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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주부일과

Ty 조회수 : 10,166
작성일 : 2021-10-28 18:46:48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운동해요.
걷기.단체운동1개.헬쓰
집에와서 씻고.청소하고 주식창좀 들여다보고
드라마.유튜브보다보면 금방 저녁할시간되구요.
사람은 한달에 2번정도 만나고 간간히 부모형제친구들이랑 전화통화하구요.
애둘은 대학생이구요.
별로 외롭지도 않고 지금 이순간들이 좋아요.
IP : 118.220.xxx.6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8 6:50 PM (211.36.xxx.39)

    복 받으셨네요. 전 돈 벌러 다녀요. 10시반까지..근데 전 이게 좋아요. 며칠 있어보니 너무 늘어지고 자꾸 먹기만 하고
    .. 씻는것도 늦게 하게 되고. 하여간 게을러 지더라고요.

  • 2. .,
    '21.10.28 6:52 PM (183.101.xxx.122)

    부럽네요~~

  • 3. ..
    '21.10.28 6:52 PM (220.117.xxx.13)

    전 오전엔 집안일 or 피곤하면 자구요.
    오후엔 1시간 반 걷고 못봤던 드라마보고 커피한잔하고 인터넷하고 그럼 저녁준비네요. 쉬엄쉬엄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가요.

  • 4. Ty
    '21.10.28 6:53 PM (118.220.xxx.61)

    돈버는것도 좋죠.
    좀 풍족하게 살수있잖아요.
    전 물욕도 없어져서 안벌고 덜쓰고
    이나이에 몸쓰는일하느니
    마음의 평화가 젤 좋은거다하고 살아요

  • 5. ...
    '21.10.28 6:53 PM (211.36.xxx.39)

    요즘은 전업주부가 제일 편한거 같아요

  • 6. Ty
    '21.10.28 6:56 PM (118.220.xxx.61)

    저도 알바해봤는데 몸은 안힘든데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지금이 더 좋다고
    느끼는거겠죠.

  • 7. ...
    '21.10.28 7:01 PM (61.99.xxx.154)

    저랑 비슷하시네요

    직장인 딸들이 코로나로 재택해보더니
    엄마 팔자가 부럽다며... ㅎㅎ

    근데 저는 애들 사는 게 부러워요~

  • 8. 54세
    '21.10.28 7:01 PM (222.110.xxx.22)

    앞으로 10년 넘게 일해야 할 저는
    심히 부럽네요

  • 9. ㅎㅎ
    '21.10.28 7:0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40대인데 일과는 비슷한데

    전 친구나 만날 사람이 전혀 없어
    좀 심심하고 외롭고 그래서 지쳐요.
    티비나 이런거 전혀 안봐서 집에 있음 즐길게 없어요.
    재미가 없어 안봐요. 취미도 전무.

    애하나고 사는건 안정된편인데ㅎㅎ
    오전에 알바다니다 쉬다하는데 일하는게 좋아요.
    하루가 알차고 ㅎㅎ

  • 10. ㅎㅎ
    '21.10.28 7:07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40대인데 일과는 비슷한데

    전 친구나 만날 사람이 전혀 없어
    좀 심심하고 외롭고 그래서 지쳐요.
    티비같은건 재미없어 안보고
    취미없고 그냥 종일 지루

    애 하나고 사는건 안정된편인데ㅎㅎ
    오전에 알바 다니다 쉬다하는데
    전 파트로 일하는게 좋아요.하루가 알차고요.

  • 11. ..
    '21.10.28 7:09 PM (211.243.xxx.94)

    엄청 날씬하시겠어요. 부러워요.

  • 12.
    '21.10.28 7:12 PM (110.47.xxx.212)

    저는 건강상 어쩔 수 없이 전업주부인데요.
    일을 할때가 훨씬 좋죠.
    돈을 떠나서 제 전공 살려 일하고 인정받고. 좋잖아요.
    지금은 먹고 사는 걱정 없는 거 감사히 생각하고 가을햇살 누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점 먹고 공원 산책하고 장봐서 가족들 좋아하는 음식 해먹이고 그러다보면 시간은 정말 잘 가죠.
    그런 평화로운 삶에도 가끔은 우울함은 찾아와요.
    50대도 훗날 보면 빛나는 보석같은 나이인데...

  • 13. 마음이 중요
    '21.10.28 7:17 PM (124.49.xxx.188)

    하죠.. 원글같이 살아도 마음이 안편하면 불행한거구요.
    모든것은 마음에 달려있다~~~

  • 14. ,,
    '21.10.28 7:29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48세 전업 일과

    아침에 고등아이 학교 라이드
    9시부터 11시까지 주식 집중
    11시부터 12시까지 청소
    12시부터 3시까지 넷플 등 휴식
    3시부터 찬거리 준비
    4시부터 10시까지 아이 하교&학원 라이드

    주식으로 애 학원비 정도는 매달 벌어요.(100만원 전후)
    근데 운동을 전혀 안하네요.ㅠㅠ
    지금 생활 좋긴 한데 건강 망가지겠죠 흑...

  • 15. 54세
    '21.10.28 8:06 PM (182.225.xxx.20)

    30여년 전업하다 올늦봄에 자격시험 보고 6월에 개인사업 오픈했어요.
    책상에만 앉아있는 일인데 케이스마다 너무 어려워서 매일이 스펙타클하네요..
    좀전에 배달온 쭈꾸미볶음으로 압력솥 새밥에 밥먹다보니 딸이 요새 왜 인스턴트만 먹냐고 하네요 ㅎ

  • 16. ㅡㅡ
    '21.10.28 8:14 PM (211.52.xxx.6)

    저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것만
    빼면 50대의 여유로움이 좋네요.

  • 17. ㄴㅂㅇ
    '21.10.28 9:13 PM (14.39.xxx.149)

    주식이 이제 모든 주부들의 일과로 자리잡았네요
    이번의 주식 활황의 영향이 대단하네요 다들 주식하는거 보니

  • 18. 노년준비
    '21.10.28 9:13 PM (223.39.xxx.112)

    노후자금은 잘 준비해두세요. 돈 벌던 남편이 없어지면 자식한테 빨대 꽂는 부모들도 50대에 대부분 편하게 보냈겠죠...

  • 19. ...
    '21.10.28 9:35 PM (182.217.xxx.115)

    부럽네요.
    전 얼마전 전업주부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어요.
    처음엔 즐겁더니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들 관계가 힘이 드네요.
    12월까지만하고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기를 할까 싶어요.
    전업주부만할땐 일하는 사람들이 부럽더만..
    내 마음이 이리 간사할 줄이야...

  • 20. 매일
    '21.10.28 9:51 PM (112.166.xxx.65)

    운동만 3시간이요??

    진짜 편하게.사시네요

  • 21. ..
    '21.10.28 10:01 PM (218.237.xxx.67)

    50대..
    엄마 간병하네요

  • 22. 50대
    '21.10.28 10:26 PM (124.53.xxx.159)

    아침부터 지금까지...
    이제야 끝나고 잠시 자리에 앉았네요.
    아직 씻기 전이고..
    걷기하고 시장가서 장봐다가
    새우 소금물에 담궜다가 다 까서 냉동,
    조기 포떠서 조기전 부쳤고
    냉장고 털어 포도와 무화과 쨈만들고
    저녁꺼리로 등뼈 김치찜 만들고
    애들 저녁 먹고 ..
    낮에 소다에씻어 식초에 담궜다가 휑궈 물빼 둔
    작두콩 한망 된거 채칼로 썰다가 손 살짝 베이고
    그거 다 썰어 채반에...말려 덖어 차만들꺼예요.
    차맛이 너무 좋아 포기가 안되 직접 합니다.
    아휴 힘드러...
    낼은 생강사서 다듬어야 해요.
    모레는 생강 갈러 갈꺼고 남편이 잘 짜주면
    설탕없이 생강 조청으로 만들려고요.

  • 23. ...
    '21.10.28 11:14 PM (115.21.xxx.48)

    좋으실것 같아요
    다 하시네요 즐기시길 바래요

  • 24. 진씨아줌마
    '21.10.29 9:06 AM (121.159.xxx.49)

    부럽네요.
    전 10년은 더 벌어야해요.
    병원이나 은행 갈려면 휴가내야하고...휴가도 눈치보면서 써요.

  • 25. ㅡㅡ
    '21.10.29 5:35 PM (118.235.xxx.210)

    저는 일을 안하면 무기력해요.
    전생에 암소였나;;;

  • 26. 부럽네요
    '21.10.29 5:48 PM (118.235.xxx.227)

    전 애 대학가면 여유시간 누리며 살줄 알았는데
    아버지 편찮으셔서 병원셔틀하다가 돌아가시고
    엄마 병원셔틀하다가 이젠 시어머니까지...
    6년동안 병원셔틀 하고 있어요

  • 27.
    '21.10.29 5:50 PM (211.250.xxx.224)

    비슷한 생활 하는데 왜 만족감이 없는지...
    각자 필요하고 맞는 삶이 있나봐요.

  • 28.
    '21.10.29 5:50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121.53님
    왜 그렇게사세요?

  • 29.
    '21.10.29 5:51 PM (110.70.xxx.226)

    124.53님 
    왜 그렇게사세요?

  • 30. 저는 오히려
    '21.10.29 6:16 PM (124.49.xxx.188)

    그렇게 살고 있는데 얼굴에 생기가 없어요.
    일할때는 힘들어도 생기가 있었던것 같아요..느낌이 달라요..전 사주에 식상 많아서 일해야하는데...ㅠ

  • 31. ....
    '21.10.29 6:22 PM (118.235.xxx.17)

    백수 아내 먹여 살리느라 늙은 남편은 고생이 많겠네요. 이렇게 사니 젊은 남자들이 퐁퐁단 가입 안하려 하죠.

  • 32. 솔까
    '21.10.29 6:32 PM (112.169.xxx.24)

    친정 엄마가 원글님 같은데 너무 싫어요
    아무리 독서를 해도 사회생활 안해서인지 사람이

    사고가 퇴화되고 편협하고 자기일신만 챙기는데
    더늙어 아버지 없으면 기댈까 너무 싫어요

  • 33. 그냥
    '21.10.29 6:38 PM (180.71.xxx.56)

    나는 이렇게 산다 하는것뿐
    자랑도 푸념도 아니건만
    노후 빨대 백수 퐁퐁 다 들먹이며 빈정거리는 댓글들은
    돈 많아도 절대 원글이처럼 마음의 여유 가지며 못살거에요

    그리고 깨알같이 끼어들어
    나는 이렇게 바지런하게 산다 자랑하는 댓글까지
    가지가지 웃기네요 ㅋㅋ

  • 34. .......
    '21.10.29 6:44 PM (39.113.xxx.114)

    저는 그렇게 생활하니 살이 너무 빠져서요.
    운동 3시간했더니 한달만에도 뼈만 남더라고요

  • 35. 오!
    '21.10.29 6:4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작두콩 차 가 있군요
    댓글로 배웁니다

  • 36. 아루미
    '21.10.29 7:03 PM (115.139.xxx.139)

    저는 40대 인데 저랑 패턴이 비슷해요~
    결혼전 간호사였는데 다시는 이 일이 하기 싫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오직 운동 주식 경제공부 취미로 그림그리기 해요.
    더 나이들기 전에 돈좀 더 모아두고 미국주식이나 Etf로 배당받으려고 열심히 돈모으는 중이에요. 집에 있으니 물욕도 사라져서^^;;

  • 37. 일상
    '21.10.29 7:28 PM (218.39.xxx.173) - 삭제된댓글

    배울것도 하나없는 별 볼일 없는 백수아줌마 일상

    본인 좋으면 그만이지 그걸 우쭈쭈까지 해줘야하나요?
    여유가 아닌 잉여에 무슨 이걸 부러운거는 늙어서도 어쩔수 없이 일하는 부류 아니고서는 도대체 이런 잉여 일상을 왜 쓰는지 싶네요

  • 38. 일상
    '21.10.29 7:29 PM (218.39.xxx.173) - 삭제된댓글

    배울것도 하나없는 별 볼일 없는 백수아줌마 일상

    본인 좋으면 그만이지 그걸 우쭈쭈까지 해줘야하나요?
    여유가 아닌 잉여에 무슨 이걸 부러운거는 늙어서도 어쩔수 없이 일하는 부류 아니고서는 도대체 이런 잉여
    인생의 일상을 왜 쓰는지 싶네요
    젊어서 어디 인정도 못받으니 이런데서 주절거리는 노인정
    노인네 글이지 무슨요

  • 39. 한심
    '21.10.29 7:30 PM (218.39.xxx.173) - 삭제된댓글

    배울것도 하나없는 별 볼일 없는 백수아줌마 일상
    본인 좋으면 그만이지 그걸 우쭈쭈까지 해줘야하나요?

    여유가 아닌 잉여에 무슨 이걸 부러운거는 늙어서도 어쩔수 없이 일하는 부류 아니고서는 도대체 이런 잉여
    인생의 일상을 왜?젊어서 어디 인정도 못받으니 이런데서 주절거리는 노인정 노인네 글이지 무슨요

  • 40. 한심
    '21.10.29 7:31 PM (218.39.xxx.173)

    배울것도 하나없는 별 볼일 없는 백수아줌마 일상
    본인 좋으면 그만이지 그걸 우쭈쭈까지 해줘야하나요?

    여유가 아닌 잉여에 무슨 이걸 부러운거는 늙어서도 어쩔수 없이 일하는 부류 아니고서는 도대체 이런 잉여
    인생의 일상을 왜?젊어서 어디 인정도 못받으니 이런데서 주절거리는데 노인정 50대 노인스러운 글에 무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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