 17. 할마씨들
    '21.10.31 11:25 PM (117.55.xxx.73)

    모여 앉아서 개 데리고 나온 여자들한테 얼마나 시비 거는 데요!!!
    진짜 한두번이 아니예요.

    모여앉아있는 할마씨들한테
    여자견주는 먹잇감이예요.

    일진애들 못지않아요.
    재수없는 할마씨들.

    웃긴건 시비건 할마씨 무리들
    일대일로 만나면
    찍소리도 못해요.

    그래서 제가
    혼자있으니 찍소리도 못하네~~풉.
    그래줬어요.

  • 18. ...
    '21.10.31 11:25 PM (122.34.xxx.35)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은,
    "지금 하는 말들 다 들려요. 유모차를 타든말든 무슨 상관이에요? 제가 그 쪽 늙고 병들어서 보기 싫다고 생각은 해도(그런 생각 해 본 적 없음. 그냥 내 불쾌한 감정 좀 알아들으라고 하는 말..) 그 쪽에 들리게 말 안 하잖아요."에요.
    강아지가 유모차 타고 나가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줄 일이 하나도 없거든요.
    정말 너무 황당하고 화나요.

  • 19. 하이고
    '21.10.31 11:26 PM (61.254.xxx.115)

    써붙인다고 할머니들이 눈도 어두운데.읽기나 하나요? 가만히 있음 더 뭐라 떠들어대니 다리수술하고 아파서 태웁니다~쏴주세요 가만힜음 가마니로 알더군요 자꾸 그럼 쌈닭되야 뭐라고 안건드려요 자기들도 무릎관절 아프면서 강아지가 호강하는것 같아 꼴보기싫은가봐요 ㅎㅎ

  • 20. 어쩌다가
    '21.10.31 11:27 PM (121.165.xxx.112)

    사람으로 태어나서 개만도 못한 인생 살아서
    개를 질투하나 봄
    뭐 그런걸 신경써요

  • 21.
    '21.10.31 11:28 PM (121.159.xxx.222)

    네에~~~~~~
    네~~~~~~
    하고 가요 그냥
    전 그래요
    그 할마씨들하고 싸우기엔
    난 너무 우아하셔서 ㅋㅋ

  • 22. ......
    '21.10.31 11:29 PM (222.234.xxx.41)

    말한다고 그분들 생각못바꿔요
    사람들적을때 다니세요

  • 23. 미혼여자가
    '21.10.31 11:31 PM (61.254.xxx.115)

    공격의 대상이에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도 병원가려고 택시타면 그렇게나 기사님들이 뭐라고들 한대요 결혼하고 애를 키워야지.호통치고 야단치고 .십이간지?에도 못드는 흉물스런것을 키운다는둥 별별소리 다듣는다네요

  • 24. ...
    '21.10.31 11:32 PM (122.34.xxx.35)

    저기들도 무릎관절 아프면서 강아지가 호강하는것 같아 꼴보기싫은가봐요 ㅎㅎ
    -->네...그런 의도인게 너무 잘 보여요. 직접 말로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처음 저 말을 들었을 때 놀랐던 거에요.
    왜 본인들을 강아지랑 비교하지? 하면서요.

  • 25. 말싸움
    '21.10.31 11:35 PM (101.93.xxx.246)

    잘하시면 싸워보세요. 그게 아니면 그냥 이어폰 꽂고 무시하세요.
    저는 그냥 혼자말 큰소리로 쌍욕할거 같은데... 원글님 못하시겠으면 '아이 재수없게...' 라고 혼자말 하듯 크게 말하세요.
    원래 세 보이는 사람한테는 그런 소리 못 질러요. 할머니들이 나한테 그랬냐고 하면 내가 언제 당신들한테ㅜ그랬냐고 귀 먹었냐고 하세요.
    저도 싸우는거 싫긴 한데 가끔 속에 있는 말 소리 지르면 기분이 풀리때도 있답니다.

  • 26. 비교대상이
    '21.10.31 11:37 PM (61.254.xxx.115)

    안되지요 당연히~서양에서도 아기들보다 반려동물이 위너라고 하잖아요 사랑스러움에서 사람 아가들이 밀려요 그러니 영화로도 나왔잖아요 ^^ 사람아기도 이기는 사랑스러움이 있는데 할배 할매들하고 어찌 같나요? 분수를 알아야지 ㅎㅎ 자기들이 향기롭고 사랑스럽진 않잖음?

  • 27. 할머니들,참.
    '21.10.31 11:38 PM (222.237.xxx.83)

    나이들면 그래요.나이가 벼슬아닌데 차암....
    만만한 아가씨들만 골라서 입찬소리들 하죠.
    저같은 50대한테 그러면 전 절대 가만 안있지요.
    오죽 할일들이 없으면 그리 입터는지.

  • 28. 그럴땐
    '21.10.31 11:38 PM (210.99.xxx.148)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서
    다리가 아파서요
    하면 다 이해합니다
    본인들도 다리 아프잖아요
    저도 탸워 다니는데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 햐서요
    그럼 웃으시면서. 호강하네 하십니다

  • 29. ㅇㅇ
    '21.10.31 11:39 PM (1.227.xxx.226)

    그동네 어딘지
    우리 동네 할머니들은 안고 업고. 유모차끌고 다니던데
    잘 못사는 동네인데도 유모차없는 강아지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ㅋ

  • 30. ...
    '21.10.31 11:43 PM (183.100.xxx.193)

    전 20년전에 개 유모차에 우리 노견 태우고 다녔어요 ㅎㅎ 그때는 정말 저희동네에 저 밖에 없었어요. 저도 진짜 오만 소리 다 들었죠~ 텀엔 네 네에 대꾸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다 무시했어요. 그냥 못들은척 지나가기....안그럼 노인들과 싸울 것 같았거든요. 질문을 받아도 대꾸 안하고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 31. 며칠전 버스에
    '21.10.31 11:52 PM (14.33.xxx.39)

    슬링백에 개 넣어 탄 어르신 있었는데
    또래 할줌마가 싫은 소리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 남의 일에 왜그렇게 관심과 간섭이 많은지 특히 동물(반려견ㆍ묘)에 대한 편견 ㅠㅠ

  • 32. ...
    '21.10.31 11:55 PM (14.52.xxx.133)

    개주인들 무섭네요.
    노인네들이 옛날 생각하며 한마디씩 보태는 게
    성가실 수는 있지만 쌍욕 나올만큼 분노스러운 일인가봐요.
    개 안 키워 본 40대인 나도 가끔 개유모차 보면
    유모차는 일단 사람 아기 태우는 거라고 알고 있고
    개가 아프고 그런데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속으로 유난스럽게 개 키운다고 생각한 적 있어요.

  • 33. ㅇㅈ
    '21.10.31 11:57 PM (221.153.xxx.233)

    제 친구도 그것땜에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도 나이들면 유모차 태우고 산책할건데 그 수군거림이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 34. 윗님
    '21.10.31 11:57 PM (39.7.xxx.63) - 삭제된댓글

    안겪어 봤으면 입닫으셈.

  • 35. ...
    '21.10.31 11:57 PM (14.52.xxx.133)

    속으로 생각한 거 털어놨으니
    여기서 입닫으라 말라 마시죠

  • 36. 14.52
    '21.10.31 11:58 PM (39.7.xxx.63)

    안겪어 봤으면 입닫으셈.

  • 37. ...
    '21.10.31 11:58 PM (14.52.xxx.133)

    쌍욕에 거기다 개랑 비교해서 노인네들 비하에.

  • 38. .....
    '21.11.1 12:01 AM (14.52.xxx.133)

    여기저기 널려 있는
    개똥 개오줌 목줄 안 한 개들, 아파트 다 울려퍼지게
    새벽에 짖어대는 개들한테 치여서
    개랑 사람이랑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 39. 개를
    '21.11.1 12:02 AM (99.228.xxx.15)

    반려견으로 키우는것 자체를 이해못하는 시대 분들잖아요. 개따위를 유모차씩이나 태우는 사치스러움? 유난함?이 못마땅한거죠.
    그 심리 자체를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그분들의 문제는 속으로나 생각할걸 입밖으로 다 들리게 떠드는 몰상식함이죠. 나이들면 젊은사람이 만만하고 자기 생각을 입밖으로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노친네가 많아요. 한번 된통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근데 우리나라에선 맞댓거리 해봐야 젊은 여자만 또 버릇없다고 욕먹어요. 그냥 쌩하게 째려봐주고 못들은척 떠나는게 최선일듯요.

  • 40. ㅎㅎ
    '21.11.1 12:06 AM (175.223.xxx.1)

    입닫으라고 했다고
    저렇게 파르르 떨며
    댓글 써대는 것좀봐ㅎㅎ

    그깟 댓글 시비하나에 파르르떨면서
    뭔 견주들이 무섭대?
    자기는 더하면서ㅎㅎ

  • 41. ...
    '21.11.1 12:06 AM (122.34.xxx.35) - 삭제된댓글

    14.52.xxx.133...
    --> 개한테 치였다고 해도, 유모차 타고 지나가는 건 아무 상관없는 문제인데 시비거니 문제죠.
    제가 할머니들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다해도, 지나가는 아무 할머니들한테 시비걸진 않잖아요?
    이게 이해가 안 돼요?

  • 42. ....
    '21.11.1 12:09 AM (14.52.xxx.133)

    입 닫으라는 게 입 닥치라는 말인거 모릅니까.
    내용을 얘기해요. 입을 열든 닫든 그 따위로
    지껄이지 말고

  • 43. 개는밖에서기르고
    '21.11.1 12:15 AM (14.33.xxx.39)

    식용개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들 하시는건가봐요

  • 44. ㅋㅋㅋ .
    '21.11.1 12:15 AM (121.176.xxx.108)

    12간지... ㅋㅋㅋ.

  • 45. ㅇㅇ
    '21.11.1 12:18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엔 오히려 노린분들이 노견들 그렇게 데려나온 분들도 있어요
    보행보조가 겸

  • 46. ...
    '21.11.1 12:18 AM (122.34.xxx.35)

    14.52.xxx.133
    --->개들한테 치인 적 있다해도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는 저한테 막말하는 게 문제죠. 제가 노인네들한테 트라우마 생겼다고 지나가는 아무 노인네한테 막말하지 않잖아요. 이게 이해가 안 돼요?
    본문 이해 못 했으면 괜히 분란 일으키는 댓글 달지 말아요.

  • 47. ---
    '21.11.1 12:32 AM (121.133.xxx.174)

    그정도는 그냥 그럴려니 해야 강아지 키우면서 스트레스 안받아요.
    주인이 예민하면 강아지도 예민해져요.
    전 강아지 만지지도 못하다 믹스견 입양해서 침대에서 같이 잡니다.ㅎㅎㅎ
    세상에 제가 이럴줄 상상도 못함..주변 친구들이 까무러처요..
    그래서인지 전 강아지 견주 비포 애프터가 잘 이해되더라구요.
    할머니들 입장에서는..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았거나..넉넉하지 않은 경우거나..암튼.
    아기도 아니고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니 신기하기도 하고 호강하는 것 처럼 보이죠.
    전 나이가 젊어도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그렇게 보이기도 했어요.
    지나치게 말하는 할머니는 좀 심하긴 하네요.
    사람들은 다들 경험이 다르고 그 경험에 따라 판단하고 보이는건데,
    강아지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정도는 생각할수 있다고 봐요.
    전 산책할떄 강아지 무섭다고 난리치고 굉장히 혐오스러운 눈으로 보는 젊은 사람들도 봤기 떄문에
    할머니들의 유모차 대화는 그냥 뭐 나이들어서 저렇구나..지나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 48. 할머니들
    '21.11.1 12:47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본인들은 시부모 봉양하고 힘들게 사셨는데
    흔한 말로 요즘 개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 시대가 되셨으니
    얼마나 서글프시겠어요. 본인들 신세 한탄에 푸념인거죠.
    그냥 안되셨다 생각하고 못들은 척 지나가세요.

  • 49. 할머니들
    '21.11.1 12:50 AM (180.230.xxx.233)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본인들은 시부모 봉양하고 힘들게 사셨는데
    흔한 말로 요즘 개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 시대가 되셨으니
    얼마나 서글프시겠어요. 본인들 신세 한탄에 푸념인거죠.
    그냥 안되셨다 생각하고 못들은 척 지나가세요.
    싸운다고 생각들이 바뀔 연세가 아니시잖아요.

  • 50. 헤드폰
    '21.11.1 1:20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쓰고 음악에 심취해요
    세상엔 별의별 인간들이 많으니
    잡소리 무시하고 음악 감상

  • 51. 개맘들
    '21.11.1 1:22 AM (223.38.xxx.188)

    강아지한테 쏟는 관심의 반의반이라도 친정부모 시댁부모에
    관심 사랑 베푸시길

  • 52. 개맘들 공감
    '21.11.1 1:31 AM (116.36.xxx.35)

    강아지한테 쏟는 관심의 반의반이라도 친정부모 시댁부모에
    관심 사랑 베푸시길222

  • 53. 참나
    '21.11.1 1:32 AM (61.254.xxx.115)

    친정부모 시부모에 잘하라니..이런 꼰대 소리 왜안나오나 했습니다
    사람은 다 자기가 한것만큼 돌려받는거에요 친정부모라고 당연히 존경받고 사랑받는거 아니고 시부모도 자기가 뿌린만큼 존경받고 사랑받는거에요 저간 사정 다 모르고 어른한테 잘하니 웃음만 나네요 저 할머니들이 윗님처럼 그런맘이니 상관없는 남에게 큰소리로 뭐라고 하겠죠

  • 54. 그냥
    '21.11.1 1:43 AM (61.254.xxx.115)

    반려동물 안키우는 사람은 자기가 모르니 그렇게 말하겠죠 우리나라 부모들 사랑이란게 조건이 덕지덕지 붙잖아요?어려서는 건강하고 순하고 착해야 좋아하고 학교다닐때는 공부 잘하고 순종해야 좋아하고 딸들은 결혼할때 돈 적게 들면서 우리집보다 나은남자 데려와야 좋아하고 아들들은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니가 내 보험인데 ~날먹여살려야지 이런부모 많구 결혼후는 돈많이주는 자식 좋아하구요 사람은 조건적인 사랑을 해요 결혼도 덕 볼거같은 사람으로 고르죠 동물은 아무조건없이 오로지 주인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따릅니다 안키우시는분들은 모르겠죠 전 부모의 조건적인 사랑보다 훨씬 깊고 숭고한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동물한테 드는돈 반의반보다 훨씬 큰돈 부모에게 들어가지않나요? 별걸다 걱정하시네

  • 55. ㅉㅉ
    '21.11.1 2:32 AM (39.7.xxx.247)

    노답 할마씨들 여기도 있네.
    왜요?
    댁들 자식들이
    강아지만 이뻐하고
    댁들은 찬밥취급해요?
    할마씨들 심뽀가 그따위니
    누가 좋아하겠어요?
    ㅉㅉㅉ

  • 56. ㅇㅇ
    '21.11.1 5:27 AM (58.140.xxx.73)

    아주 상전이네 하며 비아냥거리는 아줌마도 있었어요.
    호강하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인데 말투가 정말 부러워하는거 같아서 그냥 네 하고 갈 때도 있고 못들은척 하기도 하고 그래요.
    열에 아홉은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데 가끔 본인이 여유가 없는 분들은 무례하게 굴더라고요

  • 57. 개똥이나
    '21.11.1 5:2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꼼꼼히 잘치우면 개모차까지 업고다녀도 아무말안할껄요.
    다리까지 다친개를 산책까지 시키는 이유가 뭐에요? 개똥때문에 겸사겸사겠지요.

  • 58.
    '21.11.1 7:46 AM (218.153.xxx.134)

    할머니들 다 들리게 혼잣말처럼 그러세요.
    "할마씨들 팔자가 되게 사납나보네...남의 다리 다친 개를 다 부러워하고. 별 꼴이야. "
    뭐라고 하면 그러세요.
    "저 혼잣말로 한 건데 왜 그러세요? 그 연세에도 귀가 밝으시니 장수하시겠어요~"

  • 59. ..
    '21.11.1 8:02 AM (122.45.xxx.132)

    저희동네 어르신들은 어디 아픈가보다..하고 걱정해 주시던데..
    꼭 늙었다고 그러는건 아니고 사람 차이죠..
    계속 그렇게 여러번 들으신다니 그동네 분들이 좀 유난스러운듯 하네요.

  • 60. 허허
    '21.11.1 8:51 AM (106.244.xxx.141)

    할머니들 보이면 큰 헤드폰 끼고 지나가세요. 안 들리는 척. 말 섞어봤자 원글님만 골아파요.
    그나저나 그 동네 할머니들 이상하시네요. 전 할머니가 유모차에 강아지 태우고 가는 것도 본 적 있는데요.

  • 61. 꿀잠
    '21.11.1 9:27 AM (106.102.xxx.199)

    돌봐줄 사람도 없고 불쌍해서 어떡해요? 라고 한마디 하세요 ㅋㅋㅋ

  • 62.
    '21.11.1 9:47 AM (119.64.xxx.182)

    우리동네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젊은 분들도 많이 가지고 나오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보행보조겸 반려견 유모차 끌고 나오세요.
    서로 상품평도 하시고…
    20여년전에 반려동물전용 유모차가 없을때 사람 휴대용 유모차에 반려견 데리고 나오던 분이 있었는데 완전 인기스타였어요.

  • 63. ㅁㅁ
    '21.11.1 10:15 PM (223.62.xxx.97)

    시부모 다리 아프다면 귓등으로 흘리는 못된 며느리들이
    강아지 다리 아프다니 개모차라 세상말세구나

  • 64. 윗님
    '21.11.2 3:59 AM (61.254.xxx.115)

    시부모 다리아프면 사람이니 치료다니세요 개가 유모차 타는거 부러워 마시고요 설마 유모차 타고 싶은건 아니시죠? 아들터러 휠체어 밀라고 하세요 왜 여기서 며느리를 찾으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52 마트 컵커피 좋아하세요~~? 2 은근 15:20:32 78
1590751 김흥국 비례대표자리 하나 달라고 하네요 3 .. 15:19:12 216
1590750 금나나 건은 왜 터진 거에요? 2 의아함 15:16:24 393
1590749 원피스 단 수선이요 원피스 15:15:48 42
1590748 토,일,월 연휴 때 뭐 하세요? 어디 가세요? 1 15:14:28 182
1590747 고3담임이 고3 학부모. 3 고3맘 15:12:25 325
1590746 종합소득세 신고 ..... 15:12:03 160
1590745 대학생 딸에게 1 ㄷㄷ 15:10:49 225
1590744 야탑쪽에 전세가 3억중반대 아파트있을까요? 2 ... 15:10:26 157
1590743 선업튀) 내일 임솔 생일입니다. 수버미 15:08:54 116
1590742 77년 생이에요. 이빨, 잇몸 어떠세요? 2 .... 15:07:50 434
1590741 가전제품 설명서책자 요구하는 건 문제라는 아들 4 세대차 15:04:03 173
1590740 혹시 챗gpt3.5 무료버전 지금 막혔나요?? 7 챗지피티 15:03:48 200
1590739 나이먹고 감정 조절이 안되니 답답하네요 3 송화 15:00:39 380
1590738 며느리 입장에서 4 파고또파고 14:57:03 678
1590737 소파 배송 오는데 체크해야 하는게 있을까요? 2 14:52:01 141
1590736 대구)고양이 복막염 경구제 구합니다. 5 도와주세요 14:50:09 168
1590735 미코 나리는 어디에? 7 어딨냐 14:44:44 1,064
1590734 이 남자, 어때보이세요? 15 자유게시판 14:41:57 979
1590733 비행기 환승시 짐찾기 2 ,, 14:40:01 281
1590732 유부초밥용 유부 냉동해도 괜찮나요? 1 유부초밥 14:38:32 195
1590731 조국혁신당 尹민생토론회 국정조사 "수십억 쓰고 유령업체.. 7 ,,,, 14:38:30 483
1590730 장은영도 생각보다 위자료 얼마 못받았어요.. 25 재산 14:31:16 2,542
1590729 아파트 누수관련 배상 조언주세요 3 ㅇㅇ 14:30:18 365
1590728 금나나같은 성취지향형 성격은... 19 ... 14:27:02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