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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장강박증이요. 저는 뭘 못버리냐하면

ㅇㅇ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1-10-29 08:40:35
종이 봉투를 안버리고 모아두네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명품 마크 박힌 봉투나 예쁜 봉투 이런게 아니구요.
밖에서 뭐 사오는데 비닐 말고
종이봉투를 주는 곳들 있잖아요.
그냥 어디 상점이나 식당들 뭐 햄버거 이런거 담아주는 봉투같은거요.
이런걸 처분 못하고 엄청 쌓아두네요.
(단 손잡이는 있어야 함)
왜 이러죠 흠 ㅜ
아까 다른 분들 댓글보니
옷 신발 책 유리병 등등
이런거야 뭐 모아둘만 하죠.
IP : 175.223.xxx.1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저는요
    '21.10.29 8:54 AM (220.118.xxx.7)

    문구류중 특히 포스트잇과 노트
    애들 고등학교때 학원다니며 받은 홍보용 포스트잇도 다 제가 끌어안고 있습니다
    명품 그릇은 나눠주는데 이 포스트잇은 아주 작은 책갈피용도 못버리고 아끼는중입니다 ㅎㅎㅎㅎ
    저보다 원글님은 쓸모있는걸 저장하시니 자괴감이 덜하실듯요
    이나이에 무슨 고시공부를 하려는지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엄청 큰맘먹고 노트와 포스트잇 정리한게 그나마 책장하나정도로 간추린거

  • 2.
    '21.10.29 9:00 AM (39.7.xxx.28)

    저도요. 다들 팍팍 잘 버리던데.
    비닐만 무거울 정도로 쌓였네요.
    좋게 보면 환경보호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도 병이긴 하죠 ㅡㅡ

  • 3. 인생은
    '21.10.29 9:00 AM (210.123.xxx.252)

    저도요... 온갖 것 다 끌어안고 살아요.
    이사간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정리하고 싶은데, 시작해도 뭘 못 버리겠어요.ㅠㅠ

  • 4. ㅎㅎㅎ
    '21.10.29 9:11 AM (122.36.xxx.13)

    저는 위에분들 거 다 받고ㅎㅎㅎ
    저는 철사로 만들어진 빵끈도 모아놔요 ㅎㅎ 가전제품 줄을 짧게 하는데도 쓰고 베이킹한 거 선믈할때도 쓰고...
    두부나 버섯 담겼던 플라스틱그릇도 일단 모아놓고 음식쓰레기 비닐봉투 받침으로 쓰고 버려요
    뭐하나 그냥 잘 안 버려요 버릴때마다 지구한테 미안하고 아이들에게 죄짓는 마음 들어요

  • 5.
    '21.10.29 9:17 AM (119.69.xxx.167)

    ㅎㅎㅎ님 저랑 완전 똑같아요
    빵끈, 플라스틱
    지구에게 미안하고 죄짓는 마음까지
    어쩜 이리 똑같나요

  • 6. 제가
    '21.10.29 9:21 AM (39.7.xxx.161) - 삭제된댓글

    20년 만에 이사가야 해서 정리 중인데
    별 쓰잘데기 없는걸 다 모으고 살았네요.
    돈이나 금 이런걸 모았어야 했는데
    재활용 쓰레기는 왜 모으고 살았나 싶어요.

  • 7. 쇼핑백
    '21.10.29 9:31 AM (61.100.xxx.109)

    저도 많이 있네요
    아까워서 못버리는..
    이번기회에 정리 해야겠어요

  • 8. ㅇㅇ
    '21.10.29 9:37 AM (223.62.xxx.178)

    종이백 저도 모아요 근데 전 베라 아이스크림포장해준 하얀 얇은 종이 좋아해요. 매끄럽고 ㅋㅋㅋ 그거모아서 수첩만들고

  • 9. 저도
    '21.10.29 9:51 AM (125.187.xxx.37)

    쇼핑백하고 단단하고 예쁜 상자들이요
    심지어 쇼핑백은 잘 쓰지도 못하네요 ㅇㅏ까워서
    ㅎ ㅎ

  • 10. ㅇㅇ
    '21.10.29 9:55 AM (125.176.xxx.87)

    돈이나 금을 모아야 되는데..
    정말요..
    현실은 저도 비닐 봉투, 빵끈 ㅎㅎ

  • 11. 저도
    '21.10.29 10:06 AM (121.182.xxx.73)

    모든 깡통그릇요.
    싸구리 쿠키통도 못버리겠어요.

  • 12. 깡통
    '21.10.29 10:13 AM (124.56.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이사하면서 버린 보닐라 감자칩 깡통 버린게 아직도 생각나요 ㅠㅠ

    그거 어디 쓸 데도 없는데...

    제니쿠키 통은 슬쩍 빼놨다는거 ㅋㅋ

  • 13.
    '21.10.29 10:17 AM (125.184.xxx.67)

    저도 그러네요.
    심지어 고퀄 쇼핑백은 쓰지도 않고 모아두기만ㅋ

  • 14.
    '21.10.29 10:33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버리세요. 필요할땐 그때 금방 구해져요.... 라고 쓰고는 저도 쨈병 안버리고 모으네요. 죽을때까지 못쓸거 같아요.

  • 15. 옷수선점에
    '21.10.29 10:43 AM (116.41.xxx.141)

    가져다주니 좋아하시더라구요

  • 16. 저도
    '21.10.29 10:47 AM (211.210.xxx.167)

    전, 유리병을 그렇게 모아요. 잼병, 술병, 음료수 병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뭐 사는거 안 좋아해서, 집은 콘도냐고 할 정도로 살림은 없어요. 유리병 안 보이는 것에 숨겨놔요...

  • 17. ㅎㅎㅎ
    '21.10.29 10:57 A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

    아 글을 보니 저는 그래도 아주 양호하네요
    일정 수준 넘으면 저는 정리하거든요
    저는 공책, 수첩등 쓰지도 않으면서 문구점 폐업한다면 기를쓰고 가서 사와요
    쓰지도 않으면서

  • 18. 최근
    '21.10.29 10:58 AM (182.226.xxx.156)

    스파게티 소스병..각종 유리병들
    그거 잘 씻어서 예쁜돌이랑
    식물 넣어놨더니 뿌리내리고
    잘 자라네요

  • 19.
    '21.10.29 11:47 AM (14.55.xxx.141)

    김장용 다라이를 모아요
    누가 버린다던가 준다면 다 가져오죠
    양은다라이 스텐다라이 장독뚜껑 등
    크기별로 다 있어요
    근데 김치는 사서 먹어요ㅜㅜ

  • 20. ,,,
    '21.10.29 12:38 PM (121.167.xxx.120)

    종이 쇼핑백은 10개 정도만 제일 깨끗한거 크기별로 놔두고 가끔
    정리해 버려요.

  • 21. ....
    '21.10.29 12:49 PM (39.7.xxx.167)

    근데 종이쇼핑백은 놔두면 종종 요긴하게 써서 저도 모아요
    많이는 말고요 쓸만한 것만 20개 내외
    넘 많나ㅋ

  • 22. 저는
    '21.10.29 3:22 PM (218.38.xxx.12)

    본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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