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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바지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요?

불가사의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21-10-31 17:42:15
2년전에 청바지랑 블랙바지를 새로 샀었어요
한 철 넘 잘 입고 세탁해서 옷방 선반에 다른 바지들과
잘 개어서 올려놓았어요(제 생각에..)

다음해가 되어서 입으려고 보니 두개가 모두 보이질 않는거에요
옷방 선반이 꽤 큰데 그 바지들을 찾는다고 아주 난리를 치면서
다 뒤집어서 찾았는데 결국 찾질 못했어요ㅜㅜ
계절이 한번씩 바뀔때마다 안보이는게 열받아서 주기적으로
한번씩 서랍장이며 박스들,옷방,선반을 전부 다 뒤집어서(!)
찾아봐도 역시나 나오질 않네요

약한 기모가 들어있는데도 신축성이 넘 좋고 입으면 최소3kg는
날씬해보여서 요즘 딱 입기 좋은 바지인데~이럼서 오늘도 또
연례행사마냥 온집안을 다 뒤집어 엎어놓고도 못찾아서
지금 바야바상태로 땀 질질 흘리면서 스팀받고 침대에 뻗어있습니당..;;
82형사님들!!!
형사님들이 보시기엔 이 범인 바지들은 어디에 꽁꽁 처박혀 숨어있을거라고
예상들을 하십니까...(귀쫑끗)
(찾다찾다 넘 열받아서 제3의 시선으로 생각을 여쭤보면 혹시 기똥찬 답이
나오진 않을까해서 별 질문을 다해봅니다 어흑~ㅜㅠ)
IP : 114.203.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31 5:44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잠시 미니멀리즘에 꽂혔던 나 자신이 버렸다에 한표요 ㅎㅎ

  • 2. 옷걸이
    '21.10.31 5:45 PM (175.122.xxx.249)

    판매하는 것처럼 옷걸이에?
    세탁소에서 처럼 반으로 접어서 옷걸이에?

  • 3. ...
    '21.10.31 5:45 PM (114.203.xxx.229)

    여기는 당연히 없겠지 하고 안뒤져본 곳에 있다 한표요.

  • 4. ditto
    '21.10.31 5:46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옷걸이에 두 개가 포개져 걸려 있는데 5년간 못 찾았었어요 분명히 포개져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옷걸이 하나하나 다 뒤졌었는데도 못 찾다가 이사하면서 그렇게 되어 있는 걸 어떻게 발견하게 됐어요

  • 5. .....
    '21.10.31 5:46 PM (221.157.xxx.127)

    찾던곳에없음 다른곳을 찾아보세요

  • 6. 어딘가에
    '21.10.31 5:50 PM (121.154.xxx.40)

    겹쳐져 있을수 있어요

  • 7. satellite
    '21.10.31 5:50 PM (118.220.xxx.159)

    새로 사세요. 안맞을거예요 ㅠㅠ

  • 8. 하아
    '21.10.31 5:55 PM (114.203.xxx.84)

    지금 제가 살짝 불안하긴하지만...
    설마 그럴리는 없다고 굳게 믿는건~
    굿윌스토어에 50리터 비닐로 작년부터 올 여름까지
    60개를 기증했는데
    거기에 쓸려(?)서 들어가진 않았을거란 겁니다
    왜냐면...ㅜㅜ(아 왜 불안스레 눙물이~)
    하나씩 입을거랑 기증할거를 살피면서 비닐에 넣었단말입니다요

    말씀들 주신대로
    일단 1. 옷걸이 2.제가 찾지 않던 곳들
    여기를 공략해봐야겠네요
    기운차려서 찾아보고 찾으면 진짜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와서
    꼭 보고 드릴게요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9. ...
    '21.10.31 6:13 PM (111.65.xxx.179)

    선반 뒷쪽으로 넘어갔다.
    그럴 가능성은 없나요? ㅎㅎ

  • 10. ...
    '21.10.31 6:4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세상에 여행가방 캐리어에 찾던 옷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여행 갔다가 와서 가방 정리 할때
    그 옷이 가방 뒤 지퍼에서 그대로 있었던거..
    남 의심도 하고 그랬는데 ㅠㅠ 제 불찰...ㅠㅠ

  • 11. 혹시
    '21.10.31 7:29 PM (220.81.xxx.227)

    결혼하셨나요?
    남편이나 아이들 옷걸이 한번 뒤져보시면 어떨까요?

  • 12. 원글님
    '21.10.31 8:08 PM (180.230.xxx.50)

    그옷 찾으시면 텍정보 좀 부탁드려요ㅋㅋ

  • 13. 혹시
    '21.10.31 9:20 PM (112.152.xxx.35)

    세탁소에 맡기고 안찾아오신거 아닌지요??

  • 14. 아 더워
    '21.10.31 9:53 PM (114.203.xxx.84)

    아까 찾다가 열받아서 샤워하고
    저녁식사후에 기운내서 다시 또 열나게 찾는데
    아이공 덥네요 더워~ㅎ
    반팔에 머리를 묶었는데 이젠 올림머리 했는데도 더워요

    아 이게 세탁소엔 갈 일이 없는게
    정장바지가 아니고 청바지랑 블랙진이에요
    180.230님~ㅋ
    이거 루미씨 마약밴딩바지에요
    맘들 사이에서 편하다고 소문나서 여기꺼만 6개 있는데
    그중에 새로 산 기모 마약밴딩 두개가 없어진거에요
    아 근데 루미씨 회사 망했나요?ㅜㅜ
    LG홈쇼핑에서 산건데 검색이 아예 안되네요
    세상에 이런 또 열받는 일이....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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