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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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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마광수교수는 왜 감옥에 갔나요?

오늘의 역사 조회수 : 5,524
작성일 : 2021-10-29 19:04:04
몰라서 묻는 건 아니고요.

오늘의 역사에 보니...
오늘이 마광수 교수가 구속된 날이었다고 하는군요.

포승줄에 묶인 사진을 보니 새삼...
그처럼 세상쓸데없는 옥살이가 있었을까 싶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황당한 사건이었어요.
IP : 180.224.xxx.21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9 7:04 PM (112.173.xxx.131)

    시절이 그랬어요

  • 2. ...
    '21.10.29 7:07 PM (118.37.xxx.38)

    그 시절어 황당한게 그것 뿐이었나요?
    대학생 책가방 뒤져서 금서 나오면 잡혀가던 시절도 있었어요.

  • 3.
    '21.10.29 7:09 PM (180.224.xxx.210)

    더 황당한 건요...
    그 당시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스포츠신문같은 데는 얼마나 저질소설도 많이 실렸고, 영화도 저질영화들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제3자인 제가 이렇게 답답한데, 본인은 오죽했을까 싶군요.

  • 4.
    '21.10.29 7:12 PM (39.124.xxx.185)

    너무 불쌍해요 그일로 감옥에도 가시고 연세대 교수에서도 짤리고 그러셨잖아요
    시대를 앞서간 천재인데... 책에 야한말 몇줄 썼다고 그 난리를 ...

  • 5. ...
    '21.10.29 7:13 PM (118.37.xxx.38)

    그 분 속이 문드러져서 제 명에 못돌아가셨죠.ㅠㅠ

  • 6. ㅇㅇ
    '21.10.29 7:16 PM (124.49.xxx.217) - 삭제된댓글

    그땐 멋모르고 교수가 뭐 저래 했었는데
    지나고보니 진짜 넘 안타까운...

  • 7.
    '21.10.29 7:17 PM (125.179.xxx.140)

    구속된 건 안타까운 일이긴 합니다만,
    천재적인 문학성이 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마교수를 옹호하지만, 그의 문학이 아닌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거고요
    이후 제자인가 시를 표절하기도 했죠.

  • 8. 지금도
    '21.10.29 7:18 PM (183.103.xxx.126)

    별반 다르지 않죠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는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sns라도 있지만ㅡ
    표창장만 아니면 거의 무죄

    생태탕 간듯 하지만 무혐의
    의붓딸이라 선거중 거짓말도 무혐의
    병보석에 자가운전으로 타지까지 계모임댕겨도 오케이
    현직에 없으니 국정농단도 탄핵안돼

    지금도 다르지 않은듯

  • 9. ..
    '21.10.29 7:19 PM (118.235.xxx.160)

    그분 시대를 잘못 만난 대표적 인물이죠.

    좌우 양쪽 진영에서도 까고 거리두고
    교수 사회에서도 왕따 당하고.
    눈 보세요. 전형적인 예술인의 눈 아닌가요.
    참 문학인이었던것 같아요.
    이데올로기 강요하고 어느 편이고 서기를
    요구하던 시대에 순수 문학을 하고자 했던
    사람에게 시대가 가혹했죠.

  • 10. 천재나
    '21.10.29 7:26 PM (14.32.xxx.215)

    참 문학인은 아니지 않나요
    저 시절이 그런것도 아닌게 굉장히 각광을 받았어요
    시 소설 그림이며 잡지사에 매달 나오고...
    그러다 선 넘은거죠
    본인은 교수들이 구명운동 안해주고 오히려 매장하려 했다고 두고두고 원망했는데
    시대 탓이 아니라 보수적인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순진해서 몰랐어요 ㅠ
    나중엔 교재건으로 욕도 많이 먹었구요

  • 11. ㅇㅇ
    '21.10.29 7:31 PM (124.49.xxx.217) - 삭제된댓글

    엄청 문학성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솔직하고 순진하셨다는 거에 동의하구요...
    권력을 쥐고 있는 여러 집단들에게서 은따?당한 느낌이랄까?
    자기 표현을 한 게 그렇게까지 괴롭힘당할 일인가... 싶은...
    자유인이셨던 거 같아요
    그 시대가 그렇게 삐딱한 위치 자체를 용납하지 못한 거 같구요

  • 12. ..
    '21.10.29 7:36 PM (118.235.xxx.49)

    마광수
    동네북이었죠.
    본인 혼자 특출나서 재능은 있는데
    집안에 힘깨나 쓰는 사람 하나 없는 홀어머니 자식

    불리할때 시선 돌리기로 안성맞춤.
    성문란이라는 명문도 그랄듯하겠다
    어디 진영에 속해있지도 않은데 인지도는 있으니.

  • 13. ㅇㅇ
    '21.10.29 7:36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시대를 앞서간 사람을 사회가 받아들이 못하면서 생기는 간극에서
    희생당한 사람이라고 봐지네요
    그 때가 전통적으로 성에 대해서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논하는 걸 금기시 하는
    마지막 시기였던거죠
    저 위에 표창장 징역 4년을 말씀하셨는데
    전통적인 기득권 세력과 자유진보세력간의 극한의 대립으로 생겨난 희생양인거죠
    사람들이 검사와 판사가 행하는 모든 행태에 표창장을 들먹이고 있으니
    이것 또한 훗날 사람들의 평가가 내려질것 같네요

  • 14. ㅇㅇ
    '21.10.29 7:46 PM (211.193.xxx.69)

    시대를 앞서간 사람을 사회가 받아들이 못하면서 생기는 간극에서
    희생당한 사람이라고 봐지네요
    그 때가 전통적으로 성에 대해서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논하는 걸 금기시 하는
    마지막 시기였던거죠
    저 위에 표창장 징역 4년을 말씀하셨는데
    전통적인 기득권 세력과 자유진보세력간의 극한의 대립으로 생겨난 희생양인거죠
    사람들이 검사와 판사가 행하는 모든 행태에 대한 잣대로 표창장을 들먹이고 있으니
    이것 또한 훗날 사람들한테서 많이 회자되겠죠

  • 15. 신촌에
    '21.10.29 7:46 PM (223.38.xxx.115)

    모텔이 얼마나 많았는데....

  • 16. ...
    '21.10.29 8:16 PM (125.135.xxx.24)

    그당시에 어린맘에도 이상했어요
    책이 좀 저질이라고 뭔 구속을 시키냐고

  • 17. 흠냐
    '21.10.29 8:20 PM (1.235.xxx.28)

    제가 알기로는 이분 아니었으면 윤동주 시인의 존재 자체가 안 알려졌을텐데요
    (국문과분들 아니면 알려주세요).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한국문학사에 큰 공헌한 능력은 맞지 않나요?

  • 18. ....
    '21.10.29 8:21 PM (61.79.xxx.231)

    여기 아짐들도 그때는 저런게 교수라고? 저런게 소설이라고? 사법처리해야 해 하는 아짐들이 대부분이었을 것 같은데....
    그때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도 얼마나 지랄들을 했는지....

  • 19. ...
    '21.10.29 8:28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불륜하다 잡혀도 감옥 갔잖아요

  • 20. ...
    '21.10.29 8:29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불륜하다 잡혀도 감옥 갔잖아요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죠...

  • 21. 윗님
    '21.10.29 8:40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불륜은 간통죄가 형법전에 있어서 범죄니까
    감옥에 갔던 거고..
    지금은 최소한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던
    간통죄가 폐지된 거죠

  • 22. 제가
    '21.10.29 8:54 P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

    그 분 수업도 듣고 A를 받은 사람으로서
    딱 섬약한 문인 그 이상도 아닌 분이었어요.
    무슨 저질.
    예술가이고 문인인데 그런 글을 못 쓰면 그것도 대학인데
    근데 제가 학교 행정에 아주 높으신 분하고 사적으로 잘 알아서 물어보니까
    행정하는 사람 입장으로 너무 곤란한게
    나이 많고 왜 한 가닥한다는 동문들한테서 전화가 너무 많이 왔대요.
    왜 그런 사람을 학교에다 두냐고 .
    그 분들 목소리를 학교는 또 무시할수가 없거든요. 동문회 중요하잖아요.

  • 23. ......
    '21.10.29 9:27 PM (222.234.xxx.41)

    제 시대가 아니라서 왜 감옥갔는지모르는데
    설마야한소설썼다고 실형살았어요?????

  • 24. 저도 그 시대에
    '21.10.29 9:30 PM (180.68.xxx.158)

    대학 다녔고
    연대 다니던 남친도 그분 수업에 A 받았다고...
    홍대앞에서 직접 뵌적도 있는데,
    굉장히 현학적인 분이었던걸로...
    당연히 소설도 다 읽었었죠.
    야하다기보다.
    솔직하다가 제 느낌이었어요.

  • 25. 윗윗님
    '21.10.29 9:37 PM (39.124.xxx.185)

    야한소설썼다고 실형살았어요 풍기문란죄 뭐 그런비슷한 죄목으로
    소설가 장정일도 야한 소설썼다고 재판받고 구속되었나 암튼 그랬었어요

  • 26. 윤동주는
    '21.10.29 9:39 PM (14.32.xxx.215)

    저분덕에 알려진게 아닙니다
    제가 국민학교 5학년때 연습장 앞에 별헤는밤 시가 껴있을 정도였고
    장미여관이나 사라는 대학교떄 나왔어요

  • 27.
    '21.10.29 10:46 PM (61.80.xxx.45)

    갈때도 그리 가셔서 ..마음이 안타깝고 ..그렇더라구요.. 광수클럽에 가입해서 제가 글을 올리니 친절하게

    리플도 달아주셨는데 ..

  • 28. ditto
    '21.10.29 10:53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https://news.v.daum.net/v/20170906174508865
    어느 분 댓글 보고 검색해 보니 마광수 교수께서 윤동주 시인에 대해 논문을 쓰셨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

  • 29.
    '21.10.29 11:38 PM (1.232.xxx.65)

    윤동주는 이전부터 유명한 시인이었고요.
    마교수 때문에 유명해진게 아니고요.
    마광수의 윤동주 연구는
    윤동주가 저항시인으로 알려져있고
    교과서에 나오면 교사들이 가르칠때도
    이육사와 더불어 일제시대 저항시인이라고 가르치는데
    마광수는 아니다.
    고뇌하는 지식인일뿐. 저항이 아니다.
    고뇌하는 시라고 주장.
    그렇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거지,
    사람들이 모르던
    윤동주를 이 사람이 발굴한게 아님.

    소설은..할말하않.
    요즘 19금 웹소설이 백배는 잘쓴다는.
    이 사람의 19글은 요즘 나왔으면 팔리지도 않았을 글.
    문학성도 상업성도 제로인 19글.

    잘못없이 감옥에 갔지만,
    그렇다고 시대를 앞서간 천재라거나 영웅대접은 웃김.
    나라가 구리면 별게 다 투사대접을 받는다는
    어느 트윗 글을 봤는데
    이게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우리나라가 너무 구려서
    지금같음 구린글이라 욕이나 먹고 말았을걸.
    큰 관심을 못받을 사람을
    감옥까지 보내고..
    별 것 없는 사람을 무슨 천재나 투사처럼 만들어놓음.

  • 30. 아니
    '21.10.30 7:48 AM (58.120.xxx.107)

    윤동주 시인에 대해 논문 쓴게 왜 윤동주 시인을 발굴한게 되나요?

  • 31. 1.232님
    '21.10.30 11:10 AM (180.68.xxx.158)

    고인에 대해 좀 무례하시네요.
    30년전을 왜 지금 세대에 대입해서
    평가하시나요?
    지금 이시대를 사셨다면,
    또 다른 형태의 앞서가는 글을 썻을거라고 생각 안하세요?
    정말 본인 생각 짧음은 1도 모르고,
    강팍하게 사시네요.

  • 32. 기억나네요
    '21.10.30 2:10 PM (119.70.xxx.143) - 삭제된댓글

    당시 자칭 영화평론, 문학평론가로 자처하던 안경환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마광수 교수의 항소심에서 재판부측 감정인으로서 나산게 결정적이었죠. 안경환이 마광수 교수의 작품은 ‘예술상 없는 단순 음란물’이라고 감정서를 내었고 재판부는 마교수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감방에 보내버렸죠. 안경환은 참여연대 등등 활동을 하면서 문재인 정권때 초기 법무부 장관후보자였다가 자진 사퇴한 그 안경환입니다. 안경환이 젊을 때 스토킹하던 여성을 몰래 자기와 혼인신고까지했다가 3개월만에 혼인무효된 과거가 있고 ‘남자란 무엇인가’란 자기가 쓴 책에는 술과 여자는 분리할 수 없는 보완재라는 둥 더 적기 힘든 저급한 말을 쏟아낸 건 가히 내로남불의 화신급이었음

  • 33. 기억나네요
    '21.10.30 2:11 PM (119.70.xxx.143) - 삭제된댓글

    당시 마교수 감옥행은 자칭 영화평론, 문학평론가로 자처하던 안경환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마광수 교수의 항소심에서 재판부측 감정인으로서 나선게 결정적이었죠. 안경환이 마광수 교수의 작품은 ‘예술상 없는 단순 음란물’이라고 감정서를 내었고 재판부는 마교수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감방에 보내버렸죠. 안경환은 참여연대 등등 활동을 하면서 문재인 정권때 초기 법무부 장관후보자였다가 자진 사퇴한 그 안경환입니다. 안경환이 젊을 때 스토킹하던 여성을 몰래 자기와 혼인신고까지했다가 3개월만에 혼인무효된 과거가 있고 ‘남자란 무엇인가’란 자기가 쓴 책에는 술과 여자는 분리할 수 없는 보완재라는 둥 더 적기 힘든 저급한 말을 쏟아낸 건 가히 내로남불의 화신급이었음

  • 34. 기억나네요
    '21.10.30 2:14 PM (119.70.xxx.143)

    당시 마교수 감옥행은 자칭 영화평론, 문학평론가로 자처하던 안경환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마광수 교수의 항소심에서 재판부측 감정인으로서 나선게 결정적이었죠. 안경환이 마광수 교수의 작품은 ‘예술상성없는 단순 음란물’이라고 감정서를 내었고 이에 재판부는 마교수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감방에 보내버렸죠. 안경환은 참여연대 등등 활동을 하다가 문재인 정권때 초기 법무부 장관후보자로 올랐죠. 하지만 곧바로 자진 사퇴당함.
    안경환은 젊을 때 스토킹하던 여성을 몰래 자기와 혼인신고까지했다가 3개월만에 혼인무효된 과거가 드러났고 ‘남자란 무엇인가’란 자기가 쓴 책에는 술과 여자는 분리할 수 없는 보완재라는 둥 더 적기 힘든 저급한 말을 쏟아낸 건 가히 내로남불의 화신급.

  • 35. ㅇㅇ
    '21.10.30 2:20 P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내가 죽은 뒤에는
    내가 「윤동주 연구」로 박사가 되었지만
    윤동주처럼 훌륭한 시인으로 기억되긴 어렵겠고
    아예 잊혀져 버리고 말든지
    아니면 조롱섞인 비아냥 받으며
    변태, 색마, 미친 말 등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칭송을 받든 욕을 얻어먹든
    죽어 없어진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
    그저 나는 윤회하지 않고 꺼져버리기를 바랄 뿐
    시 전문 마광수 作

  • 36. ㅇㅇ
    '21.10.30 2:21 PM (117.111.xxx.136)

    내가 죽은 뒤에는
    내가 「윤동주 연구」로 박사가 되었지만
    윤동주처럼 훌륭한 시인으로 기억되긴 어렵겠고
    아예 잊혀져 버리고 말든지
    아니면 조롱섞인 비아냥 받으며
    변태, 색마, 미친 말 등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칭송을 받든 욕을 얻어먹든
    죽어 없어진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
    그저 나는 윤회하지 않고 꺼져버리기를 바랄 뿐
    -시 ‘내가 죽은 뒤에는’ 마광수 作-

  • 37. ㅇㅇ
    '21.10.30 2:24 PM (117.111.xxx.136)

    나도 못생겼지만/ 마광수


    못생긴 여자가 여권(女權)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여자가 남자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남자가 윤리, 도덕 부르짖으며
    퇴폐문화 척결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남자가 성(性) 자체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여자들과 못생긴 남자들을 한데 모아
    자기네들끼리 남녀평등하고 도덕재무장하고
    고상한 정신적 사랑만 하고 퇴폐문화 없애고
    야한 여자 야한 남자에 대해 실컷 성토하게 하면

    그것 참 가관일 거야
    그것 참 재미있을 거야
    그것 참 슬픈 풍경일 거야


    - 시집 ‘일평생 연애주의’ (문학세계사, 2010)

  • 38. ㅇㅇ
    '21.10.30 2:26 PM (117.111.xxx.136)

    한국에서 살기 (마광수)
    
    한국에서 살기는 너무나 힘들어
    뭘 해도 안 되고 뭘 안 해도 안 돼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어
    
    그저 눈치 보며 살아야, 기회주의자가 돼야
    근근이 목숨을 보존해
    
    변신을 잘 해야, 변절도 잘 해야
    근근이 버텨 갈 수 있어
    
    너무 앞서가도 안 되고 너무 뒷서가도 안 돼
    너무 섹시해도 안 되고 너무 안 섹시해도 안 돼
    
    너무 튀어도 안 되고 너무 안 튀어도 안 돼
    한국에서 살기는 너무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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